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효과, 고양·남양주 등 3기 신도시 상승세
3기신도시 5곳(하남교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의 광역교통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정차역이 예상되는 경기 고양(일산)과 남양주, 양주, 의정부 일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1월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인천 지역 매매가격은 GTX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주대비 0.18% 올랐다. 지역별로는 ▲고양(0.30%) ▲의왕(0.30%) ▲의정부(0.29%) ▲파주(0.28%) ▲용인(0.27%) ▲남양주(0.26%) ▲수원(0.22%) ▲화성(0.19%)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4단지,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 식사동 위시티일산자이1단지가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 포일자이가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의정부는 호원동 신도7차, 가능동 힐스테이트녹양역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 전세가격은 0.15% 올랐다. 지역별로는 ▲의정부(0.27%) ▲용인(0.23%) ▲고양(0.20%) ▲광명(0.20%) ▲남양주(0.19%) ▲하남(0.16%) ▲양주(0.16%) 순으로 상승했다. 의정부는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비스타, 장암동 장암주공7단지가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신갈동 기흥역롯데캐슬스카이, 수지성복효성해링턴코트, 죽전동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가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풍동 숲속마을주공7단지, 중산동 산들마을1단지대림e편한세상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