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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최초 업무복합타워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 30일 오픈

힘찬건설은 오는 30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1의 3 일대에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권 20분대, 강남권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중동·송내IC도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 중동 주거특구에 위치해 있어 대형쇼핑시설과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관공서 및 공원도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위치한 7호선 신중동역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가 위치한 부천시청역을 잇는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약 15만 명에 달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원미구에는 38만㎡ 규모의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9월 신세계 컨소시엄이 롯데와 이랜드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을 문화, 관광, 여가 등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서부 수도권의 핵심 축으로 개발해 도심 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5층 1개동 규모이며 오피스텔 ▲A타입(전용 22㎡) 240실 ▲B타입(전용 27㎡) 180실 ▲C타입(전용 31㎡) 120실 등 540실과 섹션오피스(업무시설) 180실, 근린상가로 구성된다. 오피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각층에 로비를 설계했으며 오픈스페이스를 통해 업무공간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지상 5층과 지상 8층에 중·소규모의 공용회의실과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 6층과 지상 9층에는 실내 조경이 조성된 휴게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업무시설을 제공한다. 근린생활시설도 이용자의 특성과 동선을 고려해 엘리베이터 8대를 분리해 상가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입주민이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가 조성되며 빗물저류조가 설치돼 관리비가 절감된다.

2016-03-28 13:20:16 박상길 기자
골드러시, 금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19%대

#.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금은방 거리. 상점마다 귀금속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A금은방 종업원은 "주말을 감안하더라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다. 견혼 시즌에 재테크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결혼을 앞둔 김모 씨(31·여)도 예비 신랑과 금은방 거리를 찾았다. 김 씨는 "결혼 예물을 장만하려고 나왔다"며 "이렇게 금값이 뛸 줄 알았다면 좀 더 쌀 때 사둘걸 아쉽다"고 말했다. #. 을지로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황모씨(55)는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다시 예치하기 위해 지난 주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1%대 금리로는 사실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라이빗뱅커(PB)권유로 1㎏짜리 금괴(골드바) 2개를 약 1억원(부가세 포함)에 구입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지만 요즘 처럼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질 때 금만한 안전자산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종로 귀금속 상가의 금 시세는 순금 한 돈(3.75g)이 18만원대로 부가가치세와 세공비를 합쳐 최소 20여만원은 줘야 한 돈짜리 금반지를 살 수 있다. 상가 직원은 "금테크족의 발길이 부쩍 잦다"고 전했다. 속절없이 떨어진 금값 탓에 한 때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금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저유가와 중국의 경기둔화,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등 유로존 붕괴 우려,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안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펀드는 연초 이후 23%대 수익률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순도 99.99% 금 1g당 가격은 4만649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1g당 4만670원보다 14.31% 올랐다. 지난달 12일에는 5만6672g의 금이 거래돼 거래소 개장(2014년 3월) 후 이틀 연속 최대 거래량 기록을 썼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가격은 온스당 1221.60달러를 기록했다. 12월 17일 온스당 1051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단기간에 16.23% 급등한 것이다. 국제금값은 2월에만 10.5% 오르며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금값도 들썩이고 있다. 덕분에 금펀드 수익률도 고공 행진이다. 연초 이후 금펀드 수익률은 지난 25일 기준 19.77%를 기록 중이다. 2, 3, 5년 각각의 수익률이 -11.48%, -28.50%, -32.35%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이다. 금값이 뛰면서 은행에서 파는 금통장과 골드바의 인기가 높다. 신한은행 금통장인 골드리슈 가입계좌는 지난해 1월 13만1901계좌에서 지난 2월 말 13만9736계좌로,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4441억원에서 5008억원으로 증가했다. 골드바 판매량도 늘고 있다. 2014년 2300㎏이던 판매량은 지난해 6098㎏으로 증가했고 올 1~2월에는 600㎏이 팔렸다. 금융권도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지난달 2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g·100g·1㎏의 세 종류 골드바를 내놨다. 24곳의 저축은행들도 지난 7일부터 저축은행중앙회와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의 제휴를 통해 골드바 판매를 시작했다. 다만 금값이 앞으로 계속 오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금값은 보통 미국 달러화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던 작년에 금값이 크게 떨어졌던 이유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의 전망 역시 "슈퍼 달러 시대가 되면 금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대세였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공식이 딱 들어 맞지 않는 모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찾고 있는 것. 그래서 요즘엔 "금값이 바닥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적잖다.

