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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상장사 신용등급 강등 우려 고조

실적부진 상장사 신용등급 강등 우려 고조 실적 따라 등급 하향 잇따를 듯 #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5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의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악화와 과도한 재무부담 등이 근거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포스코에너지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내렸다. 한기평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경쟁 심화와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증설과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아 온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불안이 회사채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빚 더미에 앉은 한계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정부가 부실 기업 퇴출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않좋은 데다 기업 실적 발표와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기간이 맞물리면서 신용등급이 추락해 자칫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등급 강등 어이질 것 21일 금융투자(IB)및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124 차례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시장에서는 3·4분기 영업성적이 나쁜 기업을 중심으로 무더기 신용 강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 유태인 연구원은 "연말이 가까워 갈수록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시즌 도래로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험적으로도 4~6월, 10~12월에 신용등급 하락이 많은 계절성을 나타냈다. 신평사들이 3월 말까지 발표된 결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4~6월 평정(평가해 결정)을 하고 있고, 8월 말까지 발표되는 반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10~12월 등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조선업종과 건설,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이 크레디트 스프레드로 표현되는 가격과 신용등급의 차이가 있고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신용등급이 조정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류한다. 실제 신용등급 하향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가 SK건설과 태영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두단계 낮은 'BBB-'로 내리고 등급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의 무보증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기업들 자금조달 어쩌나 "선뜻 자금조달을 해주겠다는 금융회사가 없다. 잘못했다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처지도 이해가 간다." 한 중견건설사 자금조달 임원의 하소연이다. 회사채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돈다는데 이 곳엔 증권사 직원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올해 돌아온 빚은 급전으로 막았지만 앞으로 돌아올 만기를 어떻게 넘길 지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적부진에 신용 강등 우려까지 커진 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 인식과 등급 간 괴리를 줄여 등급의 현실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도 "차환발행이 여의치 않은 기업은 자산유동화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해야 하는데 비우량 등급의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혀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KDB대우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최근 한계기업 구조조정 이슈로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계기업구조조정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연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5-10-21 11:03:31 김문호 기자
KB투자증권, 홍보실 『미디어센터』로 파격 변신

KB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뿐 아니라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변경하고 그 첫 작품으로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일반에 공개했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미디어센터에서는 KB WM CAST에 제공되는 동영상을 직접 기획, 편성 제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홍보실이나 공보실로 불렸다. 정부나 기업의 활동 상황을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하지만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광고를 싣는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기능으로 홍보실의 업무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일부 기업들에서 홍보실을 기업문화실이나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부서 명칭을 바꾸는 것도 그 이유다. KB투자증권이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는 것이다. KB투자증권 홍보실은 이전부터 일반적 홍보 업무 영역인 언론 홍보, 광고, 마케팅 외에도 사회공헌활동과 기업문화 등 대내외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에 담당해왔다. 이번에 역할을 확대하면서 탄생한 미디어센터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팟캐스트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WM CAST를 선보이고 적극 알리고 있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전문가들이 출연해 쉽고 유용한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증권방송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KB CAST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융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KB투자증권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도 깔려있다. 또한 자칫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투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사회 저변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사회공헌 노력도 함께 담겨있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홍보의 기능이 언론 홍보에 치우쳐있었지만 현재는 사회공헌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그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은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홍보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0-21 10:59: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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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알고 계십니가?"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21일 7호선 시민건강열차와 대림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강동경희대병원과 공동으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7호선 군자역에서 오후 2시 20분께 출발하는 시민건강열차 내부에서 진행한 후 대림역에서 하차해 대합실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사와 관계기관 직원 10여 명이 임산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시민들에게 홍보 알림쪽지와 물티슈를 나눠준다. 7호선 시민건강열차는 손씻기, 절주, 치매 및 임산부 배려에 대한 정보와 안내 문구로 지하철 내부를 꾸민 열차다.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알리고자 지난달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지하철 칸마다 중앙 7개의 좌석 양 끝에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해 분홍색으로 래핑하고 '임산부 배려석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문구를 넣어 자연스러운 양보를 유도하고자 했다. 지난 7월 서울시에서는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2·5호선에 우선적으로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좌석 등받이 벽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 전부였던 것에 반해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꾸미고 좌석 바닥에는 안내 문구를 표시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8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9호선과 함께 임산부 자리양보와 인식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많은 분들이 어르신이나 장애인 승객을 위해서는 양보를 잘해주시는데, 사실 임산부도 그분들과 같은 교통약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임산부도 배려받는 문화가 정착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51020000149.jpg::C::480::서울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서울도시철도공사}!]

