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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복지부-이베이,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MOU 체결

BC카드는 18일 보건복지부·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BC국민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은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22일부터)과 옥션(26일부터)에서 국가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나 조제분유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바우처 포인트를 이용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처는 우체국쇼핑몰과 오프라인 중소유통점 나들가게 일부로 한정되어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지 않았다. 이 같은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제공되며,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 등이 해당된다. 해당 가정에는 일정액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이 포인트로 지원되고 있으며, 지원된 포인트는 BC국민행복카드를 통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C국민행복카드는 각종 국가 바우처를 한 장에 담은 통합 바우처 카드(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정책과 주관)로 12개 발급기관(우리카드, SC제일은행,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우체국, 제주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2016-04-20 21:01: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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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 'OK'

주택수, 가격 제한 없애…주거용 오피스텔도 신청 가능 앞으로 주택연금 대상이 되는 주택 가격 제한이 없어지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9억원 초과 주택 및 오피스텔 보유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이다. 주택금융공사가 가입자에 보증을 서면 은행이 가입자에게 연금 형식으로 대출을 해주는 구조다. 개정안은 현재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주택연금 가입제한 조건을 풀고,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비교적 높은 가격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은퇴 후 일정한 소득이 없는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주택연금 기금 건전성을 위해 월 지급금 산정을 위한 대출한도(100세까지 받게 될 월 지급금 총액의 현재가치)는 지금처럼 5억원으로 제한한 것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택가격 9억원 한도 제한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가입제한 규정도 없애기로 했다. 현재 주택가격 합산 9억원 이상 2주택 보유자의 경우 미거주 주택을 3년 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앞으로는 이같은 처분조건부 가입을 없앤다. 3주택 이상 가입 제한도 풀어준다. 개정안은 또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가구가 2005년 16만가구에서 2010년 22만5000가구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자도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키로 했다. 주거용 오피스텔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주민등록 전입 여부와 욕실, 부엌 등 주거를 위한 필요시설이 갖춰졌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오피스텔은 일반 주택과 가격상승률에 차이가 있어 월지급금을 별도로 산정키로 했다. 1억5000만원 이하 1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우대형 주택연금도 오피스텔과 관련해서는 가입 기준을 달리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약 7만1000명이 주택연금 가입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법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7월 중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의 법안 처리 상황에 따라 이르면 하반기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6-04-20 16:55:0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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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승진…'3인 부회장' 체제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한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과 동시에 FC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보험 전문가 경영진의 전문성을 통해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박현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며 "특히 정통 보험맨으로 불리는 하만덕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 개국 공신이자 오랜 기간 증권을 맡아왔던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한다. 아직 합병 전인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미래에셋대우 인수 통합 과정에서 전략 및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현주 회장을 중심으로 최현만, 정상기, 하만덕 부회장 3인 체제가 됐다. 증권, 자산운용, 생명 등 3개 축이 비슷한 무게중심을 갖게 된 셈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하만덕 부회장 승진 외에 변재상 법인총괄대표 사장 선임, 김재식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보직 변경 등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0 16:41:08 이봉준 기자
KB국민·BC카드, 카드결제 사기사건 발생…고객 피해 2억원

카드소유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빼낸 정보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권을 사들인 카드결제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BC카드에서 모두 79건(국민카드 48건, 비씨카드 31건)의 불법결제가 발생,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를 본 고객이 두 카드사에 신고한 피해금액은 총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카드소유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좀비 PC로 만든 뒤, 원격제어를 통해 카드번호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주요정보를 빼내 G마켓과 11번가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환금성이 높은 상품권을 사들여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통 게임머니나 상품권 등 환금성이 높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할 때는 공인인증서 외에도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추가인증절차를 거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미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카드사는 이에 따라 이번 사건 발생 이후 보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게임머니나 상품권을 전문 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할 때는 휴대전화 인증 절차를 추가로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는데, 대형 인터넷 가맹점들은 상품권 등의 전문 판매점이 아니고 상품권 등의 판매에 대한 품목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추가인증절차를 요구할 수도 없었던 것"이라며 "사건 발생 이후 해당 소핑몰과 협의해 상품권 등 판매시 추가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2016-04-20 16:40:4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