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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츠 "KBO리그로 영상 만들어볼까?"…총상금 3000만원

네이버 스포츠가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KBO리그 UGC 공모전'을 오는 26일부터 진행한다. KBO리그 UGC 공모전은 팬과 시청자 등 누구나 KBO리그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고, 개성 있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생하는 수익 또한 공유할 수 있어, 국내 프로야구의 다양한 UG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8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5명(각 100만원), 우수상 5명(각 50만원), 인기상 10명(각 25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KBO리그 경기 장면들을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거나 멋진 장면, 재미있는 장면들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한 후, 네이버TV 플레이리그 KBO리그 UGC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 한해서는 상금뿐만 아니라, 네이버TV에 KBO UGC 주제의 채널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정 조건에 맞게 채널을 운영한 수상자에게는 운영 성과에 따라 총 2000만원 수준의 채널운영지원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네이버가 5년 동안의 KBO리그 뉴미디어 사업권을 확보한 만큼,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UGC 활성화를 통해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 KBO리그의 활성화, 창작자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일원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입찰에 참여해, 5년(2019년~2023년)간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및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2019-06-24 15:28: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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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기업 가치 1년 새 3배 껑충

바로고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참여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신한캐피탈 등으로 각 사의 자세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바로고는 이번 투자에서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시리즈A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1년 사이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바로고는 배달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물류 사업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재 영입,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앞으로도 바로고와 바로고 구성원의 성장, 이륜 물류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바로고 등록 라이더와 가입 가맹점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회사 정책을 마련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의 배달 주문 수행 건수는 2017년(1월~5월) 대비 2018년 같은 기간 67%, 2018년(1월~5월)대비 올해 같은 기간 77.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디야 커피, 버거킹,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 업체뿐 아니라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같은 공유주방 업체, 육그램과 같은 축산 유통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9-06-24 15:28: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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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속도 4G 보다 빠를 것"…2024년 가입건수 19억 전망

5세대 이동통신(5G)이 4세대 이동통신(4G) 보다 빠른 속도로 상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에 이를 전망이다. 에릭슨LG는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는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사업 중인 에릭슨이 반기별로 내는 보고서로, 고객 데이터와 내부적인 리서치를 종합해서 내놓는 전망이다. 올 상반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용화된 5G 가입 비율은 2009년 상용화됐던 4G 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증가할 전망이다. 새로운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많은 통신 사업자가 5G를 상용화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5G 가입건수는 19억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15억건 보다 27%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대규모 5G 가입이 예상되는 시기는 2020년이다. 4G 가입건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TE 가입건수는 2022년 약 53억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후에는 4G 기기를 5G 기기로 바꾸는 사용자가 늘면서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여러 시장에서 5G가 상용화되며 몇몇 통신 사업자는 상용화 첫 해에 5G 인구 커버리지(통신범위) 확장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9년 말까지 93%의 인구 커버리지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5G가 빠르게 도입되기 위해서는 칩셋 및 기기 공급 업체들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하다. 모든 주요 주파수 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북미지역으로 2024년 63%에 이를 전망이다. 동북아시아(47%)와 유럽 (40%)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한국이 초기 5G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박병성 에릭슨LG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10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한국의 가입건수만 300-400만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5G 시장은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는 매우 빠르게 도약하고 있으며 이는 통신 사업자와 소비자의 5G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2019-06-24 15:20: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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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자동차 원격 제어, 커넥티드카 공략 가시화하는 이통사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는 자동차가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거나 집안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켜는 서비스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판매되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한다. 이 서비스는 유보 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연결하면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폼과 차량이 연동된다. 기존 스마트폼 앱에 연결돼 있는 홈 IoT 기기 목록을 불러온 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하거나 음성명령으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 자동차의 기능을 원격으로 끄고 켤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선보인다.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게 음성명령을 내리면 자동차의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홈투카 서비스는 이미 기아차 K3,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등에 제공되고 있다. K7 출시에 맞춰 블루링크와 유보 서비스가 적용돼 있는 현대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도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 카투홈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의 '기가지니'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카투홈' 메뉴를 선택한 후 기가지니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카투홈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 투싼 모델에 최초 탑재해 출시한 홈투카 서비스 또한 이달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유보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더 크게는 미래 신산업동력인 커넥티드카 시장 확대에 전념할 방침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 시킨 것을 뜻한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은 이미 차량용 운영체제(OS) 구축 등을 통해 커넥티드카 산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카 판매량은 지난 2015년에 2400만대 규모에서 2023년에는 725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T맵×누구' 서비스에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 T맵 주차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완성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해 '연결'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단순한 판매 대상이 아닌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5G 이동통신이 대중화 되면 제조사와의 협력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6-24 14:4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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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카카오아레나' 개최…7월 24일까지 진행

