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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車 보험료 잇단 인상

현대해상에 이어 KB손해보험도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다. 지난해 중소형 보험사에 이어 올해 대형사도 자동차 보험료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KB손보는 1일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3.5%,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3.2% 등을 인상한다. 대형 손보사(매출액 기준) 중에는 올해 초 현대해상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8% 인상한 데 이어 두번째다. KB손보는 지난해 11월 대물배상 특약을 신설, 1~2%의 우회적 보험료 인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최근 (자동차 보험)손해율 악화에 따른 조치"라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은 약 6년만이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대형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자동차 보험료를 조정한 보험사는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개인용 2.8%,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 2.7%,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7.8%를 인상했다. 현대해상이 자동차 보험료를 올린 것은 약 2년 만이다. 현대해상 관계자 역시 당시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대해 "높아진 자동차 보험료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조정했다"고 전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아직 보험료 인상 계획이 없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 계획은 없다"며 "다만 경쟁사 움직임에 따라 조정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역시 공식적으로 보험료를 올린다고 발표한 바는 없다. 그러나 올해 초 대물배상 가입금액 확장특약을 신설해 사실상의 보험료 조정 효과를 봤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기존 동부화재의 대물배상 금액은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등 선택 방식이었지만 해당 특약 도입으로 1000만원 대물배상 의무가입 후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별도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보험의 적자 규모는 2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2013년 9415억원, 2014년 1조1017억원, 2015년 1조1100억원 등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국내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호소한다. 자동차 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78% 수준. 그러나 보험사들의 평균 손해율은 2013년 86.8%, 2014년 88.3%, 2015년 88.0%(잠정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자본력이 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견디지 못하고 차례로 보험료를 인상했다. 지난해 7월 AXA손보를 필두로 9월 메리츠화재, 11월 한화손보·롯데손보·흥국화재, 12월 더케이손보·MG손보 등이 보험료를 올렸다. 당시 여론을 의식한 대형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보)'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빅4' 중 한두 곳이 보험료 인상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보험 고객은 보험사들이 자정 노력 없이 소비자에게 손해를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한 보험가입 고객은 "자동차 보험료는 매달 생활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인상에 따른 부담은 결국 소비자 몫"이라고 지적했다.

2016-03-01 14:18: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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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기프트카드 발행 중단 검토…왜?

국내 카드사들이 기프트카드 발행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허술한 보안 시스템으로 복제 사고, 사기 사건 등 피해가 끊이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일부 고액권을 제외하곤 기프트카드 운영이 사실상의 적자를 면치 못한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기프트카드 발행 중단을 검토 중이다. 신한카드 고위 관계자는 "사고가 빈발하는 기프트카드에 대해 발행을 중단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기프트카드 발행 중단에 나서면서 다른 카드사 역시 해당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신한카드가 먼저 움직이면 다른 카드사 역시 이에 동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 기프트카드가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2년이다. 발행 당시 간편함과 익명성을 내세우며 첫 해 600억원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2조4000억원까지 시장 규모가 늘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가 전성기를 구가한 때는 2000년대 후반"이라며 "기프트콘 등 모바일 상품권의 등장과 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프트카드가 카드업계 '골치덩이'로 전락한 이유는 이뿐 만이 아니다. 기프트카드가 사기 사건 등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것도 발행 중단 검토 이유 중 하나다. 지난해 초 컴퓨터 수출실적을 조작해 은행 10곳으로부터 3조400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담뱃갑에 500만~1000만원 어치의 기프트카드를 넣어 금융권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익성 악화도 카드업계로선 탐탁찮다. 지난 1월 31일,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기프트카드 수수료도 0.5%포인트 줄었다. 고객이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연 매출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수수료로 1000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기프트카드 하나 발행에 드는 비용은 인지세 포함 1300원 정도.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구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최근 기프트카드 보안 절차 강화에 나서 것도 큰 부담"이라며 "기프트카드 발행 비용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기프트카드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정보 유출 사고가 난 카드사 2곳을 시작으로 기프트카드 발행 카드사에 대한 보안 점검에 나선다. 또 10만원이 넘는 고액 기프트카드의 경우 복제가 쉬운 마그네틱 방식에서 집적회로(IC)칩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기프트카드 부정 사용 현황이 계속 발생하는 만큼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신용카드와 같이 IC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2016-03-01 14:18: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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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성공조건은 '고속도로+지하철'

