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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 푸네지점 개점…"인도 현지시장 공략 본격화"

신한은행은 22일 인도지역의 현지화 전략 실행을 위해 산업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도 뭄바이 남동쪽 200㎞에 위치한 푸네시는 인도 경제중심지인 뭄바이의 배후 산업단지로 벤츠와 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발달해왔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제조업 전반에 걸친 공단이 조성되며 포스코와 LG전자,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진출해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96년 국내 은행 최초로 뭄바이에 진출한 이후 뉴델리지점과 벨로르지점(첸나이) 개설을 통해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네트워크(Triangle-Network)'를 구축해 왔다. 이번에 개점하는 푸네지점은 인도지역 내 진정한 현지화를 위해 개설준비부터 인도 현지와 외자기업 유치를 준비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국계 기업 중심의 영업을 벗어나 현지화 전략 실행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 신한은행 푸네지점 관계자는 "인도 내에서도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미진한 지역에서 개점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그 동안 신한은행이 축적해 온 경험과 노력으로 '신한'이라는 자긍심에 부끄럽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신한은행의 앞선 고객서비스를 활용해 인도지역에서 새로운 개척자 정신을 구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푸네지점 개점을 통해 현재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적 현지화 모델 구축을 통한 '新 금융한류 선도'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금융벨트에서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시장에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장기 성장의 기회발굴을 위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푸네지점 개점으로 16개국 7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2014-12-22 14:01:15 백아란 기자
증권가, 배당 기대감에 삼성전자 목표가 줄상향

증권가는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이 6년래 최고 수준으로 오를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조정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현금배당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2조8000억~3조24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1만8590∼ 2만1450원 범위가 된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현금배당금 총액은 2조1570억원, 주당 현금배당금은 1만43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 현금배당금을 2만원으로 가정하면 배당성향은 13.1%로 지난 2008년 14.64% 이후 최고치가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배당 확대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지난해 대비 30∼50%의 배당 증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40% 정도 늘리는 선에서 결정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가 주주환원 측면에서 앞서 이뤄진 자사주 매입 결정보다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이날 줄줄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아이엠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각각 기존 128만원, 147만원에서 나란히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동부증권은 종전 13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높였다.

2014-12-22 11:31: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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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감' 반대로 가는 지방 아파트가격

인구감소로 장기적으로 주택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시장이 이와 전혀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세종시', 가장 많이 유출된 곳은 '대구광역시'다. 반면 같은 시기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세종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광역시'로, 인구증감과 아파트가격이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지방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하고,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아파트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구, 정책, 경제, 금리 등 다양하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인구요인보다는 지역 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확인된다. 2000~2014년(최근 15년) 장기 연평균 입주물량을 보면 대구는 1만4308가구, 세종시는 2108가구다. 2014년에 입주한 물량과 연평균 물량을 비교하면 대구는 35%감소, 세종시는 582%늘어났다. 결국 인구의 총량이 늘고 주는 것 보다는 초과(미달)공급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사실은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로 볼 때 논쟁의 여지가 적다. 다만 국내의 경우는 가구 구성이 1~2인으로 세분화 되는 가구분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당장은 인구감소가 주택가격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직 영·유아의 인구감소만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주택의 주요 수요층인 30~50대의 생산가능 인구는 유지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인구증감에 의해 당장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보다는,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인구감소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2014-12-22 11:24:48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