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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긴장 고조에 조기 귀국… 대통령실 "한미 정상 예정돼 있었으나 상황 확인 중"

캘거리(캐나다)=서예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등 긴장 고조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하기로 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한미정상회담이 원래 예정돼 있었지만,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조기 귀국) 속보를 저도 같이 접한 상황"이라며 "(한미정상회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교전 상황을 고려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간 만찬 이후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를 떠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5~17일 사흘간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에서의 분쟁이 격화하며 조기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을 했어야 했다"라며 "모두가 즉각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문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대면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17일에 한미정상회담 역시 예정돼 있었는데, 이 역시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위기다.

2025-06-17 12:27: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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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대비 총력…취약계층 지원 등 '쿨링시티' 본격 가동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쪽방 주민·야외 근로자 등 보호에 팔을 걷었다. 시는 또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물 청소차, 공원 등에 '쿨링포그', 옥상 '쿨루프' 등을 총 동원, 쾌적한 여름철 도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 폭염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쿨링시티 조성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대응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폭염대피시설 접근성 개선 및 운영 강화 ▲문화활동 기반 시민 생활보호 등이 골자다. ■ 물청소 늘리고, 그늘막·쿨링포그·쿨루프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우선 '쿨링시티 서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도심 내 체감온도를 낮추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1973km 구간에 물청소차 187대를 투입해 하루 1~2회 집중 물청소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2대를 추가로 투입해 최대 하루 6회까지 물청소를 강화한다. 물청소 구간도 기존보다 181.4km 확대된다. 건물 옥상의 열 차단을 위한 '쿨루프'도 본격 확대된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77개소에 신규 설치되며,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공공시설 57개소 및 민간 취약가구 20개소에도 고반사 차열 페인트를 활용한 시공이 진행된다. 보행자 쉼터 역할을 하는 그늘막은 현재 4140개소에서 올해 42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물안개 분사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는 21개소를 추가해 총 168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쿨링로드'는 시청역, 종로3가역 등 13개 구간(총 3.5km)에서 운영되며, 광화문~숭례문 구간 등 도심에 특화거리 2개소(0.9km)도 신규 조성될 예정이다. ■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운용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 관리도 강화한다. 평상시 '관심' 단계에는 상황관리 TF팀이 위험 징후를 감시하고, '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시와 자치구에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서울시 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70개소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고, 구급대(구급차 161대)와 펌뷸런스(119펌프차 119대)에는 응급처치 물품을 상시 비치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노숙인 밀집 지역이나 쪽방촌 등 취약지역 순찰도 병행한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돌봄 인력 지원도 확대된다. 어르신 돌봄 대상은 전년 대비 1,600여 명 늘어난 3만9,343명으로 확대됐고, 폭염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를 통한 전화·방문 안부 확인이 1~2일 간격으로 이뤄진다. 중증장애인 약 2만7000명에게는 활동지원사 및 야간 돌보미가 24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계 곤란 가구에 대한 '서울형 긴급복지'도 강화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지원 금액은 지난해 183만원에서 187만원으로 4만원 인상됐다. 무더위쉼터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시민 누구나 위치 기반으로 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와 연동되는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7월 중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재난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서울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시의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7 12:1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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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9일 ‘AI 인재양성 심포지엄’…전국 최초 AI 인재상 제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9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AI 인재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AI 역량 함양과 서울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혁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AI 인재상과 교육 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대학 교수, AI·SW 산업계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최초로 'AI 인재상'이 제안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인재상은 서울시 초·중·고 교사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도출됐으며, 이론 중심 개념을 넘어 교실 수업과 학생 성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천적 기준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하는 AI 인재상은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 등 특정 직업군에 국한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AI-X 시대'를 살아갈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교육 중심의 인재상을 지향한다. AI-X 시대란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에 깊이 융합·확산된 사회를 의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편 교육으로서의 AI 교육(기초 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식 확장과 융합적 사고 함양) ▲AI 핵심 역량 함양(기술 활용을 넘어서 AI 개념과 원리 이해, 윤리적 판단, 인간 중심 문제 해결 능력 강조) ▲핵심 기반 과목(수학·정보)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오픈 마이크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차상균 서울대 명예교수(주제: AI 시대 교육) ▲김상균 경희대 교수(초·중·고 교육에서 AI 인재양성 필요성) ▲서성원 마포고 교사(초·중·고 AI 인재상 및 핵심 역량) ▲이봉용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서울시교육청 AI 인재양성 정책)이 참여한다. 