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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PC방서 '리니지' 하면 경품 증정"…내달 5일까지 이벤트

엔씨소프트는 '플레이엔씨 PC방 대축제'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엔씨 PC방 대축제는 엔씨패밀리존 PC방에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5일까지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에게 PC방 플레이 시간에 따라 이벤트 응모 티켓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획득한 티켓으로 플레이엔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게이밍 PC, 모니터, 그래픽 카드, 마우스, 키보드, 페이코 포인트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별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니지'는 이벤트 기간 중 PC방에서만 입장 가능한 '버림받은 자들의 땅' 필드를 운영한다. PC방에서 80시간 이상 리니지를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퓨어 엘릭서(EXP)'를 획득할 수 있는 'PC방 영웅의 선물 상자'를 제공한다. '리니지2'는 이벤트 기간 중 PC방 접속 이용자에게 사이하의 은총 유지 효과를 제공한다. PC방 포인트 획득량 2배, PC방 버프 효과 강화, PC방 상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온'은 신규 PC방 전설 변신을 공개한다. PC방 전설 변신은 PC방 이용 시 얻을 수 있는 재화인 'PC방 결정'으로 게임 내 NPC를 통해구매할 수 있다. PC방 기회의 인던 추가 및 PC방 상점 개편도 진행된다. '블소'는 '새해엔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도전을 완료하면 '2020 경자년 설 주화'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주화는 게임 내 상점에서 '신규 설 의상세트', '사성 보석함'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PC방 이용자는 영웅 던전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엔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1-10 10:37:07 김나인 기자
과기정통부 "데이터 3법 통과 환영, 데이터 산업 지원방안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저녁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에 대해 환영한다며 데이터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어 데이터 경제 활성화 테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다음달 지원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개인이나 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 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안에는 익명화된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하지 않고, 가명 정보 개념을 도입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 처리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법안 통과 이후 "데이터 3법으로 다소 모호했던 개인정보의 판단 기준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하고, "법 개정 효과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과 유통을 확대하고 데이터 융합과 활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를 판단하는 기준에 다른 정보의 입수 가능성, 식별에 소요되는 시간·비용·기술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하도록 했고, 이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익명화된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를 동반하는 사업을 추진할 때 혼란이 줄어들고, 익명 정보의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명정보'의 경우, 통계작성·과학적 연구·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해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적절한 안전조치 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데이터 간 결합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데이터의 가명처리를 통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 개발, 시장조사 등 활용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금융·유통 등 다른 분야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결합·이용돼 데이터 가치가 높아지고, 혁신 서비스 창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데이터 3법이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특정 개인을 알아보는 행위를 금지하며, 위반 시 과태료나 형사벌 외에 과징금도 부과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처리자의 책임을 강화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데이터 3법을 통해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원화했다"며 "이 위원회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해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3법 개정안 통과로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정부'를 표방하며 강조해온 AI 사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1-10 09:56: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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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CES서 세계 각국, 기업 치열한 경쟁 느껴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과 청와대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7일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 참석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최신 기술·서비스 등을 파악했다. 또 CES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장석영 제2차관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AI가 보편화된 생활가전·로봇, 초고화질(8K) 디스플레이, 지능형 안면인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또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각 제품·서비스 관련 연구개발(R&D), 기술·시장 전망, 향후 상품전략 등을 적극 논의했다. 또 5G, AI,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진행한 다양한 주제강연(Keynote)들을 청취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글로벌 동향 파악에 주력했다. 장 차관은 또한 이번 CES에 참석한 해외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ICT 외교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월드뱅크 부세이나 디지털개발국장과 5G, AI 분야 협력 및 '코리아 위크 데이(KOREA WEEK DAY')개최 방안을 논의했으며, 콘스탄테인(Constantijn) 네덜란드 왕세제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두 나라 간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CES에 직접 참석해보니 미래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세계 각국 및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느껴졌다"며 "국내 기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이 자랑스럽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활동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9 15:14: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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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올해도 '리니지'로 뛴다…'리니지2M' 스트리밍 서비스 예고

