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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정수장학회 보도' 신문사 상대 일부 승소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는 15일 정수장학회와의 관련성을 허위 보도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경향신문과 해당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기사의 일부 내용이 허위여서 박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50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박 대통령이 과거사 위원회 결정이 나오기 전 이사장직을 사퇴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 등 책임을 인정했으나 이외에는 정정보도에 따른 이익이 없거나 기자의 순수한 의견표명에 불과해 박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경향신문은 제18대 대선 당시인 2012년 8월 '새누리 후보 박근혜 뒤집어보기: 도덕성과 과거를 묻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연간 정수장학회 장학금의 10%를 보수로 받았고, 정수장학회에 대한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 규명을 위한 발전위원회'의 결정이 나오자 이사장직을 사퇴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정수장학회로부터 받은 보수가 연간 장학금의 10%에 미치지 못했고, 과거사 위원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 이사장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2000만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2014-05-15 14:14:4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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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DJ 사샤 UMF코리아 출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이하 UMF코리아 2014)'가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달 13일 첫날 헤드라이너로 DJ 듀오 시크 인디비주얼스가 나서며 14일에는 세계 최정상급 DJ이자 작곡가인 사샤가 무대에 오른다. 또 호주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스, 프랑스 출신 DJ 듀오 메이크 더 걸 댄스 등도 출연을 확정했다. 개그맨 박명수가 3차 라인업에 G. 팍 이라는 예명으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DJ DOC의 이하늘이 DJ 난리부르스라는 이름으로 출연하고, 가수 박재범도 DJ로 4차 라인업에 소개됐다. 더욱 강화된 라이브 스테이지에는 일본 인기 인디 밴드 피어 앤 로우딩 인 라스베이거스와 국내 유명 밴드 델리 스파이스, 유명 프로듀서인 이단옆차기가 피처링 하는 제이슨 리 트라이브, 실험적인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러브엑스스테레오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에는 국내 1세대 DJ 엉클을 비롯해 제레미 분, DJ 코난, 러스트앤더스트, DJ 정, 스티브 우, 바가지, 운진, 수리, 맥스퀸, 국내 대표 여성 DJ 중 하나인 머쉬 등이 이번에 새로 추가된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에서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뮤직을 선보인다. UMF코리아 2014는 잠실 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 등에서 진행된다.

2014-05-15 14:11:52 유순호 기자
감사원 "숭례문 곳곳 부실공사 드러나"

복원된 숭례문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재료가 사용되는 등 부실 투성이어서 단청과 지반 등의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 등 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보수 및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은 5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6월 완성됐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지난 2009년 12월 민간업체 두 곳과 숭례문 복구공사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애초 정한 공사기한(5년)에 맞추려다 곳곳에서 부실시공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단청 부분은 전통방식인 아교 등에 대해 시공기술과 경험이 없는 단청장의 명성만 믿고 검증되지 않은 다른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단청에 물이 닿으면 얼룩이 생기는 현상을 막고자 단청장이 임의로 동유(희석 테레빈유)를 바르는 바람에 화재 위험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단청과 지반복원 공사를 부실하게 관리한 복구단장 등 5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화학접착제 사용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단청장은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또 부실시공을 한 업체와 소속 기술자, 감리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자격정지 등을 조치하도록 문화재청장과 서울시에 통보하고, 단청·지반 등에 대해 재시공하도록 통보했다. 한편 감사원은 소나무 바꿔치기나 기증목 유용 등 기존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이번 감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2014-05-15 14:10: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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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들도 떠났다 "알아두면 유용한 로밍 이야기"

해외 여행시 통신요금 폭탄 방지하려면... 이통사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제격'…관련 앱도 도움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컨셉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 vN '꽃보다 할배' 인기에 황금연휴·휴가 시즌 등 우호적인 제반환경이 더해진 덕분이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 관광 지출액이 기존 최고치였던 2008년 42억600만달러보다 7.3% 많은 45억1360만 달러에 달한다.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 알아두면 유용할 로밍서비스를 알아보자 ◆데이터 사용량 많은 고객, '데이터 무제한 요금' 제격 대학생 강은옥(23세) 씨는 최근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 데이터 요금 폭탄에 대한 경고를 접했던 그녀는 한국에서 수시로 확인하던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을 5박6일 일정에 3번 만 접속했다. 한달 후 통신비 청구서를 받아본 그녀는 깜짝 놀랐다. 1만원이 넘는 데이터로밍 요금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SNS 등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라면 여행전 114 고객센터나 공항의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의 요금을 이통사 중 가장 저렴한 금액인 1일 9900원으로 책정했다. KT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1만1000원, LG유플러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1만1000원. 데이터로밍은 5월 기준으로 SK텔레콤 123개국, KT 133개국, LG유플러스 110개국을 지원한다. ◆데이터도 차단하고 지도 앱도 받는다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은 출국전 데이터 로밍을 차단한 후, 와이파이 서비스가 되는 지역에서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와이파이 로밍없이도 작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인 '씨티맵스투고'를 설치하는 것도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씨티맵스투고는 내 위치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점·숙박시설·병원·레스토랑·관광명소 등을 찾아 볼수 있고, 현재 내 위치로부터의 거리·방향 정보도 알려준다.

2014-05-15 14:06:23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