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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배우 정윤희씨 집 경매로 나와

'70년대 트로이카' 배우 정윤희씨의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정윤희 씨는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열린 정충진 경매 전문 변호사는 "등기부상채무액이 53억원에 달해 중간에 경매가 취하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구현대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주택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편 정윤희씨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내가 버린 여자'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등의 수십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2회 거머쥐었다.

2014-12-08 14:19:5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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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 11일 오픈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4블록과 B7블록에서 공급하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한다. B4블록 1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69㎡ 243가구 ▲84㎡ 337가구 등 총 580가구다. 또 B7블록 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69㎡A 309가구 ▲69㎡B 71가구 ▲84㎡A 312가구 ▲84㎡B 74가구 등 총 766가구다. 목감지구는 시흥시 목감·조남·산현·물왕동 174만7000㎡ 일대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아파트 1만1823가구를 포함해 총 1만2105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내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2018년 개통되면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 이용이 쉽다. 광명역세권택지지구가 차량 10여 분 거리로,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1차가 지어지는 B4블록은 목감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 등이 인접했다. 2차가 공급되는 B7블록은 마산·운흥산·물왕저수지 등 녹지공간과의 접근성이 좋고, 초·중교 예정부지가 가깝다. 1·2차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모두 4룸(알파룸 포함)으로 만들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상 1층 세대는 천정고를 기준층보다 10㎝ 높인 2.4m로 선보인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2차 비상주차만 지상에 위치)를 실현했으며, 전체 공간의 50% 이상을 대형 주차가 가능한 2.5m×5.1m로 광폭형으로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다목적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단지 환경도 구현했다. 셉테드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범죄 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말한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1·2차는 외부 침입에 취약한 저층부 및 최상층 일부 세대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방범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하주차장 및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을 마련하여 단지 내에서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고, 계약금 분납제(10% 중 초기 1000만원 납입, 1개월 뒤 잔여금액 납입)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차 23일, 2차 24일이다. 계약은 29~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 KTX광명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1차 2017년 4월, 2차 2018년 1월 예정이다.

2014-12-08 14:14:38 박선옥 기자
외국인 '제주도 토지 매입 규제'…강창일 의원 제주특별법 개정안 발의

최근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무분별한 제주도 토지 매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규제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강창일(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 의원은 8일 외국인이 제주도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도지사가 매년 외국인의 토지에 관한 권리 변동 현황을 조사해 고시하고 허가가 필요한 토지의 규모와 허가 절차, 조사항목과 방법, 고시 방법 등은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강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도입한 뒤 외국인이 사들인 제주도 토지가 2011년 951만㎡에서 2014년 6월 1378㎡로 44.9% 늘어나는 등 최근 외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급증하면서 난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지가 상승으로 인한 임대료 급등, 제주의 정체성 훼손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통해 난개발을 억제하고 부동산 투자이민제도의 원래 취지를 살리려 한다"고 말했다.

2014-12-08 13:51:3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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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겨울 여행 떠나기 전에 환전혜택 받으세요"

하나금융그룹은 8일 하나·외환은행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Happy Winter 환전 페스티벌'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말까지 열리는 이번 환전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공항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 이용 고객과 '원스톱 전화로 환전' 고객도 포함한다. 양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 EUR, JPY)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 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모바일 환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가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도 열린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카메라와 국민관광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외환은행은 여행상품권, 아이패드에어, 디지털카메라, CJ외식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 은행은 여행 성수기인 겨울 방학을 맞이해 여행과 어학연수 등 해외출국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에서 해외호텔 예약시 7%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증정한다. 외환은행은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최대 4만원 할인과 환율우대, 인천국제공항 내 서점 할인, 영종대교 휴게소 무료커피 제공, 인터넷 카페 서비스 할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2012년 12월 이후 다섯번째로 실시되는 양 은행 공동 개최 환전페스티벌을 맞이해 환전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혜택과 다양한 경품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환전 페스티벌에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등 환전이 필요한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12-08 13:32: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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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5만여 가구 입주…올해보다 10%↓

