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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뻔'한 캠핑, 텐트로 '펀'하게 즐기자

캠핑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브랜드마다 텐트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캠핑 트렌드는 '감성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간단히 즐기 수 있어야하고 천편일률적인 캠핑문화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캠핑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특한 개성 살린 콜라보레이션 감성 캠핑 올 여름 개성을 드러내며 세련된 캠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코오롱스포츠가 새로운 스타일의 콜라보레이션 캠핑 제품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텐트를 찾는 신캠핑족들을 위해 기획된 T-METI(티메티) 레트로 A텐트는 1979년 인디언들의 노마드(Nomad)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안된 텐트로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티피(TIPI)와 메티(METI)라는 캐릭터를 패턴화했다. 방종호 코오롱스포츠 과장은 "최근 가족단위 오토캠핑은 물론 음악 축제나 가까운 고수부지 등에서 피크닉을 겸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텐트 자체의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감성캠핑 용품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에 포인트를 둔 제품들이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볍게 접었다 펼 수 있는 휴대용 캠핑 체어와 휴대용 매트, 커다란 인디언 인형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슬리핑백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넷몬스터도 이번 협업을 통해 '메티 몬스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원터치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펼치기만 하면 완성된다. ◆가볍고 쉽게 누구나 즐기는 이지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캠핑 입문층을 겨냥한 이지캠핑(Easy Camping) 콘셉트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획사는 폴대 대신 반구 형태의 공기주입식 기둥을 사용해 간단한 설치가 가능한 마스터빔 텐트를 선보였는데 5~6용 텐트임에도 불구하고 번거로운 과정 없이 3분 안에 설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은 텐트와 기본 장비만을 가지고도 캠핑을 즐기려는 젊은 층을 겨냥해 몽벨은 최근 초경량 텐트 스텔라 릿지 텐트를 선뵀다. 이 텐트는 무게가 가벼워 백패킹에 최적화됐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 뻔한 캠핑은 가라! 재미 요소 결합한 펀 캠핑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재미 요소까지 더한 펀(Fun)한 캠핑 역시 올해 트렌드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 네파는 획일화된 오토캠핑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특화된 공간에서 여가를 누리며 개성까지 표현하려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독특한 디자인의 텐트를 출시했다.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는 국내에 캠핑붐이 일었던 90년대 초반의 복고적인 트렌드를 결합하고 클래식한 색상 배합을 통해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3~4인용 돔형 텐트와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타프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아이더의 카티즈 시네마는 텐트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해 캠핑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4-05-29 14:26: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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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매력 뽑내는 오토캠핑장은 어디?

나들이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늘어나는 캠핑족만큼 자동차에 각종 캠핑 장비를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 있는 매력적인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캠핑과 승마를 동시에~ 경기 안성시 승마오토캠핑장은 캠핑과 함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말을 방목하던 넓고 푸른 목초지에 캠핑장이 마련돼 있으며 전기와 수도도 없는 별도의 백패킹 존과 장비 없이 몸만 가도 캠핑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싸이트가 마련돼 있다. 또 마구간에서 말을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에 인기가 많다. ◆야생의 캠핑을 원한다면 갈천오토캠핑장 캠핑족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진 강원 양양군 갈천오토캠핑장은 오대산 아래 소나무 숲에 위치해 있다. 갈천계곡에서 일찍 시작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양양의 대표적인 약수 중 하나인 갈천약수를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자연과 하나되는 야생의 캠핑이 가능하며 캠핑장 안에 있는 지역 마을의 성황당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접근성 뛰어난 유명산 자연휴양림 경기 가평군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오토캠핑장이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휴양림 내에는 청평호와 맑은 계곡은 물론 식물원과 암석원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휴양림 능선을 따라 다양한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으며 유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도 캠핑장에서 바로 이어진다. ◆땅끝의 일몰과 일출을 한 번에 땅끝까지의 거리가 2㎞에 불과한 전남 해남군 땅끝오토캠핑장 역시 캠핑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송호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한 낮의 높은 기온을 피할 수 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바다와 땅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림욕장·야외수영장·야생화단지·원숭이가족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샤워실과 화장실, 조리대가 설치된 취사장이 갖춰져 있으며 땅끝마을을 비롯한 해남군의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2014-05-29 14:20:5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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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체포작전 일주일 그림자만 쫓는 검·경…신도들 지원도 부담

수천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지만 검찰은 유 전 회장의 그림자만 쫓고 있다. 유씨가 최근까지 전남 순천 소재 송치재휴게소 인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혔지만 여전히 유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미 추적을 피해 순천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3~4일간 검찰과 경찰은 유씨가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비해 잠시 머물렀던 순천시 서면 학구리의 별장을 중심으로 반경 20㎞ 내 20여 개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집중 검문·검색을 벌였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이 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순천 톨게이트를 지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이 이번에도 한 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검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총본산인 경기 안성 소재 금수원에 은신했던 유씨를 놓친 바 있다. 25일에는 별장을 급습했지만 유씨와 도피생활을 함께 했던 구원파 신도 신모(33·여)씨를 체포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그는 체포 이후에도 진술을 거부하거나 영어로 답변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유 전 회장의 예상 도주 경로가 발각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또 27일 전남 보성에서 구원파 신도인 60대 여성 김모씨가 범인도피 혐의로 추가 체포되면서 유씨의 도피를 돕는 구원파 신도들의 숫자가 예상보다 많을 가능성이 현실화됐다. 특히 구원파가 "10만 성도들을 전부 내줘도 유 전 회장은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도 검찰로서는 부담이다.

2014-05-29 14:20:2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