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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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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35>서울숲 더샵 "최고의 한강 조망"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의 옥상정원(스카이가든)은 최고의 한강 조망권을 자랑했다. ◆동별정원 '스카이가든', 최고의 한강 조망 포스코건설이 지은 서울숲 더샵은 경의중앙선 왕십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었다. 공사가 한창인 행당7구역재개발현장을 지나 단지 안으로 진입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총 3개동, 495가구로 규모는 작았지만 언덕 위에 높게 세워져 멀리서 보면 마치 중세 유럽 영주의 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1층에는 소규모 공원과 광장, 상업시설이 위치해 입주민 외 방문객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게 조성했다. 추워진 날씨 탓에 야외 휴게공간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 보다는 상가시설 건물에 입점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 밖의 조경을 감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서울숲 더샵은 단지 중심부에 정원이 있는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상가시설 옥상에 정원이 층별로 조성됐다. 이른 바 '스카이가든'이라고 불리는 동별정원이다. 이 조경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계단을 이용했다. 마치 등산을 하는 기분이다. 한 걸음씩 발을 옮길 때마다 왕십리역 주변 일대 시야가 확보됐다. 정원을 감상하면서 한강과 서울숲 공원을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은 서울숲 더샵 만이 가진 매력이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의 순수 녹지율은 30.27%에 달한다. 녹지체계는 '소통과 만남'이란 주제로 아파트 동 사이의 녹지공간인 그린루프, 주민전용 녹지공간, 생태 수공간으로 나뉜다. 조경은 물결치는 형상의 화려한 외관을 적용해 주변지역 어디서나 눈에 띄도록 설계했다. ◆산책로·생태연못 조성, 에너지 효율 높여 대형 수목이 없어 웅장한 멋은 없었지만 소형의 수목을 아기자기하게 식재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사철나무를 비롯해 붉게 물든 수목들은 계절감을 선사했다. 단지안에는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아트 페이빙', 생태연못 '미러 폰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건물 최상층에 오르자 한양대학교를 포함해 주변 일대가 한 눈에 들어왔다. 최고점에 올라야 볼 수 있는 드넓은 도시경관은 서울숲 더샵이 입주민에게 준 선물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조경 외에도 단지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발전시스템,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환경성을 제고했다. 태양광 발전은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시간 등을 검토한 후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각 가구에 공급하는 형식이다. 이밖에 실내골프연습장과 연결된 야외 퍼팅그린도 설치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상층에는 서울 야경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가든을 배치했다"라며 "저층부 상가 및 업무시설에는 거주자와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조경시설을 설치했다"고 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한강조망과 조경 외에도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정평이 났다.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은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C노선 개통 등 호재가 예고됐다. 교육시설로는 행당초등학교가 가깝다.

2021-11-11 08:30: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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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 내 모든 근로자와 관리 감독자가 위험신고센터에 접속해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근로자의 작업 중지)에 따라 '근로자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다'고 정해져 있지만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근로자가 스스로 판단해 작업중지권을 행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 내 모든 근로자, 관리 감독자는 안전모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위험신고센터에 접속하여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앞으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 작업환경을 조성,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 관계자는 "근로자가 스스로 판단해 안전할 권리를 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즉시 고쳐나갈 것"이라며 "HDC만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안전 운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권순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 및 보건관리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경영진들은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 안전관리체계 등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11-10 13:49: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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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대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 및 구성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관리의 해답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에서 찾았다. 최근 10년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하며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해주는 휴대폰 앱 '안심(안전에 진심)'을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들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건설사에 시범적용한 결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가능한 고위험작업을 정의하고,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관리 항목을 마련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화됐다. 본사에도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를 신설하고 국내외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데이터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며 CCTV와 웨어러블 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즉시 확인 및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전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므로 SK에코플랜트가 산업재해를 제로(Zero)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0 13:48: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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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중단 관측에…'전세의 월세화' 시작?