물류 수송·출퇴근 편리해 신설역 갖춰지면 시세 '高高' 고속도로 인근에 신설역 개통 수혜까지 더해져 접근성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교통망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이동이 쉽고 업무의 활동반경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역 인근은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인력채용에도 유리해 두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로·역 갖춘 지식산업센터 인기 국내 물류체제에서 고속도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통계 연보에 따르면 국내 화물 수송분담률 1위는 80.8%로 도로가 가장 높다. 출퇴근 수단으로는 지하철의 비중이 높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통근, 통학시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30.9%(지하철, 지하철+기타교통수단)로 가장 많았다. 물류와 출퇴근을 동시에 해결해야하는 기업으로서는 고속도로와 지하철을 동시에 갖출수록 장점이 극대화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와 지하철역을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지가 상승률이 높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근에 있는 우리벤처타운1차(2000년 10월입주)는 지하철 9호선 증미역(2009년 개통)과 마곡나루역(2014년 개통) 두 차례의 교통수혜를 입었다. 현재 이곳의 공시지가는 503만1000만원으로 2009년 435만원에 비해 15.66% 가량 상승했다. 분당선 서울숲역 개통(2012년)에 따라 서울숲역과 인접한 SK테크노빌딩(1996년 7월입주)의 공시지가는 서울숲역 개통 이후 2012년 392만원에서 2015년 440만8000원으로 12% 가량 올랐다. 반면 성수동에 있지만 서울숲역과 거리가 먼 우영테크노센터(1996년 6월입주)의 공시지가는 같은 기간 412만원에서 435만원으로 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분양은 활발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문정지구는 8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비롯해 KTX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4년 1월 2블록에서 분양한 현대엠스테이트는 준공까지 8개월 가량의 기간이 남았음에도 현재 100% 완판(완전 판매)됐으며 현재 2000만원 가량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같은 해 분양한 테라타워1·2도 현재 95%이상 계약이 완료됐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물류 이동이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가 도로망을 잘 갖춘 편이지만 고속도로와 지하철 역 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곳은 드물다"며 "고속도로와 지하철역을 동시에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이동은 물론 출퇴근까지도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고속도로에 지하철역 개통 수혜까지 예정된 지식산업센터는 어떤 곳이 있을까. 광양종합건설은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 제이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상 최고 12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구성된다. 경인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물류이동이 편리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을 도로보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7월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33-1블록에서 '동탄 에이팩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연면적 7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근에 있고 강남과 양재로 오가는 광역버스가 운행중에 있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타 지방 등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올해 개통되는 SRT 동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동탄역(2021년 개통예정)등의 교통호재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7-2, 3블록에서 '미사센텀비즈'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 13만5176㎡ 규모로 조성된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 IC와 인접해 올림픽 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20분 대에 강남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강일역(2018년 개통 예정)이 있다. 지하철 개통시 중요 업무지구인 종로, 광화문, 여의도등으로 편리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택지개발지구에서 '용인테크노밸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4개동 연면적 124,845㎡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등, 제2경부고속도로(예정)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GTX구성역이 2020년 개통예정에 있어 강남권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6-03-01 13:42:2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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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사업 가시화…LH, 올해 전국서 1만1268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 서울과 인천, 대구 3개 지구 등 1602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19지구에서 1만126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송파삼전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시 제기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청약방법도 개선해 맞춤형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대학생,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석사대학원생, 결혼한 대학생, 일시적 실업으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까지 확대된다. 주 입주층인 젊은 층이 출근과 수업 등으로 낮 시간대 청약이 힘든 점을 고려해 24시간 청약이 가능토록 하고 청약신청기간도 2일에서 5일로 늘렸다. 계약은 기존 방문계약에 온라인 계약을 병행 허용한다. 올해 공급할 19개 지구 중 처음 선보일 3개 지구는 서울가좌, 인천주안, 대구신서혁신도시다. 오는 3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1~25일 청약신청, 6월 27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3개 지구 모두 인근에 다수의 대학교와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어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이 각 대상마다 달라 3월 말 이후 LH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016-03-01 13:42:0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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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대출금리 오르고 예금금리 내리고…生計 팍팍

