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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세금 제대로 안낸다…체납액 전국 1위

서울 강남지역이 세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거나 이후 체납 세금을 내지 않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2013년 세무서별 체납발생액 최고·최저 10곳'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서초세무서의 체납액이 87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세무서가 6845억원, 역삼세무서가 6831억원으로 2, 3위에 오르며 강남지역 세무서 세 곳이 체납액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또 반포세무서가 5650억원으로 9위, 강남세무서가 5393억원으로 10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전국 세무서 가운데 체납액 상위 10곳의 절반인 5곳이 서울 강남에 있다. 반면 중부청 산하 영월세무서는 체납액이 170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대구청 산하 영덕(체납액 185억원)·영주(236억원), 광주청 산하 남원(241억원), 중부청 산하 홍천(276억원)·속초(285억원)세무서도 체납액이 적었다. 체납액 가운데 추후 징수한 금액의 비율인 현금정리비율의 경우도 서울청 반포세무서가 16.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초세무서와 역삼세무서는 19.9%, 24.5%로 3, 4위를 차지하는 등 강남지역 3개 세무서가 현금정리 비율 최저 10개 세무서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2위는 17.8%인 종로세무서였다.

2014-10-06 09:15:43 김민지 기자
"디스플레이업종, 계절적 성수기 진입…TV 패널 가격 상승세 지속"-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하면서 TV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0월은 주요 TV세트 업체들이 최대 성수기인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시장조사기관인 Witsview가 발표한 '10월 상반월 LCD 패널 가격'에 따르면 10월 들어서도 TV 패널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지난 7월 이후 대형 사이즈 제품인 50" Open cell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는 계절적인 TV 패널 수요 증가로 인해 하반기 패널 수급 상황이 Tight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LCD TV 패널 가격은 대형 TV를 중심으로 한 계절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나면서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TV 패널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균형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업계 내 TV 패널 재고량이 약 4주~4.5주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패널 가격 방어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난 2분기 말 주요 패널 업체들의 TV용 Fab 평균 가동률은 이미 90% 수준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 진입하더라도 업체들의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연말까지의 재고 수준은 건전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4-10-06 09:11:37 백아란 기자
달러 강세에 엔화 가치, 원화보다 2배 하락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최근 석달간 엔화 가치가 원화 가치보다 2배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로화, 엔화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6월말 79.775달러에서 지난달말 85.936달러로 7.7% 올랐다. 달러인덱스 상승은 달러화가 그만큼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6월 말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계속 상승세를 탔다. 이처럼 달러 강세가 진행되는 동안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는 6월말 101.33엔에서 지난달 말 109.65엔으로 8.2% 올랐다. 같은 기간 한국 원화는 1011.8원에서 1055.2원으로 4.3%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원·달러 환율보다 2배 가량 올랐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원화 가치보다 거의 2배나 떨어졌다는 얘기다.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흐름에서 엔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것"이라며 "다른 아시아 신흥국 통화도 달러화 강세로 환율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이 엔화에는 훨씬 못미쳤다"고 진단했다. 최근 석달 동안 달러화 대비 환율은 필리핀 페소 3.0%, 인도네시아 루피아 2.6%, 인도 루피 2.6%, 대만달러 2.2%, 말레이시아 링깃 2.1%, 싱가포르달러 2.1%, 홍콩달러 0.2% 각각 올랐다. 베트남 동과 태국 바트는 0.5%, 0.2% 하락했다.

2014-10-06 09:10:02 김민지 기자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른 모멘텀·주주친화정책 모두 긍정적"-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우리금융에 대해 민영화에 따른 모멘텀과 주주친화정책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24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전분기 자회사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법인세 환급효과 ) 6758억원 발생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활한 민영화를 위해 연말까지 자사주 매입과 배당증가 등 주주친화정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자사주매입은 주식매수청구권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식매수청구기간 중 자사주 취득이 집중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며 "현재주가 수준에서는 주가의 하방경직성 매우 높은 상황인데다 배당 증가 기대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30% 일괄매각을 공고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 지난 지방은행 매각사례에서와 같이 시중은행의 참여가능성 도 열려 있어 이에 따른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민영화에 성공한다면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Discount 해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10-06 09:06:01 백아란 기자
위안화 예금에 자금 쏠림현상…당국, 모니터링 강화

금융당국이 중국 위안화 예금으로의 쏠림현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국내 자금이 중국 위안화 예금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거주자의 위안화 외화예금 잔액은 161억9000만달러로 1년전(2억9000만달러)보다 무려 56배나 급증했다.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말 0.4%, 지난해말 13.7%에서 올해 7월말 25.9%로 높아졌다. 위안화 예금은 국내 예금 금리가 3%를 밑돌면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공상·농업·중국·건설·교통 등 중국 5대 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는 3.25%로 2% 초중반인 국내 시중은행의 평균금리를 압도한다. 여기에 위안화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상했다. 게다가 위안화 예금은 단순 외화예금에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 구조화 상품이 등장하면서 매력을 더했다. 위안화 예금의 경우 대개 만기가 1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게 운용되는 ABCP로 단기자금이 모여든 것이다. 8월 한달간 위안화 예금 ABCP는 4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리가 인하된 이후에만 2조8000억원이 유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최근 위안화예금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다각적인 평가 작업을 벌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안화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 예금하는 형태인데 아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환전할 때 해지도 해놨기 때문에 해지수수료가 들어갈 뿐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홍콩사태 등 중국 경제를 둘러싼 변수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긴장하고 있다.

2014-10-06 08:54:3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