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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선주 기업은행장 "조직·채널 바꾸고 심사역량 높여야…새로운 미래 준비할 골든타임"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2일 "올해는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조직과 채널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심사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이날 오전 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 및 IBK 대표 캐릭터 론칭 행사'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권 경영환경은 폭풍전야"라며 "핀테크(Fintech) 열풍은 은행의 경쟁자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거센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내년에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인터넷 전문은행마저 들어서면 그 동안의 경계와 칸막이는 사라져 고객은 더 좋은 상품을 찾아, 더 믿을만한 은행을 찾아 끊임없이 옮겨 다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권 행장은 ▲조직·채널 변화 ▲기술금융 선도 ▲평생고객화 추진 ▲건전성·수익성 관리 ▲미래 먹거리 탐색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권 행장은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과감히 바꿔야 하겠다"며 "모바일 채널의 확산에 발맞춰 신채널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의 상품을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원(One)뱅크'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즉,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오가며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각 채널 간 연계성은 높이면서도 역할은 차별화 하겠다"고 역설했다.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됐다. 권 행장은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확실히 주도해야 한다"며 "참! 좋은 컨설팅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술사업화와 가업승계, 특허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생고객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한다"며 "유효고객과 이익고객으로, 단순판매 대신 교차판매로, 개인거래 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두고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와 모바일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는 'IBK평생설계'와 통합플랫폼 'IBK One뱅크'가 개인금융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일반상품은 물론, 다양한 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정교하게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 행장은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수익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거액, 과다여신은 물론,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신에 대해서도 더 신속히 관리하도록 여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선제적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사회 트렌드 등을 감안하여 향후 10년 내 10대 먹거리인 메가(Mega) 10-10 과제를 수립했다"며 "해외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는 한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ASEAN 금융시장 통합,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기회도 찾아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IBK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전국의 영업점과 본점, 저 멀리 해외 점포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IBK기업은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한결같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존경하는 고객님과정부를 비롯한 주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위대한 문명은 외부의 가혹한 충격과 도전을 겪으며 탄생했다'고 했습니다. 외부의 충격과 도전이 없거나 적응하지 못한 문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인류 문명의 역사는 반만년동안 이를 증명해 왔습니다. 지난 해 우리 IBK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시장은 유례가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였고 비용효율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IT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 변화에 대한 압박은 거세게 덮쳐왔습니다. 또, KT-ENS 법정관리와 모뉴엘 사태 등 여러 악재를 겪으면서, 직원들이 몸과 마음으로 고생이 많았고 한편으로는 겸허히 우리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직원 여러분! '상처 입은 굴이 진주를 만들고 혹독한 추위를 견딘 나무가 화려한 봄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시련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 IBK는 내실을 다지며 발전하고 있고 고객을 향해, 미래를 향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치열한 금리경쟁과 기준금리 하락에도 이익을 개선시킨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여이체와 핵심예금, 유효고객 증대에 힘을 모아 준 덕분입니다.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는 1위 위상을 확고히 하였고 기술력 있는 기업 지원에도 앞장섰습니다. 은퇴브랜드인 'IBK평생설계'를 출범시키고 '힘내라! 대한민국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참! 좋은 친구카드'가 IBK카드 역사상 최다인 300만좌를 돌파하는 등 비이자 부문도 IBK의 지평을 넓혀주었으며, '클린(Clean) IBK 10대 운동'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각종 제도와 약정서, 양식을 재점검하여 미비한 점을 고쳤습니다. 무엇보다 내외부의 걱정과 우려에도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을 무사히 오픈시킨 것은 IBK 역사에 남을만한 뿌듯한 성과입니다. IT본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주말도 마다않고 프로그램과 씨름하였고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주말 근무로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울먹이던 한 직원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5년 한국 경제는 성장률이 나아진다고 합니다만, 만만치 않은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환율전쟁은 자국의 경제 살리기만 고집하며 국경 없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대기업과 수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연속 1% 수준에 머물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권 경영환경도 폭풍전야입니다. 핀테크(Fintech) 열풍은 은행의 경쟁자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거센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인터넷 전문은행마저 들어서면 그 동안의 경계와 칸막이는 사라지고 고객은 더 좋은 상품을 찾아, 더 믿을만한 은행을 찾아 끊임없이 옮겨 다닐 것입니다.