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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지보' 등 조선 국새·어보 9점 오바마 방한때 반환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된 어보와 국새 등 인장 9점이 다음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우리나라에 반환된다. 대한제국 시기인 1897년 고종이 사용했던 '황제지보'와 교지를 내리거나 관리 임명 때 쓰던 '유서지보' '준명지보' 등 조선의 국새들이 포함됐다. 또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라는 존칭을 올리며 만든 '수강태황제보'는 조선 왕실의 어보로 국보급이다. 이 국새와 어보들은 6.25 전쟁 때 미군의 불법 반출로 사라졌다가 지난해 11월 미 국토안보부 수사국(HSI)이 참전용사 유족들로부터 발견해 압수했다. 미국은 애초 6월 전후로 반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동맹국인 한국을 존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선물의 의미로 9점을 우선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반환은 불법 반출된 문화재는 원소유국에 돌려줘야 한다는 국제협약에 따른 것이다. 조선 현종의 어보와 LA 박물관이 수집가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 등 나머지 2점도 6월께 반환될 예정이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25~26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상회담은 25일 오후로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4-04-15 09:47:20 김민준 기자
'취업 도와주겠다' 돈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취업 알선 등의 청탁과 함께 브로커로부터 1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모 야당 국회의원 보좌관 김모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인 김씨는 지난해 4~10월 브로커인 또 다른 김모(32)씨로부터 이모(54)씨의 딸을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직시켜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으면서 11차례에 걸쳐 12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실제로 김 보좌관은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이씨의 딸이 항공사에 취업하게 해 달라는 압력을 넣었으나 성사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브로커 김씨가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하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씨 등 3명으로부터 각종 청탁 비용 등의 명목으로 2억3400여 만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냈으며 그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사기 등 전과 7범인 김씨는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실 행정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돌리면서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하며 "사업을 도와주겠다", "딸을 취직하게 해주겠다"고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2012년 1~10월 김씨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가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13차례에 걸쳐 3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청 김모(52) 과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2014-04-15 09:43:37 조현정 기자
대법 "'욕설통화 공개' 신지호 前 의원 손배책임 없다"

대법원은 15일 전국공무원노조 간부가 자신과 관련한 국정감사 자료 요구에 항의하며 욕설한 내용을 녹취해 언론에 공개한 신지호 전 의원(당시 한나라당)의 행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전공노 전 간부 권모씨가 신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공개하는 것이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표현 내용이나 방법이 부당하지 않다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전공노 부위원장인 권씨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노조활동을 했는지 확인하고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에게 항의 전화를 걸고 그 보좌관에게 막말과 욕설을 한 것은 공중의 정당한 관심 대상이 되는 사안"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한 것은 공직자를 감시·비판·견제하려는 의도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전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이었던 지난 2009년 국정감사 준비 과정에서 전공노 부위원장이자 당시 마포구청 소속이었던 권씨가 휴직도 하지 않고 노조 전임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요청했다. 권씨는 이 사실을 알고 신 전 의원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고, 신 전 의원의 보좌관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막말과 욕설을 하며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항의했다. 이후 권씨와 신 전 의원 보좌관의 통화 내용이 실명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고, 권씨는 이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됐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14-04-15 09:41:5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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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회, 문신남은 뮤지컬 배우 최민철…15회 기대감 고조

'신의 선물 14회' '신의 선물 15회' '신의 선물 최민철' SBS 월화극 '신의선물-14일' 유력한 용의자 문신남의 정체가 지난 14일 밝혀졌다. 문신남은 뮤지컬 스타 최민철로 그는 그동안 중저음의 목소리만 출연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14회(14일)에서 정체가 드러난 그는 '신의 선물' 첫 회때 한지훈(김태우)에게 토마토를 던진 황민우 엄마를 옆에서 부축하던 황민우의 아빠, 황경수로 밝혀졌다. 황경수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최민철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 '드림걸즈' 등의 히트작품에 출연했으며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계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퍼펙트게임' '화이트' 등에도 출연해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도 발산했다. 그는 극중 자신의 아들 황민우 살해혐의로 기소된 이민석의 무죄판결로 세상에 복수심을 가졌으며 국가적 차원의 사형집행을 목적으로 일련의 모든 일들을 행하였음을 추병우(신구)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암시했다. 그러나 '신의 선물'은 그간 드러난 용의자는 진짜 한샛별(김유빈) 살해범이 아닌 극 전개를 보여왔기에 황경수가 진짜 범인인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의 선물' 14회는 청와대 만찬에 간 김수현(이보영)이 한샛별의 유괴가 문신남, 황경수와 대통령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을 기동찬(조승우)에게 전해받고 대통령의 손녀를 붙잡아 위협하면서 막을 내려 15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14-04-15 09:32:10 전효진 기자
"학년말 파행 막자" 서울 학교 방학시기 조정 추진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년 말 수업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여름·겨울방학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교 3학년이 기말고사 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에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취약시기인 12월과 2월을 '꿈·끼 탐색주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기말고사 후 가급적 빨리 겨울방학을 시행하고 2월 학사일정은 최소화해 학사운영 파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중3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치러지는 기말고사를 11월 셋째 주 등으로 최대한 늦춰 겨울방학 전 공백을 없애도록 일선 학교에 권고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조기에 시작하는 데 따른 수업 일수 부족분은 여름방학을 줄여 채우는 대안을 제시했다. 통상 2월 중 이뤄지던 교사들의 성적처리 업무는 방학 중 처리하고 성적확인은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방학 중 하루 등교하는 식으로 대체하는 등 각 학교가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기·학년 말은 '꿈·끼 탐색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 체험·참여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2014-04-15 09:04:01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