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방과 후 학생 동선 한눈에…‘아이살핌e’ 서울 남부 전면 도입

서울 남부 초등학교에 방과후 학생들의 돌봄 등 수업 참여, 귀가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안전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학생동선 통합관리시스템(아이살핌e)'을 오는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살핌e'는 정규 수업 종료 후 다양한 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이동 경로, 수업 장소, 귀가 동행자 정보까지 자동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기 관리에서 벗어나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학생별 시간표와 출석부,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구로·영등포구 소재 공립초 66곳을 대상으로 희망 학교부터 순차 도입하며, 1~2학년 등 저학년을 우선 적용한다. 그간 현장에서는 학생별 방과 후 스케줄이 수시로 변동되고, 수백 명의 동선을 수기로 파악해야 해 업무 부담이 컸다. 한 명뿐인 실무 인력이 돌봄·방과후·늘봄교실 등 모든 참여 정보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도 지적돼 왔다. 실제로 A초등학교 실무자는 "방과 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복도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라며 "수작업 정리에 시간을 쏟느라 정작 중요한 프로그램 기획은 손도 못 댄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와 협력, 기 구축된 RPA 인프라를 활용해 ㈜디티나우와 함께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문래초·세곡초·금나래초를 시범 운영교로 지정해 수십 차례 기술 회의를 진행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능 개선을 거쳤다. 시범 운영 결과, 시스템 도입 이후 담임교사의 하교 지도 혼선, 실무사의 업무 과중, 학생의 교실 착오 문제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살핌e의 주요 기능은 ▲요일별 수업·장소·귀가 동행자 등 개별 맞춤 시간표 자동 생성 ▲수업별 출석부 및 귀가 인계 정보 포함 보고서 자동 출력 ▲교직원 간 동선 자료 실시간 공유 ▲학생 스스로 동선 확인 및 자율 관리 등이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살핌e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지키고 돌봄과 교육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시스템을 학생 안전 중심의 돌봄 혁신 모델로 발전시켜 서울뿐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1 12:00: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프로미스나인, 첫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서울서 첫 발…美 거쳐 아시아로!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첫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 IN SEOUL'(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개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싱글 '9 WAY TICKET'의 타이틀곡 'WE GO'를 시작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Stay This Way', 'Supersonic', 'DM' 등 다양한 히트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이끓어갔다.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From Our 20's'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 무대로 청량감을 선사했고 'REBELUTIONAL', 'Strawberry Mimosa', 'Twisted love'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수록곡 퍼포먼스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솔로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백지헌은 아이유의 '스물셋', 이나경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가창해 섬세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채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 리믹스 버전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송하영은 에반 지아의 'ANXIETY KILLS', 박지원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Greedy'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후 이들은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로 복귀했다. 'Talk & Talk', '눈맞춤', 'Merry Go Round', 'from'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눴다. 이채영은 "삼 일동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플로버(flover, 팬덤명)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지원은 "올 한 해가 우리 멤버들과 플로버한테도 큰 의미가 된 한 해 같다"며 "다섯 명이 새출발하고 무대를 설 수 있는 건 플로버 덕분이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송하영은 "멤버들은 제 보물이다, 한 곳을 보고 같이 달려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프로미스나인은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믿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 'NOW TOMORROW.'의 시작을 알린 프로미스나인. 이들은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NOW TOMORROW.'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회차까지 오픈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프로미스나인이 향후 월드 투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2025-08-11 11:31:3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한적십자사와 2차 사회공헌 캠페인 개시

넥슨은 11일 자사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차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차 헌혈·기부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게임 IP를 활용한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헌혈 장려 캠페인을 진행해 약 1만3000명의 이용자 참여를 이끌었다.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자에게 캐릭터 굿즈를 제공해 헌혈 참여율을 전주 대비 67% 높였으며, 굿즈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등 팬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2차 캠페인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샬레 스토어'에서 재난구호 특별 굿즈 2종을 예약 판매한다. SD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포토카드, 메탈 구호 팔찌 등이 포함된 '구호기사단 응급구호세트'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가 대표 제품으로, 판매 수익 전액은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한다. 또한 11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전국 헌혈의 집에서 헌혈자에게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 홀더, A3 PET 포스터, 인게임 쿠폰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헌혈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1차 캠페인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2차 캠페인에서도 헌혈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넥슨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헌혈과 기부를 넘어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11 11:22: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써보니] GPT-5, 창의적 정책 설계서 두각...제미나이·클로드와 해법 비교

