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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8일 일산에듀포레 푸르지오…분양가 900만원선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정발산역 일대에 일산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169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 306가구 ▲62㎡ 91가구 ▲74㎡ 367가구 ▲84㎡ 784가구 ▲99㎡ 142가구로 구성된다. 고양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62㎡ 이하 평형이 400여 가구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신도시 전세값 수준인 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호곡초·호곡중·일산동고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 황룡산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고 탄현근린공원·일산 호수공원·운정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의선 탄현역과 야당역이 차량 5분(직선거리 1㎞) 거리에 있고, 운정IC를 통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경의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는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마트(덕이·운정), 덕이 로데오 거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등의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복합단지 킨텍스와도 4㎞ 거리에 불과할 정도로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남동/남서향)에 넉넉한 동간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치하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 집중형 커뮤니티 시설계획으로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패밀리룸 등의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평면은 전용 62㎡B의 경우 3면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이 넓으며 전용 74㎡A·B타입은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환기 성능을 극대화했다. 보조주방·팬트리·워크인 드레스룸·2면 현관 수납 등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용 84㎡A·B·C, 99타입은 기본 4베이 구조에 대형 드레스룸(알파룸)이 제공돼 라이프스타일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2면 현관 수납 등도 설치된다.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가사동선을 최적화했다.

2016-03-14 10:58:3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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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100세시대 자산관리 노하우를 묻다

사고(社告) 100세시대 자산관리 노하우를 묻다 메트로신문이 오는 30일 '2016 100세 플러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100세시대 자산관리 전략이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장수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행복한 노후 대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00세 플러스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은퇴 후의 삶은 그때까지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상품에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략과 연금 테크는 이제 직장인은 물론 자산가에게도 필수 전략입니다. 이번 포럼은 '행복한 100세시대, 자산관리 해답'을 주제로 '초저금리시대 자산관리 노하우 및 투자전략'(세션1)과 '안정적인 연금자산 효율적 관리방안'(세션2)에 대해 토론합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똑부러진 부동산 투자 '전도사'로 통하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센터장, 전성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알토란 같은 강연을 펼칩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3월 30일 오전 9시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열립니다. 이날 100세시대 포럼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자산관리 대안을 찾길 기대합니다. *행사명:201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주제:행복한 100세시대, 자산관리 해답 *일시:3월 30일(수) 09:30~14:00(VIP 티타임 09:00~09:30) *장소: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 3층 아트리움 *주최:메트로신문

2016-03-14 08:36: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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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김병원號 닻 올랐다… '국민 속 농협', 개혁 일굴까

'농민 대통령(농협중앙회장)' 김병원호가 14일 출범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취임사에서 "'국민의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창조경제 농심(農心)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의 경제가치를 끌어올려 창조 경제의 농협이 밑거름이 되겠다는 것. 시장 안팎에서는 농협에 적잖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김 회장은 출마 공약으로 농협법 개정을 전면에 들고 나왔다. 