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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건설, '동양건설산업' 인수…종합건설사 도약

아파트 시행 전문회사인 EG건설이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한다. EG건설은 지난 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결정하고 법원에 인수 계약 승인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시행 전문회사인 EG건설이 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하게 되면 시행은 물론 시공·건축·토목을 망라한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총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인수대금에 대해 EG건설은 납입 자본금과 이익 잉여금을 합한 자본 총계가 약 462억원으로, 계열사 지원없이 충분히 인수자금 마련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G건설은 'EG the 1(이지더원)'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판교·동탄·김포신도시 등 수도권을 주요 무대로 분양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에 인수되는 동양건설산업은 시공능력평가 63위의 건설사로 주택경기 침체 등에 따른 사업 부실 등으로 지난 201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G건설은 당분간 'EG the 1' 브랜드와 동양건설산업의 기존 '파라곤'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면서 주택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양건설산업이 새 주인을 찾음에 따라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쌍용건설, 남광토건, 극동건설, LIG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의 인수합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10-06 15:58:3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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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해외선물 HTS 리뉴얼 개장

KDB대우증권은 6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큐웨이네오(QwayNeo)의 해외선물 부분을 리뉴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해외선물 관련 특수주문기능, 차트, 헤지주문시스템 등을 대폭 강화했다. 해외선물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주문 기능에서 GTD(기간설정주문), OCO(원캔슬디아더·하나가 체결되면 다른 주문 취소), IFDone(조건주문), 손익감시주문을 추가했다. 아울러 차트에서는 연속월물차트, 비교차트를 추가로 보여준다. 변동성이 큰 해외선물 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수와 매도 양방향 주문이 가능한 헤지주문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재 KDB대우증권에서는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등 전세계 주요 거래소의 상장지수(나스닥 100, S&P500;, 니케이225)와 통화(달러, 유로, 엔), 금리(미국채), 금속(금, 은, 구리), 에너지(원유, 천연가스), 농산물(옥수수, 밀) 등의 해외선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HTS 리뉴얼 개장 기념으로 연말까지 해외선물을 첫 거래하거나 1년 동안 거래가 없던 고객이 거래를 재개할 경우 신세계 이마트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첫거래 감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홈페이지(www.kdbdw.com) 또는 해외상품운영부(02-768-2000)로 문의하면 된다.

2014-10-06 15:45:28 김현정 기자
공급과잉 세종시, 다시 살아나나

공급과잉 우려로 잠시 주춤하던 세종시의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순위 내 마감도 어렵던 몇 달 전과는 달리, 1순위에서 수십 대 1로 청약을 마감하는 단지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 2-2생활권 첫 분양 단지인 P4구역 '세종 예미지'가 1순위에서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계약 돌입 2주 만에 완판됐다. 또 1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P1구역 '캐슬&파밀리에'도 1574가구 모집에 9034명이 몰렸다. 오는 8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P3구역 '메이저시티'의 임시 분양사무소도 연일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운영된 이곳은 하루 평균 20팀, 총 600여 팀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 전화 역시 9월 초를 기점으로 3~4배가 증가했다. 메이저시티 분양 관계자는 "9·1대책 이후 하루 평균 200~300여 통의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2-2생활권에서 첫 번째로 분양했던 단지의 성공으로 그 인기를 실감한데다 빗장 풀린 부동산 정책 호재가 제대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9·1대책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어 급매로 나왔던 물건들이 사라지고 미분양 가구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3-3생활권에 분양됐던 아파트의 경우 계약률이 30%가 채 되지 않았지만 한 달도 안 돼 70%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2-2생활권은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으로, 무엇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차별화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분양가만 적절하게 책정된다면 P2·P3구역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2014-10-06 15:34:48 박선옥 기자
거래소, 변동성지수선물·섹터지수선물 다음달 17일 상장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1일 변동성지수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중순 금융위원회의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아시아의 첫 변동성지수인 V-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자체를 직접 거래하는 상품이다. 변동성지수란 향후 30일 동안의 미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코스피200옵션의 내재 변동성에서 산출해 지수화한 것으로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섹터지수선물은 현행 코스피200계열 업종지수 8개 중에서 선물상장에 적합하도록 개편된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코스피200 정보기술, 코스피200 금융,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등 4개 섹터지수를 대상으로 우선 상장한다. 나머지 4개 섹터지수는 내년 종목 재분류 및 명칭 변경 등을 거쳐 6개 섹터지수로 개편 후 상장을 추진한다. 섹터지수는 기존 업종별 시황지수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벤치마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지수다. 섹터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2010년 2628억원에서 올해 9월 4462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한 동시에,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위험관리 수요도 확대됐다"며 "주가의 상승이나 하락에 대한 방향성 위험관리는 코스피200선물·옵션이나 주식선물·옵션으로 가능하나 얼마만큼 상승 또는 하락할 것인지 변동 폭에 대한 위험관리는 변동성지수선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섹터지수선물 상장은 섹터ETF 시장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수요 충족과 ELS 등의 다양한 파생결합증권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주식시장의 수요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소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2∼13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뒤 같은달 17일 시장을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2014-10-06 15:26: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