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카카오가 가진 문제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진 대회다. 카카오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실험이다. 브런치의 콘텐츠는 물론,작가와 독자,행태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가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한 추천기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총 대회 상금은 1408만원으로1등(1팀)에 512만원, 2등(2팀)에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선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은 세계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아레나 첫 회를 개최하며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지원해왔다. 당시 '쇼핑몰 상품카테고리분류'라는 주제 하에 총 450개팀, 589명이 참가해 상품텍스트와 이미지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기술을 선보였다. 대상팀의 결과물은 약 92%의 높은 분류정확도로 AI 오픈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현재 실제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9-06-24 14:13: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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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LG전자 5G 게임 페스티벌에 인기 게임 4종 출품

넷마블은 LG전자가 진행하는 'LG V50 씽큐(ThinQ) 5G 게임 페스티벌'에 자사 게임 4종을 출품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이 출품하는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4종이다. 이 행사는 오는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차로, 7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LG베스트샵 전국 51개 본점 및 주요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장에 설치된 시연대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 게임의 타임어택 챌린지 모드를 통해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이용자 5명에게 LG V50 씽큐, 게이밍 모니터, LG 퓨리케어 미니 등을 증정한다. 2차는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넷마블 부스에 배치된 LG V50 듀얼패드 디바이스로 넷마블 출품작 4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IP사업실 윤혜영 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다채로운 즐거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0:4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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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3사와 손잡고 '온리원 재해복구 서비스' 만든다

SK㈜ C&C가 '온리원 재해복구(DR) 센터 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존 시스템은 물론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해 기업의 재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SK㈜ C&C는 24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SK㈜ C&C 신현석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과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aaS(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 C&C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재해복구 센터'를 구현해,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빌려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SK㈜ C&C의 클라우드 재해복구 시스템 및 서비스 설계를 기반으로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재해복구 솔루션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가상화 기술 기반 플랫폼 ▲에스피테크놀로지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제트 DRaaS'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트 DRaaS의 최대 강점은 고객이 사용 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전용 재해복구 센터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이 쓰는 IT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 별로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구축과 모니터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왔다. 클라우드 제트 DRaaS를 활용하면 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AWS,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온프레미스)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ERP 시스템 재해복구'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단순 데이터 저장·운영뿐만 아니라 전문 재해복구 센터로서의 각종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고객별 재해복구 시스템 모니터링은 물론 각종 테스트와 모의훈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데이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재해복구 서비스 설계에서 구축·운영까지 1~2개월이면 가능하다. SK㈜ C&C 신현석 그룹장은 "대덕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제트 DRaaS' 제공을 위한 서버 구축 등 클라우드 재해복구 인프라를 완비했다"며 "서비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재해복구 풀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4 09:26: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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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앱 '마카롱'에 10억원 투자

카카오벤처스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마카롱'을 운영하는 마카롱팩토리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마카롱팩토리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마카롱팩토리는 카카오 기획자를 거쳐 펜션 정보 검색 '레스티'와 병원 정보 검색 '굿닥' 서비스를 공동 창업한 김기풍 대표가 이끄는 팀이다. 마카롱은 모바일 자동차 통합관리 및 정보 애플리케이션이다. 자동으로 인식된 주유 기록을 통해 평균 연비, 월별 지출, 보험료 내역 등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또한 동일 차종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마카롱은 단순 관리를 넘어 애프터마켓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 마카롱 내 차량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정비, 수리, 타이어 교체 등의 맞춤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추천하고, 관련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50만여 명의 사용자가 마카롱을 통해 4000만 건 이상의 차량관리 데이터를 등록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앞으로도 마카롱은 모든 운전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카카오벤처스의 장동욱 수석팀장은 "아직 자동차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정보 불균형이 심하고 양질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공급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카롱은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빠르게 애프터마켓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팀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19-06-24 09:09: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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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태훈 왓챠 대표 "'왕좌의 게임' 계약에만 2년…취향저격 추천으로 '넷플릭스' 대항"

