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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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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0세 플러스 포럼] 안명숙 "부동산 시장 내년 상반기 회복될 것"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은 17일 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에서 "2·4 대책 후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매매값도 동반하락했지만 폭락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것을 봐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시장 반전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힘은 정책과 현명한 부동산 투자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코로나 시대의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그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미치는 영향 ▲집값 하락 요인 등을 분석하며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이야기했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셋값"이라며 "매매와 전세의 하락세가 그리 오래가지는 않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이 좌우한다"라며 "매매값과 전셋값은 동반상승해 왔지만 지난 여름 임대차 입법 후 전셋값이 더욱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는 전셋값이 정책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증거다"라고 분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100세플러스포럼 #전셋값하락 #집값하락요인

2021-03-17 16:55: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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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 개발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큐포켓은 건설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으로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마감공사,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과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 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은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기존에는 단계별로 서류 출력, 서명, 스캔, 전달 등의 업무가 필요했으며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Digital Data) 확보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큐포켓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프로세스가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시간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업무 효율성 증가와 더불어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큐포켓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큐포켓

2021-03-17 14:27: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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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끊은 민심에도…홍남기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계획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사전 투기에 대한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 대책과 광역교통대책은 그대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광역교통대책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H 사태로 3기 신도시 추진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 선을 그으며 "정부로서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결코 흔들림, 멈춤, 공백 없이 일관성 있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전했다. 그는 이어 "4월에도 2·4대책에 따른 15만호 규모 2차 신규택지를 계획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에 예정된 광역교통대책 역시 정해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A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대책 역시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GTX-A노선 고양 창릉역 신설은 현재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됐다. 현재는 타당성을 검증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 왕숙지구를 지나는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동구 강일역에서 끝나는 9호선 4단계 사업을 하남~남양주로 연장하는 프로젝트다. ◆3기 신도시, 주민 반대 여론 확산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고양 창릉 지역은 최근 사전 투기 의심자 2명이 적발됐으며 지역정치인이 8억5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도 알려져 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3기 신도시 발표 1년 전인 2018년 LH직원이 내부 검토 도면을 외부로 유출해 경찰 수사를 받아 논란이 됐다. 남양주 왕숙지구 역시 투기 의심자로 1명이 적발됐다. 현재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지역 주민들은 공직자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장물 조사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남양주 왕숙의 경우 지장물 조사가 중단된 상태다. 남양주 공공주택지구 왕숙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적발된 인원 외에도 추가 투기 의심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1차합동조사결과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토지 투기 의심 정황이 발견돼 경찰에 통보된 인원은 20명이다. 그 중 광명·시흥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 창릉 2명, 남양주 왕숙, 과천지구, 하남 교산도 1명씩이었다. 남양주 공공주택지구 왕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LH를 믿고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겠다"라며 "감정평가 역시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 12월 왕숙지구(면적 1134㎡)에 이어 2019년 5월 창릉지구(813만㎡)를 3기 신도시로 지정 발표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지구에는 6만6000가구, 고양 창릉은 3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3기 신도시에는 총 24만3000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올해 하반기에 3만가구, 오는 2022년 3만2000가구 등 총 6만2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GTX-A #LH

2021-03-17 12:55: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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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배트남 롯데몰 하노이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 적용

롯데건설은 베트남에 시공 중인 롯데몰 하노이에 하노이 지역 최초로 기초 공사에 슬래그(광석으로부터 금속을 빼내고 남은 부산물)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4만6000㎥를 타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친환경 콘크리트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결합재인 시멘트 사용량을 50%로 줄이고, 플라이애시(석탄을 연소 시킬 때 공기 중에 섞여 나오는 석탄재) 및 고로슬래그 미분말(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비금속 부산물인 슬래그를 분쇄해 분말 형태로 가공한 것)을 각각 20, 30% 늘려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시킨다. 건축물의 내구성(장기강도 및 수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는 통상적으로 콘크리트 결합재로 시멘트 외에 플라이애시만 15% 정도 사용하는 레미콘 배합을 사용했었지만, 2019년 하노이 지역에 철강공장이 생긴 후 슬래그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롯데건설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기술연구기관 IBST(Vietnam 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와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사용한 콘크리트 배합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화열을 기존 배합 대비 10℃ 낮추고, 90일 이후의 콘크리트 장기강도 20% 향상과 수밀성 2등급(33%)을 향상시킨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또한, 이 기술은 제조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시멘트 사용을 줄이고, 시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 수준인 고로슬래그 미분말 및 플라이애시를 대체재로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전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롯데몰 하노이에 이 기술을 적용해 약 492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였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이런 방법의 친환경 콘크리트가 적용되고 있었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슬래그 생산이 많지 않아 소량의 플라이애시만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IBST와 함께 콘크리트 배합을 연구한 끝에 하노이 지역 현장에 최초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배트남 #하노이 #친환경콘크리트

