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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핀테크 협업으로 금융산업 경쟁력 높여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IT와 금융이 융합하는 핀테크(fintech) 확산에 의한 금융시장 변화, 무한경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IT기업의 지급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금융관행이나 규제가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 노하우를 보유해야 한다"며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오랜 금융노하우를 구축해온 금융회사들이 협업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회장은 금융회사들이 금융개혁에 따라 높아진 자율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 회장은 "자본비용을 능가하는 적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금융산업이 성장하고 경제혈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은행산업의 경우 업무대행 중심의 수수료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외환·파생상품, 투자은행 업무 및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을 발굴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현재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는 은행의 해외수익과 수수료 수익을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금융 및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 은행산업 수준, 즉 각각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 회장은 금융산업의 '신뢰'를 강조했다. 하 회장은 "글로벌 위기 이후 금융 패러다임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인해 불완전 판매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금융상품의 설계, 판매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충실한 소비자보호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1-01 08:04:0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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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 매매시장 일제히 '보합세'

연말 부동산시장이 올해 초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연초 부동산시장은 '부동산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매매가 상승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저금리 기조 속 전셋값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 등까지 더해져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1월 이후 이사 수요가 일단락된 뒤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량 증가 등 복합적 영향으로 내년 시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로 관망세가 짙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답보상태이며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세(0.00%)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시장도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서울 0.08%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 등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서울은 중구(-0.24%), 관악구(-0.06%), 강동구(-0.04%), 노원구(-0.02%), 송파구(-0.01%) 등에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원,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이 75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매수세가 줄면서 출시됐던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노원구는 암사동 월계동 그랑빌이 500만~3500만원, 송파구는 신천동 진주가 500만~1500만원 가량 시세가 떨어졌다. 반면 광진구(0.14%), 중랑구(0.05%), 구로구(0.03%), 용산구(0.02%), 영등포구(0.02%) 등은 시세가 상승했다. 광진구는 지하철7호선 주변의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양동 우방리버파크, 한강우성, 현대2차 등이 5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랑구는 면목동 용마한신, 용마한신2차가 500만~1500만원 오름폭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05%), 분당(-0.01%) 매매가 하락했고 동탄(0.04%), 평촌(0.03%), 일산(0.01%) 등은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백두극동이 1000만~4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대형면적으로 매물을 찾는 수요가 적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장미코오롱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수요가 뜸해지면서 매물가격이 소폭 조정되는 분위기다. 한편 동탄은 영천동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EGthe1)이 2500만원 정도 올랐다. 새아파트로 입주가능 여부에 따라 매매가가 강세를 보였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가 250만~500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소형아파트로 매매거래가 꾸준한 영향이다. 경기 인천은 수요문의가 적고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며 지역별로 매매가 등락이 크지 않았다. 하남시(-0.04%), 이천시(-0.03%), 광명시(-0.02%), 안산시(-0.02%)가 떨어졌고 부천시(0.03%), 김포시(0.03%), 구리시(0.02%), 남양주시(0.01%)는 상승했다. 뜸해진 매수세로 하남시에서는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이 250만원 정도 떨어졌고, 이천시는 부발읍 현대7차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명시는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대형면적 시세가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안산시는 고잔동 주공5단지가 500만~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주변 재건축 일반분양 성공에 덩달아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내년 담보대출 심사강화 예고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시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12월 마지막 주 서울 전세는 중구가 0.5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종로구 0.42% ▲광진구 0.37% ▲노원구 0.32% ▲은평구 0.29% ▲양천구 0.24% ▲금천구 0.19% ▲중랑구 0.19% ▲서초구 0.15% 순으로 이어졌다. 중구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 물건부족으로 전셋값이 강세다. 신당동 남산타운, 동아약수하이츠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구는 명륜2가 아남이 4000만원 가량 올랐고 광진구는 자양동 우방리버파크, 한강우성, 한라 등이 1000만~4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노원구는 월계동 주공2차, 라이프 신동아 청구2차 등이 1500만~25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4%)과 일산(0.03%), 평촌(0.01%)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LG, 서현동 효자화성 LG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2단지경남, 문촌16단지뉴삼익 등이 250만~500만원 오름폭을 나타냈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4차(2·3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산시가 0.06%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고 ▲고양시 0.04% ▲용인시 0.04% ▲파주시 0.03% ▲평택시 0.03%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시는 본오동 한양고층, 원곡동 경남아너스빌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양시는 가좌동 가좌2차벽산블루밍5단지, 행신동 햇빛주공18-1단지, 화정동 별빛부영8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성복동 성남마을늘푸른벽산첼시빌Ⅱ, 풍덕천동 수지2현대프라임 등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2015-12-31 18:37: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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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식 손보협회장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31일 강조했다. 