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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4일 분양

반도건설이 오는 24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78~84㎡, 전체 939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도봉산역까지 연결되는 BRT정류장이 있고,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또 근린공원, 민락천호수, 이마트, 코스트코, 아트도서관, 보건소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송산초교, 송양중·고교가 도보권이다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영어전문교육기관 YBM과 능률교육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반도건설은 이와 관련해 YBM, 능률교육과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자세한 세부 실행계획을 조율해 갈 계획이다.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수납과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주방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4room, 3면 개방형 평면을 선보인다. 기준보다 10㎝ 더 높은 천정고(2.4m)를 적용하고, 입주민 편의를 위한 게스트룸을 조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8일 특별공급 후 29일과 30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산90-2번지(이마트 의정부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2015-04-21 18:11: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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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하나·외환銀 중국법인' 합병 의혹…"금감원에 조사요청"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중국 법인 합병과 관련해 은행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하나금융이 합병 당시 양 법인의 부실대출 규모를 적절히 반영해 회계처리 했는지 의심이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에 '하나금융지주의 합병 관련 은행법 위반 및 불법 대출채권매입 여부'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 연대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 중국법인의 합병관련 손실은 869억원으로 이 가운데 407억원이 외환은행 손실로 계상됐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외환 중국법인의 작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150억원으로, 4분기까지 200억 원의 흑자 달성이 무난히 예상되던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연대 측은 또 "두 법인은 자본금과 이익 규모에서 2014년 9월까지 대동소이했지만 작년말 부실대출(중점사후관리여신) 규모는 하나 중국법인이 외한은행 중국법인의 10배에 달했다"고 꼽았다. 만약 하나금융과 하나은행 중국법인이 외환은행에 손실을 전가했다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위에 있는 이들의 의사결정은 은행법을 위반한 것이 되는 셈이다. 하나금융의 불법대출 개입 가능성도 문제로 지목됐다. 연대 측은 "합병 직전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중국 민생은행으로부터 해흠강철집단 유한공사 관련 대출채권 1억 위안을 매입했는데 수개월이 지나지 않아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대규모 부실채권 매입은 매우 이례적으로 유동화 과정도 없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금융의 불법적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는 "하나금융이 조기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이 특별히 악화된 것도 주목한다"며 "이에 대한 조사와 문제제기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1 17:34: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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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스마트 빙고' 고객 사은이벤트 실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1일 빙고게임을 접목한 '스마트-빙고'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부산은행에서 제공한 빙고판에 해당 상품 가입으로 빙고를 완성하면 빙고 하나당 경품 추첨권 1매(최대 8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부산은행은 모두 462명을 추첨해 1등 2명에게 iPad Air2, 2등(10명)은 가족외식 기프티콘 5만원, 3등(20명) 주유 기프티콘 4만원권 등이 제공할 예정이다. 빙고를 3개 이상 맞춘 고객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개 이상 맞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행사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토스·뱅크월렛 서비스 ▲BNK스마트 통장 ▲e-푸른바다자유적금 ▲굿-초이스자유적금 등 비대면 채널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 인정 기준은 스마트·인터넷뱅킹은 신규 또는 기존 가입고객도 포함되며, 적금 등 적립식 상품은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해야 한다. 예금 등 거치식 상품은 원금 300만원 가입해야 하며 모든 빙고 항목은 이벤트 종료일까지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빙고 4개 달성 시에는 3개월, 빙고 6개 달성 시에는 6개월, 빙고 8개 달성 시에는 1년간 횟수 제한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04-21 16:48: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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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현대건설 새 브랜드 론칭…2인자 벗어나나

