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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코로나19에도 선방…1분기 영업익 전년비 30%↑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 NHN NHN은 올 1·4분기 매출 3946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 30.2%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일본의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매출 상승이 더해지며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6%이고 PC게임은 34%며, 지역별 매출의 경우 서비스 지역 기준으로 보면 국내가 49%, 해외가 51%로 나타났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의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15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미국 NHN글로벌의 매출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와 에이컴메이트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상승한 63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웹툰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에도 불구하고, NHN벅스의 지난 분기 음반 발매에 대한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한 39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제품 재판매 효과가 지속되었지만 PNP시큐어의 전분기 계절적 성수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가 NHN여행박사를 중심으로 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전 분기 대비 23% 줄어든 49억원을 기록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결제 부문과 게임 사업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과 같은 신작 출시와 함께 페이코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쿠폰, 페이코오더, 캠퍼스존, 식권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8 09:5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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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재택근무에…NHN, 매주 수요일 자유롭게 일하는 리모트 워크 실시

NHN은 매주 수요일에 원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NHN은 74일간의 장기간 재택근무를 마치고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월 27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사 재택근무'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3월 중순부터는 주2회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선보이며 새로운 근무 방식들을 실험해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가 그 동안의 재택근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7%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집중력과 업무 속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N은 정상근무 전환 후에도 일하는 방식의 실험을 이어간다. 5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집, 카페, 공유오피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NHN을 비롯해 NHN페이코,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 NHN에듀 법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리모트 워크 체제의 효율 및 생산성 증대 효과를 면밀히 점검한 후 전 계열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NHN 측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NHN에 가장 잘 맞는 근무 방식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시도"라며 "매주 수요일은 NHN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5-07 16:07: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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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투자비에 코로나19까지 발목…신사업으로 수익 반등 노린다

SKT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이동통신사들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여파가 이동통신사의 유통망과 로밍 시장을 강타했기 때문.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부담과 마케팅 비용의 여파도 1·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7일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1·4분기 실적발표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날 연결 기준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순이익 30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G 가입자 증가 및 신사업 부문 성장으로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 네트워크 투자 비용 등으로 6.4% 감소했다. ◆SKT "5G 가입자 265만명 확보…신규 서비스 발굴에 몰두" SK텔레콤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265만명을 확보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했다"며 "MNO(이동통신) 매출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5G 확대 이외에도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예상 보다 10~20%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연말 가입자도 600만~700만명으로 예상했지만 10~15%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4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집행 비용의 회계 이연 등에 따라 5G 상용화 직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13.5% 늘어난 756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로는 6.7% 감소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설비투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반기 조기 집행을 고려하고 있지만 전체 규모 증가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력 사업인 MNO 부문은 타격을 입었지만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비즈 영역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터넷TV(IPTV) 이용 시간도 늘면서 IPTV 사업이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SK브로드밴드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8235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 합병법인은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와 IPTV와 케이블TV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합상품을 제공해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보안 사업 역시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던 반면, 재택근무 증가로 IT 보안 솔루션이 증가하고 홈보안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신규 상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통3사, 올해 5G 본격 반등 기대 경쟁사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9%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1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매출액 6조650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587억원으로 1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의 예상 매출액은 3조2594억원으로 7.9% 늘지만,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7.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동통신사는 올 하반기부터는 5G 가입자 유입으로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본격적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5G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트래픽은 LTE 가입자의 9.5GB 대비 2.7배 많은 수준이다. 최근 고가 5G 스마트폰 외에 삼성, 애플 등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5G 가입자 유입이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ARPU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7 15:5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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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방사광가속시 경쟁 '2파전', 내일 결과 발표...탈락된 2개도는 '강한 유감'

