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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 1순위 마감 단지 작년 보다 2배 이상 많아

올해 청약 1순위 마감된 단지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총 144곳으로 지난해 총 64곳 보다 80곳(약 2.3배)이 더 늘었다.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부산이다. 부산은 2013년 5곳에서 2014년 21곳으로 16곳이 늘었다. 대연2구역, 서대신7구역, 장전3구역, 재송2구역 등 재개발해 분양한 단지들이 인기가 높았다. 특히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 장전'은 1순위 청약자 모집에 14만63명이 청약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남구 대연동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도 1순위 청약자 모집에 12만7129명이 청약했다. 뒤를 이어 경기가 2013년 1순위 마감 단지 9곳에서 올해 24곳으로 15곳이 증가했다. 위례신도시 5곳, 미사강변도시 3곳, 동탄2신도시 4곳, 광명역세권지구 3곳, 시흥목감지구 1곳, 의정부민락2지구 1곳, 수원세류지구 1곳 등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들은 대체로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분양됐다. 광주는 2013년 1순위 마감 단지가 단 1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현재 11곳으로 10곳이 늘었다. 광주는 남구 4곳, 북구 3곳, 광산구 2곳, 동구 1곳, 서구 1곳으로 1순위 마감 단지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광주 역시 학동3구역, 풍향2구역 등 재개발해 분양한 단지로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렸다. 세종시는 2013년 1곳이었던 1순위 마감 단지가 올해 10곳으로 9곳이 늘었다.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분양 단지 중 2순위 마감된 '캐슬파밀리에(M1블록)'을 제외하곤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다만 3-2, 3-3생활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3순위 마감된 '세종 EG the1'와 '세종중흥S클래스 리버뷰2차(M4블록)'을 제외하곤 모두 미달되는 등 양극화가 나타났다. 경남은 1순위 마감단지가 2013년 3곳에서 올해 12곳으로 9곳이 증가했다. 물금지구와 재건축해 분양한 단지들이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 대구가 2013년 10곳에서 올해 18곳으로 8곳이 늘었고 충남이 1곳에서 8곳으로 7곳 증가했다. 한편 서울은 2013년 18곳에서 올해 14곳으로 1순위 마감 단지가 4곳 줄었고 대전은 2013년에 이어 올해도 1순위 마감 단지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인천과 강원도 올해 1순위 마감 단지가 없었다.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는 12월에 들어섰지만 내년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연내 청약을 서두르면서 건설사들 역시 이에 발 맞춰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연내 분양물량 중 올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던 위례·세종을 비롯해 택지지구·재건축·재개발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1순위 마감 단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4-12-09 15:24:3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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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잡아라' 은행권, 어린이통장 봇물

'동심을 잡아라' 은행권, 어린이통장 봇물 '크리스마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래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에 빠진다. 조금 더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자녀에게 '어린이 통장'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자녀에게 용돈도 주고, 경제관념도 길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저마다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캐릭터로 꾸며진 어린이 전용통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통장을 디자인한 'KB 주니어스타 통장·적금'을 내놨다. 'KB주니어스타 적금'은 학자금 등을 위한 목돈 마련 상품이다. 가입시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별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자동 재예치 동의시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재예치된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가입고객 포함, 가족 3명 이상이 국민은행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경우 0.2%포인트, 'KB주니어스타 통장' 보유고객 가입 시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최초 1년간 적용한다. 또 납입회차의 3분의 2 이상을 자동이체로 입금할 경우 자동이체 우대금리로 연 0.1%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인 'KB주니어스타 통장'은 스쿨뱅킹 및 휴대폰 요금 등의 자동이체, KB주니어스타 적금 가입고객에게 결산기 평균잔액 중 50만원 이하 금액에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어린이 금융상품으로는 '우리 토마스 통장·적금·예금'이 있다. 토마스적금으로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거나 '우리아이사랑카드'를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1% 금리를 제공한다. 복리형 상품인 토마스적금은 1~5년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토마스정기예금은 가입금액별로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의 '신난다~ 후토스! 어린이통장'은 통장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2.5%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적립식통장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입출식과 적립식에 같은날 가입하면 입출식 통장 적용금리는 연 3.0%까지 가능하다.

