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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한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방법' 영문 영상 유튜브에 공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과 사람중심 철학 소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지구촌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하에 한국의 코로나 대응방식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How Korea is fighting against COVID-19(한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방법)' 제목의 7분짜리 영문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상에는 한국인들이 일상 속에서 준수하고 있는 방역 지침인 코로나 대응 매뉴얼도 영어로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민 이사장은 영상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사람의 생명 그리고 인권을 중시하는 '사람중심 철학'과 '첨단 스마트 방역시스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방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10분 만에 확진자 동선추적 및 관리를 할 수 있게 한 '스마트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의 효율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헌신적인 의료진,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관계당국의 행정 노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세계각국이 한국 사례를 참고해서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병철 이사장이 이끄는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당시, 인터넷상에서 중국 우한 시민들을 위한 응원 영상 및 선플달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으며, 3월부터 국내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대구 경북시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을 응원하는 선플달기 캠페인'도 전개한 바 있다.

2020-05-13 18:25: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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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IT 기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IT 기기들이 소비 패턴의 변화로 역주행을 나타내고 있다. 구매할 일이 또 있을까 싶었던 아이템들이 코로나로 인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고 뉴노멀 시대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포스트 PC로 불리는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PC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종이로 문서나 사진을 인쇄하는 사용자들도 급격히 줄어들면서 프린터 시장도 급속히 위축됐다. 과거 프린터는 PC를 구매하면서 필수로 함께 준비해야 하는 주변기기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대다수의 집에서 프린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그랬던 프린터와 복합기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의 장기화로 판매 역주행을 하고 있다. 홈오피스를 겪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새삼 문서 출력이 많음을 깨달았고,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습지 출력은 필수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소형 프린터와 복합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26% 상승하며 '뉴노멀' 시대를 위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A4 프린터 'DocuPrint P285 dw'와 A4 소형 복합기 'DocuPrint M285 z'는 '뉴노멀 시대'의 홈오피스와 홈스쿨링 준비를 위한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와이파이(Wi-Fi) 무선 연결이 가능해 수업을 듣거나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필요한 문서를 바로 출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자유롭게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빠른 인쇄 속도로 필요할 때마다 기다림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A4 소형 복합기 'DocuPrint M285 z'는 기본적인 복합기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으면서도 사이즈가 콤팩트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홈오피스나 소규모 오피스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후지제록스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프린터와 복합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7월까지 약3개월간 진행되며, 두 제품을 포함해 ▲A4 프린터 4종(DocuPrint P285 dw, DocuPrint P375 dw, DocuPrint CP315 dw, DocuPrint CP505 d) ▲A3 프린터 1종 (DocuPrint C5155 d) ▲A4 복합기 3종(DocuPrint M285 z, DocuPrint M375 z, DocuPrint CM315 z), ▲A3 컬러 레이저 복합기 1종(DocuCentre SC2022) 등을 소모품과 함께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코로나 이후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홈테인먼트 아이템으로 불린다. 2017년 처음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TV와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동 시에는 휴대용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결합해 게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휴대용 게임기다. 사실 새로울 것 없는 이 닌텐도 스위치가 다시금 품절 사태를 겪은 것은 3월 20일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숲) 때문이다. 동숲은 닌텐도64, 닌텐도DS, Wii 등을 거쳐 꾸준히 출시된 19년 전통의 시리즈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에 맞게 그래픽과 UI가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됐다. 동숲 속 주인공이 되어 무인도를 개척해 마을과 집을 가꾸고, 동물 주민들을 초대해 자신만의 일상을 즐기는 스토리 게임으로 출시 12일 만에 1,177만개가 팔렸다. 코로나로 외출을 할 수 없었던 시기 낚시나 곤충채집, 집 꾸미기 등 취미와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빔 프로젝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100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별도의 공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대형 TV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플렉서블 TV까지 등장하며 점차 그 수요가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집콕라이프'가 지속되며 사람들은 지겨움을 달래줄 아이템을 필요로 했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나 게임 등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빔 프로젝터의 수요는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전보다 더 작아진 크기와 가벼움으로 1인 가구에서도 공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용도와 가격대 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전년 동기 대비 약 392% 상승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TV 'PH550S'는 많은 사람들이 가성비 빔으로 꼽는 초경량 미니 빔 프로젝터다. 배터리가 내장됐지만 6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두께도 얇아 다이어리처럼 책장이나 서랍 등에 보관하기도 좋다. 또한 작은 사이즈로 어느 공간에서나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내장된 배터리로 캠핑, 여행 등의 야외에서도 걱정 없이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영상 감상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의 무선 연결이 가능해 편리하고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돼 내장 스피커 외에 더 생생한 사운드를 원할 땐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PH550S는 1280 x 720 HD 해상도를 갖춰 프로젝터 중에서는 꽤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실내에서 아주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어느 상황에서나 사용 가능한 고성능 프로젝터로 코로나 이후 집을 영화관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 외에도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2020-05-13 16:36:1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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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테디셀러 성과에도…1분기 영업익 전년비 21% 감소