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유럽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며 중세를 여는 단초가 된 것처럼 금융시장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는 무한 경쟁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이 심각한 것은 분명하지만 저는 마음깊이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겨낼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고 결국은 해낼 것입니다. 지난 54년간 우리 IBK는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습니다. 우리의 강점과 금융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늘 고객의 선택을 받아왔고 이는 시련이 와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15년은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어디를 둘러 봐도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조직과 채널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심사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고객가치 마케팅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사명감'만은 변함없이 간직하되, 10년을 내다보는 혁신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과감히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지난 해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오픈에 이어 올해는 조직과 채널에 변화를 주어야 할 차례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사업부제는 책임경영을 통해 IBK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만 기능 중복 등 개선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임경영은 강화하면서도 보다 유연하고 협력이 활발하며, 전략, 고객관리, 지원 기능이 고객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보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모바일 채널의 확산에 발맞춰 신채널 전략도 수립하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의 상품을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원(One)뱅크'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즉,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오가며 편리하게 거래하도록 각 채널 간 연계성은 높이면서도 역할은 차별화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확실히 주도해야 하겠습니다. 은행이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잘 운용하여 부자로 만들어 드려야 하는 것처럼 수많은 땀과 노력을 들인 중소기업의 기술을 눈여겨 봐주고 성공하도록 도와줘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기술평가 역량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지분투자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기술금융을 선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 좋은 컨설팅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컨설팅 횟수를 두 배로 늘리고 기술사업화, 가업승계, 특허 컨설팅과 각종 인증?포상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류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대출시장의 경쟁이 공단지역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물론 대기업, 중견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협약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과 비가격 서비스를 무기로 중기금융 절대강자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평생고객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국내 3,000여 곳의 금융기관에서 수십만 개의 상품을 갖추어 놓고 있지만 정작 고객이 원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뿐입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정확하게 권유하는 것이 평생고객화의 핵심이자 불완전 판매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지난 해 은퇴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생애주기별 상품트리와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내 '비즈니스 허브(BizHub)'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반은 갖추었습니다. 일반고객을 넘어 유효고객과 이익고객으로, 단순판매 대신 교차판매로, 개인거래 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두고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모바일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는 'IBK평생설계'와 통합플랫폼 'IBK One뱅크'가 개인금융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일반상품은 물론, 다양한 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정교하게 배치하여 고객이 IBK를 평생 주거래은행으로 거래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캐릭터로 '희망로봇 기은센'과 '기운찬 패밀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금융을 친절히 알려주고 지켜주는 IBK캐릭터와 함께 기술금융과 평생고객화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함께 수익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건전성은 지난 54년간 IBK를 지켜온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으며, 그 비결은 여신 단계별로 필요한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과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밀착 관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거액, 과다여신은 물론,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겼던 여신에 대해서도 더 신속히 관리하도록 여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선제적 관리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적정한 이익 없이는 성장도 어렵습니다. 먼저, NIM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급여이체 등 핵심예금 확대, 손실고객 관리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수익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살펴 중소기업 외국환, 무역외 거래, 영업점 카드 신규 등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상속형 신탁시장 확대에 맞춰 비이자 수익 기회도 찾아야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사회 트렌드 등을 감안하여 향후 10년 내 10대 먹거리인 메가(Mega) 10-10 과제를 수립하였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10년 먹거리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해외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야 하겠습니다. 지난해 베이징 지점 개점과 프놈펜,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의 지점 전환 등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지분투자와 M&A 형식의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ASEAN 금융시장 통합,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기회도 찾아야 하겠습니다. 융복합 트렌드와 고객의 금융니즈 다변화로 자회사와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과 자회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술금융, 평생설계, 스마트금융, 복합점포와 서민금융은 물론, 고객에게 더 좋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너지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IBK임직원 여러분! 