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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박철, 라디오 DJ로 컴백…'그대 곁에, 지금'·'0시의 음악여행' 진행

배우 김미숙과 박철이 KBS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두 사람의 인연은 99년 타 방송사 라디오에서 김미숙의 결혼으로 박철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시작됐고 15년이 지난 현재 한지붕 다른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 김미숙은 KBS 해피FM '그대 곁에, 지금 김미숙입니다'로 1라디오 '세상의 모든 음악'이후 7년 만에 퇴근시간 청취자의 피로를 녹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름은 김미숙이 직접 지은 것으로 그는 2일 KBS에서 열린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에서 "'황금·소금·지금'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이라는 농담에 정말 공감했다. 이 단어가 가장 소중하기 때문에 청취자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철은 KBS 해피FM '0시의 음악여행 박철입니다'로 심야시간을 책임진다. 박철은 이날 설명회에서 "나는 배우다. 어떤 작품이든 구성에 따라 다르게 연기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나는 심야프로전문이고 밤에 라디오를 즐겨 들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인숙 제2라디오 국장은 "밤과 낮이 교차하는 매직아워 때 매혹적인 방송을 편성했다. 심야라디오의 경우 조용해야한다는 편견을 깨고 심야시간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라디오 봄 개편을 설명했다.

2014-04-02 17:07:29 전효진 기자
경기대 구조조정 장기화…"불가피"vs"단식 투쟁"

구조조정을 둘러싼 경기대와 총학생회간 갈등이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될 전망이다. 2일 경기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대학 수원캠퍼스 총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 임승헌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학교 측이 마련한 음식도 전면 거부한 채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경기대는 경기비전 2024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국문·영문·경영·무역·회계·경제·법·행정 8개 학과를 수원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임 총학생회장은 "폐지될 학과에 신입생을 받은 학교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학과이전 시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삼천배, 삭발 등으로 싸워왔지만 그저 '쇠귀에 경읽기'였다"며 "구조조정 중단 없인 단식 농성 중단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본부도 "교육부가 요구하는 정원감축과 학교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학과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경기대와 비슷한 규모의 타 대학이 50여개 학과를 운영하는 데 비해 우린 78개 학과가 있다"며 "학생들 반발은 안타깝지만 이제 와서 굽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6:38:4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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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본능' 살아난 추신수, 텍사스 필승공식 확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본능이 깨어났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몸에 맞는 볼 1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5번 타석에 나서 4차례 출루했고, 다양한 방식의 출루를 보이며 리그 최고의 톱타자의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동점 득점과 역전 결승득점을 올리며 '추신수의 출루=승리'라는 필승 공식을 확인시켰다. 전날 갬가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하루만에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올라갔다. 첫 타석에서부터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며 상대 투수 A.J. 버넷을 괴롭힌 추신수는 7구째 직구를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사구(26개)를 기록해 올해는 덜 맞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추신수는 2경기 만에 '공맛'을 몸으로 느꼈다.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뒤진 7회 안타로 출루하며 동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2번 엘비스 안드루스의 보내기 번트 때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3번 프린스 필더의 내야 땅볼을 틈타 3루까지 밟았다. 이어 4번 애드리언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9회에도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7회와 같이 안드루스의 보내기 번트, 벨트레의 안타가 이어져 텍사스는 3-2로 역전하며 경기를 끝냈다. 추신수의 출루 능력이 살아나면서 텍사스의 승리 공식에도 힘이 붙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출루, 안드루스의 번트, 필더와 벨트레의 한 방이라는 공격의 정석을 확실히 점검했다.

2014-04-02 16:36:43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