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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공장 가동 전격 재개

KR모터스는 지난 23일 오토바이 판매 성수기 대비 및 수출 물량 수주에 따른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금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당초 예정대로 JV파트너사(제남칭치)의 기존 영업조직이 JV로 선행 이관되어 중국 JV의 매출이 2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한 3월 초 생산 재개 및 1분기 내 중국 JV 매출 발생 시작이라는 두 가지 약속을 모두 순조롭게 지켜나가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 JV공장 설립에 따른 계획의 일환으로 작년 하반기 KR모터스 산하에 설립된 판매법인 KR글로벌네트웍스가 오는 4월부터 프랑스의 대표 브랜드인 푸조 스쿠터를 공식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 및 고배기량 삼륜 스쿠터, 스포츠형 주행 모델 등 약 3가지 기종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도입 모델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KR모터스의 중국 JV 파트너사인 칭치가 푸조와도 JV 파트너 관계를 보유하고 있어 3사 간의 협업 관계는 계속하여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양사 공장이 동일 부지 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생산 및 판매에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장 라인 공유 등 구체적인 계획도 다수 수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KR모터스의 미래를 책임질 전기스쿠터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기존 모델 델리로드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활용하여 개발 중인 최신 전기스쿠터는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제품 성능 및 효율 극대화와 품질 안정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중국 JV 및 창원공장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 정립 과정에서 경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노사간 갈등은 일정 부분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히며,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최대한의 협의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속히 풀어나가겠다는 회사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7-02-24 09:36: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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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네팔에 엄홍길 휴먼스쿨 건립

하나금융그룹은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마칼루'에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을 건립하고 2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을 가진 '마칼루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을 기념해 엄홍길 휴먼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네팔 오지마을 16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이 아홉 번 째 휴먼스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학교 설립을 통해 네팔 오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를 주요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하여 후원해 왔으며, 지난 2013년 12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휴먼스쿨은 해발 1,900m의 험준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에 건립되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학교가 위치한 마칼루까지는 툰민타르 공항으로 국내선 이동 및 오프로드 차량으로 5시간 이동 후 도보로 7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이 날 준공식 행사를 위해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20일부터 24일까지 소요된 이번 준공식 행사 일정을 끝까지 함께 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학교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준공식 전날인 22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이들과 함께 야영 숙박을 강행하며 이번 휴먼스쿨 설립에 큰 애착을 드러냈다. 준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곳에 설립된 마칼루 휴먼스쿨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팔 어린이들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장차 네팔을 이끌어 갈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02-24 09:34: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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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살 빼려면 '장내 유익균'부터 늘려라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살 빼려면 '장내 유익균'부터 늘려라 글 :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이 되면 너나할 것 없이 다이어트와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5∼10%로 줄이고 대신 지방 섭취를 70% 이상 늘리는 식사법이다. 이러한 식단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영양불균형, 집중력 저하, 콜레스테롤 증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요요현상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노력부터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장 속에는 약 100조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무게로 따지면 1kg이 넘어 '제3의 장기' 또는 '제2의 뇌'라고도 불린다. 무려 500여 종에 달하는 이들 균 중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중간균이 있으며, 비율로 따지면 25%는 유익균, 15%는 유해균, 나머지 60%는 중간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익균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소화, 배설, 혈액으로의 영양소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유해균이 많아지면 독소가 증가해 자가 면역 질환이나 대사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해바라기 균'이라고도 불리는 중간균은 장 내 환경에 따라 우세한 쪽으로 합류하며 장 속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남들과 비슷하게 먹는데도 살이 더 찐다거나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내 유해균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장내세균은 비만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장내 독소가 쌓이고, 염증 등을 유발해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한 중간균은 장에 유익균이 많으면 유익균으로 역할이 바뀌고, 유해균이 많아지면 유해균으로 기질을 바꿔버리기 때문에 유익균이 많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만일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장내 독소가 많이 쌓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 해독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해독 요법은 장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고 장에 유해한 소화효소와 장내세균을 공급해주는 방법으로 면역질환치료, 체중감량, 각종 질병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치료법은 국내 최초 양한방, 아유르베다 통합의학의 주창자인 이병관 박사와 필자가 공동 도입·연구한 치료법으로 다년간의 임상 결과 지방간, 고혈압, 복부비만, 내장비만 개선은 물론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온 것이 입증됐다. 단, 사람마다 체질이나 건강상태가 모두 다르니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개개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2017-02-24 08:14:1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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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하면 다르다…윤종규 회장 계열사 종합한 'KB형 자산관리' 선보여

