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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내년 턴어라운드 임박…커버리지 개시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8일 경남은행의 하반기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내년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그간 시장의 소외로 경남은행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놓였다"며 "최근 3년간 공격적 대출성장에 따른 후유증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돼 충당금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더해 유상증자 가능성은 물론, BS금융의 100% 자회사 전환을 위한 주식교환과정에서 경남은행에 불리한 인위적인 주식교환 비율로 소액지분주주가 희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이후 적정 대출성장률이 연간 7~8% 유지되고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유상증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BS금융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도 합리적인 적정 주식교환비율이 적용될 때까지 주식교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부산·대구은행보다 낮은 것은 저수익성자산 위주의 공격적 성장 및 대출 포트폴리오 효과 때문"이라며 "향후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일부 오해와 소외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으므로 매력적인 매수 시점"이라며 톱픽(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2014-10-08 09:05:03 김현정 기자
유럽·신흥아시아 매력 다시 부각된다 - 대신

대신증권은 8일 글로벌 증시에서 정책 모멘텀이 유효한 이탈리아와 대만, 인도, 폴란드 등 유럽과 신흥아시아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2개월 동안 달러화 강세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자산별 수익률이 크게 엇갈렸다"며 "미국 증시가 연간 수익률 상위권으로 올라선 반면, 신흥국 증시는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에 기인한 달러화 강세가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유럽의 정책이 시작되고 미국의 정책은 후퇴하는 선진국들의 정책 변곡점이 가까워지면서 지역 및 국가별 선택과 집중전략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달러화 강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최근 대표적인 신흥국 펀드인 아시아 ex-일본과 GEM(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의 연간 누적 펀드플로우도 순유입으로 돌아섰다"며 "이에 따라 달러화 강세에 흔들리긴 했지만 정책 모멘텀이 유효한 국가에 좀 더 가중치를 부여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의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시행과 연말 배당 등의 정책 모멘텀을 감안할 때 이탈리아, 대만, 인도, 폴란드 등 유럽과 신흥아시아 증시의 매력도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덧붙였다.

2014-10-08 08:55: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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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43위 울트라건설, 법정관리 신청…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수백억 지급보증이 발목(상보)

시공능력순위 43위의 울트라건설이 전격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울트라건설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산보천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785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92.7% 줄어든 9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국내 건축부문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원, 40억원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현금성자산 규모가 6월 말 기준 175억원에 달했고, 부채비율도 연초 422%에서 341%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만큼 악화된 상태는 아니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골프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설립된 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준 게 울트라건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든이엔씨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537억원에 이른다. 울트라건설은 지난달 30일 자기자본의 30.16%에 해당하는 229억645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지난 1965년 유원건설로 출발해 1995년 한 차례 부도를 맞아 한보그룹에 인수됐다. 그러나 한보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2000년 다시 미국의 한국계 건설사인 울트라콘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강석환 회장의 둘째딸인 강현정 회장이다. 1989년 국내 최초의 사장교인 올림픽대교를 준공하고 1993년 러시아시장에 진출하는 등 도로·철도·교량·터널 공사에서 높은 시공실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원 광교, 인천 구월, 인천 서창 등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4-10-08 08:54:3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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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도 비싼데"…새 아파트 노려볼까

잇단 부동산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꿈틀대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신규분양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전세가 상승률은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영향으로 인천 연수구가 0.92%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0.83%)와 화성시(0.80%), 광명시(0.80%) 등 경기 남부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 수지·기흥지역은 물론, 동탄2신도시의 성공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화성시는 그간 공급이 드물었던 봉담읍과 반월동에서까지 신규 물량이 소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대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5가구 규모다. 봉담읍 최초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4-bay 위주의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봉담IC를 이용하면 과천 및 양재까지 40분대, 수원과 동탄까지 10분대와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기존 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강남 배후지역인 경기남부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시범단지 C15블록에 위치했으며, 전용면적 84~95㎡ 74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59㎡ 15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별개동으로 스트리트형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개발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매미산'을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7㎡,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이동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103㎡ 640가구의 아파트와 24㎡ 14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이 도보 거리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다.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GS건설도 '광명역 파크 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용면적 59~95㎡ 아파트 875가구와 61~98㎡ 오피스텔 총 366실로 이뤄졌다. 아파트가 들어설 4블록은 지구 내 KTX 광명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로 꼽힌다.

2014-10-08 07: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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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LH, 공사비 부풀려 대우건설에 110억원 특혜 의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전사 부대 이전사업을 시행하면서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110억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경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LH 국정감사에서 LH가 특전사 부대 이전사업과 관련해 대우건설에 설계변경 꼼수로 110억원을 부당증액해 줬다고 주장했다. 이 공사는 현재 송파구에 주둔하고 있는 특전사 및 제3공수 특전여단을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LH가 부대를 새로 지어주고 부대가 이전하면 현재의 군부대 지역을 개발해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총 4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 도중 설계변경을 통해 597억원의 공사비가 증액됐으다. 김 의원은 이 중 ▲신규 4동 및 미군시설(19억원) ▲설계변경 설계비(7억원) ▲모의고공 훈련장(56억원) ▲통신장비 이전설치(19억원) 등 110억원이 부당하게 추가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규 4개동 및 미군시설 설계변경 원가계상비는 당초 실시설계의 공사비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LH는 이 과정에서 예정가격을 정할 때 사용하는 요율을 적용해 설계비를 높였다. 또한 설계변경 설계비는 국방부가 심의 때 적용한 공사비요율 방식이 아닌 LH 자체 기준을 적용해 10억원이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모의고공 훈련장의 경우 시공사의 책임으로 설계 당시 핵심 기계장비의 설계가 누락돼 있었지만 LH는 기계의 타입변경을 이유로 설계변경과 비용 증액을 수용했다. 마이크로 웨이브 통신장비 이전은 당초 1000만원으로 이전비가 책정됐으나 설계변경을 통해 19억원으로 증액됐다가 감리단이 설계변경에 문제를 제기하자 9억원만 증액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대우건설이 감리단에 제출한 설계도서를 확인한 결과 모의고공훈련장은 실시설계 당시부터 핵심 기계장비인 시뮬레이터 장비의 설계가 누락돼 있었다. 김 의원은 "이는 엄연히 대우건설의 책임이지만 기계 타입변경을 이유로 설계변경에 포함돼 56억원이 증액됐다"며 "특전사의 타입변경 요구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특전사에 이를 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계를 수입하는 하도급 업체 선정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이 라트비아산 기계장비는 감리단의 제작승인 및 성능시험도 없이 지난 7월에 부산항에 반입돼 있는 상황"이라며 "절차적 문제는 물론 감리단에 의한 제품 제작과 성능시험에 관한 검토도 없어 안전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4-10-07 18:20:5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