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현대HCN, '긴급상황 대응훈련' 실시

현대HCN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안전과 함께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긴급상황 대응훈련은 27일 현대HCN 본사 서초사옥에서 신입사원을 포함한 사옥 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신속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서초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제와 같은 상황재현과 화재진압이 이뤄졌다. 그 외에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과 부상인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교육 등도 진행됐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긴급상황과 재난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안전불감증"이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긴급상황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 처해도 당황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5-28 10:50:02 서승희 기자

[속보] 경찰, 장성 요양병원 방화혐의로 치매 환자 김모씨 체포

2014-05-28 10:49:19 백아란 기자

'대출서류 위조' 박경실 파고다 대표 추가기소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은행 대출서류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로 박경실(59) 파고다교육그룹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08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임대업체 진성이앤씨 명의로 대출을 받으면서 남편 고인경(70) 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과 의붓딸 명의의 가짜 질권설정계약서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진성이앤씨가 신한은행으로부터 빌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 61억9000만원을 갚기 위해 또다른 대출을 받으면서 남편과 의붓딸의 신한은행 예금을 담보로 제공하려고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표는 2005~2006년 파고다타워종로㈜ 명의로 231억8600만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파고다아카데미를 연대보증 세워 손해를 끼치는 등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 대표의 이런 혐의들은 파고다어학원을 설립한 남편 고 전 회장측의 고소·고발로 드러났다. 박 대표는 2004년부터 회사 지분을 딸들에게 넘겨주다가 남편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한편 검찰은 박 대표가 전 운전기사 박모(41)씨와 짜고 남편의 측근 윤모(50)씨를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보강수사를 지휘했다. 운전기사 박씨는 박 대표가 배임 등 혐의로 수사받고 재판에 넘겨진 지난해 6~7월 구명로비 명목으로 11억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기소됐다.

2014-05-28 10:47:57 김민준 기자

우리 사무실에 좀비가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멕시코의 한 컨설팅 업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실린 문장이다. 실제로 사람을 해치는 좀비가 아니다. 멕시코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좀비처럼 생명력 없는 업무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컨설팅 업체는 고객사를 상대로 소속 직원들의 업무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최소 30%의 직원이 사무실에서 '좀비'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묘사한 사무실 '좀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근무시간을 '엉덩이 붙이는 시간'으로만 이해하는 그들은 모두 무기력하고 업무에 무관심하다. 책임을 회피하고, 업무가 완벽하지 않아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는 무조건 남탓으로 돌리며 어떠한 잔업도 거부한다. 묵묵히 앉아있다가 퇴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을 탈출하는게 좀비의 일과다. 인건비만 축내는 좀비들이 목숨을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낙하산'이기 때문이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컨설턴트 마리오 리소는 "그들은 거의 대부분 사장의 친척, 친구이거나 가까운 지인이다. 능력이나 전문성으로 뽑힌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마리오 멘도사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28 10:47:16 조선미 기자

[핫포토] '전지현 놀랄 섹시미' 고은아 파격 화보 공개

'전지현도 놀랄 섹시미' 배우 고은아가 파격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최근 공개된 남성패션지 에스콰이어 7월호 화보에서 고은아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건강미 넘치는 매끈한 몸매를 뽐냈다.화보 속 고은아는 대범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옷 안으로 손을 집어 넣는 도발적인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고은아의 몸매가 인상적이다. 추가 화보는 에스콰이어 7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4-05-28 10:46:51 양성운 기자

고양 장성 이어 홈플러스 동대문점 화재…놀란 시민들 "큰 사고 아니라 다행"

28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지하 2층·지상 7층짜리 건물의 지상 주차장 5층에 주차돼 있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시작돼 27분만에 완진됐다. 화재 당시 이 차량 주인 권모(50)씨는 차량 에어컨 쪽에서 연기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당시 매장은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홈플러스 매장에 있던 50여명을 즉각 밖으로 대피시켰다. 최초 신고를 한 차량 주인 권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큰 화재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6일 오전 9시 8명이 사망하는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사고에 이어 이날 새벽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 화재 사고 등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조그만 화재에도 놀라는 분위기 때문이다.

2014-05-28 10:36:13 김민준 기자

개 산책시키다 발견한 107억원…美부부 '노다지' 경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부부가 집 마당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발견한 '노다지'가 경매에 나왔다고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화폐 수집상 돈 케이긴은 '올드 샌프란시스코 민트'(옛 미국 조폐창)에서 1874년에 만들어진 액면가 20달러짜리 '쌍독수리 금화'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긴에 따르면 경매 대행을 의뢰한 고객은 캘리포니아 북부에 사는 부부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금화·은화·동화 1427개가 집 뒷마당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 후 1년간 자신이 보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신뢰할만한 근거를 제시한 사람은 없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보물을 발견한 부부의 소유권을 인정했다. 부부가 발견한 금화는 1847∼1894년 주조된 것으로 시가가 1100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한다. 숨겨져 있다가 발견된 보물 상자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2014-05-28 10:12:02 조선미 기자

업체서 3천만원 뇌물받은 인천 세무공무원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인천지역 모 세무서 과장 권모(48)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초 경관조명업체 N사 회장 이모(50)씨에게서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의 차명주식을 묵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일 이 회장에게서 횡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6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브로커 정모(53)씨를 구속기소했다.

2014-05-28 10:11:03 김민준 기자

교육부 퇴직 공무원, 사립대 '재취업' 금지된다

교육부 공무원이 퇴직 후 사립대 총장으로 가는 관행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28일 국무조정실·교육부·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공직자윤리법상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사립대학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에서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일로부터 2년간 취업이 제한되는 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기업체, 법무법인, 회계법인, 세무법인 등으로, 사립대가 빠져 있다. 교육부 공무원이 퇴직 후 업무 관련성이 높은 대학으로 재취업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정부가 이번에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사립대를 넣음에 따라 4급 이상 교육부 공무원의 사립대 취업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또 현재 총장뿐 아니라 부총장, 기획처장 등 보직교수로 재취업을 제한하는 것이 유력시된다.

2014-05-28 09:59:2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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