다음은 장 회장의 2016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원숭이와 같이 영리하고 지혜로우며, 붉은 색처럼 열정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은 우리 손해보험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옛 선인들은 일흔 살까지 산다는 것은 드물고 어려운 일이라는 의미에서, 70세를 고희(古稀)라 하였습니다. 우리 협회 역시 7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회원회사와 함께 호흡하며 오늘날 손해보험산업이 세계 9위의 글로벌 금융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내수경기 회복부진과 성장둔화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업계, 금융당국과 합심하여 현장중심의 금융개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이 마련되는 등, 경쟁을 통한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의 대전환을 맞이한 의미있는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아울러 지난 한해 변함없는 지지와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주신 손해보험업계 임직원 및 정책당국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그리고 협회 임직원 여러분! 올해 국내외 경제 환경은 대단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기관마다 경제성장률을 예년에 비해 낮게 전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로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저성장의 장기화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가능성 역시 큰 위협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환경 역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보험 대규모 영업적자 지속과 일반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상품자율화에 따른 산업 내 경쟁 강도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영업행위 규제완화의 반대급부로 시장의 자율규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될 것입니다. 협회 임직원 여러분! 지금 보험업계는 '규제'에서 '경쟁'이라는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근본적인 체질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계 입장의 대변 및 회원사간 조율기능 강화도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에 우리 업계 및 협회는 손해보험산업의 '질적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6년 핵심과제를 다음과 같이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손해보험산업의 경영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보험제도의 선진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합니다.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는 과잉?부당 진료행위와 미흡한 비급여 관리체계에서 비롯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편승?과잉수리 등으로 보험금 누수 현상이 계속되는 자동차보험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사회적 법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발본색원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공조를 통한 조사 강화가 절실하며, 사망사고를 유발하는 중대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서도 운전자 의식제고 및 제도개선에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손해보험의 성장동력 다변화를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먼저, 상품개발 관련 규제변화에 부응하여 회원사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불합리한 약관은 현실에 맞게 수정하여 상품운영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각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보험가입을 의무화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국민의 안전보장과 기업의 경제활동 뒷받침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손해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소비자편익 제고에 충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보험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보험사와 소비자간 자율조정 기능을 활성화하여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상품선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보험업계를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넷째, 완전판매를 실현하고 불공정 영업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건전한 영업관행의 확립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관리 강화 뿐만 아니라 보험모집 현장에 있어서도 검사 및 교육을 활성화하여 완전판매 정착을 유도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판매채널 간 규제 형평성을 정비하는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시장에서 건전한 영업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 및 업계와 적극 공조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혜택이 보험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기략종횡(機略縱橫)의 지혜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의미하는 바와 같이,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의 환경변화를 위기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시장과 감독정책의 변화를 잘 포착하여 빈틈없는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협회 임직원 여러분!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는 그의 저서 에서 '보험산업은 우리 삶의 중대하거나 사소한 비극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우리의 열정과 노력으로 손해보험이 '안전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업계 임직원 여러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회원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시다. 이러한 우리의 목표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창립 70년을 넘어 앞으로 열어나갈 협회 역사 속에 자랑스런 발자취로 남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병신년(丙申年) 새해 손해보험 가족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12-31 16:39: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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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시장개척 통해 기업의 사업기회 창출"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016년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성장을 준비하자"고 31일 밝혔다. 다음은 이 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매진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애쓰신 고객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더 큰 성취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6년은 우리 수은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40년을 돌아보면, 우리 수은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중화학공업 수출진흥을 선도했고, 우리 경제가 세계10위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굳건히 뒷받침 해왔습니다. 이렇듯 그동안 우리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을 놓는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만, 앞으로 해야 할 더 많은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금년도 세계 경제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성장동력 약화로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중화학공업 중심의 수출산업 역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팎의 거센 도전으로 우리는 지난 40년의 성취에도 만족해서 안주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선배들이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오늘의 수은을 물려줬듯이 우리 후배들에게 더 발전되고 더 자랑스러운 수은을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2016년을 "수출입은행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7대 중점 업무추진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주도적 사업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기회를 창출"해야 하겠습니다. 