또 농협경제지주를 폐지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로 조직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직 정체성 확립과 자유무역협정(FTA) 여파 등 농협이 직면한 과제도 만만치 않다. ◆김병원식 새판짜기…"가치와 보람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 김 회장이 취임을 앞두고 '창조 경제'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스마트팜 육성과 6차산업화 등 농업의 경제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전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설립과 더불어 범국민적인 도농(都農) 협동 운동,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짓도록 지원하는 농업인행복인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그 가치와 보람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며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운영 지향점으로 조직 문화 혁신과 잘못된 관행 바로잡기, 농축협 컨설팅 기능 강화해 균형 있는 발전 실현, 농협 이념 교육 강화로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농협의 변화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농협경제지주 폐지' 여부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4년의 임기 중 1년은 농협중앙회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데 쓰고 1년은 농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1년은 농협 임직원 가슴 속에 농민을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1년은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농협중앙회장이 되면 농협경제지주를 가장 먼저 폐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농협중앙회는 신용사업을 NH농협금융지주로 독립했고 경제사업도 내년 2월까지 농협경제지주로 완전히 분리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당선자는 이번 당선 공약으로 '1중앙회, 1금융지주'를 내걸었다. 농협법 전면 개정이 필요한 내용이다. 정부는 김 회장의 공약에 대해 부정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법에 따라 2017년까지 농협경제지주를 농협중앙회에서 분리해야 하며, 김 회장 취임 후에도 예정대로 사업구조 개편을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확보·FTA피해 대책 등 '과제 산적' 김 회장이 내세운 공약 이행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에 쌓여온 과제 해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229만 농민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은 비상임이지만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다. 농협 자산만 432조 원에 이른다. 농협 산하 농협은행·농협유통 등 31개 계열사의 직원만 8만8000여 명이다.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는 이사회와 대의원회 회장도 맡는다. 하지만 그만큼의 어깨도 무겁다. 가장 큰 과제는 농협의 제 색깔을 찾는 일이다. 김 회장 스스로도 '농민이 농협의 주인'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것. 또 바닥으로 떨어진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도 시급하다. 농협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2011년 7788억원에서 2014년 5227억원으로 3년 만에 2561억원 감소했다. 2014년 기준 농협은행의 자기자본대비 당기순이익률은 1.7%로 국민은행 4.51%, 신한은행 7.5%, 하나은행 8.12%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지주회사 출범을 위해 정부에게 지원 받은 4조5000억원의 차입금도 수익에 큰 걸림돌이다. 매년 발생하는 이자만 1700억원으로, 내년 3월부터는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한 피해 대책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 후 20년간 농림업과 수산업은 각각 연평균 생산이 77억원, 104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발생할 피해액은 각각 1540억원 2080억원 등 총 362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농협을 만들 것"이라며 "농촌 현장, 회원 농협, 전국 농촌 사업장에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3-14 05:22: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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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통장 ISA 일제 출시, 은행-증권사 '수수료 경재' 본격화

·#.서울 구로구 G벨리에 위치한 정보기술(IT)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세경 씨(42세). "안 쓰는 게 남는 거다. 적금이 곧 목돈 마련이다"는 굳은 신념의 소유자였다. 저금리·고령화는 그의 마음을 돌려놨다. 김 씨는 "예전처럼 금리가 높지 않아 은행 적금을 넣어도 목돈마련이 쉽지 않다. 곧 중학교에 올라가는 딸 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재테크 생각이 간절해진 것. 고민 끝에 A증권사 영업점을 찾았다.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ISA 구조와 비과세 한도, 신탁보수 등을 설명받은 김 씨는 투자정보확인서을 살펴 각 문항 답했다. 결과는 '안정 추구형'이었다. 그는 예금·적금, 국공채형 펀드, 원금 보장형 파생결합증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을 소개 받았다. 김 씨는 여유 자금 1000만원을 1년만기 정기예금(연 1.5%)에 넣고 원금보장 ELS에는 월 50만원씩 넣는 계약을 맺었다. 은행과 증권사 등 33개 금융기관은 14일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판매를 시작한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어 '만능통장'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만능통장 'ISA' 넌 누구니?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A 도입 첫해 시장 규모는 12~14조원으로 추산한다. ISA 가장 큰 매력은 세제 혜택이다.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는 의무 가입기간 3년을 채우면 순이익 25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고 역시 초과분에 대해서만 9.9% 과세가 적용된다.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5년 동안 ISA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층(15~29세)과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000만원 이하 사업자 등은 의무 가입기간이 3년이다. 중도 해지 시에는 덜 냈던 세금을 토해내야 한다. ISA의 가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이다. 다만 기존 세제혜택 상품인 재형저축·소장펀드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그 부분 만큼 ISA 납입 한도가 줄어든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은 두가지이다. 