2015년 전국적으로 25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간다. 올해보다 9.6% 감소한 수준이다. 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새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386개 단지, 25만1202가구로 조사됐다. 올해(27만7921가구)보다 2만671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월별로는 12월이 3만132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6월 2만8211가구, 10월 2만7056가구, 9월 2만6389가구 순이다. 입주 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로 1만574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올해보다 2941가구 줄어든 154개 단지, 10만272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가 91개 단지, 6만9259가구로 최다 물량을 자랑하고, ▲서울 41개 단지, 2만938가구 ▲인천 22개 단지, 1만3541가구가 뒤를 이었다. 이 중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1만5935가구), 미사강변도시(5416가구)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들이가 계획됐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세곡2지구, 내곡지구, 가재울4구역, 왕십리1구역 등에서 입주에 들어간다. 지방5대광역시에서는 79개 단지, 5만499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올해 118개 단지, 6만4160가구보다 1만3661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부산 1만6724가구 ▲대구 1만4009가구 ▲대전 4676가구 ▲광주 4885가구 ▲울산 1만205가구 등이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153개 단지, 10만70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혁신도시(전주완주·광주전남)의 입주 감소 여파로 올해보다 1만117가구 감소했다. 다만 세종시는 올해 1만4681가구보다 1665가구가 증가한 1만6346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전세시장도 약세가 예상된다. 또 경북과 충남도 각각 6700여 가구, 5700여 가구 늘어난 1만4165가구와 1만3681가구가 입주한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강남권 등 서울 입주물량 감소로 재건축·재개발 이주 등과 맞물리는 내년에도 전세난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분양시장만 뜨거운 주택시장에서 부동산 3법 국회 통과 등 재고주택시장을 살리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4-12-08 13:08:46 박선옥 기자
금값 하락에 자리잡아가는 KRX금시장…일평균 거래대금 개설 초기에 비해 2.4배 증가

금거래 양성화를 위해 개설된 KRX금시장이 개장 8개월여 만에 하루평균 10㎏이 넘는 거래량이 오가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최근 국제 금값이 하락하면서 반등을 노린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 일평균거래량은 지난 5일 기준으로 10.5㎏으로 집계됐다. 시장 개설 초기인 3~4월 4㎏ 안팎 규모에서 지난 10월 8.5㎏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하고서 11월 9.4㎏에 이어 12월 두자릿수대를 돌파했다.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개설 초기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개설 첫 달인 3월 1억8600만원에서 4~8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 2억900만원, 10월 3억5700만원, 11월 3억9100만원, 12월 5일 4억4900만원으로 꾸준히 불어났다. KRX금시장의 시세와 국제 금시세의 격차도 좁혀졌다. 국제가 대비 KRX금시장의 가격은 개설 초기 101.4%였으나 현재 100.5% 안팎으로 내려왔다. 특히 최근 한 달간은 100.3% 안팎으로 추가 하락하면서 실시간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KRX금시장의 가격이 국제 금값이나 실물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외시장 금값보다 비싸다는 걸림돌이 완화된 것이다. KRX금시장의 수수료가 골드뱅킹보다 저렴하고 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금 현물이나 선물 시장과 비교해 오히려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KRX금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금지금 수량과 투자자 참여율도 증가 추세다. 금지금 공급사업자가 입고한 금지금 수량은 최근 700㎏을 넘어섰다. 입고 금지금은 지난 10월 27일 500㎏을 돌파하고 한 달여 만인 11월 24일 716㎏을 기록했다. 이는 31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금지금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KRX금시장 누적 참여계좌 수는 개설 초기 400개에 못 미치던 것이 8개월새 5배 넘게 급증했다. 누적 참여계좌 수는 지난 3월 391개에서 10월 지난 5월 1026개로 네자릿수를 첫 돌파하고서 이달 4일 2006개로 2000개를 넘어섰다. 개인 등 일반투자자의 KRX금시장 거래를 돕는 증권사는 지난 3월 8곳에서 9월 11곳으로 증가한 상태다. 국제 금가격 하락으로 향후 반등을 노린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해에만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바닥권을 다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중에 유동성을 풀자 그 반작용으로 70%나 급등했던 지난 2008년 말부터 2011년 상반기 무렵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물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8 12:5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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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캐릭터 마케팅 적극 활용…고객에겐 보다 친근하게 기업 브랜드는 강화

