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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가능성 미리 알려줍니다"…'신용대출 119' 시행

내달부터 은행이 대출 만기가 2개월 남은 연체 우려자에게 상환 방식을 변경해주는 등의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채무조정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은행 내부 운영 준비를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채무자의 연체 예방을 위해 대출 만기 2개월 전후에 채무자별 상황에 따라 은행에서 직접 연체 예방 조치를 안내·상담하는 제도다. 119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정상적인 대출 기한 연장이 어렵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대출자, 다중채무자 등의 연체 우려자다. 은행은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에게 최장 10년 이내 장기의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주거나 만기연장이나 이자유예, 새희망홀씨 상품과 같은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채무자 스스로 채무관리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상담 대상이 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전 금융권에서 채무조정 지원정보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이미 연체가 발생한 초기 연체자가 장기 연체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지원제도를 빨리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은 연체 중인 고객에게 보내는 우편통지문에 채무조정 지원정보 등을 기재해 채무조정을 신속히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 우려자 또는 단기 연체자들이 선제적 채무관리를 받을 수 있어 연체발생 또는 연체 장기화를 최소화하고, 빚을 내어 빚을 갚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5-04 15:35: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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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큰 부실 막자! 삼성·현대중공업 압박

삼성·현대중공업, 자구책에 비용 감축 등 경영정상화 방안 포함할듯…'수주절벽' 중소형 조선사도 압박 시작 금융 당국의 조선업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채권단이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도 자구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올해 들어 '수주 절벽'에 직면한 조선업의 더 큰 부실에 대비하자는 차원으로,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채권단의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채권단, 삼성·현대중공업에 자구책 요구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 측에 자구 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서류를 발송했다. 앞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도 지난달 28일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을 만나 향후 부실화 가능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채권단이 정상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관리에 들어간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정부와 채권단의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상기업이라도 부실화 가능성을 염두하고 채권은행이 선제적으로 재무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선업계 '빅3(삼성·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올해 4개월간 평년 수준의 20분의 1수준인 5척 수주에 그치는 등 조선업황 전체 부실로 적자에 빠져있다. 이에 따라 '빅3'가 일제히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을 앞두게 됐다. 조선업체들이 채권단에 제출할 자구안에는 인력 감축 등을 포함한 연봉 줄이기,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구조조정 관련해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우선 대우조선해양을 대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스트레스 테스트(위기 상황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에 인력·임금·설비 조정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응방안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수주 절벽' 중소형 조선사도 압박 채권단은 '수주 절벽'에 직면한 중소형 조선사의 처리 방안도 새롭게 강구하며 압박에 들어갔다. 현재 채권단 관리를 받는 중소형 조선사는 STX조선·한진중공업·성동조선·SPP조선·대선조선 등이다. 길게는 6년 가까이 채권단 관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적자를 면한 조선사는 SPP조선 한 곳 뿐인데다 전체적으로 수주가 뚝 끊겼다는 점이 문제다. STX조선은 채권단이 공동관리를 개시한 이후 4조원 이상의 자금을 수혈했고, 지난해에는 '특화 중소형 조선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내놓았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채권단은 STX조선의 재무와 경영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성동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컨틴전시 플랜'도 준비중이다. 삼성중공업이 영업망을 활용해 성동조선의 신규 선박 수주 등을 돕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또 채권단은 상반기 중에 추가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3곳의 야드 가운데 1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수주가 추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채권단은 오는 2020년까지 수주 잔량이 남아 있는 군용 경비정 등 소형 특수선 위주로 자연스럽게 영도조선소의 운영 방향을 잡을 방침이다. 친환경 컨테이너선 등을 수주해 위기에서 벗어난 대선조선은 생산공정을 일원화해 소형 탱커·컨테이너선과 여객선에 특화한 조선사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SPP조선은 이란 국영선사인 IRISL과 탱커선 10척에 대한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수주가 마무리되려면 수출입은행에서 선박 금융을 제공해야 하는데, 선박 금융은 SM그룹과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이후에야 제공받을 수 있다. SM그룹과 채권단은 인수합병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막바지 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5-04 12:00: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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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한국기술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기술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한국기술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의 전문기술지식과 응용 능력을 갖추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관련 있는 기술분야를 다루는 기술사 회원들의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기술사가 기술사사무소를 창업 시 창업지원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기술사회의 기술사 회원 교육 시 다양한 금융교육 및 금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KEB하나은행 윤규선 부행장은 "KEB하나은행과 한국기술사회가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사 회원의 창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으로 기술 보유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사회 김재권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기술사 회원들이 KEB하나은행이 보유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기술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은행 내 법률, 세무, 회계 전문가에 의한 경영컨설팅 지원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 앞 해외진출 상담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벤처기업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KEB하나은행은 2014년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05-04 11:56: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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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란 진출 본격화…주요기관 3곳과 업무협약 체결

산업은행이 이란 주요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이란 중앙은행, 이란산업개발재건기구, 멜랏은행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일 산업은행과 이란중앙은행은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의 국가·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체결식에서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한국의 수출신용공여기관과 협력해 이란 경제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에는 '한국-이란 비즈니스 포럼' 행사 중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산업개발재건기구와 MOU를 체결하고, 이란 내 국내 주요산업 개발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같은 날 산은은 멜랏은행과 신디케이티드론, PF, 자본시장, 파생상품 등의 업무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장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산은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설명하는 한편, 다방면에 걸친 상호협력 등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멜랏은행은 이란의 4대 시중은행 중 하나로 수출입금융 등 전반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지점이 이란계 금융기관의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3건의 MOU를 기반으로 이란 진출 한국계 기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개발금융 노하우 등 강점 업무를 중심으로 금융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4 11:3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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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 14.2% 추구 ELS 등 2종 공모

키움증권은 연 14.2%(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등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47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은 애플과 삼성전자이며 추구수익률은 세전 연 14.2%이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세전 연 14.2%로 수익 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60%이다. '제623회 ELS'도 공모한다. KOSPI200, EUROSTOXX50, HSI(홍콩항셍지수)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9.4%로 수익 상환되는 조기상환형 ELS이다.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8.2%(연 9.4%)의 수익이 지급되나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2016-05-04 11:36:3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