신탁형은 투자 상품을 고객이 직접 결정한다. 반면 일임형은 말 그대로 금융사가 투자자에게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제시하고, 이를 위임받게 된다. 증권사는 14일부터 신탁형과 일임형을 모두 팔 수 있다. 반면 은행은 우선 신탁형만 팔 수 있다. 현재 은행 14곳이 금융당국에 투자일임업 등록신청을 내 이르면 4월부터 일임형까지 팔 수 있을 전망이다. 일임형 투자상품은 온라인 가입이 안 되지만 금융당국은 ISA에 한해 허용하기로 하고 최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사전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자산에 따라 전략 달리해야 문제는 수수료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인 직장인(비과세 한도 200만 원)이 ISA를 통해 연이자 2%짜리 예금에 2000만 원을 넣고 5년 동안 넣어두면 비과세 혜택은 30만8000원이다. 하지만 매년 ISA 평가 잔액의 0.1%를 수수료로 내야해 실제 돌아가는 경제적 이득은 20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시간가치나 물가 상승률, 기회비용 등을 따져보면 경우 절세 효과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증권사와 은행들은 수수료를 낮추며, 사활을 걸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계의 ISA 운용 수수료로 신탁형은 0~0.3%, 일임형은 모델 포트폴리오(MP) 유형에 따라 0.1~1.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탁형만 판매할 수 있는 은행권은 당초 1.2% 수준까지 책정했던 상품별 수수료를 대폭 낮춰 운용 수수료를 0.1~0.8%로 책정했다. 신한은행은 ISA 운용 수수료를 연 0.1~0.8%으로 책정했다. KEB하나은행은 신탁형 상품 수수료를 연 0.1~0.7%로 책정했다. 정기 신탁상품은 연 0.1%, 펀드는 연 0.1~0.2%, 채권형 ETF는 연 0.2%, ELS는 연 0.7%로 수수료를 정했다. KB국민은행은 0.1~1.2%였던 운용 수수료를 연 0.1~0.7%로 내렸다. 우리은행은 연 0.1~0.8% 수준의 운용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다. NH투자증권은 ISA 가입 고객에게 연 5.0% 수익률을 지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과 연 3.5∼3.51% 수익률을 보장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판매한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 신탁형 ISA의 기본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기로 한 가운데 다수 증권사가 신탁형 ISA의 기본 수수료를 0.1%가량으로 잡았고 운용 수수료가 따로 있는 펀드를 빼고는 예금, RP, 주가연계증권(ELS)를 담을 때는 일체의 추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ISA에 어떤 상품을 담느냐에 따라 수수료와 향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가입 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주식형 펀드, 비과세 전용 해외 주식형 펀드 등 애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거나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은 굳이 ISA에 담을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은 소득별로 투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비과세혜택(200만원→250만원)이 늘고, 의무가입기간(5년→3년)은 축소됐다. 또 중도인출 때 추가 패널티도 없다. 따라서 예적금, 원금보장형 상품 등을 투자해 절세혜택을 보는 전략이 유리하다. 금융자산이 많지 않은 저소득층은 ISA를 주 재산형성 수단으로 활용 할 필요가 있다. 비과세혜택(200만원→250만원)이 늘고, 의무가입기간(5년→3년)은 축소됐기 때문이다. 또 중도 인출 때에도 추가 불이익이 없다. 일정금액 이상의 금융자산(현금성자산 및 투자성자산)가라면, ISA계좌 내에서는 투자성상품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손익통산 및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ISA는 절세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투자 가능 '계좌'이며,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리스크 또한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 여러 금융상품을 혼합해 '손익통산' 혜택을 활용하는 자산 자산배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3-14 05:19: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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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이 금싸라기로…'상전벽해' 부동산 노려볼까?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의 상전벽해. 주택시장에서도 몰라볼 만큼 변화를 꾀하는 '상전벽해 부동산'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로 수영비행장 부지에서 세계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한 '부산 센텀시티'와 공항 인근 미개발 지역을 개발한 '대구 이시아폴리스', 갯벌에서 국제도시로 변화한 '송도신도시' 등을 들 수 있다. '애물단지'로 평가받던 곳들이 상전벽해를 통해 지역 내 핵심주거지역으로 거듭나자 시세는 자연스럽게 오르고 있다. 센텀시티가 위치한 해운대구는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16.71%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상전벽해로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들에 분양이 속속 이뤄진다. ◆제2의 전성기 꿈꾸는 개포동… 개포 재건축 1980년대 지어진 개포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개포동 일대가 신흥부촌으로 변화하고 있다. 10년 넘게 재건축 사업을 끌어왔던 개포지구는 이달 개포주공2단지를 시작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선보인다. 