방사광 가속기 조감도. /나주시 1조2000억원대 초대형 프로젝트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전남 나주, 충북 청주(오창)가 선정돼 경쟁이 '2파전'에 접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방사광가속기 최종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2년에는 사업에 착수해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오전에 나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오창을 방문했다. 현장 실사 평가 점수를 반영해 우선협상 대상자 1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현장에 치명적인 결함이 없는 한 1순위 후보지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후보지 2곳에 대한 순위와 평가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6일 과기정통부 방사광가속기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충북 오창·경북 포항·전남 나주·강원 춘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 발표 평가를 진행해 나주와 오창 등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전남 나주는 100점 중 최고인 50의 점수가 달린 '입지 조건' 중 미래자원 확장 가능성, 국가균형 발전 기여 가능성, 부지 안정성 뿐 아니라 차별화된 지자체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내세웠다. 나주혁신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고속철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후보지 중 고속철도 역사와 가장 가까운 8분 거리에 위치한다는 점, 광주시와 공동생활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3월에 개교할 예정인 한전공대와 나주 한전 본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특히 나주는 대형 첨단연구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국가 균형 발전을 고려할 때 방사광가속기가 이곳에 유치한다고 강조해왔는데, 정치권에서도 국가균형발전론에 내세왔기 때문에 이 같은 주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나주는 또 안전성 면에서도 화강암 기반으로 자연재해가 전혀 없고, 50년간 3.0 이상의 지진이 단 3회로 충북, 경북 등 타 지자체보다 적다는 점을 강조해왔으며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전남에 위치한 강점도 내세워왔다. 충북 청주 오창의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충북도 충북 오창은 '입지 조건'에서 나주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창은 경북·중부·중부내륙·중앙고속고로 등 4개 고속도로망과 잘 연결돼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성을 강조해왔다. 또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오창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여서 세계적인 기업, 학자들과의 교류도 가능해진다. 특히 2022년 충남 천안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복전철의 수도권 전철망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방사광가속기는 자연재해의 위험을 고려해야 하는데, 화강암반이 넓게 분포해 자연재해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 오창 인근에 세계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데, 방사성가속기 부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바이오헬스 벨트'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충청북도는 현장 실사에서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 발전 가능성, 안정적 지반, 사전행정절차 완료 등 오창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반면,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한 경상북도와 강원도는 7일 이번 선정평가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포항이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하자 경북도는 입장문을 통해 "최적의 객관적인 조건을 갖춘 포항이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선정 결과에 관계없이 기존 3·4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성능 향상을 통해 연구 개발과 산업지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시 춘천이 후보지에서 탈락한 강원도에서는 객관적으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는데 정치력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제21대 국회의 호남권 당선자 28명이 유치전에 동원됐으며, 충북은 평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통령선거 등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유리하다는 예상이 제기돼 왔다. 강원도, 도의회, 춘천시와 시의회, 강원 시장군수협의회 및 시군의회의장의장협의회, 국회의원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후보지 선정 평가 결과를 요구하며 이번 결과에 강력 반발했다. /채윤정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07 15:39: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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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영업이익 달성…언택트 효과