2021-03-17 10:06: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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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주민, 신도시 건립 반대 확산 "보이콧"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3기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지장물 조사를 거부하는 등 신도시 건립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 왕숙지구는 LH 사태를 계기로 지장물 조사가 중단된 상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존 적발된 인원 외에도 추가 투기 의심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양주 공공주택지구 왕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보상 공고를 낼 당시만 해도 부동산 투기꾼들이 수도 없이 몰려들었다"며 "왕숙 지구 내 사전 투기 사례는 알려진 것 외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지보상제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현행 보상 금액으로는 타 지역으로 이주해 농사를 짓고 살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사전 투기 의혹 문제와 대토보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3기 신도시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 지역의 시민단체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15일 왕숙지구 개발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참여를 독려했다. LH의 개발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에 따르면 왕숙지구 개발에는 LH가 99%, 남양주도시공사가 1%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남 교산지구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LH는 지난 2일부터 하남 교산지구에 대한 지장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실제 조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LH 임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모든 일정을 보이콧 한다고 선언했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역시 지장물 조사를 거부하며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창릉 지구는 2명의 투기 의심자가 적발된 데다 지역 정치인이 지구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현재 지분 참여 중인 하남교산, 과천과천, 안산장상지구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 왕숙, 부천대장,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개발지구는 추후 투기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3기신도시 #반대 #추가투기의심자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2021-03-16 14:52: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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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전주 하가지구 '사랑으로 부영', 잔여가구 공급

부영주택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하가지구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의 잔여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약 90%대의 계약률을 보이며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12층 1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6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되어있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임대료 인상도 법적 상한선인 5% 내에 이뤄지기 때문에 안정적 주거 여건을 보장한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 아파트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용면적 59㎡가 임대보증금 1억5000만원 또는 임대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20만8000원이고, 전용면적 84㎡는 임대보증금 2억원 또는 임대보증금 1억3500만원에 월 임대료 27만원이다. 전주 하가지구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전주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 전주하가 초등학교가 있고 단지로부터 반경 2km이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전주원광대병원,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생태공원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전주천이 있어 천변을 따라 산책이나 운동 등 건강한 주거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다 향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로 매일 상담문의 및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하가지구 사랑으로 부영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경동로 20(덕진동2가)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105동 102호에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1-03-16 14:01: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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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비싼 공동주택 '더펜트하우스 청담' 공시가 163억원 기록

올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공시가 163억2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중 2021년도 예정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완공된 이 공동주택은 10년 넘게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을 뛰어넘어 단숨에 1위로 올랐다.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예정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강남 청담동을 대표했던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아파트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72억9800만원으로 전년 69억9200만원에 비해 4.2% 상승했다. 2003년 준공된 트라움하우스 5차는 3개동 18가구로 구성됐다. 인근 서리풀공원, 예술의전당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유사시에 대비한 지하벙커 시설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지가 3위는 서울 강남 청담동의 효성빌라 청담101 전용면적 247.03㎡이다. 이 아파트 공시지가는 70억6400만원으로 전년 58억4000만원 보다 20% 넘게 올랐다. 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면적 273.14㎡ 70억3900만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면적 214.95㎡ 70억1100만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8㎡ 70억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10위권 모두 서울에 위치한 공동주택이 차지했다. 강남구 6곳, 서초구 1곳, 용산구 2곳, 성동구 1곳 등이다. 국토부는 소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29일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 #공시가 #163억2000만원

