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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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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2014 시즌 공식 돌입...리그 시스템 개편 눈길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14 시즌에 공식 돌입했다. 라이엇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달 반 가량의 프리시즌 기간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시스템, 포지션과 역할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이 기간 적극적으로 수렴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 결과물을 2014 시즌 돌입과 함께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둘만한 부분은 바로 개편된 리그 시스템이다. 리그 시스템은 랭크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에게 보다 세분화된 도전 과제를 제공해 게임의 재미를 키우고자 지난 시즌에 처음 도입됐으며 그간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전달한 여러 의견이 새로운 시즌의 리그 시스템에 반영됐다. 2014 시즌 리그 시스템의 전체적인 골격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 등 총 6개의 티어로 구성되고 챌린저를 제외한 각 티어는 5단계로 구분돼 이전 시즌과 동일하다. 하지만 리그 시스템의 세부적인 운영 방법은 달라진다. 우선 가장 큰 변화로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하위 티어로 강등이 가능해진 점을 들 수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오랫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하위 티어로 강등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티어 승급 직후에는 강등 유예 기간이 적용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전적에 따라 다시 하위 티어로 떨어질 수 있게 변경됐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리그 시스템 개편에 플레이어들이 큰 역할을 했다. 편리한 팀 구성 기능, 다양한 게임 모드도 이번 시즌 중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1-17 11:12:0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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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카급 사진 찍는 '엑스페리아Z1' 70만원대 출시

소니가 21일 '엑스페리아Z1'을 출시하면서 2년 만에 다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노크한다. 이 제품은 어느덧 소니를 대표하는 카테고리로 자리잡은 카메라의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7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이미지 센서, 탁월한 화질을 자랑하는 G렌즈, '비온즈 포 모바일' 이미지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도 디지털 카메라급의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상황 별 최적의 설정을 해주는 슈페리어 오토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게다가 수영장이나 욕실 등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방수도 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00을 장착했으며 2GB 메모리를 달았다. 다른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했고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다. 소니는 이 제품을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자급제 단말기로 자체 유통채널과 인터넷쇼핑몰(오픈마켓)로도 판매한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보라색 세 종류며 가격은 74만9000원. 헤드폰이나 스마트워치, 카메라 등과 함께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밸류팩'도 운영한다. 아울러 소니는 입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2'도 출시한다. 4㎝ 컬러스크린을 채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0 이상 스마트폰·태블릿PC와 연동하면 주머니와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문자메시지와 e-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주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일반 시계용 줄로 교체할 수 있다. 21만9000원.

2014-01-16 13:51:0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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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도 '젖소부인 바람났네'식 이름짓기 열풍