2016-03-28 13:19: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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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속도 증가 '256쾀' 기술 수도권 서비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구입 고객들은 이제부터 기존 LTE 최고속도인 300Mbps보다 33% 빠른 400Mbps 속도로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상용망에서의 시범 적용 시험을 마친 다운링크 256쾀(QAM,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직교진폭변조) 기술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운링크 256쾀은 LTE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 방식을 기존 64쾀(6비트 단위)에서 256쾀(8비트 단위)으로 늘리는 기술로 한번에 많은 비트(Bit)를 변환해 전달, 동일한 주파수 대역폭에서 전송속도를 약 33%로 높여준다. 256쾀 기술이 적용된 LG유플러스의 주파수 대역별 최대 속도는 2.6㎓(20㎒ 대역폭)에서 200Mbps로(기존 150Mbps), 2.1㎓(10㎒ 대역폭)와 800㎒(10㎒ 대역폭)에서 각각 100Mbps로(기존 75Mbps) 향상된다. 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기술) 기술을 이용한 3밴드 LTE-A 네트워크에서는 최대 400M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256쾀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들이 본격 출시되는 오는 3분기까지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2종(SW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후)이다. LG G5 등 256쾀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들이 이달 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갤럭시S7과 S7엣지 고객들은 업데이트만 받으면 400Mbps의 속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LTE비디오 포털의 360도 VR 영상, UHD 동영상 등의 고용량 콘텐츠를 끊김이나 버퍼링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조창길 네트워크 개발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개발에 성공한 256쾀 기술은 추가 주파수 없이도 다운로드 속도를 끌어올려 360도 VR과 같은 고화질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8 11:2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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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송해 첫 랩 도전' i-ONE뱅크 새 광고 공개

중독적 멜로디와 가사의 CM송…브랜드 각인 효과 '톡톡' IBK기업은행은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의 신규광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i-ONE뱅크'는 기업은행이 하나의 앱(APP)에서 은행거래와 상품가입, 자산관리 등 226개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서비스다. 새로 공개된 이번 광고는 감각적인 영상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지금껏 광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힙합 콘셉트의 광고영상으로, 대한민국 최고령 MC 송해가 힙합 리듬을 타고 신세대 래퍼 딘딘이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낸다. 금융의 대부가 복잡한 금융생활을 답답해하는 젊은 청년(딘딘)에게 쉽고 빠른 금융거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토리다. 광고의 슬로건이기도 한 'I want i-ONE뱅크'는 'ONE'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하나로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은 권선주 은행장의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반영됐다. 전국 주요 영화관에 30초 분량으로 상영되며, 풀 스토리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광고촬영 당시 송해는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완벽히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인 딘딘은 최근 각종 예능에서 뛰어난 입담과 랩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업은행과는 IBK나라사랑카드 지면광고 모델로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영상미와 스토리로 기존 힙합 콘셉트의 광고와 차별화를 뒀다"며 "이번 광고가 'i-ONE뱅크'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27 17:10: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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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키자니아 은행 체험관 오픈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키자니아 서울에서 '키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 오픈 기념식과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키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에서 '고객체험'을 통해 키자니아 파크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인 '키조'의 입출금을 위한 계좌개설을 하면 신한은행 캐릭터인 신이한이 통장과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은행원 체험'을 통해서는 은행이 하는 일을 애니메이션으로 시청하고 각국의 화폐를 공부하며 직접 은행원으로서 창구대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카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에서 발급받은 고객체험카드를 지참한 후 '신한 아이행복 적금' 또는 '신한 장학 적금'을 가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민트(Mint)레이디클럽'을 통해 매월 30명을 추첨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은행 체험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금융을 좀더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7 17:09:48 채신화 기자
운용사 펀드매니저 한명이 펀드 5.6개 굴린다