특히 서성원 교사는 학교 현장 교사들과 함께 도출한 'AI 인재상 및 핵심 역량'을 소개하고, 실제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김영일 중경고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고, 차상균 교수, 김상균 교수, 제연강 수석교사, 서성원 교사, 이윤경 학부모가 참여해 'AI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교육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오픈 마이크' 세션도 마련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의 인재는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을 넘어, 기초 학문을 바탕으로 AI를 책임 있게 활용하고 인간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교육 현장과 전문가, 학부모가 함께 AI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7 12: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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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어나더닥터 "AI로 치아색 판별..인공치아 재제작률 90% 줄인다"

하얗게 빛나는 치아는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움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치아는 원래 하얗지 않다. 자연스러운 치아의 색은 오히려 누런 색에 가깝다. 같은 '누런' 범주에 속해 있더라도, 그 색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발현된다. 잇몸을 처음 뚫고 나온 순간은 모두 비슷할지 몰라도 유전적 요인, 환경, 식습관 등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치아의 색을 다루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갑자기 앞니가 깨져 인공치아를 붙인다고 가정해 보자. 인공치아의 색이 조금만 달라도, 치열 속에서는 눈에 띄게 도드라진다. 특히 정면으로 보여지는 앞니인 경우, 그만한 낭패가 없다. 환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이 쏟아지고, 재제작으로 이어지게 하는 고질적인 문제다. 실제로 국내 치과 진료의 심미영역에서 발생하는 치아 보철물(인공치아) 재제작율은 약 7.6%이며, 가장 큰 원인은 색 불일치로 전체 55.6%에 달한다. 국내 스타트업인 '어나더닥터(Another Doctor)'는 오래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 기업이다. "치아는 원래 하얗지 않다"를 전제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치아 색을 정확히 짚어내는 솔루션 '티-그리드(T-GRID)'를 세상에 내놨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솔루션에는 정창희 어나더닥터 대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춘천예치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21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다. 정창희 대표는 "치아 보철물 제작에서 색은 가장 중요한 분야임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며 "AI로 색 데이터를 정량화해 환자와 의료진, 기공사 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색 불일치로 인한 분쟁과 재제작율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 기존 색 판별 방식, 어떤 문제가 있나. "현재는 의료진이 환자의 치아 옆에 색의 기준이 되는 '쉐이드 가이드'를 대고, DSLR 카메라로 촬영한다. 이 정보를 기공소로 넘기면 기공사가 사진과 쉐이드 가이드를 '눈'으로 비교해 색을 결정하고 붓으로 칠해 색을 입힌다. 치아를 스캔하고 AI로 디자인 하는 시대에 오직 치아의 색만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해 있는 것이다. 특히 쉐이드 가이드 만으로 치아 색의 미묘한 차이를 정밀하게 구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기공사가 16개 색을 기준으로 조금 더 밝거나 어둡게 조정할 뿐이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의 각도, 조명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시각적 오차가 발생하는데 육안으로 이를 구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색 불일치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치과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기공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색상 결정 과정에 늘 문제의식을 느껴왔다. '어떻게 하면 치아의 고유한 색을 개인의 감각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정량화할 수 있을까'하는 오랜 고민이 T-GRID 솔루션의 시작이었다. 그러던 중,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연구하며 결정적인 영감을 얻게 되었다. 인공지능(AI)이, 오래되어 색이 바랜 미술품에서 본래의 색감을 정확히 복원해내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 AI가 퇴색된 색 속에서 원색을 찾아내는 것처럼, 치아의 색 역시 객관적인 데이터로 구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뜻을 함께하는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초정밀 치아 색 솔루션, T-GRID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 T-GRID는 어떤 솔루션인가. "T-GRID 는 치과와 기공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 중 앱은 치아의 색상을 분석하는 부분으로, 6개 색이 담긴 전용 '티-체커(T-Checker)'가 함께 제공된다. 의료진은 이 T-Checker를 환자의 치아에 대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촬영하면 된다. 촬영 즉시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되면, AI 기반 자동 분석으로 기공사에게 정확한 치아 색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상세한 디지털 가이드를 통해 채색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환자 역시 인공치아의 색을 미리 확인, 비교할 수 있어 실패율을 줄인다." T-GRID는 기존 방식의 오류를 개선해 재제작율을 최대 9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치과에서 색 판별의 기준이 되는 '쉐이드 가이드' 대신 더욱 정밀한 색 데이터를 정량화 해 새로운 혁신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와 기공소 간 소통 오류를 해결하고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사회적인 파급력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어떤 점이 차별화 되나. "AI는 T-Cheker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촬영 조건에 따른 변수를 자동 조정한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찍어도 T-GRID가 조명, 각도 등에 따른 시각적 오차 없이, 색을 정확히 인식한다. 기공사에게는 쉐이드 가이드(16개)보다 정밀한 42개 색 기준을 제시하고, 어떤 색을 몇 대 몇으로 섞어야 환자의 치아 색을 구현할 수 있는지 등의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 치과와 기공소가 받는 이득은. "우선 비용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어나더닥터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하루 20~30명이 찾는 소규모 치과를 기준으로, 매월 170~180만원 가량의 재주문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 T-GRID가 상용화 되면, 치과와 기공소에 월 3만3000원 가량의 구독료를 받을 계획이다. 재제작율을 90% 이상 줄인다고 가정 할 때 비용 역시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치과와 기공소 간, 소통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현재 재주문이 발생하는데 따른 손실은 대부분 기공소가 떠안고 있다. 