오픈AI가 지난 7일(현지 시간) 공개한 'GPT-5'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자는 10일 GPT-5를 비롯해 구글의 '제미나이 2.5 플래시',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에 동일한 질문 두 가지를 던져 각 모델의 특징과 강점을 비교해봤다. 하나는 2025년 '스탠퍼드 AI 인덱스'와 '맥킨지 기술 동향 전망' 보고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보다 진일보한 글로벌 AI 규제안을 제시하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 택시를 전면 도입하려는 도시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정책을 설계하라는 과제였다. 첫번째 과제에서 GPT-5는 AI 시스템의 '용도, 능력, 연산량' 세 가지 축을 기준으로 위험도를 평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고성능 모델에 대한 사전 면허 취득과 계산 자원 통제라는 독창적인 방안도 내놓았다. 워터마킹, 출처 추적, 72시간 내 사고 보고 등 실무적 차원의 세부 조항도 제안했다. 2030년 경제적 효과 전망에서는 '전 산업 생산성 2~4% 상승'이라는 정량적 수치를 제시하며, 저숙련 일자리 감소라는 부정적 영향까지 함께 언급하는 등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줬다. 반면,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윤리적 설계 의무화'나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 설립' 등 원론적이고 보편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데 그쳤다. 클로드 소네트 4는 실시간 위험 재분류, 국제 AI 감시기구, 시민사회 참여 거버넌스 등을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특히 '동적 위험 평가'를 통해 AI의 성능 변화에 따라 위험 등급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자율주행 택시 정책을 설계하는 두번째 과제에서 GPT-5는 출퇴근 시간대 운행 제한과 혼잡 통행료 부과라는 직관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 또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한 '모빌리티 관리'나 '안전 관제' 업무 재교육을 제안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고용 안정 기금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혼합 운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 기술·시스템적 해법에 강점을 보였다. 클로드 소네트 4는 2026년 심야 시범 운행, 2028년 비출퇴근 확대, 2030년 전면 도입 등 단계별 로드맵과 함께 조기 퇴직 지원, 창업 대출, 생활 안정 자금, 피크 요금제, 환승 할인 등 촘촘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종합하면 GPT-5는 창의적인 추론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기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해법에, 클로드 소네트 4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단계적 접근에 강점을 보였다. 샘 올트만 오픈AI CEO는 GPT-5 공개 당시 "우리는 여러분이 이전의 어떤 AI보다 GPT-5를 훨씬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번 비교 실험에서 GPT-5가 보여준 창의적 정책 설계 능력, 현실적 실행안 제시, 균형 잡힌 분석을 통해 그 자신감의 근거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2025-08-11 11:14:1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3년 약정 기준 월 4만4000원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 '스카이오토(SkyAuto)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스카이오토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 KT 무선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터널 등 위성 신호 수신이 어려운 음영 지역에서 무선 모드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는 기존 기본형, 고급형 요금제에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을 더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새 요금제는 지상파와 종편 채널은 물론 드라마, 오락, 스포츠 등 43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3년 약정 기준 월 4만4000원에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이 이동 중에 실시간 방송과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로 확대한다. 50G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데이터를 소진한 고객은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는 이번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버스를 비롯해 캠핑카, 미니밴, 소형 선박 등의 라인업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면서 OTT 콘텐츠를 보려는 고객들이 증가해 이동형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시장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함형민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이번에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를 내놓으며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성방송과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 표준이 되기 위해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1:12:4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사회 공헌 코딩 캠프 '주니어랩 4기' 운영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주니어랩'이 4회째를 맞았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에게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어랩 4기'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참여 학생들이 코딩의 기초를 배우면서 코딩 학습 도구를 익히는 시간을 시작으로, 머신러닝 앱으로 모빌리티를 움직여보고 앱 서비스를 기획하며 스마트 모빌리티와 앱에 흥미를 느끼고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4기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도출하는 '디자인 씽킹' 활동이 추가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직접 기획한 앱을 디자인하고 스마트모빌리티 로봇을 만들어 코딩해보면서 3박 4일 동안 자신만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주니어랩의 특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주니어랩 박람회'를 열고 가족들을 초대해 학생들이 완성한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의 작동 과정을 시연하며 참가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은 '앱기획과 개발의 재미와 보람'을 주제로 멘토링 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 구상에 도움을 줬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수료식을 개최하고 주니어랩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코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코딩 학습 교구'와 '주니어랩 굿즈' 등을 전달했다.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수료식에서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AI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마음에 심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11 11:03:1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