돼지 러너:족발의 시작. 족발 프랜차이즈 식당 이름이 아니다.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의 이름이다. 문제는 이 게임명에 대한 유저의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는 점이다.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워서 좋다'는 입장과 '상대적으로 격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든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직관적이고 자극적인 게임 타이틀이 넘치고 있다. '발차기 공주 돌격대' '구해줘! 마녀의 숲' '떳다떳다 비행기' '가속스캔들' '누구누구씨의 하루' '궁디팡팡' '진격의 여친' '나는 김성근이다' 등 손에 꼽기 버거울 정도다. 이러한 타이틀이 붙는 가장 큰 배경에는 모바일게임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근사하고 근엄한 이름을 달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 출시와 동시에 퇴출될 수 있다는 일종의 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 러너:족발의 시작'만 해도 당초 이름은 '플라잉 피그'였지만 주요 고객층이 초등학생임을 감안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코믹게임 특성에 맞게 이름도 재미있게 지었다. 게임 내 아이템 이름이 '족발'이어서 게임의 정보를 바로 드러내는 효과도 있다"며 "카카오 게임하기에 등록되는 신규 게임이 워낙 많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독특한 이름 덕에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곧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서든 어택' '피파온라인'과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 이름과는 차원이 달라 게임 업계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90년대 후반 '젖소부인 바람났네'로 시작돼 '만두부인 속터졌네' 식으로 전개된 에로영화 네이밍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국내 에로영화 시장은 이때를 기점으로 급속하게 쇠퇴했고 현재는 사실상 퇴출됐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업체 개발자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도 '장인'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최근 선정적인 타이틀이 늘면서 자괴감이 들 정도다. 마케팅, 매출도 중요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으로서의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2014-01-16 11:57:47 박성훈 기자
[이슈진단]MS와 PC방 업주들이 싸우는 이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PC방 단체들이 힘겨루기에 나섰다. MS의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를 합법적으로 쓰는 문제를 놓고 양측의 견해가 엇갈리면서 PC방 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 등의 PC방 업주 모임들이 MS를 공정위에 제소하기 위해 법적 대응 위임장을 받고 있다. 업주들이 '뿔난' 이유는 윈도 구매 가격이다. 그간 OS를 불법적으로 사용해왔던 것을 인정하지만 MS가 요구하는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입장이다. 이들 단체의 주장을 들어보면 MS는 두 가지 라이선스를 의무화하고 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정품으로 전환할 때 쓰는 'GGWA(Get Genuine Windows Agreement)'와 공공장소에서 한대의 PC로 여러 명이 쓸 때 적용하는 '렌털'. 문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사면 28만원가량이 드는 데 이는 일반 소비자가 대비 2배정도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불법이용' 딱지를 떼려면 두 가지를 모두 구입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이중과금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 윈도XP 지원 종료 이슈가 맞물리면서 업주 입장에서는 새 OS를 사야하는 추가 부담이 생기는 셈이다. MS의 입장도 단호하다. 윈도가 들어간 PC로 영리활동을 하는 업체들이 '손 안 대고 코를 풀려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오랫동안 OS를 공짜로 써왔던 업체들이 유료 구매를 빌미로 가격을 이른바 '후려치려' 한다는 것이다. 대당 최대 30만원에 육박하는 라이선스 비용도 과하지 않다는 게 MS의 주장이다. MS관계자는 "최근 PC방은 예전과 달리 500대 이상의 PC가 설치된 '기업형' '프랜차이즈형'이 많다. 생계비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PC방과 비교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소규모 PC방의 경우 영세성을 감안해 단속 대상에서 거의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PC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합법적으로 이용하는 문화가 생소한 게 사실이다. 오죽하면 온라인이나 모바일게임도 무료로 내려받은 뒤 부분결제를 하는 수익방식이 한국에서 최초로 등장했을까. 다만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늦게나마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상황에서 제작사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관대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014-01-15 16:04:4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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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첫사랑 수지 총쏘는 전사로 변신...'크파' 캐릭터 업데이트

'국민첫사랑' 수지가 총쏘는 여전사로 새로 변신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걸그룹 미쓰에이 캐릭터와 함께 신규 맵 5종, 신규 무기 6종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15일 실시했다. 새롭게 변신한 캐릭터는 크로스파이어의 공식 홍보모델 미쓰에이의 멤버 'SUZY(수지)' 'FEI(페이)' 'MIN(민)' 'ZIA(지아)' 로, 멤버 별 특유의 개성과 매력이 잘 표현됐다. 이와 함께 신규 맵과 무기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잠수함 기지, 그리스, 천둥의 회랑, 데저스 스톰 및 이슬람사원 등 신규 맵 5종과 함께 AWM-Magma, Dual-Colt-Magma, KAC ChainSAW 등 총기 5종, Katana 칼 1종이 추가된다. 특히 잠수함 기지의 경우 물 속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속이지만 지형 내에 고속 이동이 가능한 프로펠러가 존재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포인트 지점이 있어 물 위와 안에서의 교차 전투가 가능하다. 한편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18일 게임에 접속한 전원에게 캐쉬 2000원, GP 1만원, AK47-S 캡슐 10개를 지급한다. 또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과 경품에 도전할 수 있는 하트를 제공한다. 신규 유저에게는 총 21 종 아이템이 무료로 증정되며 주말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 경험치 및 GP가 3배 지급된다.

2014-01-15 13:03:14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