3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은행권 예금금리 인하 대출금리 1월 기준 연 3.28%…석 달 연속 상승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금리를 낮추고 있다. 반면 대출금리는 석 달 연속 상승 추세여서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이자생활자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수신금리를 0.1%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주력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3년 만기상품은 연 1.5%에서 1.4%로, 'KB말하는 적금' 3년 상품은 연 2.0%에서 1.9%로 낮아졌다. SC은행도 2일부터 '두드림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수신금리를 0.3%포인트씩 내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4일 정기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1년 만기 일반 정기예·적금의 기본금리는 기존 1.3%에서 1.2%로 0.1%포인트 내렸다. '행복투게더 정기예금' 금리(1.3%)와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금리(1.3%)도 각각 0.1%포인트, 0.05%포인트 낮아졌다. [b]◆한은 금리인하 여부에 쏠리는 눈길[/b] 이러한 수신금리 인하 움직임은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에 대한 기대감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16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4년 8월과 10월,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0.25% 포인트씩 내린 이후 8개월째 동결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금통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한 반면 최근 금통위에서는 하성근 금통위원이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면서 금리인하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미 금융권에서는 한은이 빠르면 3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8.5% 급감했고, 2월 수출도 12.2%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재정과 통화의 정책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점차 완화되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중국인민은행(PBOC)이 추가 통화완화에 나서면서 한국은행도 3월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은 한은의 3월 금융위 회의 이후 수신금리 인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조달금리 떨어져도 대출금리는 '부동'[/b] 이에 반해 가계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의 '2016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연 3.28%(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3.06%까지 떨어졌다가 11월 3.16%, 12월 3.23%로 오른데 이어 석 달 연속 올랐다. 가계 대출금리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월 3.1%로 12월 3.12%에서 0.02%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집단대출(2.98%), 보증대출(2.98%), 일반신용대출(4.56%)은 전월보다 각각 0.1%포인트, 0.07%포인트, 0.09%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에선 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융채금리를 이용한다. 여기에 재무상태가 취약한 개인이나 기업에 대하서는 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들은 한은의 기준금리가 8개월 연속 그대로 유지돼도 시장(조달)금리가 상승해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지난 1월에는 조달금리가 떨어졌는데도 대출금리는 올랐다. 실제로 은행들의 조달금리인 CD금리와 금융채 금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 1월 하락 반전해 CD금리와 금융채 모두 전월대비 각각 0.07%포인트 내렸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린 1.65%로 네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회사들이 리스크에 맞서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에게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다만 가산금리 인상은 대출자에게 부담이 과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 근거에 입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3-01 13:41: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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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냐 교체냐' 갈림길에 선 보험사 CEO