2021-03-15 17:05: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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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 14년만에 최대폭 상승…세종·노원 최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대폭인 19.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을 발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조세 부과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도 활용된다. 국토부는 이 안을 토대로 소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내달 29일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발표한 예정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19.08% 상승했다. 지난해 상승률 5.98% 보다 17.9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22.7%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전수 조사한 뒤 시세를 반영해 결정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모두 일제히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70.6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회 이전 등 여러 가지 호재들이 나와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 결과가 공시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세종 다음으로는 ▲경기(23.96%) ▲대전(20.57%) ▲서울(19.91%) ▲부산(19.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공시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없었으며 가장 낮은 제주는 1.72%를 기록했다. 전남(4.49%), 광주(4.76%), 강원(5.18%)도 한자리 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공시가격은 올해 19.91% 오를 예정이다. 세금 폭탄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14.73% 보다 5.18%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자치구 별로는 노원구 상승률이 34.66%로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작년 서울 상승률 1위 지역이기도 하다. 올해는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강북권 자치구 상승률이 상위권에 많이 포진했다. 노원구 다음으로는 ▲성북구(28.01%) ▲강동구(27.25%) ▲동대문구(26.81%) ▲도봉구(26.19%) ▲성동구(25.27%) ▲서대문구(22.59%) ▲금천구(22.58%) ▲구로구(22.48%) ▲강북구(22.3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에 비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13.96%), 서초구(13.53%)는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용산구도 15.24%로 서울 평균 보다 낮았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70.2%로, 지난해 69.0%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정한 과세체계와 복지제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서는 부동산 자산 가치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대상승폭 #세종 #노원

2021-03-15 14:47: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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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과 해양오염방지 캠페인 전개

포스코건설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SNS 홍보 ▲해양정화 활동 ▲해양오염예방 UCC 공모전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올 첫 번째 활동으로 해양경찰청,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은 ▲선박·해양시설의 기름 불법배출 예방 ▲일터·가정에서의 탄소 중립 실현 ▲어망 무단투기 방지 등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상세한 안내는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상자 10팀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지캠페인

2021-03-15 14:12: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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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기 조사나선 김포…19일께 결과 발표

김포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이르면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청의 모습/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경기 김포시가 공직자 부동산 거래 전수 조사에 나선 가운데 김포 고촌읍을 포함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가 예정대로 이뤄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15일 "현재 김포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사업과 김포도시관리공사에서 하는 사업을 위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19일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2차 신규택지에 김포 고촌읍 일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포시는 최근 합동조사반을 구성하고 김포시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주택업무 부서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합동조사반은 부시장을 반장으로 김포시의 각종 권역별 투자사업(한강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도시개발·김포고촌지구복합개발·종합운동장 건립·사우북변지구 도시개발·걸포3·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내 토지 거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공직자의 종합운동장 토지 구입현황이 지난 2004년에 1건 있었지만 종합운동장 건립 발표가 2018년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전투기라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아직 적발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포 고촌읍 일대는 면적이 25.4㎢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8.8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고촌은 서울 강서구 바로 옆에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서울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철도망으로는 김포도시철도가 지나가며 김포공항역과 연결돼 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김포 고촌 외 거론되는 곳은 하남 감북, 고양 원흥, 화전 등이 있다. 서울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업무 중 얻은 정보를 사용해 토지를 취득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기본자질을 위반한 것으로 땅투기가 적발될 경우 사회 공정성 확립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LH 직원의 투기 의심대상자가 20명으로 늘면서 과연 정부가 다음달 2차 신규택지를 발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들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변창흠 장관이 사실상 경질되고 LH 사장 선출이 연기 되는 상황에서 2·4공급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될 지 여부도 미지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15만가구 규모 잔여 신규 공공택지 입지도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4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15 13:53: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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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완도서 해상풍력발전사업 진행

코오롱글로벌이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조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약 2조원 규모의 발전용량 400M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설계·인허가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단지'사업지 인근 해상에 풍황 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 기상탑 설치를 완료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 중에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집계된 사업지 평균 풍속 데이터 분석 결과 사업성도 양호한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 중 해상교량 실적과 육상풍력을 직접 개발 및 시공, 운영까지의 경험을 보유한 업체는 코오롱글로벌이 유일하다.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단지에서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와 해상교량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상풍력과 공종이 유사한 해상교량 공사에서 그동안 많은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완도지역에 장보고 대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여수 지역에 해상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 대비 건설공사의 비중이 높아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에 상당 소요 시간이 필요해 신규 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군에 속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단지 조기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풍부한 육상풍력과 해상공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확대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완도장보고해상풍력발전

2021-03-15 10:33: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