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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삼성·현대산업'에 과징금 190억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서울지하철 9호선(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담합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모두 190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정위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등 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조달청이 2009년 8월 입찰 공고한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 입찰에서 저가 수주를 피하고자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각 건설사 실무자들은 유선통화와 대면회의 등을 통해 이 공사의 추정금액(1998억원) 대비 삼성물산은 94.1%, 현대산업개발은 94.0%로 투찰하기로 하고 설계로만 경쟁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 실무자가 이렇게 합의한 것은 투찰률이 95%를 넘으면 공정위가 담합 여부를 조사할 가능성이 크기에 공정위의 조사는 피하면서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공사를 수주하려는 의도였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두 기업은 2009년 11월 서로 감시 하에 합의된 가격으로 투찰했으며, 가격점수와 설계점수를 합친 종합평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물산이 낙찰됐다. 각각의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은 삼성물산 162억3400만원, 현대산업개발 27억9100만원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서울시민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에 대한 공사에서 발생한 입찰담합을 적발해 조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기업의 담합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9호선 919공구는 송파구 삼전동 잠실병원 앞에서 석촌동 석촌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길이는 1560m(정거장 2개소)에 공사기간은 6년이다.

2014-10-05 13:27:36 김두탁 기자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5일 '제로에너지빌딩'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 및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이 시범사업은 각종 정부 지원을 통해 건축주가 추가 공사비 부담 없이도 제로 에너지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사업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건축기준 완화,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등 각종 정부 지원을 추진한다. 용적률·높이 기준은 15% 이내에서 완화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조금 지원, 취득세·재산세(5년간) 15%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에서 설계 검토, 컨설팅, 기술 지원,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지원도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7층 이하의 주거·비주거 건물을 신축·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일반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물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05 13:13: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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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지원, 신청 자격은?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 지원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가 되면서 신청자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0일 부부가 모두 육아 휴직에 참여시 두번째 육아 휴직자의 1개월 급여가 최대 150만원까지 상향 조정된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선 부모가 모두 육아 휴직에 참여시 두번째 육아휴직자의 1개월 급여를 상향하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가 시행된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가 통상 임금의 40%에서 60%로 상향된다. 근로자는 육아휴직 대신 일주일에 15~30시간으로 단축 근무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고 임금 외에 고용보험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는 월 통상임금의 60%를 단축한 시간에 비례해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통상임금이 200만원인 근로자가 주40시간에서 근로시간을 20시간으로 단축할 경우 기업의 임금 절반인 100만원에 60만원의 단축 급여를 지급받아 총 160만원을 받는 셈이다. 다만, 현재 육아기 근로 시간이 단축 중인 경우 지난 1일 이후의 기간에 대해 급여가 상향 적용된다. 아울러 비정규직(기간제, 파견) 근로자에 대해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재계약하는 경우 비정규직 재고용 지원금이 지급된다.

2014-10-05 11:45:38 김형석 기자
새 배당지수 출범 앞두고 고배당주 관심 급증

증권업계,기업銀· 메디톡스· 우리투자·덕양산업·KCTC등 추천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삼는 새로운 배당지수의 출범을 앞두고 저금리 기조 속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권가에서는 앞다퉈 고배당주 선별에 나섰다. 새로운 지수가 종목 편입 기준을 기존 시가총액에서 배당수익률로 확대했으므로 고배당주일수록 편입 가능성이 높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새 배당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배당지수가 출범하면 연말까지 이를 활용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도 순차적으로 나오게 된다. 이번 지수는 미래배당지수, 배당수익지수, 우선주배당지수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하는 지수를 합하면 총 4개 지수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기존 한국배당주가지수(KODI), 코스피200고배당지수의 편입 종목 배당수익률이 정작 높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거래소 측은 정부의 배당 유도 정책을 통해 일반투자자의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인 수급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은 지난 16거래일간 1조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지수는 석 달여 만에 2000선 붕괴 후 1970선 후반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출구전략을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해 선진국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에 민감도가 높은 측면도 작용했지만 최저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내 증시의 리스크를 보완할 만큼 기업 이익 성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배당수익률마저 투자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증권가는 이런 장세에서 배당주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며 증시 전문가들도 고배당 종목 찾기에 팔을 걷어 붙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배당수익률 4%~8%를 유지하면서 기업 이익 흐름이 양호한 10종목으로 덕양산업, KCTC, KG케미칼, YBM시사닷컴, 남영비비안, 텔코웨어, 한네트, 한국기업평가, 동양에스텍, 네오티스 등을 꼽았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배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더 각별하다"며 "시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이 맞물려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한달여간 기업은행, 메디톡스, 우리투자증권, GKL 등에 대해 배당확대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코스피200고배당지수가 이미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에서 향후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질 여력이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05 11:13: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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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4분기 수출 4% 내외 증가할 것…원·달러 환율에 채산성 회복세"