지하 3층~최고 35층, 총 23개 동, 전용면적 49~182㎡, 19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9~126㎡ 규모, 39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에 개원초와 개일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으며,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도 가깝다. ◆낡은 주택이 고층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부산 연산 재개발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는 7개의 도시정비구역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늘어선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이 가장 먼저 이뤄지는 곳은 연제2구역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연산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동, 107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이마트 연제점과 연산시장, 동의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공장 부지가 1만7323명 수용 가능한 복합도시로… 군산 디오션시티 전북 군산에서는 약 70년 동안 가동되던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주거와 교육, 문화,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도시로 환골탈태 중이다. 군산시 조촌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인 59만6,163㎡ 규모에 6416가구, 1만73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대림컨소시엄은 디오션시티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854가구로 구성된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을 상반기 공급한다. 지난해 10월 A2블록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이은 두 번째 공동주택이다. 어린이 공원 2곳과 커뮤니티 시설, 학교 등의 추가적인 인프라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유일한 미개발지에서 주거복합타운으로… 킨텍스 원시티 건설된 지 25년이 넘은 수도권 1기 신도시 내에서 마지막 개발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내에서 유일한 미개발지인 킨텍스 지원시설한류월드 부지 일대가 내년 상반기 7000가구 규모의 주거복합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한류월드 M1, 2, 3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42㎡ 2194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2㎡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킨텍스,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16-03-13 20:56:3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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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장' ISA, 14일부터 33개 금융기관서 공식 판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금융위원회는 ISA의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 정비 등 준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33개 금융회사의 전국 지점에서 ISA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ISA는 은행(14사), 증권(21사), 생보(2사) 등 총 37개 금융기관이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은행(13사), 증권(19사), 생보(1사) 등 33개사가 오는 14일부터 선보인다. ISA란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ELS 등)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도 받는 종합 자산관리 계좌다. 개인별 성향과 투자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권은 기대하고 있다. ISA는 가입기간(3~5년) 도중 계좌 내 모든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순이익에 대해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200만~25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순이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근로자나 자영업자, 농어민 가운데 직전연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직전연도 소득이 없는 신입직원도 회사에서 발급하는 근로소득 지급확인서 등으로 ISA 가입 당해 소득이 확인되면 가입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씩 총 1억원이며 소장펀드 및 재형저축 가입자는 해당 가입금액을 차감한 금액만큼 납입이 가능하다. ISA는 신탁형과 일임형으로 나뉘는데, 1인당 전 금융사에서 1계좌만 허용되므로 신탁형과 일임형 중 하나만 가입할 수 있다. 우선 신탁형 ISA는 가입자가 ISA에 담을 금융상품들을 직접 선택하고 투자규모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금융사는 가입자의 지시대로 상품을 편입, 교체하게 된다. 일임형 ISA는 금융사가 가입자의 위험성향과 자금운용목표를 고려해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ISA에 담을 금융상품들은 가입자가 선택한 모델포트폴리오에 따라 금융사가 대신 선정하며, 가입자의 지시가 없어도 매 분기별로 투자된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평가해 자산 재조정(리밸런싱)을 재조정한다. ISA에 넣을 수 있는 예금성 상품은 은행·저축은행·체신관서 등 예·적금과 상호금융기관(농·수·신협)의 예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있다. 투자성 상품에는 국내외 주식형·혼합형·채권형 등 다양한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파생결합증권(ELS, ETN, ELB 등) 등이 있다. ISA에 가입하려면 근로·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근로·사업소득 지급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중 1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단 서민형 ISA 가입을 위해서는 '서민형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가 필요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기관별로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나 계좌관리 수수료 수준,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다르므로 가입 전 충분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각 사별 모델포트폴리오 구성 내역과 수익률, 수수료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ISA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도 가입자가 다른 금융기관의 ISA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좌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6-03-13 17:42:06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