2015-10-20 21:43:33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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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증권법'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실물 발행이 필요 없는 전자증권 시대가 본격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실물증권 기반의 예탁제도를 전자증권제도로 전환하기 위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증권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증권제는 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실물이 아닌 전자등록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비용을 들여 발행한 종이 증권을 기반으로 유통이 이뤄지는 기존 증권예탁제도와는 다른 개념이다. 적용 대상은 주식, 국채, 사채, 수익권 등이다. 이 제정안은 실물 유통 비중이 낮은 상장주식 등은 전자등록을 의무화하고 비상장 주식·사채 등은 발행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식 등의 전자등록 내역과 거래 내역과 계좌관리기관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자등록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투자자의 주식을 위탁받은 증권회사, 신탁회사 등이 투자자별 고객계좌를 관리하는 계좌관리기관이 된다. 또 제정안은 전산 착오로 실제 발행 증권보다 더 많은 증권이 시스템상 존재하는 경우 등 전자증권 시스템 운영상 오류가 발생하면 거래 안정성을 위해 선의의 투자자가 취득한 권리를 인정하기로 했다. 오류 회복 비용은 귀책사유가 있는 기관이 우선 부담하되, 부족할 경우 전자등록기관, 계좌관리기관 등 참여기관이 함께 부담한다. 전자증권법의 시행 시기는 공포 후 4년 이내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금융위는 전자증권법 제정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5-10-20 21:41:5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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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자율화, 삼성·동부·현대 등 대형사 '수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금융당국이 22년 만에 보험사에 대한 각종 규제를 없애면서 보험산업의 무한경쟁 체제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고객정보를 많이 확보한 손해보험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것이라며 대형 보험사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에서 표준이율과 위험요율 폐지 등 보험료 자율화 방안을 내놨다. 또 오는 2017년 말까지 보험규제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현재 3.25%로 묶여 있는 표준이율이 내년부터는 폐지된다. 상품가격의 다양성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국고채 금리 등과 연동된 표준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는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으로, 표준이율이 폐지되면 보험사들은 자사의 자산운용수익률 등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률 조정한도는 2016년 30%, 2017년은 35%로 제한한 후 2018년부터 완전 자율화된다. 보험사들의 상품 개발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상품에 대한 사전 신고제는 사후 보고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의무보험이나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신상품 등에 대해서만 사전 신고하면 된다. 이처럼 보험사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보험사들은 각사의 운용수익률 등 능력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의 로드맵은 보험료 가격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에 힘을 실어주면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며 "위험율, 표준이율 관련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보험상품 가격에 완전 자유화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보험 신상품 개발 및 적정 가격 산출은 각사의 경험요율 등 고객정보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사가 유리하다"며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실손보험 영업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표준이율을 참고해 보험료를 산정함에 따라 획일화된 상품, 비슷한 가격으로 경쟁해온 보험사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보험시장의 경쟁 속에서 고객정보가 많은 상위권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자산운용에 대한 한도규제가 폐지되면 해외투자에 강한 삼성, 동부, 현대, KB, 한화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은 궁극적으로 국제회계기준4(IFRS4) 연착륙을 위한 것으로 자본여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상위권사 위주로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0-20 21:41: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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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광명시와 '경증 치매노인 프로그램' 지원 협약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에서 '기억건강학교(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프로그램) 운영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 사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서은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과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기억건강학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증 치매노인이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생명보험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전국 노인복지관 등 1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등 운동치료, 미술·음악치료 등 심리기능강화 활동, 가족나들이와 같은 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노인복지관 등 1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유석쟁 전무는 "기억건강학교는 경증 치매 어르신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지역 경증 치매노인과 부양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7대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10-20 20:01: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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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예상보다 못한 3분기 실적…"바닥 확인했다"