넥슨 CI. 넥슨은 연결기준 올 1·4분기 매출 9045억원(약 828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92.9원), 영업이익 4540억원(약 415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매출의 성장과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의 1·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피파 온라인4M', '메이플스토리M'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모바일 버전의 약진과 신규 지식재산권(IP)인 'V4'가 출시 이후 장기흥행 체제에 돌입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5년 출시한 '서든어택'은 지난해 12월부터 PC방 점유율을 차츰 높이며 3월 초 양대 PC방 통계서비스에서 게임순위 2위에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진각성 업데이트를 포함해 게임 내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2월 론칭한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 12일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 올 여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 모바일'도 연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코그가 개발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온라인 게임 '커츠펠'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3 16:11: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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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오썸피아와 AI 윤리, 4차 산업 분야 협력 추진

오썸피아 민문호 대표(사왼쪽)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오썸피아와 인공지능(AI),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 분야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VR·AR 산업융합 전문기업 오썸피아는 4차 산업 기술과 AI 윤리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및 연구,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오썸피아는 2012년부터 VR, AR 분야를 개척하고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VR·AR 분야 대표기업으로, 현재 VR·AR과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와 에듀테크 콘텐츠를 집중 개발·제작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2년간 과기정통부 산하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VR·AR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4차 산업 및 AI 윤리 분야에 관한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4차 산업 시대 기술의 발달 이면의 윤리적 이슈들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를 VR·AR 등 맞춤형 콘텐츠로 공동 개발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오썸피아와 같은 4차산업 전문기업과 기술윤리,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력을 함께 하기로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콘텐츠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AI 윤리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13 15:29: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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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오픈

네이버가 13일 성남구 분당구 그린팩토리 사옥에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내 편의점 '그린마트'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가치(같이) 있는 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네이버 계열사인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와 손잡고 사내 편의점 설립을 준비했다. 가치(같이) 있는 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장애인 직원들과 비장애인 직원들이 만나고 함께 일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일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린마트의 고용인력은 엔비전스 소속 발달장애인 10명과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및 경험을 갖춘 비장애인 매니저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상품 진열·정리, 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발달장애 사원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3교대로 근무하며, 근무자가 상주하는 시간 외(22시~09시)에는 직원들이 직접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장애 사원 고용을 위해 기존 대리점 형태였던 편의점을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가맹점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발달장애 사원들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 통로와 휴게 공간도 기존 외부 매장보다 넓게 조정했다. 또한, 유니폼 제작을 비롯해 발달장애 사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해 2개월간 사전 교육비도 지원했다. 네이버 HR&컬처 최혜원 책임리더는 "이번 사내 편의점 설립이 발달장애인분들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분들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린팩토리 1층에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분 관리 등의 업무에서도 발달장애 사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2020-05-13 15:24: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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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교육 현장…"감정적 교류 어렵지만 일대일 소통 강화된 느낌"

구글은 13일 오전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열어 '교육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이은아 구글코리아 부장, 박정철 건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달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교육 현장에서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원격 수업이 시작돼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최적의 학습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구글은 13일 오전 구글 미트로 화상회의를 열고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 박정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오지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를 초대해 '교육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교육자 3인에게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린 원격 수업 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교육자들은 오프라인에서처럼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얼굴을 직접 보며 감정적 교류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한눈에 아이들 얼굴을 파악할 수 있어 일대일 소통이 강화된 느낌이 들고 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상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눈앞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표 형태로 아이들 이름을 다 적어놓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을 적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등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 전에는 공지사항과 수업자료를 미리 공유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후에는 질문과 과제제출 과정에서 댓글을 실시간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의 자세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박정철 교수는 "아이들에게만 공부하라고 말하지 말고 부모도 유튜브 등으로 운동, 요리, 경제 관련 영상을 보며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들도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자 3인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원격학습의 기회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접목한 방식인 블랜디드 러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지석 장학사는 "대구 지역은 등교 개학 이후에도 반별로 대면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할 계획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환경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파악해 최적의 수업 모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상 교사는 "원격 수업은 교사의 준비도에 따라 수업의 질이 달라진다"며 "이전에는 일년에 한두번 공개수업을 진행했는데 원격 수업 환경에서는 매시간이 공개수업 느낌이라 교사만 준비되면 원격 수업이 정착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건고등학교는 원격 수업과 관련해 14번의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박정철 교수는 "영화를 보면 각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그램으로 회의를 하고, 자동차를 타면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데 이제 기술이 발달해 그런 모습이 현실화된 것처럼 앞으로 인터넷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디바이스는 더 좋아져 기존 교육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학습형태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블랜디드 러닝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의 장점 섞으면 학생들의 효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3 15:2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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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배달로봇·순찰로봇 거리 주행 본격화...매끄럽게 자율주행

