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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청음회 비바람에도 야외 5000팬 몰려…신예 거물 인기 어디까지

'악동뮤지션 청음회 본격 바람몰이'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데뷔를 앞두고 폭풍 인기를 예고했다. 이들은 5일 성수동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데뷔 앨범 청음회 '플레이 인 서울숲'을 개최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행사 전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에도 5000여 명의 시민들과 팬이 운집했다. 7일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플레이'의 정식 음원 공개에 앞서 11개 수록곡을 공공장소에서 모두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사로, 신곡을 먼저 접하기 위한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전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 외에도 '길이나' '인공잔디' '가르마' 등 기발하고 참신한 제목의 곡들로 눈길을 끌었다. 청음회는 악동뮤지션만의 톡톡 튀는 가사와 그들만의 감성과 순수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음악들이 흘러나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10번 트랙이 공개될 때 악동뮤지션이 깜짝 등장해 10번 '소재'와 11번 '갤럭시'를 라이브로 불렀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성원에 힘입어 즉석에서 '인공잔디'를 앙코르 곡으로 불렀다. 유기농 음악으로 채운 오가닉 앨범을 표방하는 악동뮤지션은 봄을 맞은 숲과 어울리는 꾸밈 없는 화사한 의상과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변함 없는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기존의 색을 넣을까, 감춰진 모습을 선보일까 고민하며 앨범 작업을 하느라 공개가 늦어졌다. 고민 끝에 섞어서 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SBS 'K팝스타 시즌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은 6일 방송된 시즌3 준결승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얼음들'과 '200%'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음원은 7일 낮 12시, 오프라인 앨범은 9일 공개된다.

2014-04-06 16:27:4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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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무인기 삼척서 추가 발견…7일 전군지휘관 회의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도 추락된채 발견됐다. 국방부는 6일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고도 1040여m) 중턱에서 추락한 무인기 1대를 발견했다"며 "발견된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와 동일 기종"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에서 약초 채취업을 하는 주민 3명이 '지난해 10월 야산에 추락한 무인기를 봤다'고 지난 3일 신고해와 이날 수색 끝에 찾아냈다"고 말했다. 발견된 곳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직선거리로 130여㎞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당시 추락한 무인기의 사진을 촬영해 이번에 군에 제시했고, 군은 주민 신고 후 사흘만인 이날 오전 목격 장소인 야산으로 수색조를 투입한 끝에 무인기를 발견했다. 국방부는 "확인 결과 지난달 24일 파주에 추락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무인기와 같은 기종"이라며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가 장착된 구멍은 있었지만 카메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고자 이씨는 발견 당일인 지난해 10월4일 추락지역에서 일제 캐논 카메라를 주워 폐기했고, "메모리칩 내용을 지우기 전에 삼척의 해안가(광동호)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잇따라 발견되는 소형 무인기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 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7일부터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이번에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으로 최종 확인되면 영공침범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여러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06 16:20: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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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객 때문?' 한국 최고의 빵집 눈길…'대전 성심당' '군산빵집 이성당' '100년 전통 진주 비빔밥 진주 천황식당'

'대전 성심당' '100년 전통 진주 비빔밥 진주 천황식당' '군산빵집 이성당' 주말 여행객 때문일까. 지난 4월2일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을 통해 소개된 맛집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년 전통을 찾아나섰다. 전통 가마솥, 미니 가마솥을 만드는 100년 넘게 4대를 이어온 주물공장부터 하루 평균 2만개의 단팥빵을 판매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 경북 영양에서 관공서 다음 전화기를 들여놨다는 통칭 6번집으로 불리는 양조잔, 오래된 식탁과 의자, 다이얼 전화기까지 옛 모습 그대로인 진주 비빔밥집이 소개됐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맛집은 군산빵집 이성당과 대전 성심당, 올해로 딱 100년째를 맞은 경남 진주 '천황식당'이다. 군산빵집 이성당의 가장 유명한 빵은 전통 그대로 간직한 단팥빵과 채소빵으로, 아직도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단팥빵과 채소빵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전 성심당의 인기는 맛도 있지만 하루 동안 팔고 남은 빵을 모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부터다. 초기에는 찐빵 300개를 만들면 그중 100개는 전쟁 때문에 버려진 고아나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렇게 매일같이 기부가 이어지면서 대전 사람들에게 성심당은 '착한 빵집'으로 인식되기 시작됐고,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당일 만든 빵을 모두 소진하면서 '성심당엔 오래된 빵이 없다'는 신뢰도 얻게 됐다. 반면 100년째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 진주의 '천황식당'은 3대째 진주비빔밥을 이어오는 곳으로 육회비빔밥과 바싹 불고기로 유명한 곳이다. 한편 '관찰카메라 24시간'은 8인의 VJ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게릴라 팀으로 출동해 궁금한 것들을 밀도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신개념 다큐멘터리.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2014-04-06 16:0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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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온산공장 유출 기름 이송 2~3일 더 걸릴 듯(종합)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사흘째 기름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은 6일 오전 11시 기준 사고가 난 원유 저장탱크에 원유 5만1000배럴가량이 남아 있으며 아직도 기름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 저장탱크에는 사고 발생 당시 모두 57만 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었다. 흘러 나온 원유는 대부분 저장탱크 주변에 설치된 높이 3m에 이르는 콘크리트 방유제 안에 차있는 상태다. 에쓰오일 측은 원유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주변의 또 다른 저장탱크로 약 38만1000배럴을 옮겼으며 현재까지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남은 원유의 경우 이날 오후 9시쯤이면 탱크 내 원유 이송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기름 유출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콘크리트 방유제 안에 남아있는 13만8000배럴의 원유는 방유제 안에 둘러싸여 외부 유출이 없는 상태며 폼액을 방수하여 유증기 차단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방유제 안의 원유 이송 작업은 2~3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쓰오일 측은 아직 바다에 유출된 기름은 없으며, 또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것에 대비해 기름유출 확산을 막을 수 있는 흡착포 및 오일붐펜스 등을 설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57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사고 직후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현장으로 직접 내려가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을 하라"는 지시와 함께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4-06 15:21:54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