2014-12-09 15:12:5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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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IPO 물량 봇물…공모주 투자 열기 한층 뜨거워

내년에도 IPO 물량 봇물…공모주 투자 열기 한층 뜨거워 올해의 2배 …총 177곳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모주 투자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제일모직의 공모청약이 진행되며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이상의 기업공개(IPO) 물량이 몰려 있어 기대감이 고조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KTB자산운용에 따르면 내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계획한 업체는 총 17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79곳의 2배를 넘는 규모다. 특히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기업군에 속하는 기업 39곳이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장 시점의 확정 여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최근 삼성SDS의 흥행 성공에 이어 이번주 제일모직까지 굵직굵직한 종목들이 공모청약을 진행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대형 종목뿐만 아니라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 업체인 랩지노믹스 등 중소형 종목도 300~50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 자금들이 대거 IPO 시장으로 유입됐다"며 "대어급 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상장 시점을 확정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공모주펀드 73개로 올 들어 84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이 중 상위 4개 펀드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조5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국내혼합형펀드에 3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투자 수요가 몰렸음을 알 수 있다. 공모주 펀드의 장기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최근 5년 수익률을 집계할 수 있는 개별 펀드 43개의 평균 수익률은 9.22%로 집계됐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골든브릿지블루오션3호 (채혼)'으로 이 기간 42.89% 성과를 거뒀다. 이어 '하이공모주플러스30 1[채혼]'과 '하이공모주플러스10 1[채혼]A'가 각각 27.41%, 25.70%로 뒤따랐다.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분리과세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관심은 더 뜨겁다. 올해 4월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분리과세하이일드 펀드에 들어온 자금을 보면 공모형에 5900억원이 들어왔고 사모형에는 무려 2조원 가까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이 집계가능한 38개 펀드는 평균 7.55%의 성과를 냈고 1개월 수익률이 산출되는 204개 펀드는 평균 3.57%의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도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최근 공모주 시장이 투자 자금을 흡수할 만한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의 좋은 흐름이 내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14-12-09 15:07: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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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임원 인사 태풍'…부행장·사외이사 대거 교체

은행권, '임원 인사 태풍'…부행장·사외이사 대거 교체 은행권 사외이사와 부행장급 임원 인사태풍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말인사에는 부행장급 인사뿐만 아니라 CEO(최고경영자) 선임 등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외이사도 포함돼 있어 은행 내 '별 중의 별'들이 대거 바뀔 전망이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우리은행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와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 부행장과 상무 등 12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광구 차기 행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전문성과 영업력을 반영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결정됐다. 은행 내에서 '별 중의 별'로 꼽히는 부행장은 수억원의 연봉에 전용차량과 운전기사, 개인비서 등이 제공되고 거액의 판공비까지 쓸 수 있는데다 차기 CEO 후보군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된다. 이 때문에 정부나 금융당국 등에서 청탁이 들어오는 등 개입 우려 역시 매 인사 시즌 마다 단골로 등장한다. 은행별로 보면 현재 하나은행은 6명의 부행장 중 함영주, 정수진, 황종섭, 김영철, 이영준 등 5명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난다. 다만 김병호 부행장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임기가 다음 주총이 열리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 신한은행은 13명의 부행장 중 임영진, 김영표, 이동환,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 등 5명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농협은행도 10명의 부행장 중 이신형, 이영호, 이정모 부행장 등 3명이 이달중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부행장 7명 중 올해 말 2년 임기가 만료되는 부행장은 홍완기 신탁본부장 뿐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KB 내분 사태와 관련 있는 인사들의 '정리'를 요구하고 있어 인사폭은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CEO 인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외이사들도 대폭 물갈이 된다. 특히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들이 KB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줄사퇴'를 해 대거 공석이 예상된다. 실제 내년 3월 김영진, 이종천 이사 등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모두 6명 가량의 교체 수요가 생긴다. 국민은행 이사회에서도 오갑수, 박재환 사외이사가 이미 물러난 데 이어 김중웅 의장의 임기도 내년 4월이면 끝난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8명이, 신한은행은 6명 가운데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말 주주총회 때 만료된다. 하나금융지주는 7명 중 4명, 하나은행은 6명 중 4명, 외환은행은 6명 중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주총 때 끝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민영화 추진에 대한 당국의 의지를 반영해 박영수, 오상근, 채희율, 최강식, 장민 등 5명의 사외이사 임기를 모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로 정했다.

2014-12-09 14:22: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