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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여가수 무대 주목…백지영-전효성-지연 쇼챔피언 달궈

'백지영-전효성-지연 쇼챔피언 무대 달궈' 솔로 여가수들이 '쇼챔피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가수 백지영에 이어 솔로 활동에 나선 지연과 효성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백지영은 신곡 '여전히 뜨겁게'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백지영의 컴백 무대는 이번 앨범 재킷 이미지와 함께 '여전히 뜨겁게 노래하는 백지영'이라는 타이틀로 멋지게 소개 된 후 시작됐다. 백지영은 이날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차분한 메이크업에 하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겨울을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세트에서 올라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백지영은 신곡 '여전히 뜨겁게'로는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한층 더 깊어진 보이스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솔로로 컴백한 티아라 지연과 시크릿 전효성은 파격적인 솔로 무대를 펼쳤다. '1분 1초'로 솔로 활동에 나선 지연은 지상파용으로 수정된 안무가 아닌 오리지날 버전의 안무를 추며, 19금 골반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지연은 탱크탑, 하이웨스트 반바지 의상으로 숨겨뒀던 몸매를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크릿에서 솔로 앨범으로 출격한 전효성의 섹시 무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전효성은 볼륨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의상을 입고 과감한 S라인을 자랑했다. 특히 전효성은 핫팬츠를 통해 건강한 각선미를 자랑하며 깜찍한 '굿나잇 키스' 안무를 소화했다. [!{IMG::20140529000180.jpg::C::480::백지영}!]

2014-05-29 14:5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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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신인 걸그룹 대거 출사표…베리굿·단발머리 합류

베리굿 데뷔 무대 청순미 과시 시크릿·크레용팝 동생 그룹 합류 올 여름 가요계가 한층 풍성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기 걸그룹 여동생 그룹의 소식은 물론 신인 걸그룹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 했다. 지난 22일 싱글앨범 '러브레터'로 가요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베리굿은 상큼한 매력으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순한 매력이 강점인 이들은 핑클과 SES를 연상케 한다.'베리굿'의 데뷔 앨범에는 유럽, 미국, 어쿠스틱 등 다양한 버전의 '러브레터'가 실렸다. '러브레터'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어스'를 작곡한 주태영의 곡이다. 특히 '너의 그 눈빛 속에 너의 그 미소 속에 푹 빠져 버린 날 이젠 말릴 수 없어'라며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심정을 담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걸그룹 여동생 그룹의 데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시크릿 B.A.P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킬예정이다. 29일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데뷔를 목표로 한 신인 걸그룹은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팀이라며 이날 멤버 중 한 명인 나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시크릿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에 청순함과 상큼함을 더해 차별화된 위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크레용팝 동생 걸그룹 단발머리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다혜, 유정, 지나, 단비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라며 "보컬과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눈에 띄는 외모를 겸비한 친구들도 오는 6월 데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발머리의 타이틀곡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등의 OST 히트곡을 작사한 유명 게임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은종태 씨가 작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MG::20140529000184.jpg::C::480::단발머리}!]

2014-05-29 14:53:06 양성운 기자
대법, '대림산업 여수산단 폭발사고' 유죄취지 파기환송

지난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법인과 임원에 대해 대법원이 관리자의 책임을 보다 넓게 봐야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9일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과 대림산업 전 공장장 김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까지 유죄로 보고 사건을 광주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사업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기계·설비나 인화성 물질에 의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근로자에게 위험한 작업을 하도록 지시한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가 성립하고, 이는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에게 하도급 업체의 작업 현장을 감독하도록 지시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재판부는 "대림산업과 김씨가 자사 직원들에게 하도급 업체의 작업 현장을 감시·감독하게 한 이상 이 직원들이 감시·감독 과정에서 처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려는 조치를 할 의무는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하도급 업체 직원들이 처할 수 있는 위험까지 예방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현장 상황이 하도급 업체 직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을 만큼 안전하지 못한 상태라면 그들의 작업을 감독하는 자사 직원들도 함께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자사 직원에 대한 안전조치는 했어야 한다는 의미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로 하여금 하도급 업체의 작업을 현장에서 감시·감독하도록 지시했고, 그 작업에 안전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림산업 여수공장에서는 지난해 3월14일 공장 저장조(사일로) 보수공사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14-05-29 14:40:5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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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미래 30년 '착한 ICT 노믹스'로!"