전세대출 규제가 예상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아파트에 이어 빌라로 번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빌라./뉴시스 전세자금 대출도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다세대·연립(빌라)까지 번지고 있다. 오는 2022년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로 전세가격 폭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전세대출 중단은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체결된 연립·다세대에서 월세를 조금이라도 낀 비율은 3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9%보다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KB부동산의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연립주택 전세가격지수도 같은 기간 110.8에서 118.1로 6.5% 증가하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최근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알려지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이 취급하는 전세대출은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3곳의 공적 보증기관에서 보증해준다. 공공기관인 주금공과 HUG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가격 상한이 각각 5억원(수도권)으로 정해져 있지만 민간 기관인 SGI서울보증은 별도의 상한 기준이 없어 고가 전세 대출도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9억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SGI서울보증이 9억원 이상 전세에 보증을 중단할 경우 서울 강남권 등 전세 가격이 높은 지역 전세 세입자들은 더 이상 시중은행에서 전세대출 받을 수 없게 된다. 최근 3년 동안 강남을 필두로 한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 이상인 서울 아파트는 단 3곳이었지만 올해에는 53곳으로 늘었다. 특히 전용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 넘는 아파트는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의 시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9.97%로 매매가 변동률(9.74%)보다 높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세자금 대출이 차단된다면 자금융통이 어려운 실수요자(세입자)들일수록 반전세로 전환하거나 가진 돈에 맞춰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정도의 선택지만 남을 것"이라며 "신축아파트 등의 집단대출을 막는 것도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1-10 06:00: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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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국토부 신기술 인증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와 공동으로 안전성과 실용성이 강화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bar chair)'를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관련 특허를 받은데 이어 이번 신기술 지정으로 3개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 위험성도 대폭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현장에서 높이 1.5m 이상의 기초 철근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모자형 바체어'와 'H-형강'은 높이 조절이 어렵고 상부철근 하중이 일부 바체어에 집중될 경우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조절 바체어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상하(150㎜ 이내)·좌우(56㎜ 이내) 조절을 통해 바닥의 평탄도 오차와 좌우 오차를 줄일 수 있고 높이에 따라 부재의 규격을 달리해 바체어 1개당 최대 5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높이조절 바체어는 3m 간격으로 설치가 가능해 1.2m 간격으로 설치해야하는 기존 공법에 비해 비용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등 공사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용접 대신 전용클립을 사용한 접합방식으로 용접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와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높이조절 바체어는 현재까지 약 100여개 건설현장에 도입됐으며 안전하고 설치가 편리해 현장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이번 신기술 인증은 지속적인 협력사와의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포 이후 친환경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엘에스이피에스와 화기에 강하고 유해가스가 방출되지 않는 단열재 개발을 위한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하이시스와 공사폐기물 최소화 및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한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약 MOU'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11-09 14:3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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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사 첫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현대건설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 및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고,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의 파손 및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는 평이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와 연동해,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의 안전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계측을 통해 관리되던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할 수 있으며, 지반 침하, 지반 붕괴 및 지하수 유출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여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파일럿(Pilot) 현장(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을 선정해 기술 신뢰성 및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빈번한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및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스마트 안전기술 발굴 및 적용을 통해 공사 중 붕괴사고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9 14:21: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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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빅데이터기술로 가치 창출