올해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당장 이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 보험사는 안건으로 CEO 연임 여부를 상정할 예정이다. 결국 재임기간 성적표가 각 사 CEO의 연임 또는 교체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와 함께 연임이 결정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제외하곤 일부 보험사 CEO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보험사 CEO가 연임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는 (연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며 "그간 국내 보험사 CEO는 금융권 내 상대적으로 잦은 교체가 있어왔고, 또 겉으로 드러나는 경영 실적 외에도 기업의 인사 문화와 인사 결정권자인 최대주주 및 금융지주 회장의 입김이 작용하는 만큼 각 보험사 CEO의 임기 만료에 따른 거취 여부를 예측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험사 CEO 줄줄이 임기만료 국내 보험사 CEO의 거취 여부는 이달 주주총회에서 대부분 결정된다. 오는 상반기 임기 만료를 앞두거나 이미 만료된 보험사 CEO는 모두 7명이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1월,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박찬종 부사장은 지난 2월에 임기가 만료됐다. 3월에는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6월이 임기만료이지만 3월 주주총회에서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의 경우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아직 주총 안건을 상정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61.9% 증가한 1149억원의 순이익을 낸 하 사장의 연임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역시 재임기간 양호한 실적을 거둬 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676% 급증한 2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내부 인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계열사 사장단을 대폭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과거 외부에서 영입한 윤인섭 전 사장의 경우도 있어 외부 영입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김현수 롯데손보 사장 역시 부임 이후 실적이 흑자전환하며 내부적으로 연임 분위기가 우세하다. 롯데손보는 지난 2007년 재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LIG손해보험 인수 실패와 시장점유율 개선 부진에 따른 부담으로 CEO 교체를 점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 ◆실적 따라 희비 갈릴 듯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로 아직 3개월 남았지만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박윤식 사장은 제일화재를 인수, 합병한 통합 한화손보의 첫번째 외부 영입 CEO다. 박 사장은 '혁신경영'을 통해 지난해 9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이끌었다. 다만 박 사장을 제외하고 지난 2009년부터 4년간 한화손보 4명의 사장은 모두 그룹 계열사에서 선임됐기 때문에 내부 인사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반면 NH농협손보와 현대해상, 흥국화재, KB손보 등은 연임이 불투명하거나 이미 인사가 내정된 상황이다. NH농협손보는 지난달 김학현 사장 후임으로 이윤배 전 NH농협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 지난 2013년 2월 박찬종 현대해상 부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온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의 경우, 회사가 두 차례 연속 CEO 연임 사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을 비롯한 대외적인 평가보다 현대해상그룹 내 역학관계에 따라 CEO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훈제 흥국화재 사장은 지난해 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월부터 문병천 전 흥국생명 부사장이 흥국화재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달 주총을 통해 문병천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KB손보는 지난해 말 김병헌 사장을 퇴진시켰다. 이후 양종희 KB금융 부사장을 KB손보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역시 이달 주총을 통해 최종 선임한다. 외국계 손보사 역시 CEO 교체에 나섰다. 최근 매각설과 철수설에 시달리는 등 경영 환경 악화 일로인 알리안츠생명은 올 1월 이명재 사장이 퇴진하고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을 새 수장으로 앉혔다. AIA 생명 역시 설계사 출신 차태진 사장을 내정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사 CEO의 경우 교체폭이 크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3월 이후 인사 폭풍이 몰아칠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자리하는 각 사 CEO는 부담이 클 것"이라며 "보험업 환경 악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시장 개척이 과제로 새로 연임 또는 교체되는 CEO에게 각 보험사의 명운이 달렸다"고 전했다.