#A재단의 자금 예치 기간이 끝나자 KB국민은행은 프리젠테이션(PT)을 준비했다. 먼저 1차로 재단자금 자금운용에 따른 제한사항과 세무적 이슈에 대한 중점 점검을 위해 세무사와 변호사가 PT를 진행했다. 2차는 은행의 자산배분 전문가과 증권의 상품전문가 함께 나섰다. 재단이 운용할 수 있는 은행·증권의 국내외 상품을 망라해 소개했다. 마지막 3차는 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 전문가가 재단의 자금 운용기간과 목표수익률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선보이고, 사후관리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은행의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세무사와 변호사, 증권의 채권전문가까지 모두 나섰던 것. A재단은 기존 자금을 재예치하는 것은 물론 신규 자금도 추가로 KB에 맡겼다. KB금융그룹이 이런 노하우를 극대화한 '자산관리(WM) 스타자문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라는 흐름에 앞서 맞춤형 금융솔루션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KB형 자산관리 ''WM스타자문단' 출범 KB금융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심팩빌딩에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WM스타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자문단은 은행과 증권, 운용의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발대식에서 "KB는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한 금융그룹인 만큼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이 결집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 자산관리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KB도 자산관리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갖추고, 단순히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nancial Advisor)'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종합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만간 강남과 강북에 각각 한 곳씩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증권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자금운용 방안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상속과 증여세 등 절세전략, 유언대용신탁을 통한 '대를 잇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1)코노미'·노령화 시대 '맞춤형' 자산관리 KB금융은 이날 금융권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일(1)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통계청에 따른면 지난 2015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2%로 4가구 중 한 곳은 1인 가구다. 그간 금융권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카드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을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KB금융은 '일코노미'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달 KB경영연구소 안에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두달에 걸쳐 진행한 '1인 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상품을 설계했다. ▲적금과 오피스텔 전용대출 ▲1인 가구 관련 혜택을 집중한 신용카드 ▲건강에 대한 불안을 커버하는 보험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 및 주가연계증권(ELS) 등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운용이 모두 참여했다. 노령화 시대에 맞춰서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한 데 이어 시니어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달 초에는 55세 이상 고객으로 구성된 고객조사 패널인 'KB골든라이프 고객 자문단'을 구성해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 평가 ▲시니어 트렌드 및 니즈 조사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2017-02-24 08:1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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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AI… 2주만에 전남, 충남 농가서 또 검출

최근 잠잠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대규모 철새 이동에 맞춰 다시 서해안 지역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해남 마산면 육용 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1일 도축 출하를 위한 검사 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남도는 발생 농장을 포함해 반경 3㎞ 이내 5개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 등 6만3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고병원성 확진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 사육 중인 육계 7만3700마리 살처분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육계는 올겨울 전남에서 AI 발생 사례가 없고 생육 여건도 상대적으로 양호해 살처분 대상에서 일단 제외했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전남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모두 21건으로 늘었다. 나주 10건, 해남·무안 3건씩, 영암 2건, 구례·장성·완도 1건씩이다. 축종별로는 육용오리 11건, 씨오리 8건, 산란계 2건이다. 기존 발생사례 혈청형은 모두 H5N6형이었지만 해남 마산면 농장은 H5N8형이었다. 이번 AI 지속기간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김제에 이어 전국적으로 두번째다. 전남 해남군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지난 22일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현재 정밀 검사 중이다. 충남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43일 만이다. 충남도는 해당 농장의 닭 9만 마리와 이 농장 반경 3㎞내 33개 농가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1108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했다. 해당 농장 입구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반경 10㎞내 295개 농가 104만2000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충남도는 철새 분변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40일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은 데다 사료차량에 의한 감염 등 기계적인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해당 농장과 30m가량 떨어진 곳에 예당저수지 상류인 무한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도 철새 분변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예당저수지는 충남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겨울철새 분포 조사결과, 청둥오리 등이 남부에서 중부로 이동하고 있어 이에 따른 차단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MG::20170223000133.jpg::C::480::지난해 11월 29일 오전 전남 나주시 공산면 철새도래지 우습지에 철새가 머물고 있다./연합뉴스}!]

