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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만 낸다

국토교통부는 11월부터 하이패스가 없어도 재정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내는 '원톨링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재정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가 만나는 중간 정산 요금소가 없어지고 운전자는 마지막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게 된다. 기존과 달리 민자 고속도로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재정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해도 각 (하이패스) 요금소에서 알아서 통행료가 계산되지만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은 통행료 납부를 위해 수차례 정차해야 한다.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운영사가 영상인식시스템을 통해 해당 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요금을 나눈다. 고속도로 운영사 간 요금정산은 주 단위로 이뤄지며 전국 모든 고속도로 구간에 적용된다.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등 6곳과 현재 건설 중인 ▲광주~원주 고속도로 ▲옥산~오창 고속도로 ▲상주~영천 고속도로 등도 포함된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풍세요금소·남논산요금소,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요금소·김해부산요금소, 서울~춘천고속도로 동산요금소 등 20곳의 중간정산 요금소가 사라지게 된다.

2016-01-10 14:08:55 박상길 기자
상장사 올 장밋빛 전망 사라졌다

"국외 플랜트 사업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부진했다. 작년에 수주도 많이 떨어지고, 추가 원가가 발생해서 영업이익도 안 좋아졌다."(상장사 A업체 CIO) "전망 자체가 무의미 한 상황이다. 길게 보고 투자를 해야하는 데 당장 주머니 걱정이 앞선다."(B 제조업체 CEO) 상장사들이 잿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상장기업들이 영업실적 전망을 대폭 낮추고 있다. 매년 화려하게 포장된 전망치를 내 놓아 '양치기 소년'이라는 비아냥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장밋빛 사라진 2016년 전망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미래의 기업 실적을 추정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그 역할을 한다. 애널리스트들이 쓴 실적 예측 답안지를 보고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을 사고판다. 지난 8일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7~10% 감소한 5조6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 사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주주 중시 경영 차원에서 연초에 한 해 영업실적 전망을 내놓는다. 그리고 그 답안지를 채점하는 때가 어닝(실적 발표) 시즌이다. 답안지보다 좋은 실적이 나오면 주가는 더 오르고, 거꾸로 실망스러운 내용이 발표되면 떨어진다. 가이던스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희망치'에 불과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501만대 자동차 판매를 목표한다고 공시했다. 내수에서 69만3000대, 해외에서 431만7000대 판매를 계획했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 505만대 보다 4만대가 줄어든 것이다. 기아자동차도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전망치 보다 3만대 줄인 312만대로 제시했다. 내수에서 52만5000대, 해외에서 259만5000대 판매를 계획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근 세계 경제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저유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 시장의 불안 등으로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은 새해 판매 목표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1조5366억원, 영업이익 8579억원이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가를 배럴당 53달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10원으로 본 운영계획을 토대로 전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3조8606억원, 영업이익 8736억원 전망 보다 대폭 낮아진 희망치다. 조선사들은 더 위축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목표가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다. 이는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24조3259억, 수주 229억5000만달러보다 각각 2조7000억원, 34억달러를 낮춰잡은 것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우리만의 현대정신'을 강조하면서 "언제까지 우리가 과거의 향수만을 이야기하며 살아야 하나. 우리가 잠시 게을렀고 그래서 이렇게 힘든 시기를 겪는 것이라고 생각하자"며 열정과 신뢰로 일터를 바꾸자고 독려했다. 현대미포조선도 올해 매출 희망치를 3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3조5500억원 보다 소폭 늘어 난 것이다. 수주 목표는 30억 달러로 같다. 현대미포조선은 주요지표 예측치와 사업환경을 감안해 제시한 전망치라고 설명했다. ◆시장도 어려운데, 국회까지 발목 잡아 주요 대기업은 2016년 성장률이 3%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조사 결과(285개사 응답), 응답기업의 90.2%가 내년도 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3.0% 미만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정부,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이다. 경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기업들이 꼽은 것은 '내수·수출 동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48.1%), '중국 등 해외시장 경쟁심화'(21.1%),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10.2%) 순이었다. 스테판 디크 무디스 부사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해 왔던 대중국 수출실적이 최근 크게 둔화됐다"며 "수출 감소분을 정부 지출이나 민간 투자·소비 등으로 메워야 하는데 이 부분들도 단기간 내 늘어나긴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시장 환경이 최악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해법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투자 확대 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 관련법이 발이 묶여 옴짝 달싹 못하고 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 노동개혁 법안 처리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개혁이 미뤄질 경우 국가 신용에 금이 갈수 있다고 경고한다.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a2로 올릴 때 도 "한국 정부가 일관된 정책 입안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제도적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16-01-10 14:03: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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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명일역 '아빠가만든스파게티'