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우리 수은의 주력산업인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수은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초기 사업개발 단계에서부터 금융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수주를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한편, 수주된 후에도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보건의료, ICT, 문화콘텐츠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집약산업 지원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하겠습니다. 서비스산업 등 지식집약산업의 경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고객기업과 현장밀착형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이 중소기업입니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지역특화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효과적인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을 함께 고려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기여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효과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기업별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내외 여건과 기업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부디 작은 경고음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경협 및 남북기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통해 개도국과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통일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겠습니다. 2016년은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즉, 지속가능개발 체재가 가동되는 첫해입니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경제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SDG 체제의 시작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가 더욱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수은금융, 개발금융, KSP 등 다양한 지원수단과 연계하고, 중점 지원국과 지원분야에 집중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남북협력기금 담당기관으로서 향후 통일시대에 "북한·동북아 개발협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동북아지역 개발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부간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바, 이 점 유념해서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남북관계 변화상황도 면밀히 주시해서 북한과의 경제교류?협력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단순한 금융지원자의 역할을 넘어 "산업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한국경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그동안의 성장방식에 안주해서는 안 되는 변곡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수은이 단순히 금융만 제공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서 우리 경제체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대내외 경제가 하방리스크에 직면한 시기에는 리스크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에 오히려 지원을 늘려야 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업무 특성상 취약산업에 대한 위험노출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는 상업금융기관보다 더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은의 리스크관리는 경제와 산업 전반의 안정화와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서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경제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여신부서와 연구소, 리스크관리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수은 가족 여러분, 우리 수출입은행의 높아진 위상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과 의무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지금껏 쉼 없이 달려온 우리의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0년간 정부가 중심이 된 수출주도 성장정책에 따라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면, 앞으로 우리 수은은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업관리자로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고민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4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수은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느끼고 있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우리 수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대한 자본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립경영의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제 양적 확대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익률을 감안한 합리적 여신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2016년이 내실 경영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여러 악재로 추락한 대외 신뢰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난다면 위기가 될 것이나 그 위기는 강바닥에 쌓여 있는 오래된 퇴적물들을 청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셈인 것입니다. 새롭게 생각하는 수출입은행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면 잘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과거를 답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기존의 관행과 방식에 창조적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대안,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 같이 지혜를 모아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를 쇄신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수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합시다. 모든 일에는 그 뜻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의 발전에 있어서 2016년은 바로 그러한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길을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입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의에 가득 찬 여러분의 모습에서 저는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를 어려움으로 인식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이를 우리 수은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한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의 결핍이 내일의 강인함을 만듭니다. 춥고 메마른 겨울을 견뎌야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어쩌면 봄은 매서운 겨울 한 가운데서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쇄신을 위해서 기존의 틀을 깨야 하는 불편함과 두려움이 있으나, 임직원 여러분께서 다가올 봄을 위해 같이 노력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기는 군대는 승리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움에 임하고, 지는 군대는 전쟁을 일으킨 다음에 승리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해를 맞는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수은 100년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자랑스럽고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은 "오늘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기리며 쉴 수 있는 큰 나무를 저와 같이 심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필요한 만큼 노력하는 사람은 흔합니다.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보다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올 한해 어떠한 험난한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길도 두려움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손을 맞잡고, 2016년을 힘차게 시작해봅시다. 