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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46세의 다작 비결요? 배우려는 자세와 왕성한 호기심이 원천"

"배우려는 자세와 왕성한 호기심이 제 힘의 원천이죠" 올레tv는 유준상이 자사 영화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이하 무스쇼)'에 출연해 40대 중반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비결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 영화 '표적' 개봉을 앞둔 유준상은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믿음이 집요한 광기로 변해가는 과학자 '빅터'를 연기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순간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무너져 가는 모습을 격정적으로 그려냈다.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을 묻자 그는 "4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이 왕성하고 늘 배우려고 하는 자세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학교 1학년 때 '연기자는 일지를 기록해야 한다'는 조언을 인상 깊게 듣고 줄곧 일기를 써왔다"며 "에세이, 수필, 시, 그림 등 형태는 다양하다"고 전했다. 그는 다작을 한다. 최근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레베카' 무대에 올라 매번 혼신을 쏟아냈다. 유씨는 "얼마 전 팬으로부터 20년 전 연극 '여자의 적들' 출연 당시 모습이 담긴 공연 실황 테이프를 선물 받았다"며 "이를 보니 '참으로 오랜 시간을 무대에서 보냈구나'란 소회와 함께 관객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와 많은 작업을 함께 한 강우석 감독은 유준상을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치열한 집념을 가진 남자'로, 홍상수 감독은 '희망차고 힘이 넘치는, 때론 우울해 보이기도 하는 남자'로 평한 바 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유준상의 스토리는 16일까지 올레tv 3번 채널 '무스쇼'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4-15 14:25:4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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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변화무쌍 이미지 최진혁 "또 바뀔 걸요"

훤칠한 키에 중저음의 목소리, 강렬한 눈빛을 가진 배우 최진혁은 2006년 KBS2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가 주연을 맡기까진 8년이라는 꽤 긴 시간이 걸렸다. 최근 종영한 tvN '응급남녀'의 주인공 오창민을 연기한 그는 지난시절의 한이라도 푸는 듯 '링거 투혼'을 펼치며 모든 것을 쏟아냈고 이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링거투혼? 다 같이 아팠죠" '응급남녀'의 배우들은 촬영 기간 내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응급실 세트장에 갇힌 신세나 마찬가지였다. 밤샘 촬영은 매일같이 이어졌고 심지어 세트장 안에서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해 배우·스태프 가릴 것 없이 모두 한 번씩 크게 앓았다고 한다. 그는 "잠을 거의 못 잤지만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다. 근데 13회 촬영 때쯤 너무 아파서 도망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임감 때문에 그러진 않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만약 뒤에서 큰 개가 좇아오면 평소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잖아요. '응급남녀' 촬영도 그랬어요. '졸리고 피곤하니까 얼른 찍어야지'이런 게 아니라 '내 연기가 영원히 기록되는 거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찍어야지' 이런 마음으로 했죠." ◆'응급남녀' 창민의 성장기 '응급남녀'의 오창민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야 할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이었지만 초반엔 '밉상'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기적인 인물로 그려졌다. 처음 맡은 주인공인데 미움받아서 속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작품을 선택할 때 광고 이미지나 제 스스로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봐 두려워하지 않아요. 근데 한참 촬영하고 나서야 창민이라는 캐릭터 때문에 걱정되더군요. 여자한테 막말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그런 모습들이 위험하단 걸 깨달았죠." 하지만 첫 주연 캐릭터였던 만큼 오창민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창민이가 성숙해지는 과정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했어요. 또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보여드릴 게 많아서 좋았어요. 캐릭터 연구를 해서 대본엔 그렇게 나와 있지 않아도 제 감정을 실어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요." ◆노래·바보연기도 OK 그는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구가의 서' '상속자들'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를 부를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응급남녀'에서도 송지효를 위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러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노래 부르는 최진혁은 누가 봐도 멋지다. 하지만 최진혁은 "멋있는 모습만 고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맨발의 기봉이'의 기봉이를 연기한 조승우·신현준 선배를 보면서 감탄했어요. 연기 연습 삼아 많이 따라 하기도 했고요. 언젠간 그런 캐릭터도 맡아보고 싶어요." ◆헛되지 않은 지난 날 '응급남녀'의 촬영이 끝났지만 최진혁은 아직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원래 제가 몸에 대한 강박관념 같은 게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틈틈이 팔굽혀펴기 같은 걸 하는데 지난 석 달 동안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하지만 최진혁의 바쁜 일정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 방영 예정인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 이순재의 젊은 시절로 깜짝 등장해 오창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같은 회사 선배 정우성과 함께하는 영화 '신의 한수'도 올 여름 개봉된다. "영화 '신의 한수'가 개봉하면 아마 많은 분이 놀라실 것 같아요. 이제까지 맡아왔던 역할과 전혀 달라 이미지가 또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말 그대로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는 최진혁은 "지난 1·2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을 했다"며 "모두 헛된 일이 없어서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진/김상곤(라운드테이블)