엔씨소프트가 올해도 '리니지'로 탄탄한 매출 굳히기에 나선다. 새로 업데이트 될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에는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과 PC 연동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9일 경기 판교 R&D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실시하는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이날 낮 12시에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2M에 향후 적용할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버전의 리니지2M에서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서비스로 모바일과 PC를 연동해 리니지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비스 적용일은 미정으로, 현재 조율 중이다.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리니지2M의 독주를 이어갈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2일 진행될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에서는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21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참여자에게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장비 세트',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II', '계승자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번호를 지급한다. 쿠폰 입력은 업데이트 당일인 22일부터 가능하다.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생명의 돌', '사이하의 숨결' 등의 아이템을 매일 각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당일 리니지2M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사용해 영웅 클래스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리니지'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리니지2M이 성장하면, 올해 엔씨소프트 또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674억원이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의 4·4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출시 초 다양한 노이즈에도 리니지2M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신작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진출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이익 규모가 크게 올라가는 새로운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0-01-09 15:0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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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AI 전문업체들, CES서 차별화된 AI 기술력 뽐내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챗봇,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뷰티, 육아,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AI 분야에서 기존에는 AI 플랫폼, 챗봇 등에 주력하는 기업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방면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AI 대표기업인 솔트룩스는 'AI의 통합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단독부스를 개설해 관심을 모았다. 솔트룩스는 지식 기반 심층 대화가 가능한 챗봇인 '톡봇', 추론 및 데이터 변환 도구를 제공하는 '지식 그래프', 기계독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층 질의응답 엔진인 '심층 QA'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자사 솔루션에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등 AI 융합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기업들과 투자 협약을 맺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프론티스와 협력을 통해 산업용 VR 및 AR 시스템을, 인피닉스와는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수집 기술을, 시메이션과는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선보였다. 룰루랩·아이콘 에이아이 등 기업들은 AI 뷰티 스마트거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출신인 룰루랩은 AI 피부 진단 스마트 거울 '루미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거울을 통해 얼굴 피부 상태를 스캐닝한 후 모공, 주름, 붉은 기, 유·수분, 트러블 등 항목을 10초 내 빠르게 분석해준다. AR 가이드로 피부 상태를 정밀히 표현하고, 피부 상태에 맞게 LED 마스크가 작동된다. 아이콘 에이아이(ICON.AI)도 아마존의 AI 음성 서비스인 '알렉사'가 탑재된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춘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를 선보였다. 스마트 스피커 기능을 탑재했으며, 피부 분석, AR 메이크업, 링 LED 조명, 360도 스피커, 테이블 무드 램프, 카메라 등 기능을 갖췄다. 디플리는 아기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기 상태를 알려주는 AI 기반 베이비시터 앱 'WAAH'를 개발하고,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아기 울음소리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동 앱을 활용해 육아일지 350개월 분량의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아이 울음소리를 탐지·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아기들의 실시간 상태를 알려준다.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는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 상으로 실시간 구동되는 사물 및 얼굴인식 솔루션 데모를 공개했다. 특히 사물인식 모델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 대비 높은 압축률과 약 2배 빠른 연산속도를 구현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얼굴인식 모델은 프라이버시 데이터의 유출 없이 디바이스상에서 구동 가능하고, 저전력이 특징이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모라이·에이모 등이 시뮬레이션 기술, AI 물체 인식 기술 등을 선보였다. 카이스트의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모라이는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 검증 기술은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한다. 이 회사는 해외 시장의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도로를 모사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AI로 현장에서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 자율주행 차량이 영상, 레이더, 라이더 센서를 분석하는 3D 큐보이드 자동 생성 기술을 시연했다. 이 회사는 특히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7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2020-01-09 14:38: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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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박정호 SKT 사장, '뉴 ICT' 기업 탈바꿈 초강수…AI 초(超)협력·사명 변경 예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 사업 경계를 허무는 '초협력'을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사명까지 바꾸는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0' 행사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초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간 AI분야 협력 전격 제안한다"며 "국내에 잘하는 플레이어들이 능력을 합치지 않으면 글로벌에 다 내주고 우리는 플레이어가 아닌 유저(이용자)가 될 판"이라고 말했다. 국내 ICT 기업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의 구글, 애플, 아마존 등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다. 박정호 사장은 이를 위해 전날 있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의 미팅에서도 AI 분야 초협력을 제안했고, 고 사장도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우선 협력 대상자로는 삼성전자가 유력하다. 박 사장은 구체적인 협력 케이스로 냉장고에 AI 스피커 '누구'를 탑재하는 방안을 거론키도 했다. 박 사장은 "삼성과 AI 초협력에 대해서는 시장에 접근하고 싶은 방식 등을 좀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AI 관련해서는 서비스 능력을 합치고 브랜드나 애플리케이션은 각자 가고 싶은 방향에 대한 자유도를 가지자. 