은행권이 처한 경영환경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길을 찾기 힘든 미로와 같다고 합니다. 저는 고객이 우리의 길을 밝혀줄 나침반이자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금융의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해 금융권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들은 은행경영에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신뢰의 핵심은 금융소비자 보호입니다. 상품을 한 치의 과장이나 오도 없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려야 합니다. 법규와 제 규정을 준수하며 고객정보 보호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하여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직장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고객도 IBK를 믿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IBK기업은행을 밀도 있는 업무와 당당한 휴식이 어우러지는 일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하루하루 실감할 수 있는 일터, 더 나아가,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경영진과 직원, 본점과 영업점, 노와 사, 누구든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한 마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IBK 임직원 여러분! 바위 아래 작은 샘물도 바다로 갈 뜻을 품고 있고 뜰 앞의 작은 나무도 하늘을 꿰뚫을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꿈과 목표를 지닌 조직은 100년이 지나도 늙지 않습니다. 변화의 소용돌이 앞에 서있는 지금이야 말로 기은인의 창조적 역량을 깨워 꿈과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내야 할 때입니다. 10년을 내다보는 혁신으로 체격과 체력을 골고루 갖춘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 뒤에 다가올 자산 300조원 시대에는 아시아 시장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IBK 깃발이 자랑스럽게 휘날리고 전 세계 사람들이 IBK의 이름을 희망이라 부르는 위대한 꿈을 향하여 나아갑시다. 임직원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IBK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 끝없는 애정과 화합된 마음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 위대한 기은인으로 IBK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

2015-01-02 09:55: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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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국내 범중화권 대표증권사 입지 확고히"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2일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란 강력한 바람을 등에 업은 지금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강력한 시장 플레이어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시 및 신년 하례행사에서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의 돛이 이미 넓게 펼쳐졌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임직원들에게는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범중화권 인프라가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최대 강점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모든 자원을 슬기롭게 활용해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내에서 범중화권 자본시장을 제일 잘 아는 증권사, 범중화권 투자에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증권사로 시장에 인식되고 있다"며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2015년을 상징하는 청양띠의 청색은 예로부터 복을 기원하는 색으로 귀하게 쓰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황웨이청 사장은 "청색은 진취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 시장을 다시 선도할 치밀한 준비를 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자국의 전통의상인 한국과 치파오를 갖춰 있은 서 사장과 황웨이청 사장은 시무식에 앞서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2015-01-02 09:41: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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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민간 참여 어려운 영역 '모험가' 역할 추진…정책금융기관 맏형 역할 수행"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2일 "통합산은으로 거듭난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민간 참여가 어려운 영역에서 모험가(Risk Taker) 역할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본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통합산은 시무식 겸 출범식'에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홍 회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PE, PF, M&A 등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설 것"이라며 "통일금융의 개척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통일금융방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산은의 탄생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셀프혁신과 윤리경영 Mindset이 한층 강화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산업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행사는 통합경과보고에 이어 통합선포와 결의문 낭독, 신임 본부장·부서장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은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통합산은이 첫 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을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통합산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과 정부, 국회 등의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정책금융수요와 금융환경 변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통합산은은 앞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냄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60년간 산업은행의 제 1막이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면, 오늘부터 열리는 산업은행 제 2막의 주제는 한국경제의 글로벌 리더 도약과 통일시대 개막입니다. 창조경제의 역동성 등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통일금융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은행은 선진형 정책금융기관,"글로벌 KDB"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해는 통합산은의 주춧돌을 놓는 중요한 시기인 동시에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허비할 수 없는 중차대한 골든타임입니다. 그런 점에서 금년에는 민간의 참여가 어려운 영역에서 Risk Taker의 역할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원하는 한편 통합산은 출범의 의의를 드높여야 하겠습니다. 