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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최초 도입 사전투표장치는 무엇?…유권자들 관심

선거일 전 금·토요일에도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사전투표제도'가 6·4 지방선거부터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실시된다. 이에 사전투표장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장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에 탑재되는 '통합선거인명부'와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를 조회하는 '명부단말기',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투표용지발급기',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위한 '본인확인기', 정전 발생 시 일정기간 전기를 공급해주는 '무정전전원장치'로 구성된다. 통합선거인명부란 구·시·군의 장이 작성하는 선거인명부를 전산조직을 이용해 하나로 통합한 선거인명부다. 명부단말기는 중앙선관위 서버 속 통합선거인명부와 통신망을 통해 연결해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선거인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돼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장치다. 투표용지발급기란 명부단말기와 연결된 장치로서 선거인명부 등재사실이 확인된 선거인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기계다. 본인확인기는 신분증 스캐너와 지문(손도장)입력장치, 서명입력장치가 하나로 결합된 기계장치다. 신분증 스캐너는 선거인명부 등재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지문입력장치와 서명입력장치는 선거인의 투표용지 수령 여부를 확인·기록한다.

2014-05-22 09:26:4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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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막 안행부, 서울 남는 조직은…국가안전처 세종시 이전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부실한 세월호 대응책임을 물어 3분할하기로 결정한 안전행정부의 미래는 한마디로 '안갯속'이다. 안행부의 안전관리본부는 총리실에 신설되는 국가안전처로, 창조정부전략실과 인사실은 총리실에 신설되는 행정혁신처로 분리된다. 안행부의 남은 조직은 '행정자치 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그러나 임명장 수여나 행사 등 국가 의전과 전자정부 업무, 다른 어느 부처의 사무에도 해당하지 않는 서무업무, 현재 안행부 소속기관의 배분 등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자정부나 '정부 3.0' 업무는 행정 혁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행정혁신처로 갈 가능성이 크다. 공직자윤리 업무 역시 인사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행정혁신처행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의전 기능은 안행부의 세종시행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세 조직 중 어느 곳이 세종시로 이전하고 어느 곳이 서울에 남을지는 안행부 직원과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충청권 주민에게도 큰 관심거리다. 우선 국가안전처는 세종시로 이전이 유력하다. 이미 세종시로 옮긴 총리실 소속인데다 국가안전처를 구성할 주요 요소인 소방방재청이 12월에 세종시로 이사를 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두 조직도 행정중심도시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행자부와 외교부 등 '내치'와 '외치'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부처는 서울에 남기고, 국책사업을 포함한 주요정책 추진에 실질 권한을 가진 경제관련 부처는 이전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라 '행정자치 담당 부서' 역할을 하는 안행부 잔류 조직이 서울에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4-05-22 09:18: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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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정몽준-박원순, 선거전 첫 날…지하철서 공식 유세전 돌입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지하철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유세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날 0시 시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박물관역까지 이동하며 귀갓길 시민에게 인사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오늘이 첫 법정 선거일"이라며 "많이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동대문 도매시장 내 서울시 소유 임대매장에 들렀다 지하철 6호선 청구역으로 이동한 정 후보는 직접 청소복을 입고 역사 내 청소를 담당하는 자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승강장 바닥을 물청소했다. 정 후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하철 공기질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숙제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이 분야에 관심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도 이날 0시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을 방문해 대합실 내 소화기와 소화전, 구호용품 보관함 등을 직접 살피며 정상 작동 및 정기점검 여부를 확인했다. 그는 "지난번 지하철 사고의 충격과 여파가 시민에게도 있을 테고 저에게도 그대로 남아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이 곳을 가장 먼저 와보고 싶었다"며 "한 번 더 점검하면 시민에게도 안도감을 드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성수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귀가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에서 앉는 법'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송파소방서 가락 119안전센터에 들러 대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시장과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대화하며 완두콩 2자루, 얼갈이배추 1단, 삼치 1상자를 구매했다.

2014-05-22 09:12:3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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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서병수 "철학없는"·오거돈 "거짓말쟁이" 날선 TV공방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21일 TV토론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서 후보는 해양금융종합센터 부산 유치를 거론한 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려고 관련 법안을 만드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면서 "오 후보는 왜 해양금융 관련 공약이 없느냐"고 공격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서 후보가 2008년 해양수산부 폐지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것 등을 문제 삼으며 "어느 지역 국회의원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장 자격이 없는 게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또 "부산이 20년간 새누리당을 짝사랑했지만 예산은 많이 안주고 핵발전소만 많이 줬다"면서 "부산이 새누리당의 호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의 설전은 서 후보의 전 보좌관이 원전비리 사건으로 처벌받은 것에 관한 토론에서 극에 달했다. 오 후보는 서 후보가 "비리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하자 연루의혹까지 제기하면서 "발뺌만 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렇게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시장을 믿고 맡기겠느냐"고 말했다. 서 후보는 오 후보의 해양수산부장관 시절 차관으로 있던 인물의 비리사건을 거론하며 "오 후보도 비리에 연루됐거나 사건을 무마했느냐"고 반격했고, 오 후보는 말을 끊으며 "조용히 하세요"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2014-05-22 09:08:3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