"미래30년의 I.C.T.는 '정보통신기술'의 뜻을 넘어 '혁신(Innovation), 협력(Cooperation), 새로운 전환(Transformation)'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ICT 발전 대토론회' 기조발표에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30년이라는 역사 속에 세계 통신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미래 30년 ICT 발전방향에 대한 화두로 'ICT 노믹스'를 제시했다. 하성민 사장이 이날 미래 30년의 화두로 제시한 'ICT 노믹스'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들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재편됨으로써 ICT가 생산과 소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의 촉매로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 사장은 ICT 노믹스의 특징에 대해 ▲인간을 이해하고 닮아가는 기술의 성숙 ▲사람과 기기, 가상과 현실을 포함한 모든 것의 연결로 요약했다. 빅데이터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플랫폼은 향후 10년간 ICT노믹스 시대의 최대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CT 기술의 발전은 전세계 46억개의 모바일폰과 300억개의 RFID(무선인식) 태그 및 센서를 통해 실시간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를 가능케 했다. 의미있는 데이터 증가 및 분석 기술의 발달은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로 이어져 산업 구조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ICT 노믹스의 또 다른 혁신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수가 2003년 5억대에서 2010년 125억대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그 수가 50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ICT노믹스' 시대에는 스마트폰을 넘어선 스마트사물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ICT 노믹스' 시대, 'ICT 코리아' 경쟁력 토대 만들 것 빠른 속도로 현실화 되고 있는 'ICT 노믹스'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ICT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래 지향점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최적화된 가치 전달 ▲사회와 함께 나누는 가치 공유 등 'ICT노믹스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구체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초고속, 초연결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세계 최초의 이통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5G 이동통신은 4세대(LTE) 이동통신의 1000배 이상 속도를 기대하는 기술이다. 100Gbps 속도가 목표다. SK텔레콤은 5G 이동통신 세계최초 상용화를 단순한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넘어 하드웨어, 플랫폼, 서비스 등 ICT 생태계 전체의 발전과 타 산업 융합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5G가 상용화되면 장비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이후 7년간 국내에서만 55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4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생기고 58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조기에 구체화 하기로 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헬스케어 및 보안 분야와 비콘 등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선포한 '행복동행'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ICT 노믹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 사업자 지원 등 동반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과 더불어,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확산과 같은 사회적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ICT 기술도 개발한다. ◆'빠른 변화'를 넘어 '바른 변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가치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장기 관점의 '착한 ICT 노믹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성민 사장은 "ICT 노믹스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변화는 '더 빠른 변화'가 아닌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라며 "맹목적 성장을 위한 기술 발전 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기술 발전, 곧 '착한 ICT 노믹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착한 ICT 노믹스' 프로젝트는 크게 ▲ICT 노믹스의 부작용 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착한 ICT 연구소' 설립 ▲ICT 부작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착한 ICT 캠페인' 전개 ▲'전통산업 스마트화'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착한 ICT 연구소'는 ICT 노믹스의 부작용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대학, 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중독, 개인정보보호 등 ICT 노믹스의 부작용과 대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ICT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ICT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착한 ICT 전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운영하고 '착한 스마트폰 사용' 앱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스마트폰 사용 절제를 유도한다. 절제 시간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혜택을 SK텔레콤이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농수산업 등 1차 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양식장 등 '전통산업 스마트화'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하 사장은 "무엇을 새롭게 바라볼 것인지, 어떤 협력 체계가 필요한지, 나아가 무엇을 바꿔 나가야 할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물이 99.9도까지 변화가 없다가 100도에 이르러서야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당장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ICT 노믹스를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5-29 14:38: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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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2014년 맹활약 12년차 스타…강지환·이다희·구혜선

'극강 존재감' 강지환…'세대 교체'이다희…'연기 재평가' 구혜선 2002년 메트로신문 창간과 함께 데뷔해 어느덧 12년이 흘러 훌쩍 성장한 스타들이 있다. 역경에도 희망을 놓치 않고 전진해온 이들은 더 큰 목표를 안고 안방을 질주 중이다. 강지환·이다희는 KBS2 월화극 '빅맨'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로 극을 주도한다. 구혜선은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데뷔 12년 만에 연기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 진짜 '빅맨' 강지환 강지환은 2002년 뮤지컬 '록키 호러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여름향기'(2003)와 시트콤 '논스톱'(2003) 등에 조연으로 등장했다. 2005년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금순(한혜진)의 재혼남 구재희 역을 맡아 주연으로 거듭났다. MBC 연기대상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는 각종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2012년 소속사 분쟁에 휘말리면서 배우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지난해 복귀작 '돈의 화신'으로 전환점을 마련했고 '빅맨'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빅맨'에선 김지혁으로 분해 코믹부터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시장 판에 있던 양아치가 한 조직을 아우르는 경제적 리더가 된다"며 "리더의 힘은 재능이나 지식에서도 나오지만 인간성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김지혁은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모두 알게 돼 복수를 본격화하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 연기가 '빅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미니시리즈 첫 주연 이다희 강지환과 함께 '빅맨'에 출연 중인 배우 이다희는 드라마 여자 주인공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주자다. 이다희는 '빅맨'을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2002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을 맡았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서도연 검사, KBS2 '비밀'(2013) 신세연을 통해 대표 서브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빅맨'에서 현성유통 경영지원팀 팀장 소미라로, 강동석(최다니엘)과 김지혁(강지환)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 연기를 하고 있다. '빅맨'의 삼각 관계가 통속적이지 않은 이유는 이다희가 극에서 취하고 있는 무게 중심에 있다. 소미라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김지혁의 순수함과 열정은 오래된 연인이자 냉철한 강동석에게선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다.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소미라의 입장에 공감하게 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그는 "'뭔가를 보여줘야 겠다'보다는 강지환과 최다니엘을 받쳐주면서 작품에 묻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욕심 내는 순간 혼자 동떨어지게 된다. 조금씩 꺼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연기논란 종식 구혜선 배우 구혜선은 '얼짱 열풍'이 일었던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2004년 '논스톱5'에서 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1 일일극 '열아홉 순정'(2006), SBS '왕과 나'(2007)로 주연을 맡았으며 KBS2 '꽃보다 남자'(2009) 금잔디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연기 이외에도 작가 및 작곡가와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며 다재 다능한 예술인의 면모를 보여왔다. 정작 연기력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탐탁지 않았다.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한결같은 표정과 과장된 코믹 연기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데뷔 12년 만에 구혜선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SBS '엔젤아이즈'에서 구급대원 윤수완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안정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첫사랑인 박동주(이상윤)를 향한 설렘과 현재의 애인인 강지운(김지석)을 떨쳐내야 하는 미안함을 동시에 표출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를 쓴 윤지련 작가와 이번 작품에서 또 만나게 됐다"며 "오버하는 연기와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IMG::20140529000166.jpg::C::480::구혜선/라운드테이블}!]

2014-05-29 14:37:25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