신기술·혁신산업 등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벤처 등을 위한 모험자본 역할 선도 등과 함께 자금공급목표(63조원)의 차질없는 달성 등을 통하여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벤처생태계와 글로벌 벤처캐피탈 간의 접목을 강화하여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시키고Accelerating 업무를 통한 창업기업 육성에도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통일금융의 개척자로서 새로운 통일금융 화두와 건설적인 해결방안을 계속적으로 제시하는 일도 통합산은에 부여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다음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의 역량 제고, IB업무 발전 및 글로벌시장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정책금융공사가 수행한 간접금융업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그동안 축적한 기업금융 및 IB업무의 노하우를 활용, 국내 산업구조 재편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국내경험이 풍부한 PF, PE, M&A 등의 경우,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도 넓혀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실질적인 글로벌 KDB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진금융기관과 국내외 점포 간의 네트워킹 및 인력교류 확대 등을 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문화를 도입하는 등 문화의 글로벌화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무기반 안정화와 리스크관리 강화에도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영업자산 확충, 여신집중도 완화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한편, 지난해 완성한 계열종합분석시스템을 바탕으로 계열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자본시장 활용 등 구조조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장원리에 의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벤처, PE(LP투자) 등 정책금융 수행과정에서 증가하는 고위험자산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검증 등을 통해 관리수준을 한층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셀프혁신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금융기관 평가 시, 그 무엇보다도 임직원의 Mindset이 투영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등 셀프혁신과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통합산은의 탄생은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인 만큼 전 임직원이 자기개발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고 정책금융 수행이라는 소명의식을 무겁게 느낌으로써 새로운 통합산은에 걸맞은 소양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통합산은의 기능이 보다 강해진 만큼 철저한 윤리의식에 중용(中庸)의 지혜를 더하여 활동영역을 확대하면서도 시장마찰은 최소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이 "보합대화(保合大和·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하는 진정한 통합산은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금년은 임직원들의 하나 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행히,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산업은행 등 3개사는 한 뿌리에서 시작하였고, 서로가 따로 지냈던 시간보다 함께 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다는 점에서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습니다. 서로의 차이점을 주장하기보다는 글로벌 KDB로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통합산은이 진정한 글로벌 KDB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강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큰 바다처럼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인적자원을 차별 없이 품고 가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산은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전 임직원이 합심단결하여 차질 없이 통합산은을 출범시켰습니다. 자금공급 목표를 초과달성 하였고 난망 시 되던 흑자전환도 기대되고 있으며,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Accelerating 프로그램 실시, 글로벌파트너십 펀드 조성, KfW와의 공동 워크샵 개최 등 은행 역사에 이정표가 될 만한 굵직굵직한 일들도 많이 수행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새해에도,"대한민국 발전의 금융엔진, 글로벌 KDB"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건투가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하면서 신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2 09:25:06 메트로신문 기자
"KT&G, 공급가 인상으로 물량 감소 만회할 것"-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일 KT&G에 대해 공급가 인상으로 물량 감소를 만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1일자로 담배소매가격이 갑당 2,000원 가량 오르는 가운데 소매점 공급가액을 일제히 올렸다"며 "결국 과거 소매가격의 10%였던 소매점 마진을 줄이고 KT&G와 필립모리스의 ASP가 올라가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소매인마진은 주력제품(과거 2,500~3,000원 제품)은 KT&G가 9.5%로 필립모리스는 9.3~9.4%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KT&G가 경쟁사대비 마진을 더 큰 폭으로 하락시킨 배경은 시장 점유율 60%를 바탕으로 한 강한 협상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의 소매인 마진 축소로 KT&G의 2015년 ASP는 2014년대비 최소 12%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비중이 2015년에도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소매가격 갑당 2,000원 인상으로 인한 ASP 상승이 50.4원/갑이며, 이번의 소매인마진 축소로 인한 ASP 상승이 33.8원/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물량 감소 및 ASP 상승폭 제한 우려로 급락했던 KT&G 주가가 이번 인상을 계기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대적인 세금 인상으로 인한 가격 부담으로 저가라인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올라갈 수 있어 이번 ASP 상승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SP 12% 상승은 물량이 11% 감소를 상쇄하는데, 실제 올해 ASP는 12%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커 물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도 감익 영향은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02 09:04:22 백아란 기자
'현대중공업, 대규모 적자서 벗어나…전반적 수주부진 지속"-NH투자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저수익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계약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4분기 영업적자를 줄이며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의미 있는 이익개선은 2016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1046억원, 영업적자 70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환율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지만 저수익공사 매출 반영이 지속되고 있고, 발전플랜트 추가 손실 우려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의미 있는 이익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저수익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상선부문에서 대형컨테이너, LNG선 발주가 예상되나 경쟁심화로 수주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요 둔화와 발전플랜트 부문에서는 대규모 적자 시현 이후 보수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주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선부문에서 LPG선 26척, 컨테이너선 5척, LNG선 6척 등 총 58억달러를 수주. 