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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신한은행과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 위한 공동 MOU 체결

현대카드는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커렌시클라우드와 함께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각 사는 이날 협업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개발하고 올해 출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은행 중심의 외화송금 시장의 일부가 개방되어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서 이루어졌다. 현대카드는 향후 은행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외화송금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현대카드를 비롯한 3사는 해외송금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 커렌시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해외송금 플랫폼은 소액 외화송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서비스로 출시되며 이를 이용한 현대카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커렌시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렌시클라우드는 국제송금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212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150억불 규모의 송금을 취급하고 있다.

2017-01-23 15:52: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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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방류한 어린 명태, 동해에서 다시 잡히다

2015년에 방류한 어린 명태가 동해에서 다시 잡혀 국내산 명태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속초에서 잡힌 명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고성 앞바다에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임이 밝혀져 방류 명태가 자연환경에 정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어 배양 후 2015년 12월 20㎝ 정도로 성장한 어린 명태 1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명태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한 해수부는 올해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해 방류용 명태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방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명태 서식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진행해 어린 명태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태 유전정보 식별기술을 활용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명태의 유전정보를 확인해 방류한 명태가 성공적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장묘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앞으로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사업을 계속 진행해 하루빨리 국민들의 식탁에 우리 바다 명태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3 15:42: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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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질서 흔드는 美 트럼프](2)G2싸움에 새우등 터지나

"나는 부채 왕(king of debt)이다. 부채를 사랑하고 부채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미국의 빚이 늘어나 문제가 발생하면 국채를 가진 채권자들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CNBC 인터뷰) 트럼프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국제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돈)인 만큼 여차하면 달러를 찍어내 부채를 갚겠다고 했다. 또 국채를 찍어 다른 나라에 판 뒤 경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채무 재조정이나 금리 조정 등의 방법을 써 돈을 떼먹겠다는 놀부 심보도 여러 번 내비쳤다. 기축통화인 달러의 힘으로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문제는 중국이다. '금융 굴기(우뚝 일어섬)'를 추진 중인 중국으로서는 달갑지 않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이 결정된 지난해 9월 "국제사회가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를 인정한 것과 동시에 SDR의 대표성과 흡수력을 증강해 국제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달러 중심의 세계경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G2(미국과 중국)의 통화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에 좋을 게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도전하는 中, '팍스 달러리움'은 죽지 않아 '차이메리카(Chimerica)'. 지난 2007년 미국 하버드대학 니알 퍼거슨 교수(경제사학)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기고에서 말한 신조어다. 하지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밀월은 오래가지 않았다. 퍼거슨 교수는 한쪽(미국)은 펑펑 소비만 하면서 부채가 늘어나 위기를 겪고, 다른 한쪽(중국)은 파트너에게 수출할 수 없어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그는 "차이메리카는 이혼으로 향하고 있다"(Chimerica is headed for divorce)며 말을 바꿨다. 홀로서기에 나선 중국은 세계 2위의 독자적인 경제 대국이 됐다. 위안화의 위상도 마찬가지다. 중국 위안화는 지난해 10월부터 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했다. 기축통화 반열에 오른 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만들었다. 달러화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체제를 양분하는 게 목표다. AIIB란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국제금융기구다. 하지만 위안화가 달러와 힘겨루기 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 세계 경제 질서인 이른바 '팍스 달러리움'(Pax Dollarium·달러에 의한 경제 질서)이 여전히 건재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트럼프가 최근 "강한 달러가 우리를 죽인다"고 한마디 하자 달러 가치는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의 한 마디에 엔화와 위안화, 원화 가치가 치솟는 등 전 세계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달러는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후 지금껏 전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세계경제질서의 축은 여전히 달러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국제 외환거래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9%이다. 달러(41.73%), 유로화(30.93%)에 한참 뒤처져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위안화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국제결제에서 차지한 비중이 1.86%에 불과하다. 미국 달러(42.5%)와 유로화(30.17%), 파운드화(7.53%), 일본 엔(3.37%)에 이어 5위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같은해 4월 기준 거래비중도 총합 200% 기준으로 달러 88%, 유로 31%, 엔 22%, 파운드 13% 등과 격차가 큰 4%에 불과하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했다. ◆환율조작국 지정땐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양국의 갈등이 환율문제로 옮겨붙는 상황이다. "취임 첫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45%에 달하는 징벌적 상계관계를 부과하겠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시절 중국을 '일자리 강도국' '환율조작국'으로 비난하면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엄포를 놨다. 취임식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자국 이익 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무리 트럼프라도 관세 장벽을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로 대표되는 세계무역 시스템에서 개별 품목의 관세 인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미국 무역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수입 제품 전품목에 15% 이하의 수입관세를 매길 것을 권한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되지 않는 한 적용 기간도 최장 150일간으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환율문제는 다르다. 미국은 지난 10월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중국을 '관찰대상국 (Monitoring List)'에 지정했다. 환율 정책 보고서는 미국 환율정책의 '슈퍼 301조'로 평가되는 '베닛·해치·카퍼(Bennet·Hatch·Carper·BHC)법'이 올해 2월부터 발효된 데 근거한 것이다. 핵심 취지는 통화가치를 끌어내리는 환율개입(인위적 환율인상)을 수출 보조금을 준 것으로 보고 보복하겠다는 얘기다. 지금껏 미국은 슈퍼 301조(포괄무역경쟁력법) 등을 동원해 세계 각국을 상대로 불공정 무역을 압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무역질서 속에서 힘의 논리에 따라 특정 국가의 환율정책에 족쇄를 채우려는 의도라고 해석한다. 미국이 압박이 커진다면 중국도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1조24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면 한국은 그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재무부는 작년 4월 한국을 환율 조작과 관련한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한국의 연간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302억 달러 수준이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중은 약 7.9%로, 환율조작국 세 가지 기준 중 두 가지를 충족한 상태다. 만약 미국이 중국을 염두에 두고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을 완화하면 덩달아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관세·수입물량 제한 등 미국의 보복을 받을 수 있다 UBS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미국의 대 중 압박이 크게 강화될 경우 중국이 내년 중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하할 수 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치 불안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와 대미 무역 흑자가 환율개입과는 무관하다는 체계적인 논리를 개발해 설득해야 한다"면서 "한미 FTA의 장점을 홍보하고 재협상 및 미국 탈퇴 등의 극단적인 시나리오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7-01-23 15:34: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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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초 고양 능곡·부산 사직서 정비사업 잇단 수주