롯데건설,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빅데이터·AI기술로 가치 창출 롯데건설이 프롭테크기업인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시장에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양의 정보와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리스크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체결됐다. 또한, 데이터노우즈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 흐름, 아파트 시장 전망, 커스터마이징 솔루션 등의 정보를 도출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노우즈의 리치고 시스템(AI)을 통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과학적·종합적인 판단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실제로 이 시스템은 현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부동산시장의 주요 요인마다 AI를 통해 개별적 평가 기준을 부여하고 가·감점을 통해 배점을 매길 수 있도록 했다. 개별 배점의 합계가 곧 종합점수(주택시장 경기)가 되는 셈이다. 또한, 주택가격과 거래량의 변화 추이를 통해 현재 주택경기의 주기상 단계(침체기, 회복기, 호황기 등)를 파악하는 '벌집순환모형'도 설계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가격 동향 및 인구, 신규공급, 소득, 주택수급지수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향후 4년간 매년 예상 가격도 추정해 볼 수 있다. 데이터노우즈 관계자는 "부동산시장과 연계된 빅데이터 조사항목만 수백 개에 달하며 변수도 많아 정확한 결론 도출을 위해선 AI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면서 "롯데건설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정확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14:2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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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수주전…용산 집값 "들썩"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정비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가져가기 위해 관심을 보이자 주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열린 한강맨션(660가구)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GS건설, 대우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강맨션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용역 협력업체 입찰공고를 진행하는 등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정비사업 강자로 꼽히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이 예상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한강맨션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며, 최고의 단지에 걸맞는 최고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며 래미안의 초고층 시공 노하우와 최신 스마트홈 기술 등을 총동원해 한강맨션을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에 주력하는 GS건설이, 수많은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강맨션을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한강맨션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44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새롭게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 44~193㎡ 1303가구가 조합원 또는 일반에 분양될 물량이고, 전용 44~59㎡ 138가구는 임대 주택으로 쓰인다. 최고 높이는 106.35m, 총사업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6225억원을 시공사에 공사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촌동 한가람아파트(2341가구) 리모델링사업을 두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한강삼익(252가구)은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왕궁맨션(250가구)도 건축심의를 끝내고 지난해 3월 재건축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기다리고 있다. 정비사업이 진척을 보이자 일대 집값도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용산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7% 올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한강맨션 전용면적 87㎡는 31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25억원에 팔린 바 있다. 전용 121㎡형은 지난달 4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30억5000만원에 팔렸다. 한가람아파트는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9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면적형은 7월 17억6500만원, 9월 1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한강삼익은 전용 105㎡가 2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2021-11-08 14:2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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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무주택자 울린 대출규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친구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부동산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돈을 조금 모았는데 대출 규제가 발표된 지금으로서는 집을 사는 게 옳을 지 전세를 구하는 게 좋을지 결정을 못하겠다는 게 이들의 고민이다. 이러다 월세대란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 지 싶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일까. 금융당국은 오는 2022년 1월부터 대출규제를 한층 강화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7월부터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연소득과 관계없이 총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넘지 않도록 했다. 대출규제로 서울 집값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집값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규제 약발이 조금은 먹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정책에서도 허점은 드러났다. 매수세는 줄었지만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다. 집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은 사람들만 억울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불과 5개월 전 금융당국은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이들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 우대폭을 최대 20%P(포인트) 확대한다고 했지만 최근 대책은 이를 무력화시켰다. 개인별 DSR 규제 대상이라면 LTV 우대를 받더라도 DSR 한도 내(은행 40%)에서만 대출이 나와서다. 사실 전세시장도 어렵기는 마찬 가지다.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일시적 하락세가 나타나는 것일 뿐 임대차법 도입 후 나타나는 전세시장에서의 부작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무주택자를 잡는다는 비난을 들어왔다. 이번 대출규제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주택자를 월세시장으로 내몰아 주거사다리를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정부는 또 다시 새로운 전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게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로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물가와 집값만 오르고 있다. 꼬인 실타래를 먼저 푸는 게 우선이다.

2021-11-07 13:43: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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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과천주공5단지 시공…수주 1위 탈환

