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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생보협회장, "소비자 중심 패러다임 대응해야"

10년 만의 민간출신 생명보험협회 수장이 된 이수창 회장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생보협회는 9일 서울 중구 협회 강당에서 제33대 이수창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와 재무건전성 규제강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령화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업권 간 경쟁이 심화되는 반면 정책 패러다임은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업계의 대응과제로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생명보험 역할 확대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적극적인 대처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을 통한 신시장 발굴 ▲생보산업의 이미지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등을 꼽았다. 협회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명심보감' 존심편에 보면 膽欲大而心欲小 知欲圓而行欲方(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이란 말이 있다"며 "용기와 포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보험업계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2014-12-09 09:33:23 김형석 기자
"삼성카드, 양호한 실적·모멘텀 겸비…주주환원 정책 필요"-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삼성카드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18일 상장하는 제일모직(구 에버랜드)의 공모가격은 주당 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며 "삼성카드는 전체 지분의 5%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주 공모매출을 통한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올해 EPS(주당 순이익)를 46.9% 상승시키지만 BPS(주당 장부가액)는 0.27% 하락한다"며 "자본 총계에서 제거되는 평가이익 2,293억원(기타 자산구성요소)이 이익 잉여금으로 인식되는 금액보다 175억원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카드의 10월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5% 올라 시장 성장률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쇼핑 시즌까지 감안하면 4분기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8%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계사 유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은 3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일 전망"이라며 "관계사를 통한 모집 비용은 일반 대비 60~70%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손 비용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일회성을 제외한 4분기 경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731억원(+36.9% YoY)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상회 할 가능성도 매우 높고 일회성 포함 지배주주 순이익은 2,850억원"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주식 매각 이익만 3,500억원이 넘지만 아직도 매각 가능한 상장 주식이 1,560억원(평가이익) 남아있다"며 "자산을 매각해 활용하지 않는 이상 자기자본이익률은 5~6%대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계 평균을 크게 미달하는 레버리지와 ROE 해소를 위해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9 08:59:17 백아란 기자
한국금융지주, 업계 최고 ROE 수준 유지가능 - 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8%대의 지속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창출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은 전체 자회사의 경상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도 브로커리지와 IB부문을 중심으로 이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운용 자회사와 저축은행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8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1% 증가했다. 자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655억원으로 5.8% 감소했고 운용사(한국+밸류)가 115억원으로 18.6% 늘어났다. 저축은행은 95억원으로 43.9% 증가했다. 전 연구원은 "한투증권은 2분기 배당수익이 260억원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4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36.5% 줄어든 52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삼성SDS 등 IPO 실적과 함께 주택거래 증가로 부동산 PF 관련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운용자회사의 주식형펀드 설정잔고도 지난 10~11월 증가했고 저축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자산성장을 추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순이익은 2386억원이며 업계 최고 수준인 8%대 ROE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2014-12-09 08:58:34 김현정 기자
"제일모직, 삼성그룹 지주사로서의 역할·성장성 부각될 것"-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역할과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패션부문과 식음료서비스부문(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건설부문(건축, 조경,플랜트), 레저부문(테마파크 및 골프장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요 자회사로는 삼성생명 등을 보유하면서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지난 10월 2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며 "공모주 청약은 12월 10~11일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1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후 주주는 이재용 부회장 23.2%를 비롯해 이부진 사장 7.7%, 이서현 사장 7.7%, 이건희 회장 3.4%, KCC 10.2%, 자사주 14.1%, 삼성SDI 3.7%, 삼성전기 3.7%, 삼성물산 1.4%, 삼성문화재단 0.8%, 우리사주 4.3%, 이유정외 특수관계인 0.5%, 기타 19.2%"라고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보다 더 탄력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지배구조 변환이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가 되든 기업가치를 상승시켜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과정은 제일모직이 지주회사가 되는 과정이므로 과정이 진행될때마다 지주회사 역할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제일모직은 다각화되어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며, 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안정적인 매출기반과 함께 부문별 우수한 시장지위로 인해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삼성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9 08:56: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