카카오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전례 없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불확실성 속에서 카카오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대면소통이 어려워져 카톡을 통한 이용자 소통이 늘었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달한 2월 말에는 채팅앱 이용 시간이 역대최고를 기록했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사용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럿이 통화 가능한 그룹콜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용자가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국내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만명, 작년 4분기보다 33만명 늘어난 4519만명을 기록했다. 1분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사업에 다소 영향을 미쳤지만 작년 11월 제시한 톡비즈 매출 목표치는 유지했다. 여 대표는 "톡비즈 올해 매출 50% 성장과 1조원 달성 목표는 충분히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톡보드의 누적 집행 광고주 수는 현재까지 5400개 이상이며, 3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 /카카오 카카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톡비즈 광고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 5배 성장을 이끈 '톡딜'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커머스 니즈를 포용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을 지속한다. 톡딜은 2명만 모여도 공동구매로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거래액과 증권 계좌 이용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습관을 만들며 증권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간다. 계좌 개설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1분기에 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 2.0 업데이트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유료 콘텐츠 부문은 올해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해외 거래액 비중은 국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M은 21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도 본격 진출한다. 하반기에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는 등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07 15:08: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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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라] 5. '언택트' 시대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LG CNS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마곡 본사 출입게이트에 도입한 'AI 얼굴인식 출입통제서비스' 활용 모습. /LG CNS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비대면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챗봇 도입 문의 폭증, 영상진단·안면인식 AI 급부상 7일 AI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3월부터 콜센터에서 사람이 하는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AI 챗봇 도입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챗봇 수요가 급증한 것은 서울 구로의 콜센터에서 98명이 확진받는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탓이 크다. 기존에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비대면 선호 현상으로 사람의 역할을 줄여나가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확산됐다. AI 전문기업 아크릴 관계자는 "최근 챗봇 사업에 대한 문의 및 시범 운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챗봇 등 대화형 에이전트를 통한 언택트 비즈니스의 중장기적인 필요성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면서 챗봇에 대한 사업적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릴은 AI 챗봇이 앞으로 챗봇과 컨택센터의 마케터가 융합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대병원 문경 인재원 생활치료센터에서 방사선사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루닛 코로나19로 의료 AI 기술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AI 의료 기업들이 코로나 사태에 기여하기 위해 수 초 만에 흉부 엑스레이 분석을 끝낼 수 있는 폐질환 진단 AI 솔루션을 무료로 공개했으며, 원격진료도 한시적으로 허용됐기 때문이다. 뷰노·루닛·디에스랩글로벌 등은 코로나 사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나 폐 CT 영상 진단 솔루션을 무상 공개했다. 그동안 의료 AI 진단 보조 솔루션은 국내에서 의료 수가를 적용받지 못해 널리 활용되지 못했지만 이번 무상 제공으로 의료 현장에 확산되는 계기가 돼 향후 도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도보건소·대구파티마병원은 뷰닛으로부터 도입한 체스트 엑스레이 솔루션을 코로나19 선별 과정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의 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이 2차 종합병원 최초로 루닛에서 AI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또 지난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나 화상 상담으로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가 국내에 도입됐고, 원격진료에 AI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언택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그동안 불법이던 원격의료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예로 들며, "디지털 기반 비대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해, 10년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의료법 개정안 추진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회사에 출입할 때 출입카드를 태그할 필요 없이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는 AI 안면인식 기술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LG CNS는 중국의 대표 안면인식 AI 기업인 센스타임과 손잡고 '얼굴인식 출입 통제 솔루션'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출입게이트 26곳에 도입했다. 특히 이 기술은 마스크를 껴도 얼굴인식이 되고 안경·화장·얼굴각도 등 다양한 제약에도 판독 가능해 관심을 모았다. 안면인식 AI 기술은 올해 말경 인천공항에도 도입될 예정으로,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출입국 심사에서 멈출 필요 없이 얼굴인식으로 걸어가며 통과할 수 있는 '워크스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얼굴인식을 이용한 페이스 페이(Face Pay) 서비스도 국내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정보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얼굴인식 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했다. LG CNS도 얼굴인식으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되는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본사 지하 식당 1개 배식 코너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나쁜 AI 막기 위한 '딥페이크' 탐지기술·'설명 가능한 AI' 개발은 과제 나쁜 AI로 손꼽히는 '딥페이크' 탐지기술도 포스크 코로나 이후 주목받을 기술로 꼽히고 있다. 딥페이크(Deep Fake)는 AI로 특정인의 얼굴을 다른 영상· 사진 등에 합성하는 편집물로, 'n번방' 사건으로 온라인 성착취물 공유방에 딥페이크 채팅 방들이 운영되는 것이 밝혀지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신종사기, 금융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영상 속 인물의 표정·음성·화질 등을 바탕으로 해당 영상의 위조 여부를 밝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이후 AI 기술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가 빠르게 개발돼야 한다. 현재의 AI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없어 '블랙박스'로 불리기 때문에, 회사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솔트룩스 등 대표 AI 기업들은 현재 XAI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XAI에 대한 신규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07 13:44: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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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온라인 전용 요금 ‘KT 다이렉트’ 오픈

KT 모델이 KT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 다이렉트'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는 KT 다이렉트를 통해 구매한 유심을 단말에 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KT 다이렉트는 7일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한 5G·LTE 요금제를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약정이 없다.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6월 30일까지 가입하면, 프로모션 혜택으로 해지 시까지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G 다이렉트 신한 SOL' 요금제는 월 5만7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5G 무제한 요금제다. 월 이용료 6만7000원에 프로모션 1만원 할인을 적용한 금액이다. 이 요금제는 '5G 슈퍼플랜 베이직' 대비 약 29% 더 저렴하다. 'LTE 다이렉트 신한 SOL' 요금제는 월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 5만8000원에 프로모션 8000원 할인을 적용한 금액이다.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며, 100GB 사용 후에는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KT는 KT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KT 멤버십 VIP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 ▲신한 ATM 인출 수수료 면제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프로모션 혜택으로 제공한다. 무약정 요금에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이번 프로모션이 처음이다. 이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6월에는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전용적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KT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가입 및 개통을 완료한 가입자에게 '라온 고속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전략채널본부장 고충림 상무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편리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 다이렉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약정이 부담되거나 결합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2030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7 10:1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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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스튜디오 인수