국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1인당 평균 3716억원의 자금과 5.59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동안 국내 펀드시장의 운용자금(설정원본)이 5% 넘게 늘어났지만 인력확충은 2.38%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일부 운용사의 경우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펀드의 숫자가 50개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국내 펀드업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펀드매니저 한 명이 운용하는 펀드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운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대로 운용하려면 운용 펀드수 줄여야"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협회에 등록된 52개 자산운용사(신설 운용사 제외) 펀드매니저는 644명이었다. 전체 운용 펀드(공모펀드 기준)는 3672개 였다. 1인당 5.59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1년 전 펀드매니저 631명, 펀드수 3494개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설정원본은 228조5186억원에서 240조1001억원으로 늘었다. 다행히 지난 2007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과중한 부담이라고 업계에서는 지적한다. 2007년 말 국내 펀드매니저 수는 799명, 운용 펀드 수는 8826개로 1인당 운용 펀드 수는 11.05개에 달했다. 선진국은 펀드당 운용 인력이 3명 이상인 점을 비교하면 한국은 개별 펀드 각각에 대해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펀드 수가 가장 많은 운용사는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46개에 달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도 13개에 달했다. 주요 자산운용사별로 펀드 설정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자산운용이었다.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설정액은 28조7043억원으로 1년 전 23조8274억원 보다 5조원 가까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5조16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23조420억원 보다 2조원 이상 불었다. 삼성자산은 매니저 수도 지난해 43명에서 올해 46명으로, 미래에셋자산은 39명에서 42명으로 늘렸다. 국내 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단순히 운용 인력으로 펀드 수와 운용자산을 나눈 숫자는 별 의미가 없다"며 "펀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1인당 펀드 수는 적어야 좋다는 게 통상적인 생각이다. 펀드 수를 줄이고 대형화하는 것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 근무기간 5년 6개월 이직이 잦은 금융투자 업계에서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오랜 기간 떠나지 않고 일하는 자산운용사는 어디일까. 펀드 매니저의 평균 근무기간은 5년6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초 5년2개월에 비해 4개월 더 늘어났다. 기간을 넓혀 5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근무기간은 더 늘어난다. 5년전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근무기간은 3년9개월에 불과했다.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오랜 기간 떠나지 않고 일하는 자산운용사는 어디일까. 프랭클린템플턴투신 매니저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10년10개월로 가장 길었다. 도이치자산운용이 8년8개월로 두 번째로 길었다. 이어 하나자산운용(8년 6개월) 제이피모간자산운용(8년4개월) 신영자산운용(8년)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7년8개월)가 뒤를 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곳은 알파에셋자산운용이 1년 4개월이었다. 칸서스자산운용과 파인아시아자산운용도 각각 1년 6개월에 불과했다. 펀드매니저의 근속연수가 길다는 것은 펀드가 매니저 교체 없이 운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매니저의 스타일과 능력에 따라 운용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펀드매니저의 경력이 가장 긴 자산운용사는 유진자산운용(4면) 평균 11년 8개월이었다. HDC자산운용(10년 7개월)과 도이치자산운용(10년 2개월)도 10년이 넘었다. 업계 평균 펀드매니저의 경력은 8년4개월이다. 1년 전 7년 11개월보다 늘었다. 그만큼 엉덩이가 무거워 졌다는 얘기다. /김문호기자 kmh@

2016-03-27 17:08: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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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변액보험 상품으로 눈돌린다

생명보험업계가 변액보험 상품에 집중하고 나섰다. 국내 보험환경 변화로 상품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 연 1.50%의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사 예정이율과 공시이율 등 각종 이율이 하락하면서 다음달 일반 보장성보험의 가격이 오르고 저축성보험의 투자 매력 또한 감소한 이유도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 주는 상품이다. 국내에는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적립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출시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주요 생보사들은 보장성보험에 대한 예정이율을 각각 0.25~0.5%포인트씩 낮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평균 10% 가량 인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받아 운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인 예정이율을 인하하면서 다음달 보험료 인상이 예고됐다"며 "저금리가 보험업계 수익률을 낮추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형 생보사의 경우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인상이 이어져도 큰 타격이 없지만 중소형사는 출혈이 크다"며 "결국 중소형사의 생존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 역시 연 2.0%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미 중소형사나 외국계 생보사는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을 연 2.0%대로 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겠지만 보험업계도 수익을 낼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며 "공시이율이 떨어지면서 저축성보험의 투자 매력도도 함께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축성보험은 현재 주요 보험사마다 보험료 납입기간 기준금리 변동에도 정해진 이율을 보장해주는 최저보증이율 역시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3~5%대에 달했지만 현재는 1~2% 대로 하락했다"며 "이같은 이유로 저축성보험은 고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 들어 각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상품 출시가 잇따른다. 변액보험은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이 적어 보험사에 유리하고, 또 고객이 투자상품을 선택함에 따라 보험사로서 2차 역마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원금보장의 부담이 없고, 회사가 투자수익률에 따라 고객이 손해를 본다고 해도 이를 배상할 책임이 부과되지 않아 앞으로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업계의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소비자로선 변액보험 가입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변액연금보험의 실효수익률을 계산해 본 결과 각 사의 모든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최근 19개 생명보험사가 공표한 지난해 변액연금보험 펀드운용 공시수익률은 1.17%였지만 실효수익률은 -10.30%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수익률은 고객들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뒤 실제 펀드에 들어가는 돈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한 것이고, 실효수익률은 고객들이 실제 낸 보험료와 받을 수 있는 돈을 비교해 계산한 수익률이다. 보험사가 공시한 누적수익률과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도 각각 28.9%, 3.17%였지만 실효수익률은 누적수익률이 14.24%였고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8.53%였다. 결국 실효수익률을 기준으로 연평균 수익률과 직전 1년간 수익률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19개 생보사 중 한 곳도 없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리가 1%대에 불과한 초저금리 시대에 낸 돈의 약 10%를 사업비로 차감하는 변액연금보험은 소비자의 기대 수익률을 맞출 수 없다"며 "소비자는 변액연금보험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3-27 17:08: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