치과의 의뢰를 받는 기공소 입장에서는 재제작 분에 대한 비용과 책임을 미룰 수 없는 구조다. T-GRID는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통해 이러한 불균형 문제 역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용화는 언제쯤 예상하나.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핵심 기술에 대한 3건의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경험(UI·UX) 고도화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에 있다. 오는 6월20일 제품이 완성되고 나면, 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경 제품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T-GRID는 까다로운 치아 색 분야에 AI를 도입한 세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정 대표는 이미 국내를 넘어 수 십조 원에 달하는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치아 색은 시작일 뿐, 의료 영역을 넘어 자동차, 인테리어 등 색 재현이 필요한 모든 분야로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어나더닥터는 글로벌 최고로 꼽히고 있는 한국 치과 기술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K-메디컬의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 "국내 대표 글로벌 의료 송출 기업인 케이닥(K-DOC)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발리 국제 병원(Bali International Hospital)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현지 병원과 치과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향후 동남아 시장과 중동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T-GRID가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은 65조원 규모다." -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인공치아 제작이 모두 디지털화, 자동화 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시점에는 AI를 통한 색 분석은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다. 또한 T-GRID가 가진 정밀 컬러 측정 기술은 자동차·인테리어·미술·뷰티 등 색이 쓰이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가령, 빛이 바랜 자동차, 빈티지 가구 등의 색을 정밀하게 측정하거나 피부의 색을 정확히 판별해 개인에 맞는 화장품을 제작하는 등 여러 가지 솔루션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 앞으로의 목표를 말해달라. "상주 의사 수가 10명 이상인 대형 치과병원을 15년간 운영하며 방대한 임상 경험과 의료 데이터를 쌓아왔다. T-GRID가 상용화되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인종 별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디지털 혁신 기술이 가진 힘이다. 단기적으로는 치아 색 불일치로 인한 문제와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지만, T-GRID가 국내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개발한 플랫폼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K-메디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6-17 11:2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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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시스코, AI 인프라 사업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시스코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GPU 기반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강화를 통해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인프라·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성공적인 AI 인프라 환경 전환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스코는 ▲AI 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AI 컴퓨팅·네트워킹·보안 등 AI 관련 인프라 신기술 단계적 도입 ▲공동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시스코의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AI 개발부터 운영·보안·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AI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술력이 시스코 플랫폼과 만나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1:11: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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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캐나다 방문 첫날 남아공·호주 연쇄 회담… 저녁엔 환영 리셉션 참석도

【캘거리(캐나다)=서예진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캘거리에서 곧바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G7 순방의 첫 공식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남아공은 한국, 인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교역,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자고 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고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며 남아공 내 에너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존경한다"며 "라마포사 대통령이 만델라 석방 범국민환영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인연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둘 다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지금의 성취를 이뤘다"며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식민지와 군사독재 계엄을 이겨낸 것처럼 남아공도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 등 어려운 과제를 잘 이겨내고 지금에 왔다"며 "한국과 남아공 사이는 물리적 거리가 먼 것 말고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 우리의 의지가 문제인 것 아니겠냐"며 한-남아공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쯤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첫 정상 통화를 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대면 회담에 나선 셈이다. 앞서 두 정상은 통화에서 국방·방산, 청정 에너지,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 또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이며 오늘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멤버로서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알바니지 총리가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청했고, 앨버니지 총리는 "꼭 가겠다"고 화답했다. 강 대변인의 현지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앨버니지 총리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만큼 자원외교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또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덕담을 건네며 특유의 농담으로 밝고 유쾌하게 대화를 주도했고 회담 분위기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수상 주재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주재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특히 리셉션에서는 캐나다의 다양한 내각 구성원들 등과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면서 친교를 가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드레스 코드가 전통의상 아니면 정장이었는데, 김혜경 여사가 노란색 치마에 초록 저고리의 전통 한복 의상을 입고 왔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온 데다 전통의상 때문인지 사진 촬영을 하자는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