현대건설이 이달에만 주거재정비 2개 사업, 약 3166억원을 수주하며 올 주거재정비 사업 수주 전망을 밝히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합원들이 건설사 신뢰도와 브랜드 파워, 상품 차별화 등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NO.1'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더욱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고양시 능곡6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21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 능곡6구역은 지상 최고45층, 13개동, 아파트 2512가구와 오피스텔 184실로 구성된 연면적 36만9000여㎡의 뉴스테이 복합단지다. 현대건설은 다음 날인 22일에도 부산 사직 1-6지구 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따냈다. 사직1-6지구는 현대건설의 단독시공으로 지하3층~지상34층, 10개동, 연면적 약 19만여㎡, 1131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부산에서도 주거선호지역인 동래구에 들어서는 첫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는 단지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그룹 내 'NO.1 건설사'라는 안정성 뿐만 아니라, 연이은 분양성공으로 인해 힐스테이트 브랜드가치가 더욱 높아진 데다 최근 적용하고 있는 혁신설계 및 시스템들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어 조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6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조사'에서 건설사 상기도(24.9%), 브랜드선호도(17.8%), 신뢰도(11.3%) 등 3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선호도 부분에서는 13년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가 래미안에서 힐스테이트가 바뀐 것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100대 브랜드 아파트 부문에서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건설업계 맏형격인 현대건설이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면서 건설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최고 신용등급인 'AA-' 등급의 안정성을 자랑하며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 진행했던 분양단지들의 잇따른 사업성공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를 선도해 온 현대건설의 높은 신뢰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주택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어 올해는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현대건설이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2017-01-23 15:33:0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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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부금도 혹한기?…실적호조에도 기부금은 줄었다