해양부문에서는 Nasr 플랫폼 등 56억달러 수주하며 조선/해양부문 수주목표 161억달러 대비 71% 달성했다"며 "발전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부문 등 회사 전체 수주목표는 296억달러였으나 187억달러 수주하며 63%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에도 250억달러 수준의 부진한 수주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5-01-02 09:00: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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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규 KB회장 "실행력 강한 조직, KB 만들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2일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시무식에서 리딩금융그룹 회복을 위해 실행력 강한 조직과 일하는 분위기 변화를 강조했다. 실천과 실행, 활기찬 조직문화로 대표되는 신년사에는 윤 회장이 취임 후 느낀 그간의 소회와 '새로운 KB'로 나가기 위한 자세 등이 주를 이룬다. 윤 회장은 "특히 고민과 검토를 거쳐 방향을 설정했다면 실행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했다. 그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뤄 모두가 KB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찬 조직,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서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KB금융그룹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을미년(乙未年) '양띠 해'를 맞아 KB금융그룹도 양(羊)과 같이 더욱 화합하고 국민께 사랑 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주주님들과 고객님들의 한결 같은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KB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B가족 여러분! 저도 이제 취임하고 한 달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그 동안 실타래처럼 얽힌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니 벌써 수개월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일부에서는 CEO가 바뀌면 의례히 하던 TF와 변화혁신의 타이틀이 없어 의아해 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內實)있게 추진하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고 본부에서는 야근도 많아졌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말처럼 주말을 반납하고 출근하는 직원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룹의 지배구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LIG손해보험 인수는 구(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조직은 고객과 영업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새롭게 재편하고 경영진 인사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희망의 싹도 틔웠습니다. 모든 경영진과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KB재건을 위한 경영 Agenda를 설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물꼬를 텄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지난 취임식에서 여러분께 세 가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고객에 대한 신뢰회복과 영업중심 경영 그리고 성장동력 확충이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위상을 회복하는 전기(轉機)를 마련하자고 했습니다. 이제 준비는 마쳤습니다. 고민과 검토를 거쳐 방향을 설정했다면, 실행하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변화와 혁신을 위해 수많은 청사진을 그려왔습니다. 쇄신이라는 말도 더 이상 낯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변하고 혁신했습니까? 전략과 비전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실행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 지난 연말, 이미 우리는 작은 실천을 시작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토론이 많아졌고, 보고도 간단하고 문제 해결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 시작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도 있고 갈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서로 힘을 모아 작은 성공사례를 차곡차곡 쌓아 나갑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후배들에게 더 이상 실패가 아닌 성공과 희망을 물려줍시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있는 이유이고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변화의 시작이 실천이라면 그 원동력은 '활기찬 조직 분위기'에 있습니다.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업무 능률이 높을까요?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회사가 활기차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사람이 최고의 자산인 금융업에 있어서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5년 새해 벽두부터 '신바람 나는 일터'를 다시 이야기 합니다. 먼저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뤄 우리 모두가 KB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통의 벽을 없애고 열린KB를 만들겠다고도 약속 드렸습니다. 오늘 온라인으로 오픈하는 'CEO와의 대화'를 통해 여러분들께 눈과 귀를 더 열겠습니다. 인사에도 현장의 의견을 더 반영하고 KB人 모두가 금융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토양을 만들겠습니다. '활기찬 조직', '일할 맛 나는 일터'는저 혼자 만들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칭찬도 좋고 격려도 좋습니다. 내가 속한 부서와 영업점이 활기차도록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잘 된 것은 공유하고 확산해 '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KB를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KB가족 여러분 저는 취임 후 계열사를 다니고 여러분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직원들의 말 한마디, 눈빛, 표정 속에서 리딩금융그룹의 위상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열망을 보았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지만 함께 모이면 웅장한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한 팀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윤종규의 색깔 보다는 KB표를 위해 일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KB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경영진부터 부점장, 팀장, 팀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구성원이 하나가 돼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더 큰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영환경은 어렵고 경쟁은 더 치열해 졌습니다. 우리가 다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경쟁력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가슴에 단 KB배지를 자랑스러워하고 자긍심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1등 금융그룹의 자긍심을 회복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2 08:57:3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