업계 맏형 불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2인자 신세 새로운 브랜드로 고급 이미지 강화, 성공 여부 기대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부문에서는 2인자 신세를 면치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내달 초 기존 '힐스테이트' 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하고, 고급 이미지를 강화키로 했다. 새 브랜드를 통해 리딩 건설사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년째 시공능력평가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가치는 유독 낮게 평가되고 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아파트 부문 연간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일 현재 '힐스테이트'는 5위에 올라 있다. 그 위로는 ▲래미안 ▲푸르지오 ▲e편한세상 ▲자이가, 아래로는 ▲롯데캐슬 ▲아이파크가 랭크됐다. 소비자지수만 기준으로 하면 힐스테이트보다 상위에 있는 4개 브랜드는 물론, 순위가 낮은 롯데캐슬과 아이파크가 오히려 더 높다. 인지·호감·신뢰·만족·구매의도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지수에서 롯데캐슬과 아이파크는 각각 235.6과 234.8인데 반해 힐스테이트는 229.8이다. 특히 '래미안'은 BSTI 외에도 아파트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13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1년 연속 1위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1위를 기록한 것은 불과 지난해의 일이다. 그 전에는 현대건설이 5년 연속 1위였다. 브랜드 파워의 차이는 청약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3년 현대건설, 삼성물산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위례신도시 분양대전에서 힐스테이트는 평균 11.03대 1, 최고 3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래미안은 평균 27.46대 1, 최고 379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만 해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금 같지 않았고 위례신도시도 공급 초기라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며 "삼성물산은 성공하고 현대건설은 실패할까, 또 함께 성공하더라도 청약률이 큰 차이를 보일까 분양팀이 전전긍긍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현대건설 내부에서도 '힐스테이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강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약진과 맞물리며 현대건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은 이번 새 브랜드 론칭으로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장 반포동 삼호가든3차를 시작으로 올해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15차 등 굵직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를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래미안', 'e편한세상(아크로리버)', '자이', '아이파크' 등에 밀려 강남권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왔던 터라 새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도 이번 프리미엄 브랜드 성공 여부가 다른 건설사들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 반면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대건설과 같이 일을 해온 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강남에서 약했던 것은 브랜드보다는 마케팅 능력에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다른 브랜드의 아파트가 팔기 위해 상품을 만든다면, 힐스테이트는 만들었으니까 파는 것"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처음부터 팔기 위해 어떤 요소들을 도입할지 고민한 아파트와 일단 지어놓고 파는 아파트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공력이 뒷받침된다면 브랜드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4-21 16:47:4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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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 줄어든 점포에 임대상인 울상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진행하는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이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임대상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시장은 54만2920㎡ 부지에 총면적이 26만1787㎡에 이르는 대형 종합도매시장이다. 농수산물의 유통 근대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와 서울특별시가 1985년 개장했다. 낙후된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도·소매 미분리 등을 이유로 2009년 현대화 사업 1단계를 시작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임대상인들의 편의를 목적으로 한 해당 사업이 도리어 임대상인들에게 피해를 안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점포의 크기다. 새로 지어지는 판매동은 기존 점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작다. 서울시 공사 측은 애초에 기존 점포와 동일한 면적의 점포를 새 판매동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체 2400여 가게가 모두 들어갈 수 있다고 공시된 것이다. 그러나 상인들이 체감하는 것은 달랐다. 축산시장의 한 임대상인은 "기존에는 사방으로 길이 있었지만 현대화 시설은 바둑판식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어 기계를 둘 곳이 없어졌다"며 "기존 평수 그대로 가도 실내에 기계를 두면 공간이 매우 협소해져 사실상 가게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축산업 점포 권장기준이 7평인데 4~5평에서 1평 수준의 더 작은 곳으로 가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상인은 "사용하던 냉장·냉동고를 모두 버리고 새로 사야 할 지경"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상인들은 공사 측에서 "'좁은 점포로 불만이라면 점포들끼리 합병을 하라'며 '이주 자리 선정 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높은 점수를 주겠다'고 합병과 동업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특정 기간 합병 신청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은 내부 상인들 간 점포 거래가 금지돼 있다. 이회율 농수산식품공사 담당자는 "합병 유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복층 건물이다 보니 층별 배치에 대한 불만은 있을 수 있지만 일대일 비율의 현 면적은 보장하고 있어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하 1층에는 물건 운반차량이 출입하지 못해 해당 층을 배정받은 청과시장 임대상인들은 공정하지 못한 자리 분배라며 지속해서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는 등 시장 내 상인들의 불만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현대화 시설로의 이주를 포기하고 떠나는 임대상인들로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가락시장 현대화 시설 점포 입주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5월께 공사홈페이지에 입주 관련 공고가 공지될 계획이다.

2015-04-21 16:31:2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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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숨고르기…코스닥 거침없는 상승 랠리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은 71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192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2포인트(0.09%) 하락한 2144.7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46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47억원, 2271억원 매수해 2040선을 지켜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2.28%), 은행(-2.12%), 보험(-1.67%)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복(1.88%), 의료정밀(1.86%)은 상승했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NAVER, 기아차가 강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2.04%), 제일모직(1.88%) 등도 올랐다.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24%), 삼성생명(-1.80%) 등이 약세를 나타냈고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POSCO 등도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56포인트(1.07%) 오른 714.52로 마감해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4.01%로 큰 폭 올랐고, 정보기기, 오락문화, 섬유의류 등도 2%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3.11%), 인터넷(-1.49%), 비금속(-1.33%), 출판매체복제(-1.16%) 등은 떨어졌다. 건설, 금융, 일반전기전자도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94%), 컴투스(2.76%), 내츄럴엔도텍(1.64%), GS홈쇼핑(3.10%), CJ오쇼핑(1.42%) 등이 강세였고 다음카카오(-1.81%), 동서(-1.42%), 메디톡스(-3.97%) 등은 하락했다. 파라다이스, CJ E&M, 로엔 등도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원 오른 108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5-04-21 16:00:4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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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대출 청약 철회권, 법 제정과 상관없이 추진"