지하철5호선 동쪽 끝에 위치한 명일역은 수천세대의 아파트단지를 배후에 두고 학교, 사무실 등이 고루 분포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을 확보한 복합 상권이다. 상권의 핵심부는 명일역 4번 출구에 위치한 GS슈퍼를 중심으로 주변 반경 100m 이내로 볼 수 있다. 역 주변으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성업 중인데 '아빠가만든스파게티'는 2008년부터 8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아만스'라는 애칭으로 지역 맛집의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곳은 대표메뉴인 스파게티를 비롯해 피자, 도리아, 돈가스,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분식처럼 편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된 콘셉트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식전 스프가 제공되고, 마늘빵은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데 1000원에 2조각이 나온다. 베스트 메뉴는 '빠네파스타(1만원)'. 동그란 바게트빵 속에 새우, 브로콜리, 파프리카, 옥수수, 버섯, 양파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간 진한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숨겨져 있다. 빵 속에 파스타를 담으면 소스가 빵에 스며들어 진득해지는데 이 빵을 뜯어서 스파게티와 같이 먹는 방식이다. 풍미가 부드럽고 고소해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스파게티만으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양을 빵이 채워줘 남성고객들에게도 인기다. 스스로를 크림 스파게티 마니아라고 소개한 직장인 정진원 씨(29)는 "크림소스의 맛과 빵의 식감, 파스타 면발도 꽤 만족스러워서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2000원~3000원 정도 저렴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이라며 "주말에도 친구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방문하기도 한다"며 단골손님임을 인증했다. 2015년 여름에 출시한 신 메뉴 '또띠아파스타(9000원)'도 베스트 메뉴 중 하나다. 바삭하게 구워진 얇은 또띠아 위에 매콤한 토마토스파게티와 치즈가 듬뿍 올려져 나오는데 또띠아를 결대로 쪼갠 다음 스파게티 면과 치즈를 잘 섞어 쪼갠 또띠아 조각에 얹어 먹는 방식이다. 먹을 때마다 '바삭바삭' 소리가 나서 귀로 듣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오일파스타 3총사(알리오올리오·봉골레·베이컨올리오 6000원~6500원)도 인기 메뉴다. 따로 소스를 쓰지 않고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재료의 풍미만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고 고소한 맛에 주문이 꾸준한 편이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장은정 씨(35)는 "스파게티와 피자 등이 다른 곳에 비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현지화가 잘 된 것 같다. 특히 피자를 5,000~6,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스파게티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또 스프부터 피클, 마늘빵, 스파게티 소스 등 대부분의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아이를 데리고 자주 찾는 편"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유현주 사장(45)은 "대부분 식재료를 공급받거나 기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다른 스파게티전문점에 비해 일이 많은 편이지만 그런 노력이 있기 때문에 맛과 가격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셈"이라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그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인정해줘서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빠가만든스파게티 명일점 이용 꿀팁 중 하나는 멤버십 카드 만들기다. 카드를 만들면 방문 횟수에 따라 음료(탄산 또는 커피), 하우스샐러드, 식사 메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명일역 '아빠가만든스파게티' 주소: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434 위치:지하철5호선 명일역 4번 출구로 나와 좌회전, GS슈퍼마켓 명일점에서 100m 전화:02-426-4560 영업시간:월~토 오전11시~오후10시·일요일 10시 30분~오후 9시 휴무일:설날·추석 3일

2016-01-10 14:02:5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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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나흘간 1만8500명 방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방문객 수가 개관 나흘째인 10일 오전 1만8500명을 넘어섰다. 호반건설은 이같은 추세라면 누적 방문객 수가 2만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지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분양권을 되팔 수 없는 기간)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역, 중앙선 고속화 전철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잇따라 미래 투자가치도 높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교통 호재를 지닌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주말에 서울과 수도권의 고객들도 많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882가구다. 주택유형별로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 수납공간 등에 만족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방의 크기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전용 84㎡A는 팬트리를 2개(확장 시)까지 활용할 수 있어 주부의 만족도가 높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0만원대이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은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진행된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26~28일 실시된다.