2016-03-01 13:41: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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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싸늘하다. 유로존의 브렉시트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불투명한 경기라는 먹구름이 여전히 증시 주변에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3월 증시를 바라보는 금융투자업계의 시선도 아직은 차갑다. 여전히 박스권에 머문다는 전망이지만 지수 상단이 2000을 맴돌던 예전과 달리 1867~1993까지 낮아졌다. ◆코스피, 꽃샘추위 이겨낼까 꽃샘 추위가 만만치 않다. 3월 증시도 봄 바람보다 꽃샘 추위가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유가하락과 은행권 투자손실 우려 확대, 중국의 과도한 신용팽창에 따른 불안 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급락에 따른 경기전망 및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며 2월 중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2%(21일 기준) , 브렌트유는 13% 가량 하락했다. 지난달 16일 사우디·러시아·베네수엘라·카타르 4개국은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지만 전문가들은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다. 바클레이즈는 "4개국의 원유생산량은 이미 최고치이며, 동결합의는 감산 의도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S&P 500 에너지 부문 기업들의 수익성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은행권의 투자 손실도 확대되고 있다. 도이치방크는 지난해 68억유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스톡스(EuroStoxx) 600 은행지수의 주당 순이익은 지난 2014년 7.8유로에서 지난해 9.6유로 떨어졌다. 일본 토픽스 은행지수 주당순이익은 2013년 2193엔에서 지난해 19.5엔을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 강봉주 연구원은 "베일인(Bail-in·채권자 손실부담제도)에 따른 채권자 손실 분담, 저유가·신흥국 불안, 정책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으로 향후 대은행 투자손실 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표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과도한 신용팽창도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기업실적이 악화되는 가운데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부채 확대로 기업, 은행, 신용보증기관으로 이어지는 연쇄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S&P는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중소기업 및 국유기업 디폴트 가능성 증가로 신용보증 회사로의 리스크 전이가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위안화 안정에 대한 시장 신뢰가 훼손되고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경우 중국 내 자본유출 압력이 가중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통화정책은 대외 불안요인 증대에 따라 3월 금리 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KDB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작년 8월 세계 증시 급락 때와 비교하면 현재 거시경제 상황은 주식 시장에 더 부정적"이라며 "지금은 신흥국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유럽 등의 제조업 경기도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강봉주 연구원은 "2월 중순부터 금융시장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지만, 유럽·일본의 주가 반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브렉시트 등 정치적 이슈가 부각되고 있어 시장의 경계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저 1800…최고 2020선 증권가가 예상하는 3월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는 1800~2020선이다. KDB대우증권의 한 연구원은 "국내 기업 실적도 거시경제 환경 악화를 반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3월 코스피가 1800에서 196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1850~1950 사이에서 전강후약(前强後弱)의 패턴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곧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정책 이벤트에 대해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계기로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안도랠리의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수출주와 가치주, 배당주를 꼽으면서 "수출주와 가치주는 환율효과와 하락 변동성에서 안정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870∼2020선을 제시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코스피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2월에 드디어 소폭이지만 월간 단위로 보합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아직 불안감은 잔존하나 조만간 시장에 모종의 변곡점이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실제로 모멘텀 공백기였던 2월과 달리 3월에는 정책 이벤트가 상당히 많다"며 "5일에는 중국 전인대가 개막하며 7일에는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은 눈높이를 높여 대응해야 한다"며 "비바람은 지나갔으며, 이제는 시장의 공포를 역으로 이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엔 주요국의 재정정책 이벤트가 몰려있다. 중국 양회(3월 5일~12일), ECB 회의(3월 10일), BOJ 회의(3월 14~15일), FOMC(3월 15~16일) 등이 연달아 열리며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정부의 재정정책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016-03-01 13:40:50 김문호 기자
창업단신-할리스 스페셜티원두 출시 外

▲할리스 봄 시즌 스페셜티 원두 출시 할리스커피가 봄 시즌 스페셜티 원두, 스프링 블렌드 16'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아프리카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강급하고 부드러운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26g 기준 가격은 1만7000원이며 매장에서 한잔 당 4500원에 드립커피로도 즐길 수도 있다. ▲ 국사랑 제주도RIS와 MOU 체결 한식포장 프랜차이즈브랜드 제주도 RIS 사업단과 MOU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사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제주도 특산물을 국사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국사랑은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주도 특산물 활용 메뉴를 국사랑 가맹점에서 맛볼 수 있도록 조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 그린테라스, '핸드프레소' 도입해 경쟁력 강화 더청담아트홀 가드닝카페 '그린테라스'가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하고자 수동식 커피머신 '핸드프레소'를 도입했다. 핸드프레소는 전기 없이 수동으로 압력을 가해 커피를 내리는 수동식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것보다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 투고인, 콜라보레이션 신메뉴 3종 출시 건강 샌드위치 전문점 '투고인'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일식튀김으로 생선까스와 직접 다져 만든 함박스테이크, 쫄면 등을 신메뉴로 내놨다. 쌀바게트와 유기농 먹물 치아바타빵 등을 사용한 샌드위치로 유명세를 타던 투고인은 앞서 다양한 떡볶이를 메뉴에 편입시킨 바 있다. ▲ 청담이상, 강남차병원점 우수 가맹점 시상 프리미엄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이 청담이상 강남차병원점을 새로운 우수가맹점으로 선정하고 포상금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청담이상의 우수가맹점 시상은 경영 마인드, 고객 서비스, 본사 정책 및 방침 이행도, 매출과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2016-03-01 13:11:3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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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전하는 부동산시장 원포인트] 수익형 부동산 투자

