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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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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언니 첼리스트 박고운 응원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펜' 시리즈로 유명한 올림푸스한국이 클래식 기획콘서트 다섯 번째 무대를 다음달 6일 서울 삼성동 본사 올림푸스홀에서 개최한다. 인기 여성그룹 2NE1 멤버 박봄의 언니인 첼리스트 박고운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라흐마니노프, 마지막 로맨티시즘'을 주제로 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공연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문화사회공헌 일환으로 국내 클래식계 기대주 7명으로 구성한 올림푸스 앙상블을 운영 중이며, 유명 아티스트와 협연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고운과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풍성하고 서정적인 무대로 장식된다. 주요 레퍼토리는 이들이 음악적 영감을 받은 러시아의 거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를 주제로 낭만주의의 깊은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는 박진우의 피아노 솔로로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전주곡)와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2부는 박고운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를 연주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1-21 10:37:1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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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긁어 모으는 기계' 닌텐도 3년 연속 적자 왜?

2008년 순이익 2790억엔. 2009년 순이익 4081억엔. 앞의 수치는 닌텐도 뒤는 토요타의 기록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회사지만 닌텐도는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이고 토요타는 글로벌 넘버원 자동자 메이커다. 두 회사의 매출은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만 실속이라 할 수 있는 순이익은 의외로 격차가 크지 않다. 그만큼 닌텐도는 '돈 긁어 모으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해왔다. 5년이 흐른 2013년. 닌텐도는 3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된다. 당초 1000억엔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지난 18일 350억엔 적자로 예상치를 변경했다. 2년간의 불황의 늪을 탈출할 것이란 투자자의 기대를 깨버린 탓일까. 닌텐도는 20일 주가가 개장 초반 전거래일 대비 18.50%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닌텐도의 위기는 더 커질 수 있다. 콘솔 '위유'를 900만대 판매하겠다고 자신했던 닌텐도는 목표치를 30%수준인 280만대로 크게 낮췄잡았고 휴대용 게임기 3DS 판매 목표 역시 1800만대에서 1350만대로 떨어뜨렸다. 업계에서는 노키아에 이어 닌텐도마저 속된 말로 '한 방에 훅 간' 기업으로 남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 정도다. 닌텐도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은 비콘솔 게임 탓이다. '위' 시리즈는 전용 콘솔에 전용 타이틀을 장착해야 즐길 수 있지만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은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비용도 문제다. 위는 타이틀을 포함해 40만~50만원이 들지만 온라인게임은 사실상 가정마다 비치된 PC에서 매달 2만원가량에, 모바일게임은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적게는 1000원이면 게임을 할 수 있다. 위의 게임 라인업도 유저의 외면을 받고 있다. '수퍼 마리오' '동물의 숲'과 같은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한 게임이 많아 소비층이 제한돼있고 이탈 가능성이 크다. 캐주얼게임은 물론 총싸움게임, MORPG와 같은 하드코어물 등 다양한 장르를 확보한 MS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는 지난해 연말 기준 각각 300만대와 400만대가 팔려 위와는 대조를 이뤘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진 연봉 삭감을 한 상태다. 그는 최근 "수퍼마리오를 모바일버전으로 만드는 차원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반격을 예고했다.

2014-01-20 13:55:1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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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차량 팬더 맨유유니폼 못나르는게 없는 특송

