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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창업법인, 세금계산서 없이도 법인계좌 만든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세금계산서가 없는 신규 창업법인도 법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인 계좌 개설 시 증빙서류로 '임대차계약서' 등이 안내되지 않아 신규 창업법인도 기존 법인과 같이 세금계산서 등을 제출해야만 법인 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금융회사는 법인 계좌를 만들 때 실명 또는 신원확인증표 외에 자체 기준에 따라 세금계산서나 물품공급계약서, 재무제표 등의 증빙서류를 받고 있다. 다만 거래실적이 없는 신규 창업법인은 임대차계약서 등을 통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확인되면 계좌를 개설해준다. 사업장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1일 금융거래 한도가 190만원으로 제한되는 소액거래계좌를 만들어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 팸플릿을 기존 법인과 신규 창업법인으로 구분하고 영업점 직원들이 계좌 개설 상담시 적절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또 7개 주요 시중은행이 운영 중인 소액거래계좌제도가 은행권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액거래계좌를 대포통장수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04-13 15:44: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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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의 '1등 DNA론'

원 사장 "전자의 1등 DNA로 삼성카드 새 수익모델 구축할 것"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의 경력은 독특하다. '삼성전자 30년 인사통'인 원 사장은 취임 당시 제조업 출신 인사가 금융사 사장이 된 극히 드문 사례였다. 지난 2013년 취임사에서 원 사장은 "삼성전자의 1등 DNA로 삼성카드의 새 수익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와 '브랜드 파워' 현대카드를 넘어서기 위해선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었다. 올해로 취임 3년 차. 정보기술(IT)과 금융을 두루 경험한 원 사장의 경력은 삼성카드의 '무기'로 거듭났다. 삼성페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 사장의 경영 전략은 삼성카드가 핀테크 열풍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지게 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그룹 내 계열사 제휴 강화…순이익·시장점유율↑ 원 사장 취임 1년 차인 지난 2014년 말, 삼성카드는 65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0%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다. 이는 당시 카드업계 내 최고 순익 증가율일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내 금융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 16.1%를 기록,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하며 경쟁사인 현대카드를 제치고 '2위 굳히기'에도 성공했다. 원 사장은 취임 후 삼성카드의 브랜드 강화에 집중했다.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려 정체되어 있던 '숫자카드' 발급수와 이용 실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숫자카드'는 현재 삼성카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달에는 SKT와 제휴를 맺고 휴대폰 단말기 장기할부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숫자카드 후속작 'T 삼성카드 2 V2'도 출시했다. 사업 공백을 최소화, 그룹 내 계열사 간 제휴를 통해 순익을 끌어 올린 것 역시 원 사장의 경영 성과 중 하나다. 삼성카드의 경우 은행계열사 카드나 다른 카드사 처럼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캡티브 마켓(계열사 내부시장)'이 없다는 약점이 존재했다. '삼성전자'라는 버팀목에도 불구, '현대차'와 같은 자동차에 비할 순 없었다. 대신 원 사장은 그룹 내 같은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삼성화재와의 제휴를 강화, 복합영업점포 확대에 나섰다. 보험업계 1위인 두 회사의 지원으로 삼성카드의 회원수와 매출은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삼성페이' 등 빅데이터 활용 핀테크 사업 주도 원 사장의 전문성은 핀테크 사업에서 돋보였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험과 삼성카드 사장으로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원 사장은 카드업계 내 핀테크 사업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원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숫자카드'에 적용, 소비자 생활 패턴을 약 300여개의 변수로 재구성했다. 스마트 알고리즘으로 7가지 소비성향을 새롭게 규정한 삼성카드는 이어 '숫자카드'를 재편, 지난해 말에는 소비자 맞춤형 '삼성카드 링크(Link)'를 출시하는 등 업계 최초 빅데이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역시 삼성카드의 수혜로 꼽힌다. 삼성카드가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전담하며 신규 가입자를 많이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융과 IT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원기찬 사장의 경영 전략이 빛을 본 결과"라며 "오프라인 고객만 끌어 올 수 있다면 삼성카드의 결제 시장 주도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 사장은 지난달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근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역설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클럽(갤럭시S7을 1년 뒤 새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고, 업계 최초로 은행권 제휴를 통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개발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또 카드연체채권을 추심하는 신용정보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원 사장은 이날 "최근 문을 연 통합쇼핑몰, 출산육아와 애완동물 플랫폼사업처럼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새 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13 15:43: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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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새내기 장애대학생에게 학습보조기구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84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이병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에게는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비롯해 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트랙볼마우스(지체·뇌병변장애인 사용) 등의 최신 학습보조기구가 전달됐다.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의 학습효율성 향상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위해 2009년부터 총 946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해왔다. 한 대학생은 "대학교 합격소식의 기쁨도 잠시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과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노트북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이 이번에 지원받은 학습보조기구를 적극 활용해서 이루고자 하는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 외에도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를 지원하고 있다.

