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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잇따른 동남아 진출 이득될까

중국·베트남·인니 등 두 자릿 수 성장세 지속 전망 해외 성공 사례 적어…현지 분석 등 체계적 준비 필요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손보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보사가 해외에서 성공한 사례가 적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동부·현대·LIG 등 주요 손보사들은 최근 잇따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3일 중국 서서성 서안시에 섬서지점을 개설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을 맺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추진 중이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도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3년 중국 우량 회사인 안청손해보험사 지분 15.01%를 인수했다. 같은 해 현대해상도 중국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상품 판매 최종 인가를 받고 중국 자동차책임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해상은 앞서 자동차 임의보험과 국내 진출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일반보험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베트남에서는 삼성화재가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 합작한 독립법인 '삼성비나'를 운영 중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1월 말 베트남 현지 손보사인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의 지분 37.32%를 인수한 후 자회사로 편입되는 동부캐피탈을 활용한 현지 자보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PT LIG Insurance Indonesia)에 대한 자본금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손보사의 적극적인 동남아 진출 이유는 현지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손보시장은 2020년 260조원대로 성장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베트남시장도 연간보험료 규모는 현재 1조5000억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평균 16% 이상 성장했고 당분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가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수입보험료 기준 연평균 15%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2억53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중 보험 상품의 가입률은 4.1%에 불과하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오는 2017년에 방카슈랑스 독과점계약제도가 폐지되고, 자동차보험의무가입제도도 도입된다. 후발주지인 국내 보험사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대폭 늘릴 수 있는 기회인 것.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되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상반기 손보사 해외점포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보사는 5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서 실적이 악화됐다. 이 기간 중국에서 벌어들인 순익은 전년 대비 23.2% 줄어든 255만 달러에 불과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전년 대비 각각 46.2%, 69.2% 순익이 감소했다. 베트남은 6.4% 손익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과 영업경쟁 과열로 대형사 위주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중 국내와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동남아시아가 주요 진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동남아 지역의 경우 삼성화재가 베트남에서 시장점유율 7.2%를 기록하고 있는 것 외에는 현재 영향력이 없고 전체 실적도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당국과의 관계 유지와 철저한 현지시장 분석 없이는 국내 손보사가 성공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15-04-13 15:46:5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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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금호파크자이' 샘플하우스 17일 오픈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의 샘플하우스를 오는 17일 오픈한다. 현장에 마련된 샘플하우스에서는 전용면적 59㎡A, 84㎡A~D, 114㎡ 등 6개 주택형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지하 3층, 지상 21층, 10개동, 전체 1156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4㎡로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되고, 1~20층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과 3호선 금호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사립초등학교인 동산초교와 바로 접해 있으며, 주변으로 무학중, 금호여중, 광희중, 한양사대부고, 무학여고 등이 밀집했다. 응봉그린공원, 응봉공원, 금호산공원이 가깝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공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내부에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 적용되고, 특히 교자상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계약금 10% 2회 분납 조건이며, 1회차에는 1000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16년 4월로 예정돼 있다.

2015-04-13 14:43:3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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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1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남상분·김휘태 대상

현대해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등 임직원 293명이 참석했다.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설계사부문)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남상분 씨는 올해 55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 씨도 올해 39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총자산 27조원 돌파와 월매출 1조원 시대 진입, 그리고 판매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손해보험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를 통한 손익 개선 노력과 하이플래너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완전판매 실현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5-04-13 14:43:0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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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금감원,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외환은행은 경기도 화성발안에서 근로시간과 가사 등의 사유로 평일에 은행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 약 500백여명이 모였다. 이에 외환은행은 화성발안지점의 영업장 개장과 함께 별도의 외부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또 지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 이동점포를 설치해 각종 금융업무 처리와 금융사기예방,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환은행 직원인 외국인 마케터들은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통장개설에서 환전, 해외송금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과 함께 외국인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대처요령과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이밖에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7개국 언어(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영어)로 번역·배포했다.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러한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모든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13 14:42: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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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두달 째 소폭 상승…오름폭은 둔화

소비자물가 상승 견인엔 역부족 3월 수출입물가가 달러 강세로 전월대비 각각 소폭 올랐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 큰 하락 폭은 여전한 모습이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화학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13일 한국은행의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84.46으로 전월보더 0.9% 올랐다. 한은은 공산품 중 화학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112.57원으로 전달 1098.40원보다 1.3%올랐다. 화학제품가격은 4.0% 상승했으며 품목으로는 에틸렌 21.7%, 벤젠 15.6%, 프로필렌 15.5%, 폴리프로필렌수지 14.7%, 폴리에틸렌수지 7.7%, 테레프탈산 7.1% 전월비 상승했다. 그러나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수출입 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통화(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달보다 0.1%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지난달 두바이유의 배럴당 월평균 가격은 54.69달러로 2월 55.69달러보다 1.8%하락했다. 이에 따라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는 전월비 0.1%하락했으나 화학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한 중간재는 0.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2%, 0.6%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6% 내렸다. 이로써 수출입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저점을 찍은 뒤 두 달째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오름폭이 둔화됐고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세는 유지되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수출물가는 6.8% 하락했고 수입물가는 17.1%나 떨어졌다. 수출물가지수의 경우 2012년 5월 이후 100을 넘지 못했고 같은 해 7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등락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입물가도 2013년 10월부터 100아래로 떨어진 지수는 지난해 2월 한차례 100.12로 오른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수입물가지수도 2012년 9월 -2.2%의 전년비등락율을 시작으로 31개월째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수입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두달 연속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지만 소비자 물가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국제유가하락으로 수출입물가가 이미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지난 1월 전망한 1.9%에서 0.9%로 대폭 내렸다. 0%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99년 이후 16년 만이다.

2015-04-13 14:42: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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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권리' 수사기관이 직접 챙긴다

2008년 11월 서울에서 형과 함께 생활하던 A씨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이웃이 휘두른 흉기에 하나뿐인 형을 잃었다. A씨는 국가에서 구조금 수천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런 제도가 있는 것 자체를 몰랐다. 범죄피해자보호법 16조에 따르면 범죄피해자나 그 유족이 피해를 배상받지 못하는 경우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3년이 지난 2011년 11월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구조금을 신청했지만 법에서 정한 지원 시효(당시 법 기준 2년)가 지나 결국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A씨처럼 관련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검찰과 경찰이 모든 범죄피해자의 권리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대검찰청과 법무부, 경찰청은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에 맞춰 이달 16일부터 수사과정에서 범죄피해자의 권리와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제공을 의무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범죄피해자는 관련법에 따라 재판에 출석해 진술하거나 소송기록을 열람·등사해볼 수 있고, 사건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도 받을 권리가 있다. 또 범죄피해구조금이나 치료비·생계비·주거지원 같은 경제적 지원, 심리치료 지원, 신변안전조치나 가명 조서 조사요청, 무료법률지원과 긴급복지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검찰과 경찰은 범죄피해자를 조사할 경우 이런 정보를 제공하고, 따로 조사를 하지 않으면 경찰 사건 송치 단계나 검찰 사건 처분 단계에서 관련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범죄피해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배우자나 직계친족, 형제자매에게 동일한 정보가 제공된다. 대검 관계자는 "그동안 피의자의 권리는 의무적으로 고지하면서도 범죄피해자의 권리고지는 임의적으로 이뤄져왔다"며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다 당당하게 행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범죄피해자들이 권리나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무부와 검찰, 경찰이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4-13 13:05:36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