로봇업체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과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13일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함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보도 등 거리 시범 운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아닌 차에 해당돼 보도·횡단보도에서 통행이 제한되며, 공원녹지법상 30㎏ 이상 동력장치로 공원 출입이 불가했는데, 정부가 일정 기간 시장 출시를 허용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실증 시험이 시작된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로비에서는 언맨드솔루션의 배달로봇과 만도의 순찰로봇 시연 행사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언맨드솔루션의 배달로봇은 최 장관이 있는 방향으로 주행하다 최 장관 앞에 멈춰섰고, 최 장관은 5칸의 택배함 중 1곳을 열어 안에 들어있는 택배를 꺼내보였다. 정식 서비스시 물품을 꺼내기 위해서는 주문자에게 전송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배달로봇은 조만간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홍보관의 한 택배사와 연계해 상암문화광장과 인도를 누비며, 택배사로부터 택배물품을 싣고 물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하는 실증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배달거리는 지름 2㎞, 반경 6㎞ 정도이다. 실증 초반에는 택배함에 넣는 물품수를 5개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배달로봇 실증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항상 오퍼레이터가 동행한다. 로봇은 더 빠른 속도로 운행 가능하지만 실증 기간에는 시속 3~4㎞로 사람이 걷는 정도 속도로 운행된다. 이 로봇은 최대 적재시 중량이 450㎏에 이른다. 언맨드솔루션은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배달 로봇으로 보도·공원 등을 주행하며 택배를 배송하고, 중앙관제센터에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지능형 물류 로봇의 실증 및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배달 로봇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언맨드솔루션 나선택 이사는 "로봇에는 상암동 고정밀지도가 탑재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라이더 센서가 장착돼 앞뒤로 사람이 지나가면 이를 피해서 주행한다"며 "2008년부터 자율주행 로봇과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2013년경 로봇이 개발됐으며, 우리는 자율주행의 핵심인 인지·판단·제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맨드솔루션은 이미 운전석이 없는 형태로 완전 자율주행(레벨5) 기술 구현이 가능한 자율주행 셔틀 '위더스(WITH:US)'를 개발한 회사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이날 시연에서 최 장관이 서 있는 곳으로 주행하다, 최 장관이 로봇 앞에 손을 내밀자 멈춰섰다. 이후 오른쪽으로 방향을 회전하고 주행을 이어갔다. 주행 이후 배달 로봇과 순찰 로봇은 건물의 내리막을 부드럽게 내려갔고 트럭에 올라탈 때까지 매끄럽게 주행했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만도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로 시흥시 소재 배곧생명공원에서 주행·순찰하고, 중앙관제센터에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심의위원회가 만도의 순찰 로봇 시범운영 방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만도는 오는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20만평 규모의 생명공원에서 순찰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리'에는 두개의 자율주행용 라이다와 보안용 감시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무게는 90KG이다. 골리는 앞으로 생명공원 산책로를 정찰하며 CCTV의 사각지대나 보안 취약 지점을 집중 감시하게 된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은 시흥시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되며, 관제센터는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 공백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만도는 골리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될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로봇으로 개발하고, 사물 인식 수준을 지금보다 몇 십배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만도의 오창훈 부사장은 "만도가 그동안 세계적 자동차 부품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한 첨단 기술과 경험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순찰 로봇 시범 운영을 통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복합해 사회 여러 곳에서 만도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5-13 15:21: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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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예상만 못하지만…이통사, 미디어·언택트 사업 수익 선방

이통3사 CI.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1·4분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딛고 당초 전망치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인 로밍 서비스와 단말 사업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언택트(비대면)' 사업 수익이 성장했다. 또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사업 활성화도 호재로 작용했다. KT는 13일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1·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KT는 올 1·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8317억원, 영업이익 38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5%,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KT는 1·4분기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3020억원), LG유플러스(2198억원)를 제치고 가장 많은 영업이익(3831억원)을 냈다. 로밍과 단말 수익은 줄었지만,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등 B2B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지난 7일 가장 먼저 실적 발표에 나선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SK텔레콤 역시 주력 사업인 MNO 부문은 타격을 입었지만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터넷TV(IPTV) 이용 시간도 늘면서 IPTV 사업이 성장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8235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까지 확보했다. 보안 사업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IT 보안 솔루션과 홈보안 서비스의 니즈가 늘어 신규 상품 수요가 증가했다. KT도 IPTV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KT의 IPTV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IPTV 전체 가입자는 8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 1·4분기 매출(영업수익)은 3조2866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1.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호실적의 영향으로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및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모바일 소액결제, VOD 매출과 IDC 고객 수요 증가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수익 증가는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LG헬로비전 서비스수익 2320억원이 당기부터 연결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이동통신 3사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5G 가입자 성장은 주춤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은 265만명, KT는 178만명, LG유플러스는 14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이통사는 올 연말 작년에 내다본 5G 가입자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이동통신 3사는 언택트 사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해는 5G 확대 이외에도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게임, AR·VR 등 차별화된 5G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연계한 '5G 클러스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KT는 '세계최초 5G 조선소'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솔루션 등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역시 언택트 관련 서비스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환경의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언택트 문화를 고려하고, 서비스를 혁신해 지속적인 사업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3 15:15: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