해외 유학과 관련한 서류를 항공으로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로 익숙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들이 독특한 상품을 나르면서 이름을 더 넓게 알리고 있다. 팬더나 고릴라와 같은 희귀동물은 물론 고가의 악기, F1 경주차량,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등 그 대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19일 특수배송 업계에 따르면 DHL 익스프레스는 최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 서커스'와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전 세계 6개 대륙·150여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단이다. DHL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태양의 서커스 이동식 공연장인 '빅 탑 앤 아레나'와 서커스 용품의 운송과 통관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영암에서 개최돼 인지도를 높인 F1의 경주 차량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의 유니폼도 DHL의 손을 거치고 있다. TNT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기타 브랜드 깁슨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지점과 독점 운반 계약을 체결했다. 나무가 주 재료인 기타는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하며 통기타 한대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앞서 TNT는 스페인에 6년간 임대됐다 고향인 중국으로 반환돼야 하는 팬더를 운송해 눈길을 끌었다. TNT는 온도에 민감하고 성격이 예민한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온도 유지를 위한 첨단 I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아프리카 내륙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 한쌍을 전남 순천까지 무사히 데려왔다. 변온동물인 만큼 주변 온도에 민감하고 미세한 진동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이 거북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충격 흡수와 온도,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특수 무진동 차량을 동원하고 현지인 수의사를 동행시켰다. TNT 관계자는 "특수배송은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를 담고 있다. 관련 상품이 늘어날수록 소비자의 충성도도 커지게 마련"이라며 "최근 이민이나 30kg 이상의 화물을 항공으로 배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업체들의 특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1-19 11:45:4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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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MS 윈도XP와 현대차 포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내년 7월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MS는 오는 4월8일 모든 지원을 종료할 방침이었으나 보안 이슈가 떠오르면서 15개월가량 유예한 셈이다. 윈도XP의 다른 지원은 모두 예정일에 종료된다고 하지만 보안 지원 일정을 늘린 것은 박수받을 만 하다. 2001년 시장에 나온 윈도XP는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때 9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한국은 윈도XP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게다가 금융권에서 인터넷뱅킹 시 윈도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동작하는 액티브X를 주로 채용해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윈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온라인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마찬가지다. 윈도나 IE 기반이 아닌 또 다른 OS나 웹브라우저에서는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윈도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믿고 쓸 수밖에 없는' 대체 불가 제품이었다. 그런데 MS는 지난해 윈도XP 지원 종료 방침을 통보했다. 윈도7이나 8과 같은 상위 OS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10만~30만원대인 업그레이드 비용 아끼려다 '신상' 털리고 해킹 당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다. IT제품 특성상 '신상'일수록 보안이나 성능면에서 뛰어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미 판매한 물건을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나몰라라'하는 차원을 넘어 '새 것을 빨리 사라'고 사실상 강요하는 것은 상도에 썩 부합하지 않는 모습이다. 현대차 계열사인 파텍스는 주로 단종 차량의 부품을 만든다. 1975년 생산된 포니 가운데 여전히 700대 가량이 국내 도로를 주행하는 이유다. 파텍스의 목표수익률은 '0'다. 포니만 해도 문짝 하나를 교체하면 100만원 이상이 들지만 브랜드 가치를 고려해 적자를 보더라도 싼값에 넘긴다. 4000만대로 추정되는 국내 PC보급 대수를 감안하면 800만대가 상위 OS로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MS판 파텍스를 기대해 보는 것은 '무모한 도전'일까.

2014-01-19 11:42:2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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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 두뇌 퍼즐 레이싱게임 '범피런' 출시

두뇌를 자극하는 짜릿한 퍼즐 레이싱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범피런 for Kakao'를 카카오게임 플랫폼에서 출시했다. 신작은 치밀한 두뇌 퍼즐과 원터치 레이싱의 긴장감을 한 게임 속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퍼즐 장르의 싱글 모드와 레이싱 장르의 랭킹 모드로 나눠져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테이지 완료 형식의 싱글모드는 물체와의 부딪힘과 반동을 이용해 귀여운 미니카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게임. 연필, 펀치, 블록 등 360도 회전 가능한 아이템을 화면 위에 놓고 미니카가 부딪혀 튕겨나갈 수 있도록 위치와 각도를 조절해 목적지로 골인시키는 방식이다. 친구와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랭킹모드는 단순한 원터치 조작 만으로 스릴 넘치는 경쟁 플레이가 가능한 레이싱 게임이다. 직진하는 미니카의 방향을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레일 위에서 터치를 통해 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 바리케이드, 블록 등 고정된 장애물은 물론 순식간에 내려오는 장애물도 피해야 해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한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차종에 따라 능력치도 다양해 강화나 변경으로 보유차량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2014-01-17 14:34:2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