대우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수주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연말까지 각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6일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3명 중 487명(62.1%)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351가구로 거듭난다. 사업비는 43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과천5구역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 등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586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그 뒤를 쫓고 있는 현대건설은 지난달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액 3조1352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현재까지 2조7394억원의 수주 성과를 올렸으며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총 3조691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올해 시공사 선정을 남겨 두고 있는 도시정비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관악구 신림1구역 등이다. 이 중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은 공사비만 62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6곳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11-07 10:21: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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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 둘째 주, 전국 13곳 4621기구 분양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4621가구(국민임대·영구임대·도시형생활주택·주상복합 포함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일 분양한 '신길 AK 푸르지오'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이목이 집중됐다. 일반분양 96실 모집에 총 12만5919명이 청약에 접수해 평균 13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실 미만 구성으로 전매제한도 없었다는 것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11월 둘째 주를 살펴보면 대구 남구에서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새길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단지가 위치한 남구 봉덕동은 학군, 교통환경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신축아파트가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포항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단지는 올해 포항시 남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2021-11-07 09:24: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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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오름세 5주 연속 주춤…강남권은 '강세'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도 5주 연속 주춤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재건축이 0.12% 상승해 전주보다 오름폭이 컸고 일반 아파트는 0.08%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줄어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0.06% 상승했다. 그러나 오름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재건축 추진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강남일대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이미 15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를 받고 있는 강남권은 정비사업 이슈와 신고가 경신 등 상승세가 계속되며 재건축 기대감에 매물이 줄고 호가가 상승했다.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재건축을 신청한 강남구 대치미도 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3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21억5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대치미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조사에 들어가 지난 3일 기준 투표자 715명 중 90.8%(649명)의 높은 찬성표로 신통기획 재건축을 신청했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 신속 심의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선 건축·교통·환경 통합심의를 진행한다. 대치미도는 서울시의 주민설명회에서 ▲최고 35층+α 층수 상향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용적률 300~700% 적용) ▲주민 효율성을 고려한 공공시설 기부채납 등을 제안받았다. 대치우성1차도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다. 대치선경 1·2차는 최근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설립됐고, 개포우성 1·2차는 재건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대치우성1차아파트는 매물이 없으며 대치선경아파트는 전용 94㎡가 3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 7월 28억원, 10월 31억8000만원에 팔린 개포우성아파트는 전용 84㎡ 호가가 32억원선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은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가격 고점 인식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지역별로 규제 여파는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전세시장도 가을 이사철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주춤해졌지만 전세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더해질 경우 지역별로 수급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1-11-07 09:24: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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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894-10번지 일원에서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분양을 시작했다고 5일에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44가구 ▲75㎡ 162가구 ▲79㎡ 1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안산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의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경기도 및 수도권(서울, 인천)의 거주자는 청약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해 과천과 사당, 서울역, 동대문 등 서울 핵심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인로와 반월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안산 도심권 및 수원 등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해당 단지는 서해안과 영동, 파주 평택 등 3개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도로교통망이 우수하다. 교통 호재도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의왕역(1호선)에는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검토 중이다. 해당 노선이 들어서면 반월역(4호선)-BRT노선-의왕역(1호선/GTX)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성은 한층 강화된다. GTX-C노선의 의왕역 개통으로 양재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25분이 걸릴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반월초와 반월중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안산동산고도 인접했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사이버 견본주택과 더불어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한 실물 견본주택 관람도 가능하다. 실물 견본주택 관람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은 제한된다. 실물 견본주택 관람일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약 신청자에 한하여 3일간 진행된다. 한편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 1193번지에 위치했다.

2021-11-05 11:52: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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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국콘크리트학회 3년 연속 작품상 수상

롯데건설이 4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1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지난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 된다. 이번 작품상은 지난 2019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020년 세종 레이캐슬 클럽하우스에 이은 수상으로서, 업계 최초로 작품상을 3년 연속 수상하여 기술력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대지 면적 5만9461㎡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학습동 1개 동과 숙소동 2개 동, 강의실 49실, 객실 286실로 조성됐다. 국가와 국민에 공헌하는 롯데의 철학을 담은 상징 공간, 만남과 소통에 기반한 토론 중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공간, 학습자 중심의 힐링 공간을 한곳에 담아낸 프로젝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콘크리트 시공 기술력을 인정 받아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그간 연구개발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친환경 콘크리트 재료기술, DT 기반 최신 시공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해 급변하는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05 11:37: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