2014-04-15 14:21: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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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1년 자격정지 철회 아시안게임 '금' 파란불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1년 자격정지를 당한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의 징계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용대는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 검사 대상에 올랐으나 WADA에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하지 않아 BWF로부터 1월 24일부터 1년간 자격정지를 당했다. 그러나 이 징계는 배드민턴협회의 행정 실수로 빚어진 일로 협회도 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협회는 행정 실수로 선수가 피해를 본 만큼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하는 한편 세계배드맨턴연맹에 선수들의 선처를 호소하며 징계 완화를 요청했다.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2013년 이용대의 검사 실패와 입력 실패와 관련된 모든 위반 기록은 삭제하기로 도핑청문위원단이 결정했다"며 "이용대의 도핑방지규정 위반과 그들에게 부과된 제재는 철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으로 자유로운 훈련, 경기 활동, 국제대회 참가 신청 등이 가능하다"며 "이용대는 BWF 선수위원회 위원 자격을 회복하고 선수위원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2월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해 BWF에 재심을 요구했고, BWF는 재심을 받아들이면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 WADA가 BWF에 항소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며 항소를 하더라도 새로운 판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이용대의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와 함께 징계를 받았던 김기정의 징계도 함께 철회됐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금 사냥에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이용대는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남자 복식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금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계륜 회장은 "이용대가 전화 통화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며 "3주 후 법률적으로 마무리가 다 되면 이용대가 직접 자신의 심정, 처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15 14:21:26 유순호 기자
방통위, 민·관 합동으로 통신서비스 역량강화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노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령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은 스마트폰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서비스 이용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통신서비스 이용 요령 및 피해 예방·구제법 등의 교육·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정보취약계층 관련 단체(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동통신사업자(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유관기관(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 유료방송사(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노령층, 외국인, 장애인, 농어민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e-mail 설정, 사진촬영, 앱활용 등과 같은 스마트기기 활용법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피해 예방·구제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장소는 주민자치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이통사 교육장, 유료방송사 및 정보취약계층 단체 교육장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실제 교육은 상설교육장에서의 정규 커리큘럼 교육과 노인복지관, 노인정, 마을회관,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위한 강사단은 방송통신서비스 활용이 가능하고 강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각 계층별 눈높이에 맞춰 강사단(노령층 44명, 외국인 20명, 청각장애인 10명, 농어민 16명, 청소년 10명, 일반인 10명 등 110명)을 구성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령층에 대한 교육은 전국 10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주변 노인정, 노인복지시설에서 이뤄지며,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적 문제를 고려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고, 주한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이태원, 혜화동 등)에서 이동상담이 진행된다. 청각장애인은 한국농아인협회 지역 각 지부에서 교육하며 그 외에도 농어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지역 마을회관, 산간 농어촌 지역 및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한 집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시청자미디어센터(전국 5개소)에서는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미디어교육과 연계해 실시하며, 이통 3사는 자체 교육장을 활용해 노령층, 새터민, 청소년, 주부, 직장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상설교육과 이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5인 이상의 신청이 있을 경우 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기관·대상별 교육일정, 장소 등 상세 내용은 방송통신 이용자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7월부터는 이용자 정보포털 내에 'Smart 통신서비스 스쿨' 교육 신청 페이지를 개설해 10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5 14:20: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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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원 잘못된 관행 유감"…국정원장도 대국민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유감스럽게도 국정원의 잘못된 관행과 철저하지 못한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나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은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또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재준 국정원장도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증거 서류 조작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일부 직원이 증거 위조로 기소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원장으로서 참담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수사 관행을 점검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개혁을 해 나가겠다"며 "낡은 수사와 절차 혁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강도 높은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박 대통령이 전날 서천호 국가정보원 2차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데 이어 이날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재발시 강력한 문책방침을 밝힘에 따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인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야권은 이번 검찰의 수사를 '꼬리자르기'로 평가절하하며 남 원장이 책임질 것을 촉구해 논란이 예상된다.

2014-04-15 14:13:4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