금융당국이 대출 청약 철회권을 법 제정과 상관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은퇴예정 연령층 등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불완전 판매에 대한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 자문패널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안을 논의,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자문패널'은 금융소비자 정책수립과 시행과정에서 정례적인 소통·협업채널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소비자단체와 학계, 법조계, 업계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금융소비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임 위원장은 "불완전판매 방지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법제정과 기존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금소법)이 제정되면 현재 업권마다 달리 적용되는 판매행위원칙이 금융상품 유형에 따라 동일하게 적용되고, 소비자보호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입증 책임을 금융사로 더 많이 전환하고, 자료열람청구권을 도입하겠다"며 "배상책임도 강화하는 등 사후 권리 구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 전이라도 추진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며 "청약철회권 제도를 비롯해 분쟁조정제도 개선, (가칭)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 도입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강화방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철회권은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한을 일주일간 주는 것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취소할 수 있다. 그는 이어 "불완전판매 여부를 금감원의 중점 검사대상으로 해 적발시 엄정 제재하도록 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은퇴예정자와 졸업 예정 사회진출초년생 등 생애 주기의 전환점에 있는 금융교육 실수요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수요자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문패널 제1차 회의에서 오윤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이해상충을 유발하는 보수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위원은 "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자의 지분·보수구조와 그에 따른 이해상충 발생가능성을 명확히 공시할 필요가 있다"며 "판매직원 등의 윤리의식과 전문지식 수준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원은 대출성 상품 청약철회권 제도에 대해 "소비자들이 대출에 대해 숙려기간을 가지게 된다면 불필요한 대출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청약철회권 도입시 경쟁강화 효과로 금융회사가 과도하게 금리를 높이지 못하는 부속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제도도입시 법제정 이전에 추진된다는 점 등을 감안, 우선도입대상을 제한적으로 선정하는 등 점진적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4-21 16:00: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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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카 통합으로 자보 점유율 20% 벽 허물까

현대해상·하이카 지난해 총 점유율 19.8% 전년 比 0.5%p ↑ 상반기 내 조직 정비하면 상승세 이어갈 수도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통합 결정이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점유율 상승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자보 점유율은 16.5%다. 이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경쟁사인 삼성화재(0.1%포인트 ↓), 동부화재(0.5%포인트 ↑), LIG손해보험(0.4% ↑)보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흡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현대하이카도 3.3%의 점유율을 기록해 양사의 통합 점유율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오른 19.8%에 달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2005년 현대하이카 출범 이후 지난 2010년에는 통합 자보 점유율 20%를 목표로 했다. 현대하이카가 본격적인 영업을 실시하기 전인 2005년 현대해상의 자보 점유율은 14.9%였다.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1위인 삼성화재(28.7%)와는 두 배가량 차이가 났던 것. 현대하이카 출범 이후에는 다소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목표치인 20%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최근 5년간 양사의 통합 점유율은 지난 2009년 18.1%를 기록한 이후 2010년(18.5%), 2011년(18.4%) 2012년(18.4%), 2013년(19%) 등 18%대에 정체돼 있었다. 이 때문에 현대해상은 오는 6월 예정돼 있는 현대하이카 통합으로 점유율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현대하이카는 통합으로 재정건전성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대하이카는 지난 2013년 9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자회사인 현대C&R, 현대HDS, 현대하이카손해사정을 통해 각각 100억원씩 후순위차입을 실시했고, 지난 2월에는 15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재정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현재 128.4%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수준(15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를 흡수하면 재정건전성 문제는 사라질 전망이다. 현대해상의 RBC비율은 177.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대해상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 현대해상에서도 전문적인 온라인다이렉트 보험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하이카가 온라인다이렉트 전업사였기 때문에 현대해상과 통합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인력 구조조정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빠른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합을 하게 되면 현대하이카의 경우 자동차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자본 투입이 필요하지 않고 현대해상에서도 다양한 상품포트폴리오가 가능하다"며 "자보시장에서 통합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21 15:53:53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