컴투스·티키타카스튜디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지분 57.5%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지난해 유희상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지난 10월 첫 작품인 랜덤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런칭했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에 RPG와 디펜스 게임 요소를 접목한 '아르카나 택틱스'로 지난해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구현하고, 긴밀한 시장 대응을 통해 발 빠른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최근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을 포함, 3사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스토리 게임 분야 및 방치형 게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데이세븐과 노바코어를 인수했으며, 올해 초에도 일러스트 중심의 서브컬쳐 게임 '사커스피리츠'로 지난 2014년부터 컴투스와 함께해 온 빅볼을 인수했다. 또 지난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워킹데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제작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 IP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컴투스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M&A를 적극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IP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7 10:1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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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8일부터 'LG벨벳' 예판…각사 혜택은?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매장에서 LG 벨벳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LG벨벳'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5일이다. LG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손에 감기는 최적화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8인치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올레드 시네마 뷰를 탑재했다. 8GB 램(RAM)과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으며, 180g의 무게에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네 가지로 제공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SK텔레콤 T월드 매장 1300여곳에서 별도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나의 벨벳 타입은?' 이벤트를 연다.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LG 벨벳 50만원 할인쿠폰 ▲투썸플레이스 레드벨벳 케이크 ▲편의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을 무상으로 도와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보상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늘보상' 서비스 신청 시 반납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한 T 라이트 마스터 카드로 LG 벨벳을 구매하면 매월 30만원 이상 카드 실적 발생 시 24개월동안 총 36만원의 청구 할인과 캐시백 11만원을 받을 수 있다. KB T 프리미엄 카드도 자동 이체만 설정하면 매월 40만원 이상 카드 이용 시 24개월동안 총 36만원의 청구 할인을 받는다. KT 모델들이 'LG 벨벳'을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LG 벨벳 출시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5시 핫딜' 이벤트를 연다.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LG 벨벳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 슈퍼할부2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월 1만5000원씩 24개월간 통신비 36만원을 할인(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마스터카드 한정)받을 수 있다. 또 6월 말까지 LG 페이로 제휴카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가 캐시백 11만원을 제공받아 최대 47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벨벳'을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샵위크'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LG벨벳 0원 구매 ▲1년 통신비 0원 ▲LG 시네마빔 0원 구매 등 '0원으로 삽니다' 혜택과 선택약정할인 25%·LTE 그대로 약정할인 6%·LG U+ 패밀리 하나카드 20% 할인 등 총 '51% 요금 할인받고 삽니다'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전 예약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벨벳을 구매하면, LG생활건강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및 색조 제품 50% 할인권을 기본 지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7 10:0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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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3020억…전년比 6.4%↓

SK텔레콤 CI.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4분기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순이익 30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 및 신 사업 부문 성장으로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 네트워크 투자 비용 등으로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17.9% 줄었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조922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로밍 매출 감소, 이동통신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4분기부터 이동통신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게임, AR·VR 등 차별화된 5G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연계한 '5G 클러스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 사업 영역에서는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IPTV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235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 유료방송 가입자,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났다. 합병법인은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확장 등을 통해 IPTV와 케이블 TV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올해 4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한 보안사업 매출은 2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SK ICT 패밀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존 출동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무인주차, 홈보안 및 퍼스널 케어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연 매출 1조3000억원의 목표를 이뤄낼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도 4·4분기부터 적용된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11번가는 파트너십 확대 및 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비대면 소비 확대 트렌드에 부합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SK스토아 역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신속한 기획·소싱 역량과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윤풍영 코퍼레이터센터장은 "회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3년간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4대 사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전략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07 09:51:1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