2017-02-24 07:55: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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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정부 '내수활성화 방안' 주요내용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방안은 크게 ▲소비심리 회복 ▲가계소득 확충 ▲가계·자영업 부담 경감의 대책을 담고 있다.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는 골프산업 육성, 노인 관광을 비롯한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계소득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조선업 대형 3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지정해 구조조정 충격파를 흡수하고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 고등학생의 조기취업 유도를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 가계·자영업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갚을 능력이 없는 건강보험료 10년 이상 장기 체납자나 부모가 체납한 건보료를 연대 책임진 미성년자의 체납 보험료는 결손 처분해주는 내용 등을 담았다. ◆소비심리 회복 대책 정부는 청탁금지법 영향 업종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음식점·화훼업·농축수산업 분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 800억원 조성해 저리 융자 지원. 대출금리 2.39%, 업체당 7천만원 한도. 지역 신용보증재단 기존 보증 만기 1년 연장 및 1000억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청탁금지법 영향 업종의 세금 납부기한도 연장해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가 국내 여행을 할 때 각종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시니어 관광카드를 도입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동남아 단체 관광객 비자수수료를 올해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호텔·콘도 객실요금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객실요금을 현행가 대비 10% 인하하면 건물분 재산세를 최대 30%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세금 부담 경감 등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4월 발표하기로 했다. ◆가계소득 확충 대책 정부는 가계 소득 확충을 위해 우선적으로 구조조정에 따르 일자리 충격을 흡수하고 청년층 취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선업 대형 3사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추진해 필수인력 유지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조정 대신 무급휴직 선택하는 기업·근로자 지원을 위한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 요건도 완화한다. 일반계 고등학생의 조기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특강·진로상담·직업훈련 등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 고등학생 고용서비스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대학생 대상 햇살론 생계자금 한도는 1200만원으로 확대하고, 2000만원 한도 임차보증금 대출을 신설한다. 또 청년희망재단 등 민간과 협업해 미취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고졸 이하 저소득층 청년의 생계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소득 1∼2인 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1∼2인가구 지원 확대와 신규수급자 확대 등을 포함하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가계·자영업 부담 경감 대책 정부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하위자의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 상한을 인하하고 소득·재산이 없는 건보료 10년 이상 장기 체납자, 부모의 연대책임을 진 미성년자 체납 보험료 결손 처분한다. 건보 임의계속가입 자격 기준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1년 미만의 단기 취업 후 퇴직해도 직장가입자 본인 부담 보험료만 낼 수 있도록 임의계속가입 자격 기준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영세자영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1인 소상공인 산재보험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경영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보호무역 피해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10억원까지, 금리 3.35%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및 기술제품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제품 공공구매촉진 방안을 올 6월 발표할 예정이다. [!{IMG::20170223000118.jpg::C::320::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2-24 07:54: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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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활성화 위한 종합처방전 내놨다

정부가 저성장과 장기 불황에 허덕이는 우리 경제에 '내수활성화'란 종합처방전을 꺼내들었다. 금요일 조기퇴근, 소득공제 확대, KTX 반값 할인 등의 당근으로 국민 지갑을 열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이 단기 처방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고, 복지정책 성격이 강해 소비 진작에는 큰 효과가 없을거란 의견도 제기돼 향후 정책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이날은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소비 촉진안을 내놨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매일 30분씩 더 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외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이 대책을 마련했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화훼업·농축수산업 분야 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도 조성된다.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올해 말까지 30%에서 40%로 확대해 연말정산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상반기 중 호텔·콘도 사업자가 객실요금을 현행가 대비 10% 이상 내리면 건물분 재산세를 최대 30%까지 깎아주는 안도 추진된다. 장기 불황으로 소득 기반이 위축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줄어든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대책들이 마련됐다. 또 실업자 생계 보호를 위해 오는 4월 구직급여 상한액을 하루 당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소득 근로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근로장려세제 요건 중 단독가구 지급 대상을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녀장려세제의 재산기준은 1억4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한다. 서민들의 주거·교통비 등 필수적인 생계비를 줄일 수 있는 대책들도 발표됐다.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의 절반 이상을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해 전셋값 상승을 억제하고 주택기금의 전세자금·월세대출의 한도를 각각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한다. KTX·SRT 등 고속철도를 25일 전에 조기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운임을 할인하는 등 교통비 지원도 늘린다. 신용 회복을 위한 워크아웃 중에 실직하거나 폐업하면 최대 2년간 대출 상환을 유예하는 등 한계 차주 지원책도 마련됐다. 정부는 각종 지원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기금,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등 기금지출액을 2조2000억원 증액하고 지방교부세·교부금 조기 정산도 8000억원 더 확대하는 등 총 3조원 규모의 재정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출 여력이 있는 중산층·고소득층은 바로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고 저소득층은 가계소득을 확충하고 생계비 부담을 줄여 지출 여력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내수 부진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짚지 못하고 단기적인 정책 효과에만 치중해 지원 품목에 대한 소비는 늘고 그렇지 않는 품목의 소비는 줄어 전체 소비가 정체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계층별 구매력 하락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등 큰 그림을 바탕으로 실천력과 구체성을 겸비한 정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소비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2-24 07:53:45 최신웅 기자
'자살보험급' 미지급 삼성·교보·한화생명 일부 영업정지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교보·한화생명 등 3개 보험사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장금 부과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일부 대표이사는 문책경고를, 관련 임직원은 최고 면직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제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사에 대해 재해사망보장 신계약의 판매를 정지하는 영업 일부정지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삼성생명은 3개월, 한화생명은 2개월, 교보생명은 1개월의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다.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삼성과 한화생명은 문책경고를, 교보생명을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교보생명의 경우 이날 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모두 주겠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회사별로 3억 9000만~8억9000만원이 부과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약관에 피보험자가 책임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후 자살할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기재했지만 해당 보험금을 고의적으로 지급하지 않고 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수익자에게 재해사망보험금 부지급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 제재심 의결의 법적 효력은 없다. 차후 금감원장 결재나 금융위원회 부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7-02-24 07:47:2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