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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병언 등에 4031억 가압류 신청…세월호 참사 구상권 청구 절차 돌입

정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민사상 책임을 부담할 자들을 상대로 천문학적 규모의 구상권 청구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를 대리하는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0일 유 전 회장 등 책임자들을 상대로 한 4031억5000만원 규모의 가압류 등 보전 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정부는 부동산, 선박, 채권, 자동차 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가압류를 신청했다. 채무자로는 유 전 회장을 비롯해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선원 8명, 청해진해운 법인,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와 직원 4명 등을 특정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피해 보상 재원을 이들 재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정부 스스로도 참사 피해자로서 구조와 인양 비용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재산 보전 처분이 완료되면 각 채무자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별도 본안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정부는 승소 판결이 확정되면 인용 금액에 상당하는 재산을 지급받는다. 이날까지 법원이 접수한 사건 수는 총 13건이다. 사건은 53단독, 59단독, 78단독 등 3개 재판부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이날 비공개 심문기일을 열고 일부 신청 내용에 대한 보정을 명령한 상태다. 재판부는 정부 측이 보정 명령을 이행하면 이른 시일 내에 가압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2014-06-26 21:16:5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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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애정·타블로-이승철의 찬사…태양의 '눈코입' 빅이슈

타블로·조용필·이승철, 태양의 '눈, 코, 입'에 주목 '눈, 코, 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뱅의 태양이 조용필·이승철 등 레전드는 물론 타블로와 같은 실력파 가수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타블로가 '눈, 코, 입'의 원곡을 극찬하고 커버곡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태양에 대한 찬사의 메시지를 적었다. 이승철은 "태양의 새 앨범'rise'. 빅뱅에게 이제 아이돌은 모욕인 듯"이라며 "곡전체가 전부 값지다. 태양아 나처럼 되고 싶다고? 그건 이미 오래 전에 이룬 거 같은데.."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선배님처럼 멋진 가수가 될게요'라고 적힌 태양의 앨범이 담겼다. 태양은 평소 '가왕' 조용필에 대한 "선배님은 가수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 답안지 같은 분"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 조용필 역시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당시 현지로 화한을 선물하는 등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앞서 타블로는 태양의 신곡 '눈, 코, 입'에 대한 감탄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 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2014-06-26 21:15:17 유순호 기자
총기난사 유족 "사건 진실 밝힐 때까지 장례 무기한 연기"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유족들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있는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유족들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야속하지만 억울한 죽음이 더 이상 생겨나서는 안 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유족들은 "사건 처리와 관련해서 보여준 국방부와 군의 모습을 보며 슬픔을 넘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군 당국을 상대로 희생자들의 사인과 이번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군 당국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병영 관리를 보면서 임 병장에게도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군 당국의 태만으로 죽어간 우리 아들뿐만 아니라 임 병장 역시 지키고 보듬어야 할 자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아들의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국민과 시민사회단체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후 3시45분께부터 1시간30분 가량 김관진 국방 장관과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숨진 이모 상병의 유족은 국방 장관과 면담에 대해 "유족 대표들이 요구 사항을 전달했지만 만족할만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며 "세월호 참사 후 대통령은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2014-06-26 20:29:20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