고객에겐 보다 친근하게 기업 브랜드는 강화 주요 은행들이 전용 캐릭터와 서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전용 캐릭터를 내년 1월 2일 공개한다. 우선 기업은행은 최근 '고객과 함께 하는 IBK 로봇'이란 콘셉으로 로봇 캐릭터를 만들었다. 기업금융에 강한 은행의 첨단 이미지를 캐릭터로 형상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로봇이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이미지를 보여줘 평생후원자로서의 기업은행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측은 로봇 캐릭터를 각종 홍보와 마케팅, 상품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금융의 날개 짓'을 콘셉으로 전용 서체도 만들었다. 개발된 서체는 내년부터 상품 브랜드, 통합기업이미지(CI), 마케팅, 홍보 등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캐릭터와 전용 서체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큰KN'이라는 카드상품 브랜드 출시에 맞춰 '큰도리'(KNDORI)라는 캐릭터를 도입했다. '큰도리'는 경남은행의 카드상품 공식 캐릭터다. 새롭게 태어나는 경남은행이 지역민과 나아가서는 온 국민, 온 기업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서 큰 도리를 다해 최상의 카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캐릭터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신이 한이'라는 고유 캐릭터를 개발해 선보였다. 신이와 한이는 신한은행 브랜드 경영의 하나로 만들어졌으며 인간에게 가장 친숙하고 믿음직한 강아지와 꿈을 이뤄주는 요정을 모티브로 한 강아지 요정으로 디자인됐다. 맑고 큰 눈은 순수함과 통찰력을, 반짝이는 하트형 코는 섬세한 감각을, 밝은 미소는 긍정적인 성격을, 흰 날개는 꿈을 향한 비상을 상징한다. 친근하고 귀여우면서도 신뢰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이 한이' 캐릭터는 현재까지도 영업점, 통장, 카드, 광고 홍보물, 사은품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적금 상품과 3D캐릭터를 접목한 신개념의 'KB 말하는적금'을 지난 2012년 선보였다. 이 상품은 20·30대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이다. 항상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 젊은 층이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KB 말하는 적금' 애플리케이션에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 캐릭터는 감정상태에 따라서 말을 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터치할 때마다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사용자가 하는 말을 따라하고 알람기능을 설정하면 귀여운 목소리로 단잠을 깨워주기도 한다. 이밖에 금융권에선 전용 서체 개발도 활발하다. 지난 2009년 3월에는 하나은행이 '하나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7월에는 신한카드가 전용 서체인 '신한세빛체'를 공개했다.

2014-12-08 12:48:0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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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제차 보험사기'로 42억 편취한 30명 적발

경미한 대물사고 야기 후 미수선수리비 가로채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사기에 취약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보험사기 혐의자 30명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차량 대물사고 중 외제차량 대물사고와 미수선수리비 다수 지급건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한 결과, 총 687건의 보험사고로 사기 보험금 41억9000억원을 편취한 30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밀 조사는 최근 물적(차량)담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외제차 보험사기가 보험금 누수에 일부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실시됐다. 외제차의 경우 파손 차량을 수리하지 않거나 중소 수리업체에서 저가에 수리 시 그 차액으로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유형으로는 ▲지인 간 가피공모(7명, 2억1700만원) ▲외제 중고차 딜러의 직업적 보험사기(1명, 5600만원) ▲구식 중고차, 고급튜닝 등 피해과장(2명, 8500만원) ▲법규 위반차량 등 상대 고의사고(20명, 38억3600만원) 등이다. 지인 간 가피공모의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혐의자 A 등 친구 4명이 지난해 3월경 사전 공모해 BMW·벤츠·인피니티 차량을 이용해 3중 추돌사고를 야기하고, 차량 미수선수리비 2100만원을 편취했다. 이들은 이어 대상기간 중 4종의 수입차량으로 16회 고의사고를 유발, 8300만원의 미수선수리비를 가로챘다. 보험사기 특징으로는 인적피해가 없는 경우 사고조사가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 대부분 경미한 차량사고를 다수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수리비 등 대물보험금은 33억6000만원으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지만 치료비 등 대인보험금은 8억4000만원에 불과했다. 사기자의 사고당 평균 수리비는 490만원으로 외제차 전체 평균 수리비의 2배, 국산차의 6배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미수선수리비율 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보험사기의 경우 차수리비 중 20억3000만원(60.5%)을 미수선수리비로 처리했다. 이는 손보사 평균 미수선수리비 처리비율(8.8%)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들은 또 보험사가 미수선수리비 지급을 선호하는 점을 악용해 현금으로 수령한 미수선수리비와 실제 수리비용과의 차액을 초과이득으로 취했다. 보험사는 부품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수리기간의 장기화로 과도한 렌트비용을 우려해 현금으로 미수선수리비를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 금감원은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고가의 외제차량 수리비 청구와 관련한 보험사기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습적인 교통사고 다수 야기자 등에 대해서는 보험사기 혐의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 1332, 홈페이지: http://insucop.fss.or.kr)로 적극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12-08 12:0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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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 동시에 환전시 80%까지 우대"…우리은행,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8일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주는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여행과 유학,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불 상당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주요 통화(USD, JPY, EUR)에 대해서는 50% 환율우대를 해준다. 기타 통화(CNY, HKD, THB, SGD, CAD, AUD, GBP, CHF, NZD, DKK, SEK, NOK)는 30%까지 우대받을 수 있으며 두 명이 동시에 영업점을 방문해 각각 미화 500불 이상을 환전하면 추가로 30%를 더 우대해 최대 8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또 미화 2000불 이상 환전하는 경우에는 동반인원이 없어도 80%까지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공항철도 할인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환전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동안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우리카드를 사용한 후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응모를 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전이벤트는 해외여행시 동반여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가족과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과 같이 두 명이상 동시에 환전하면 추가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최대 우대율 또한 기존에 실시했던 이벤트보다 10% 더 많은 80%까지 우대받을 수 있도록 했고, 각종 할인권과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4-12-08 11:34: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