2016-01-10 13:31:1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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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外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분양 시장도 쉬어가는 분위기다. 공급량이 현저히 적었던 지난주보다는 증가했지만 공급이 많았던 지난해보다는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 발표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2562가구가 공급된다. 지난주 556가구보다 360.8%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2874가구보다는 10.9% 감소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열리며 당첨자발표는 2곳, 계약은 13곳에서 이뤄진다. 이번주에는 서울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을 주목할만하다. 중구는 초직주근접형 서울 중심 입지에도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아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 있던 대표적인 강북 지역이다. 전통중심업무지구로 교통망과 각종 인프라가 형성돼있으나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실속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대에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GS건설이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두 번째로 공급된다. 2012년 입주한 서울역 리가까지 합하면 초직주근접형 신주거단지가 된다. 중구는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역 고가가 내년 상반기 보행(고가)공원화된다. 또 대형 컨벤션 센터와 호텔, 오피스텔,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복합프로젝트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아현, 북아현재정비 촉진지구 조성과 서계동 지구단위계획 등이 차례로 추진된다. 만리동 D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평균 2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로얄층은 최대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단지 반경 300m이내에는 지하철 서울역(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충정로(2,5호선), KTX, GTX(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또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 등 편의시설과 소의초등학교, 환일중학교, 환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도 가깝다. 단지 내부에는 만리동 지역 자연환경과 역사가 담긴 4개의 상징적인 테마공간이 조성됐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왕벚나무 테마길과 이팝나무길, 청단풍길 등 테마길과 함께 '만리재가든', '힐링가든', '비발디프라자', '에듀파크'가 있다. '만리재가든'은 만리고개를 형상화한 석가산과 90㎡의 생태연못을 담아 한국의 전통 자연경관을 재현했다. 전나무 피톤치드 숲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가든'이 있다. '비발디플라자'(중앙광장)는 단지출입 전면에 소나무 경관이 펼쳐진 '솔내음마루',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공간 '지식의 정원'이 조성된다.

2016-01-10 13:17: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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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여신관리팀 및 인프라사업개발팀 신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11일자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구조 슬림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핵심역량 집중에 중점을 뒀다. 기존 9본부, 3단, 1연구소, 39부·실이던 조직은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했다. 기업금융 3개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정보기술)조직을 1개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인사경영지원단은 인사부로 전환했다.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은 유사기능 통합 차원에서 폐지했다. 향후 중점 업무추진 분야에 대해선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해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PF/SF)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개발 전담부서인 기존 사업개발부내에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상반기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이 아닌 업적과 능력에 기초한 발탁 승진을 확대했다"며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 주력해 슬림화한 조직과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적 기반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수은은 조규열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 국별전략실장을 각각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과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조 부행장은 수원지점장, 선박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분야 전문가다. 2014년 11월 개소한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를 조기에 안착시켜 선박프로젝트 채권보증 제도와 에코쉽펀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국내 조선·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 신임 장 부행장은 경협지원실장, 경협기획실장, 법무실장, 국별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주요 부서장과 EDCF 베트남 주재원, 국제금융기구 등을 두루 거치는 등 정책기획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경협 확대에 대응해 EDCF의 전략적 운용과 선진화를 주도해왔다고 수은은 전했다. [!{IMG::20160110000044.jpg::C::320::조규열 신임 수출입은행 해양금융본부장}!]

2016-01-10 13:06:4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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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은행, 이달 실적발표…변수는 충당금 폭탄?