"넷플릭스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온라인 방송국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 구독자는 미국 유료 방송국을 보고 있는 것이다. 왓챠플레이는 넷플릭스와 콘텐츠가 겹치지 않아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보완재가 될 수 있다." 박태훈(34) 왓챠 대표가 넷플릭스의 국내 공세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격변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도 벤처 기업이 노릴 수 있는 틈새시장이 많다고 평했다. 결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잘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의 진출, 통신사와 지상파의 통합법인 출범 등 전에 없는 격변으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OTT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는 글로벌 사업자와 대기업의 공세에도 가열차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떠오른 왓챠플레이는 현재 누적가입자 약 500만명, 6만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박태훈 대표는 지난 2011년 왓챠의 전신인 프로그램스를 창업했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북미 서비스 개발자로도 일하던 그를 창업으로 이끈 것은 '불편함'이다. KAIST 출신인 박태훈 대표는 컴퓨터, 인터넷 '덕후'이기도 했다. KAIST를 다니던 2003~2004년 매일 네이버 뉴스에 올라오는 모든 정보기술(IT) 기사를 읽었다. 매일 읽다보니 겹치는 것도 많고, IT를 누르고 들어가는 것이 번거로웠다. 사람들의 취향과 관심사는 다른데 온라인서비스는 모두에게 똑같은 정보를 똑같이 제공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렇게 불편할 때마다 적은 아이디어를 엑셀 파일에 차곡차곡 모으니 40~50개나 됐다. 모아보니 전부 개인화, 자동화 추천이었다. 첫 시작은 영화였다.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의 니즈는 많고, 댓글도 활발했다. 영화 추천으로 시작한 왓챠는 현재 TV, 도서 등 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2016년 1월 런칭된 OTT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는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올해 하반기 일본 출시도 앞두고 있다. 조직문화는 수평적이다. 의사결정과 실행속도가 빠른 벤처 기업의 장점을 살렸다. 대표 개인 사무실도 없다. 박 대표는 "61명의 직원이 모두 영어 이름을 쓰고 평등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한다"며 "계급장을 떼고 좋은 의견이 채택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결국 모두에게 좋다"고 말했다. 박 태표는 왓챠플레이의 강점을 취향에 맞는 콘텐츠 추천으로 꼽았다. 그는 "콘텐츠가 1만개, 3만개 있어도 활용을 못하면 창고에 쌓여만 있고 뭐가 있는지 모른다"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추천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콘텐츠 추천은 가장 잘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자체 콘텐츠가 대세인 OTT 시장에서 왓챠는 콘텐츠 수급을 장점으로 꼽는다. 지난 3월에는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인 '리틀 드러머 걸'을 수급했고, '왕좌의 게임' 1~8편을 확보했다. 왕좌의 게임은 계약 하는데만 2년이 걸렸다. HBO에 답이 없는 메일을 계속 보내기도 하며, 매달리다시피 공을 들인 끝에 가져온 콘텐츠다. 그만큼 반응도 뜨겁다. 왓챠플레이는 평이 좋지 않은 콘텐츠도 누군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많은 작품 수급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약 65개의 콘텐츠 배급·유통사와 계약하고 있다. 디즈니, 소니픽처스, 워너브라더스, NBC유니버셜, 20세기폭스, 파라마운트픽처스, HBO 등 할리우드 메이저 여섯 개사와 모두 계약된 곳은 국내에서 왓챠 뿐이다. 박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망중립성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 역차별'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는 "큰 틀에서 보면 서비스 제공자가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내는데 문제가 있다. 통신사도 OTT 서비스를 하는데 망 비용을 내고 있나. 축구 경기를 하는데 이 사람이 주인이고 잔디 관리도 다 하는 불리한 싸움이다. 공정경쟁을 위한 환경이 갖춰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태표는 더 크게는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너무 많은 의사 결정과 실행이 '감'에 의존해서 일어나지만 항상 맞을 수는 없다"며 "데이터와 분석 기술이 의사결정과 실행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첫 창업 때부터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뒀다. 쏟아지는 인수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단지 돈을 벌려고 한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시작했다. 모든 문화 콘텐츠 영역을 개인화한다는 목표가 있다.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늘려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2019-06-23 14:21: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