2025-06-17 11:08: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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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법개정안 신속 처리…민생지원금 2차 추경 신속 준비"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총 주주의 이익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신속 처리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담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 체제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 완전 종식,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이 민주당 제2기 원내 지도부의 당면 과제"라며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해 효과가 검증된 민생 회복 지원금 형태의 민생 지원금을 꼼꼼하게 마련하게 빠르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일반국민에게 25만원, 취약계층에게 최대 5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 김 직무대행은 "민생 개혁 입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제가 취임 일성으로 말씀드린 상법 개정안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코스피 5000의 출발선인만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 "새 정부의 첫 추경안이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속도감 있는 추경안 편성을 지시하면서 재정당국이 박차를 가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그간에도 비공개 실무협의를 진행해왔지만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등 추경안에 담길 주여 사업의 규모와 방식 등 구체적 사항은 당정이 최종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민생회복 지원금은 보편 지급이 당의 일관된 원칙이다. 지난 2월 민주당은 이런 원칙 하에서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추가로 더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며 "2024년 5월 당론 발의했던 민생 위기 극복 특별법에서도 소득 수준에 따라서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명시한 바 있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안에서도 이와 똑같은 원칙 하에서 규모와 대상 방식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며 "신속한 추경 처리를 위해서 국회의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임기가 종료된 예결위를 구성하고 공석이 된 예결위원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것에 대해 "특별히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바 있다"며 "가격 이상 급등 품목에 대해서 불공정 거래 행위가 없었는지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 공급 독점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 가격을 올리는 행위가 있다면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2025-06-17 10:34: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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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인공지능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손잡았다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가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 CNS는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뤄졌다. 스킬드 AI는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 기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는 컴퓨터 공학 및 로봇 사이언스 분야에서 저명한 카네기멜론대학교의 교수 출신이다. 스킬드 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고도화된 작업을 가능케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만들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로 파인튜닝돼 기존에 로봇이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로봇을 작동시키기 위해 각 업무별로 모델을 개발·제어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다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산업 현장의 업무 사진·영상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학습해 자율적으로 행동한다.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설비 모니터링과 운영, 제품 조립, 유해 물질 투입, 물류 센터의 물품 피킹·적재 작업 등 반복적이고 고강도이며, 위험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도심 환경에서는 노약자 케어, 순찰 업무 등 서비스형 로봇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LG CNS의 로봇 제어·관리·운영 통합 플랫폼과 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솔루션 ▲로봇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되며, 하드웨어는 로봇 제조 기업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다.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글로벌 톱 로봇 AI 기업인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LG CNS의 로봇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최고의 지능형 AI 로봇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며 "AI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고객의 업무를 지능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0:32: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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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분쟁에 G7서 조기 귀국…NSC 회의 소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분쟁 격화에 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간 만찬 이후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를 떠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5~17일 사흘간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에서의 분쟁이 격화하며 조기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귀국 직후에는 NSC 회의도 열 전망이다. 폭스뉴스와 CNN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직원들에게 상황실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회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상호 공습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아랍 주요국을 통해 긴장 완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란의 제공권까지 장악한 이스라엘이 실제 공격을 중단할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을 했어야 했다"라며 "모두가 즉각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결정으로 한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낮아졌다.

2025-06-17 10:13:1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