5대 은행,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 전체적으로 감소…신한은행이 0.31%로 가장 낮아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국·내외 금융 시장도 얼어 붙은 가운데, 은행들의 기부금까지 혹한기를 맞았다. 지난해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저금리 기조에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다. 그러나 벌어들인 돈에 비해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비중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KEB하나·IBK기업은행의 2016년 3분기 누적 연결영업이익은 7조2201억원(1000만원 이하 반올림)으로 전년 동기(5조4077억원) 보다 33.5%(1조8124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 대출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이슈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1.5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비해서는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이 늘자,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기부금' 총액도 늘었다. 이들 5개 은행의 2016년 3분기 누적 기부금 총액은 793억3400만원(10만원 이하 반올림)으로, 전년 동기(718억5500만원) 보다 10.4%(74억7900만원)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63억2200만원으로 기부금을 가장 많이 냈으며 이어 KB국민은행(181억9300만원), IBK기업은행(99억9700만원), KEB하나은행(98억9000만원), 신한은행(49억3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은행 모두 전년 대비 기부금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의 증가폭에 비해서는 줄어 들었다. 2016년 3분기 이들 은행의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은 1.10%로 전년 동기(1.30%) 대비 0.2%포인트 줄었다. 이들 은행 중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영업이익의 2.61%를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3.25%) 대비 0.6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4%(4206억원) 늘었으나, 기부금은 15.5%(48억6400만원) 증가에 그쳤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영업이익의 1.22%를 기부금으로 사용, 전년 동기(1.41%) 대비 0.19%포인트 줄었다. 영업이익은 56.2%(5324억원) 성장했으며, 기부금은 36%(48억1200만원) 증액했다. IBK기업·KEB하나·신한은행은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의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5개 은행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기부금 규모까지 줄였다.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9월 누적 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0.7%(44억2800만원) 줄었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도 0.80%로, 전년 동기(1.23%) 대비 0.43%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882억원) 늘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영업이익의 0.65%를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 0.31%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67.6% 증가했다. 이들 은행 중 기부금 지출이 적었던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의 2016년 9월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0.31%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폭(11.3%) 보다 기부금 증가폭(26.1%)이 두 배 이상 크지만, 시중은행 가운데 '리딩뱅크'로 불리며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 비해서는 그 비중이 낮았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기부금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은 현재 사회에서 필연적인 부분"이라며 "금융사의 영업 등과 연관 짓지 말고 회사별로 실질적인 사회활동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3 15:31:59 채신화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건설사들 채용 잇따라 진행

설 연휴 기간에도 건설사들의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23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계룡건설, 중흥건설, 계선,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설 명절과 상관없이 직원 채용에 나서며 인재 찾기에 분주하다. 계룡건설은 2017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 해외영업, 건축시공, 설비, 전기, 조경, 토목시공 등이며 2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우대조건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서류전형→실무진면접→경영진면접→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단계별 결과는 회사 홈페이지 결과 확인 및 개별 이메일/SMS로 통보를 실시한다. 중흥건설은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본사 영업부, 건축(품질, 시공)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공/민간사업 경력자(본사 영업부) 우대, 공공주택 시공경력 15년 이상인자(품질), 공공주택 경력자 우대(시공) 등이며, 공통사항은 관련학과 및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중견 인테리어 업체 계선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가구디자인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건설워커온라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초대졸 이상 학력, 가구 디자인 및 설계, 집기설계 등이며 영어능통자, 해외유학 및 거주 경험자는 우대한다.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은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PM, CM/감리, 초고층전문가 등이며 경력확인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필수자격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CM/감리 분야 중 책임기술자(단장), 보조기술자(전기, 소방) 부문과 초고층전문가 분야의 경우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이밖에 호반건설(30일까지), 에이스건설(31일까지), 파라다이스글로벌(2월 3일까지), 효성(25일까지), 신한종합건설(31일까지), 삼미건설(26일까지), 삼보이엔씨(31일까지), 동성건설(2월10일까지), 문영엔지니어링(31일까지), 시티건설(채용시까지), 믿음종합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1-23 15:28:33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