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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박세영 "모태솔로의 사랑 지켜보세요"…세 커플 사랑 경쟁 예고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의 세 커플이 한치의 물러섬 없는 사랑 대결을 예고했다. 이상우는 13일 경기 고양시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기분 좋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제일 순수하고 가장 나이가 어린 커플"이라며 "싱그러운 나이는 아닌데 싱그럽다"고 박세영과의 사랑을 소개했다. 이에 박세영은 "정다정은 모태솔로여서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지를 재미있게 봐달라"고 답했다. 극중 이상우와 박세영이 맡은 서재우와 정다정 역은 연애에 대해서 큰 관심 없었던 인물이다. 현재 두 사람은 순수 커플이란 애칭으로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그거 커플'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김미숙과 손창민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0년 전 이혼해 세 딸을 혼자 키운 무명 작가인 한송정 역의 김미숙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는 한송정과 남궁영이 어떻게 사랑으로 발전할 지는 정말 모르겠다"며 "오늘(13일) 8회 촬영을 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남궁민이라면 호텔을 준다고 해도 싫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손창민의 반격도 상당했다. 그는 "마찬가지다. 한송정의 매력을 전혀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김미숙과는 천상의 커플이다. '기분 좋은 날'의 주인공은 우리다"라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내가 사기꾼이면 넌 '그거'야"라는 대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영의 호텔에서 무허가로 책 사인회를 하게 된 한송정이 자존심을 건드리는 남궁영에게 던진 말로, 이후 이들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중년 커플로 열연 중이다. 황우슬혜와 정만식은 미녀와 야수 커플로 등장한다. 황우슬혜는 이날 "이혼 남에 아들까지 있는 남자인 강현빈과 연인이다. 반드시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만식은 "돌싱남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자세히 보면 귀여운 외모다. '사랑은 왜 하지?'에 대해서 생각하며 연기 중이다"라고 답했다. '기분 좋은 날'은 사랑과 결혼, 가족의 참된 의미를 모색하자는 취지의 드라마로 막장과 불륜, 출생의 비밀이 없는 착한 작품을 표방한다. 김미숙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건 기적이라고 한다. 그 기적 같은 사랑을 우리가 보여줬으면 한다"고 드라마 향후 전개를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5-13 16:06:51 전효진 기자
EU, 푸틴 최측근 등 러 추가 제재...기업 2곳에도 '제재의 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정부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추가 제재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1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크림공화국의 고위 인사 등 개인 13명과 크림반도 기업 2곳에 대해 EU 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크렘린 행정실(대통령 비서실) 제1 부실장은 지난달 미국 재무부 제재에 이어 EU 제재까지 받게 됐다. 볼로딘 부실장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편입을 총괄한 인물로 평가된다. 크림 공화국 인사도 제재 대상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의 '인민 시장'을 자처하는 뱌체슬라프 포노마료프 등 분리주의 세력도 EU의 제재를 받는다. EU는 또한 우크라이나 국영가스회사의 크림반도 자회사인 체르노모르네프테가스와 석유운송업체 페오도시아 등 기업 2곳에도 제재의 칼을 빼들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EU가 기업을 제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기업은 크림반도 편입 후 러시아에 몰수됐다. 한편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는 이날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에 병합을 요청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크림반도 합병때와 달리 동부 지역의 독립을 곧바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서방은 주민투표 과정이 불투명하고 적법하지 않다며 투표 결과와 독립 선언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의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분리주의자와 테러리스트가 주민투표라고 부르는 광대극은 범죄를 감추려는 선동적 위장"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4-05-13 15:47:0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