3분기 영업이익, '유가 급락'에 전 분기 대비 -98% 증권가 "4분기~'16년 1분기, 정유 실적 큰 폭 개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S-Oil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유가 하락'인 만큼 4분기 유가 반등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전략 '유지'를 권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30%(2300원) 하락한 6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S-Oil이 지난 19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98%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911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1% 감소한 4조4266억3200만원, 당기순손실은 467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순이익은 환율하락에 따른 1205억원의 외환관련손실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의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에서 1712억원 적자를 낸 것도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유부문에서 당초 예상보다 재고평가손실이 컸고 영업이익단위의 환율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 수익 악화로 연결됐다. 전문가들은 4분기부터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재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등유와 경유 중심의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재고평가손실이 제거됨에 따라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585억원, 2741억원으로 3분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와 중국의 디젤 수출 감소에 따른 정제 마진 개선, 중동 석유 공식 판매 가격(OSP) 하락, 재고손실축소 등에 따른 것"고 설명했다.

2015-10-20 20:00:3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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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상가 분양, 테라스하우스 전성시대

획일화된 평면 구조 탈피…공간 활용도 높아 인근 시세 대비 매매가도 약 100만원 저렴해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최근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상가 분양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테라스하우스는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집이다. 보통 아랫집의 지붕을 윗집에서 테라스로 사용하고, 거실에서 발코니 문을 열면 테라스가 나오는 구조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테라스를 앞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이 특징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저층(5층 이하) 주택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보통 2층 공간을 활용해 테라스를 조성한다. 매장 내부와 테라스 사이에 테이블 등을 두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건물 외관에 개성을 입히는 방식이다. 테라스 공간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에 주택형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테라스하우스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영덕동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09만원(KB부동산시세)인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다. 인근 기흥역세권은 3.3㎡당 1150만원 안팎에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의 장점 때문에 연말 공급 물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남 거제시 상동4지구 A3블록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거제'의 경우 일부 최상층 펜트하우스에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된다. 효성도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679가구 가운데 30가구를 테라스하우스로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11월 서울 은평구 녹번 1-2구역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에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한다. 전체 1305가구 중 3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가운데 테라스하우스는 전용면적 전용 84㎡ 5가구, 59㎡ 4가구 등 9가구다. 한신공영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중소형 테라스 타운인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11월부터 Bc-08블록 232가구, Bc-09블록 184가구, Bc-11블록 157가구, Bc-12블록 351가구 등 924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10월 이후 분양에 나서는 상업시설 가운데 테라스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상가는 '동탄역 카림 애비뉴 2차'다. 상가는 반도건설이 11월 분양 예정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 8.0' 아파트 단지 내 들어서며 아파트가 위치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공급되는 상업시설 가운데 최초로 테라스 상가로 구성된다. 상가 규모는 약 300실이다. 두 번째 카림애비뉴인 만큼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한층 강화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상품차별화를 위해 준공때까지 관리해 주는 안심 임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지난 여름 부천옥길지구에서 분양됐던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도 테라스 상가로 공급된다. 2층을 테라스로 꾸밀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도건설이 11월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9.0' 아파트에도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A98블록은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터프론트콤플렉스와 가까워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주방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동탄신도시에서 검증된 특화평면 도입은 물론 신개념 테라스하우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9.0'은 지하 2~지상 20층 13개동, 689가구 규모다.

2015-10-20 18:19:3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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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9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대상 '옥탑방의 재해석' 선정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9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이양선씨(경북대)의 '옥탑방의 재해석'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주변의 익숙한 도시지역을 설계대상지로 자율적으로 선정, 기존 도시조직에 대한 훼손이나 변형 없이 공동생활이 가능한 '가로주택 유형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63개 대학 172개 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2점), 장려상(15점) 등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옥탑방의 재해석은 "주변 도시조직의 스케일을 배려하고 2열 가구 필지의 다소 단순한 주변 맥락을 명쾌하게 필지 안으로 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벨의 적절한 소화, 흥미로운 주거 유니트가 결합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허청 외 2명(가천대)의 '성남시 태평동 가로주택', 은상은 김수영 외 2명(서울시립대)의 '쪼개고 더하다'가 받았다. 동상은 박창욱 외 2명(대구가톨릭대)의 '이끌다', 윤호성 외 2명(한남대)의 '공간사이, 사람사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 해외 건축기행 기회를 비롯해 입사 전형시 필기시험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1시30분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다.

2015-10-20 17:14:1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