특허, IP 등에 대해 지금부터 디자인을 짜보자"고 제안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힘을 합쳐 출범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초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박 사장은 "초협력을 통해 웨이브라는 방패가 생기니 최근 부산에서 만난 넷플릭스의 대표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태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호 사장은 올해 말부터 자회사 증시 상장(IPO)를 추진하는 한편 통신사를 넘어 '종합 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 사장은 "MNO 매출을 포함한 통신 매출이 60%"라며 "매출의 40%가 뉴 ICT 사업에서 나오는 만큼 SK군의 기업 정체성에 걸맞는 사명 변경도 고민할 시점에 왔다. SK하이퍼커넥터와 같이 통신,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 초협력을 강조한 식으로 얘기해봤다"고 말했다. 올해는 주력인 MNO와 뉴 ICT(미디어, 보안, 커머스)를 양대 성장 엔진으로 삼는 '듀얼OS' 경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명을 변경하면서 조직개편 가능성도 언급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을 올해 말 시작해 2~3년간에 걸쳐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상장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가진 성과 보상 체제를 넘어서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마다 다르지만 올해 말부터 IPO를 시작해 2~3년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글로벌 회사와 다른 차원의 협력을 해내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했고 올해부터 제3자간 협력 분야가 많이 생기는 등 과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10:25: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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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지국 제어에 AI 기술 적용…5G 품질 높인다

KT는 5G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5G 품질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5G 기지국 최적화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5G 아이콘(AIKON)'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지국을 자동 최적화했다. '5G 아이콘(AIKON)'을 통한 기지국 최적화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 조정 과정과 이를 통한 최적의 결과값 도출 작업으로 이뤄진다. 우선 기지국 주변 커버리지와 무선 주파수 품질, 건물 높이 등의 환경 데이터, 안테나의 기울기, 높이 데이터 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기지국 설정 모델을 추출한다. 추출한 설정 값을 원격에서 적용하고 실시간 결과치를 반영한 자동적인 미세 반복 조정 작업을 통해 약 2분 내에 자동으로 최적의 결과 값을 도출해 낼 수 있다. KT는 현장에 엔지니어가 출동하지 않고도 일련의 과정을 원격에서 적용 및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와 이벤트 발생 상황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품질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KT는 올해 새해를 맞이한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 현장에도 '5G 아이콘'을 적용해 높은 5G 소통율을 기록했다. 또 KT는 고객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KT가 자체 개발해 운용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 'KT WiNG'에서 추출한 5G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5G 아이콘의 학습결과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KT는 5G 네트워크 관제 영역에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5G AI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5G AI 관제 시스템'은 KT만의 네트워크 운용·관제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네트워크장비에서 수집한 신호·트래픽 알람·로그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AI 장애 예측 모델을 만든다.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는 경우 예측 경보를 띄우고 자동으로 분석을 수행해 상황을 진단하고 조치 가이드를 제시한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직접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를 수행하던 기존 네트워크 관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대응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는 "KT는 5G 네트워크에 AI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 혁신과 더불어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네트워크 영역에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해 KT만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09:3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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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능형 광고 플랫폼 개발 완료…시청자 맞춤 광고 가능

LG헬로비전은 지능형 광고 플랫폼을 개발, TV광고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9일 밝혔다. 타깃팅 TV광고 기술이 적용된 혁신 플랫폼으로 온라인·모바일 광고 성장세에 맞서, 광고 시장의 주도권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광고 플랫폼은 LG헬로비전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통합 광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오디언스 타깃팅 ▲종량제 과금 ▲광고 효과 분석을 결합해 광고 플랜부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타깃팅 기술로 TV광고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지능형 광고 플랫폼은 시청이력 등 비식별 데이터에 기반해 시청자 성향에 맞는 광고를 보여준다. 광고주는 광고 품목에 맞게 타깃 성향·채널·시간·지역 등의 옵션을 선택해 비용 대비 광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종량제 과금 체계로 TV광고 진입장벽을 낮췄다. 종량제란, 시청자가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주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광고와 같은 방식으로, 광고비 단가가 낮아져 소액 광고도 가능하다. 광고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계량화된 결과 리포트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시청률에 따라 광고 효과를 유추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초 단위 데이터로 광고 도달률까지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광고주는 파급력이 큰 옵션을 조합해 다양한 광고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협력해 광고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송출되던 실시간 TV광고와 주문형비디오(VOD) 광고를 지능형 광고 플랫폼 기반의 타깃 광고로 확대하며, 시청자 맞춤형 광고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지능형 광고 플랫폼은 LG헬로비전의 지능형TV 알래스카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래스카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이 플랫폼 진화의 발판이 됐다. 향후 알래스카를 공유하는 케이블 사업자와도 협업해 광고 송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방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해 정교화된 타깃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김홍익 기술담당 상무는 "케이블TV의 독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LG헬로비전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케이블 사업자와 협력해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9 09:35: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