투자시 입지분석은 필수 영종도, 호재로 미래가치↑ 새해 들어서도 주택 거래량과 가격 상승폭이 상당부분 감소하면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외곽지역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규제 강화가 골자인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경기 하락 등 위험요인이 산재해서다. 아파트 매매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그다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방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 낙찰가율이 1년 만에 처음으로 90%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는 경매 물건수가 급감하면서 낙찰가율 등이 여전히 높지만 낙찰건수는 크게 감소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발표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경기부양 차원에서 상반기 내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오자 금융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공채 등 채권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로 이미 하락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자국통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경기를 통한 내수경기 회복을 시도하는 만큼 한국은행도 이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한차례 더 인하된다면 상가, 오피스텔, 분양형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문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영종도에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공항과 가까워 중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근접인 운서역 일대 상가에 대해 투자 문의가 많은데 서울역까지는 50분이 걸리고 지하철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기 때문이다.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가 내년 개장을 목표로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2014년 예비 허가를 받은 리포&시저스가 조만간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를 착공할 예정이다. 운서역을 포함한 영종도 일대는 인천제2공항 청사건립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버터플라이시티,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복합생태 해양리조트로 개발되는 미단시티와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 등 셀수 없을 정도로 호재가 많다. 또한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청라~영종을 이어주는 제3연륙교가 2024년쯤 개통되는 등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지분 70%)와 KCC(지분 30%)가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주)'가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Ⅱ) 327만㎡에 약 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105만㎡에 2019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6성급 호텔 650실 등 1350개의 숙박시설과 4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회의시설, 무비 테마파크 등 위락시설이 조성된다. 250개의 테이블과 1500개 슬롯머신을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콘서트와 공연, NBA 등 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할 공연장, 쇼핑센터, 한 곳에서 다채로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스케어센터 등도 들어선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에는 과거보다 자기자본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또한 분양가의 적정성, 공급과잉 여부를 적절하게 판단해 고급 유효 수요가 있는 지, 임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인 지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

2016-03-01 12:05:3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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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은행③ 끝] 비대면 채널 경쟁 '후끈'

'써니뱅크'·'위비뱅크' 등 자체 모바일 서비스 다양화…생체인증·키오스크 등 비대면 채널 고도화 은행권의 핀테크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실시된 비대면 실명확인제와 계좌이동제에 이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이에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까지 각종 핀테크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끝낸 은행들은 올해 더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최대 화두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PC 보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안의 은행' 모바일 뱅킹 경쟁 본격화 은행의 핀테크 사업 중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5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뱅크 '위비뱅크'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이미 모바일 뱅크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행도 지난해 12월 대구은행의 '아이엠뱅크' 출범을 시작으로 모바일 경쟁에 뛰어 드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는 '위비모바일 대출'을 통해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5~10%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해 인기를 끈 이후, 대출 대상을 직장인·공무원·자영업자 등으로 확대했다. 또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을 출시해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위비뱅크 플랫폼 안에 위비 게임, 위비 캐릭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자유입출금식통장 개설 대상을 확대해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과 신분증 촬영 사진을 전송한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나 타 금융기관 기존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을 통해 이뤄진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한 개의 앱에서 222개의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아이원(i-ONE)뱅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12월'원큐(1Q)뱅크'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로그인과 계좌이체가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B2C기반의 플랫폼으로 'NH스마트금융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모바일 뱅크 'NH디지털뱅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아이엠뱅크'를 통해 모바일 뱅크의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행도 3월 중 자체 모바일 뱅크 '썸뱅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대면 채널 강화로 '몸 안의 비밀번호' 속속 출시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확인제를 허용한 뒤 신한은행은 손바닥 정맥인증 방식을 탑재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스마트 무인점포 디지털 키오스크는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기기에 신분증을 넣고 손바닥 정맥 인증이나 영상통화로 1차 인증을 한 뒤 일회용비밀번호 생성기(OTP)나 자동응답서비스(ARS)로 추가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홍채인증 방식을 접목한 '홍채인증 자동화기기(ATM)'를 상용화했다. 본점을 비롯한 서울 지역 5개 점포(명동금융센터·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연세금융센터·상암동지점)에 방문해 홍채 정보와 이용계좌를 등록하면 홍채인증 ATM을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이리언스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11월 홍채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홍채인증 ATM 2대를 시범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지문인증으로 로그인과 상품 가입 등이 가능한 'NH스마트금융센터' 앱을 내놓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썸뱅크'에 지정맥 인증 방식을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6-03-01 11:59:2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