2016-04-13 15:42: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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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해외송금서비스 ‘필리핀 페소(PHP)'까지 확대

신한은행은 14일부터 국내 거주 필리핀 근로자의 해외 송금과 국내 기업의 필리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신한글로벌 필리핀 페소(PHP)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인도 루피(INR) 당일 해외송금 서비스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네트워크를 통해 '신한글로벌 현지 통화 송금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고객이 필리핀에 해외 송금을 하려면 달러(USD)로 송금을 의뢰하거나, 외국계 중계은행을 경유해 페소(PHP)로 송금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경우 적용 환율이 비싸고 송금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신한은행은 금번 서비스를 통해 필리핀 현지의 실시간 시장 환율을 적용해 낮은 환율로 이용 가능케 했다. 또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당일에 자금수령이 가능해졌으며,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이 중계은행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자금의 위치파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개점한 신한은행 필리핀 마닐라지점을 통해 맞춤형 사후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외환거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송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글로벌 현지 통화 송금서비스'를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3 11:42: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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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저축은행과 손잡고 ‘ISA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예가람·JT·고려·엠에스·삼호·청주 등 6개 저축은행과 단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ISA계좌에서 가입 가능한 'ISA 적금'을 금융권 최초로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ISA계좌에 가입 가능한 상품 중에 '정기적금'이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축은행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정기적금을 ISA에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가입이 가능해졌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이며, 금리는 상품 출시일 현재 3년 기준 최저 연 2.6%~최고 3.4%이다. 또 'ISA 정기적금' 출시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우리은행에서 해당 상품 가입 시 3개월간 신탁보수(연 0.1%)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안전하면서도 고금리를 찾는 고객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확대하여 ISA 적금을 제공하는 저축은행을 확대하고 고금리 ISA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다양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저축은행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금융권 단독으로 25개 저축은행의 'ISA 예금'을 출시한 바 있다.

2016-04-13 11:41:56 채신화 기자
보험사 지급여력(RBC) 비율 악화一路…3개월 새 17.7%p ↓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해 말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보험사들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요구자본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손실을 보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토록 하는 제도다. 예상 손실 금액 대비 보전 가능한 자금 규모로 산출하며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이를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RBC 비율은 267.1%로, 3개월 새 17.7%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각각 278.3%, 244.4%의 RBC 비율을 나타내며 같은 기간 18.8%포인트, 15.4%포인트씩 떨어졌다. 일년 전과 비교해서는 전체 보험사 RBC 비율이 292.3%에서 261.1%로 25.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4년 9월 말 보험사 RBC 비율은 305.7%를 기록한 후 줄곧 하향 추세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로 신용 위험 측정 기준이 높아지면서 보험사가 비축해야 하는 자본 규모가 커졌다"며 "다만 최근 보험업계가 1조원 넘는 주주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의 진행에 따라 여유 자본이 감소했다"고 RBC 비율의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 보험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가용 자본은 105조3138억원으로 3개월 사이 6989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에 필요한 요구 자본은 2조2055억원 늘어난 39조42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신용위험 신뢰 수준 강화로 9.9%포인트 비율 하락 효과가 발생했다"며 "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사는 자본 확충과 위기 상황 분석 강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04-13 11:41: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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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13 총선대비 네트워크 운용 준비 완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과 네트워크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4·13 총선거 방송을 위해 U+ TV, 케이블TV 분배망 등 방송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24시간 비상 상황 감시 및 전국 현장지원 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방송 네트워크 전구간에 대한 사전 품질점검을 마쳤다. 또한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방송 네트워크 이원화 백업 체계를 확보, 천재지변으로 한쪽 방송망이 완전히 끊기더라도 백업망을 이용해 선거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전국 주요 방송망 거점에 평상시 대비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애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긴급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총선 기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했다. 백본(Backbone) 네트워크에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차단 가능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24시간 가동되는 비상 대책반도 운용한다. 이밖에 중앙선관위와 LG유플러스 보안 관제 센터 간 핫라인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박승운 기간망담당 상무는 "만일의 사이버 테러 발생을 가정한 사전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네트워크 공격 및 장애발생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총선 기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3 10:28:5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