훗날 2016년이 수은의 도약에 큰 의미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간절한 소망을 모아 노력해봅시다. 끝으로 수은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12-31 16:33:1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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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연금 사업기반 강화"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내실화 기반을 공고히 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사업부문별 업무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모기지 금리경쟁력 확보 및 MBS 유통시장 활성화, 주택보증사업의 정책적 기능 제고와 주택연금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재무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기존 성과평가 및 인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 하는 등 성숙하고 발전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공사 가족 여러분 !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5년은 본사 부산 이전에 따른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취급과 MBS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유동화증권 잔액이 86조원을 넘어섰고 주택신용보증사업은 개인보증과 사업자보증 양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보증잔액 54조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주택연금사업도 연간 가입자 6,400명을 넘어서서 고령층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4,000억원의 자본금 확충과 핵심자본비율 도입을 통해 유동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에 대한 보증 허용과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 확대 등을 위한 공사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자보증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은 결코 녹녹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주택시장은 월세전환 가속화와 주택 공급과잉 우려 확대 및 가계부채 증가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 금리 상승 기조가 전망되는 등 공사의 경영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재무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공사의 전반적인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미양수자산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리 상승과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등으로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유동화 기초자산의 연체율 관리에 유의하고 전세자금보증 사고율 증가 등 보증자산의 부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MBS 지급보증배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권자본금 확대를 위한 공사법 개정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자본금 확충 노력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경영 내실화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각 사업부문별로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정책모기지의 금리경쟁력 확보와 고객의 이용 편의 증진 MBS 유통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배려 필요 계층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강화와 서민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택보증사업의 정책적 기능을 제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주택연금 가입조건 완화 등 제도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는 은퇴금융 아카데미가 빠르게 정착되고 이를 통해 주택연금 사업기반이 한층 강화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기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10년 후, 20년 후에도 우리 공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긴 안목으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에 대응한 주택보증의 공적 기능 확대 등 각 사업부문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금년도에 실시한 조직개편이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효과적으로 사업 수행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지점에 대한 관리체계가 변경된 만큼 담당임원과 지역본부장, 지사장은 새로운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대 개편된 주택금융연구원은 연구조직 개편과 연구인력 운영체계의 개선이 가시적인 연구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이 도입되는 사업자보증 거점지사 제도가 사업자보증 업무효율성 제고와 심사역량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우리 공사와 주택건설사업자 간 업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일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하고 발전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공직자로서 높은 사명감과 윤리의식, 전문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성과연봉제 확대라는 정부의 방침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경쟁과 성과에 대한 보상은 조직이 발전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존 성과평가 및 인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조직 내 소통 활성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상하 간, 부서 간, 직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에 더욱 유념하여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금년 한 해는 작년 한 해 우리가 이룬 성과에 도취해 마냥 안주하고 있기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주택금융리더로서 대내외에 우리 공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사장 김 재 천

2015-12-31 16:24:58 이정필 기자
KDB산업은행, 정책금융 역할강화 조직개편 단행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창의·혁신·기술 기업의 창업과 성장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을 반영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11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을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하고 여신심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강화, 정책기능 위주로 IB업무를 재편하는 등 조직쇄신방안을 골자로 했다.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한 창의·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직·간접 투융자 확대를 위해 '창조기술금융부문'과 '간접금융부문'을 '창조금융부문'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성장금융1,2부문'을 '미래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해외전담 PF3실을 신설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개발실 폐지 및 사모펀드1,2실을 통합했다. 시장마찰을 야기하는 상업적 IB업무 축소 및 사업재편, 산업구조조정 촉진 등 정책적 IB기능에 집중하도록 자본시장부문도 재편했다. '산업분석부'의 분석업종 확대, '신용평가부' 신설 및 '기술평가부' 편입 등으로 심사평가부문을 확대 개편해 산업분석, 신용평가, 기술평가를 여신심사와 체계적으로 연계해 심사능력을 제고했다. 경기민감 및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구조조정 실시 등을 위해 '구조조정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하고, 산하에 투자관리실을 신설해 투자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정책금융재원의 회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2016년 8월 1일 시행)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법무지원부 및 소비자보호부를 준법감시인에 편입, 준법감시 조직 확대 등으로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산업은행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성장단계별 및 미래성장동력 지원체제 구축, 미성숙 분야의 금융시장 선도 및 시장실패 보완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31 16:19:3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