금융권 "어려운 업황 속 은행, 실적 선방 예상" 충당금, 일부 국책은행에 국한…영향 '미미' 이달 말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리스크가 은행 수익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비롯한 신한·KB·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2015년 순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6300억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지난해 실적 추정치를 보면 신한지주는 지난해 2조2890억원의 순이익 달성으로 '2조원 클럽'에 무난히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2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6200억원의 순익을 올릴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1120명의 희망퇴직에 이어 4·4분기에도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중이어서 약 500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통합을 마무리한 하나금융지주는 1조1000억원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4·4분기 1800억원의 통합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반등이 더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전년에 비해 40% 급등한 8402억원을 기록해 주목받은 바 있다. 4·4분기 실적에 따라 1조원 달성여부가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이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 대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으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대출 성장이 두드러졌고, 정부의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충당금 폭탄도 일부 국책은행 등에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4·4분기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서 19개사(C등급 11개, D등급 8개)를 추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 상반기 평가 때 선정된 35개사를 포함하면 총 54개사가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랐다. 구조조정대상 대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총 12조5000억원, 추가 충당금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발표됐다. 금융당국은 "상반기부터 충당금을 꾸준히 적립해놓은 상태여서 은행들의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융권 추가 충당금은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권에 대한 충당금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안(4530억원) 결정과정에서 시중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부담하게 될 추가 충당금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충당금 부담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은행별로 우리은행이 2500억원,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마진 하락, 은행권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올해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개선과 충당금 환입 등에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1-10 12:08: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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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 <3> 신한銀, 20대 청춘도 은퇴 후 노년도 걱정없는 맞춤형 금융상품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부터 은퇴기 크레바스 적금까지…연령대별 맞춤 금융상품으로 각종 수수료·우대 금리 제공 #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정 모씨(19)는 아르바이트비를 꾸준히 모아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월급의 일부를 매달 저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더니 은행원은 각종 통장과 적금 상품을 소개했다. 종류에 따라 이율과 혜택이 다르다는 은행원의 설명에 금융상품을 잘 모르는 정씨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정씨와 같이 금융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적다면 연령대별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연령을 기준으로 한 상품은 해당 연령대의 소비 특성 등에 맞춰 우대 금리와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 통장 '신한 키즈플러스'부터 은퇴기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 전용 '신한 키즈플러스' '신한 키즈플러스 통장'은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예금 50만원 이상은 연 0.1%, 5000만원 이상은 연 0.2%의 이율이 적용된다. 통장거래 정리 후에 오늘의 영어문구가 인자되며, 인터넷으로 이체 시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할 수 있다.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12개월의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거래 형태에 따라 가산금리를 연 최대 0.6%포인트 제공한다. 새해·설날·추석·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 시 해당 저축 건별 연 0.1%포인트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 'Kids Plus+'카드는 전월 사용에 따라 통합할인한도 내 전국의 약국·병원·한의원을 비롯해 일부 유아전문기관과 학습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틴즈플러스 통장'은 지정잔액 미만 시 SMS로 통지하며, 통장의 계좌번호를 휴대폰 번호로 지정하면 용돈 송금 시 편리하게 이체 가능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 위한 '신한S20통장' '신한S20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신한카드 결제 실적이 있는 등의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신한S20적금'은 6개월 단기간 최고 2.1%의 금리를 제공하고 졸업·어학연수 등 대학생 특유의 사유가 있을 경우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20/S20 Pink 체크카드'는 전국의 지하철·버스·택시 이용시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에도 최고 3000원,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에서도 20% 캐시백 된다. 이밖에 일부 영화관·테마파크·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직장인·주부 대상 '신한 가계부 통장' '신한 가계부 통장'은 직장인·주부·프리랜서·1인 가구 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통해 생활비를 알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유 저축예금이다. 한 달에 한 번 생활비를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아파트 관리비·공과금·보험료 등을 자동이체 하면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신한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40대 이하의 직장인·주부를 대상으로 급여이체 또는 생활거래실적(공과금이체·신한카드 결제)에 따라 수수료나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은 신한카드 1원 이상 결제 또는 공과금 이체 1건 이상 하는 경우, 수수료 3종 (전자금융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 당행CD기 인출수수료)의 무제한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육아휴직 기간에도 6개월간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은퇴기 '신한미래설계통장' '신한미래설계적금'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안정적인 은퇴생활 준비를 위한 3년 저축, 5년 만기의 신개념 적립식 상품이다. 월 300만원 이내 3년간 꾸준히 저축한 이후 목돈이 마련되면 이후 예치기간 2년 동안은 중도해지 하더라도 일반정기예금 기본이자율을 적용한다. '신한미래설계통장'은 50대 이상 연금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실적이 1원만 있어도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최고 연 1.75%까지 이자를 제공하며, '전화금융사기 보험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5년 이내의 기간 동안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단기 즉시연금상품이다. 단기 예금으로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은퇴 이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의 소득단절기간(크레바스) 동안 자금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

2016-01-10 12:07: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