올해 4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014년 4/4분기 수출전망'을 통해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전기(3.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이는 최근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경기부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수은은 반도체와 IT 산업 수주·출하 비율이 4분기 연속 1.0을 상회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선박수출은 인도예정 물량의 감소 예상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기업들의 3분기 수출업황 체감도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수은은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454개의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수출기업의 업황전망지수'는 수출채산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회복이 빠르지 않을 것으로 수출기업이 전망함에 따라 전기대비 하락했다. 이 가운데 수출채산성 전망지수는 101로 전기(97)대비 소폭 올라 기업들이 최근의 원화환율 약세가 당분간 지속되며, 채산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 전망지수는 106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수출물량 증가를 점쳤다. 다만 이는 전기(112)보다 하락한 수치로 증가폭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기업들은 중국, 유로존, 일본 등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수출물량의 빠른 개선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3분기 조선, 플랜트, 금속 산업의 업황이 개선된 반면 석유화학, 자동차, 섬유류 등은 업황이 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왔다. 수은 관계자는 "플랜트, 조선, 금속 산업의 경우 최근 원-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수출채산성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업황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나, 다른 업종은 수출물량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고용과 주택 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유로존이나 중국, 일본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 상승이 제한돼 4분기 수출증가율이 4% 내외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소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출채산성이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05 11:11:2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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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상호금융조합, 휴대전화 본인인증제 도입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사에서 거래할 때 문자알림서비스(SMS)가 대폭 강화된다. 금융감독원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중앙회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전화 본인인증제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올해 4분기 중 전산시스템 구축과 내규정비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이번 방안은 기존 문자알림서비스가 휴대전화의 임의적 입력과 변경, 수신거부 등으로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으로 상호금융조합에서 정기예·적금 가입과 1000만원 이상 대출, 인터넷뱅킹 거래시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고객이 필수항목의 수신거부를 한 경우라도 창구안내 등 별도의 절차를 통해 ▲정기예·적금 해지, ▲정기적금 해지, ▲신규 대출(1000만원 이상), ▲제3자 담보 제공, ▲인터넷뱅킹 신규, ▲휴대전화 번호 변경, ▲SMS 수신 동의 취소, ▲통장 재발급 등 8개 항목에 한해 변동사항 발생 즉시 해당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금감원과 상호금융조합은 이번 휴대전화 본인인증제 도입을 통해 금융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금감원은 향후 도입 성과와 고객의 반응을 보아 예금통장 신규개설 등 다른 금융거래에 대해서도 확대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4-10-05 11:10: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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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서 미래성장 동력 찾아야

실버 시장 선점 위해 고령자에게 특화된 의료·교육·레저·금융 개발 시급 독일의 한 슈퍼마켓. 여타 상점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곳에는 몇가지 특별함이 있다. 다른 매장보다 20㎝ 낮은 선반 높이와 카트 한켠에 부착된 돋보기 그리고 혈압계를 갖춘 휴식코너가 바로 그것이다. 이른바 '노인 전용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독일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50+'는 작은 배려에서 시작한 변화만으로 오픈 첫해 연매출이 50%나 늘었다. 고령화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이들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新성장동력인 '실버 경제(Silver Economy)'를 구축한 것이다. '실버'에 대한 경제성은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난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실버 경제'는 고령자를 복지 공급의 대상이 아닌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이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한국도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해외 실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국형 실버 경제' 모델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령화 사회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한국은 지난해 1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한국은 급격한 고령화로 2050년경 세계 2위의 고령 국가가 될 것이나 고령화를 위협요인으로만 바라보고 수요 측면의 기회 요인은 간과하고 있다"며 "해외 선진국을 거울 삼아 고령 관련 신규 일자리 증가와 연령대별 다양한 소비 증대 등 긍정적인 부문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유럽에서는 독일 등을 중심으로 고령자를 위한 시장을 창출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실버 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특히 "독일 고령자들은 소득의 80% 이상을 소비하면서 최대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격의료부터 스마트 홈 등 고령자의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관련 서비스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생활을 보조하는 '케어로봇'부터 치매환자를 위한 전구, 음식을 삼킬 수 없는 고령자를 위한 '푸드젯 3D' 프린터기, 은퇴자 특화 금융과 레저까지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고령친화 서비스와 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실버 경제는 장기적인 플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며 "국내외 실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고령자에게 특화된 의료와 교육, 레저, 금융 등을 개발해 국내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고령자의 독립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정 은퇴 시점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노력도 필요하다"며 "고령자들이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은퇴 후 소득을 보존하고, 의료비 부담을 감소해 안정된 노후 생활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0-05 10:51:5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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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땀 범벅된 신발 악취 없애려면

신발 벗는 식당에 간다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면 지독한 신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꽤 많다. 땀샘이 발달한 발바닥에 땀이 나는 현상이야 당연하지만, 신발 벗기가 꺼려질 정도라면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관리 포인트는 발을 청결히 하고, 발 피부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는 것. 아침 저녁으로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스프레이나 파우더를 뿌려주면 보송보송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발바닥이나 뒤꿈치 쪽의 각질도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외출시 신었던 신발은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신발만 잘 건조해도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사실! 신문지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발 안에 습기가 차면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이 때문에 신발 안에 신문지를 뭉쳐서 보관하면 습기와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냄새 뿐만 아니라 신발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줘 활용도가 높다. 알코올 솜으로 신발 안쪽을 골고루 닦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알코올이 신발 속의 악취를 날려주기 때문에 알코올 솜을 바른 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 보관하면 좋다. 녹차티백 역시 방향제 역할을 한다. 신발의 냄새를 잡아주고, 말린 녹차잎을 신발 밑창 아랫부분에 깔아주면 냄새 흡수에 효과적이다. 청바지를 활용해 발 냄새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청바지 깔창을 신발 속에 대어주면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을 잘 시켜줘 발 냄새가 나는 것을 막는다. 구리로 만들어진 10원짜리 동전을 신발 속에 넣어두면 탈취에 효과가 있다. 10짜리 동전은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며 세균을 잡는 일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한달에 한두번 신발을 세탁하고, 세탁시 베이킹소다를 넣어주면 신발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2014-10-05 10:51:0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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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연배號 본격 출범…위기 극복 카드는?

체질 개선 위해 대폭적인 구조조정 뒤따를듯 한화생명이 한화그룹의 '2인자' 김연배 부회장(사진)을 선장으로 맞아 새 출발했다. 그는 IMF외환위기 때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했고, 최근엔 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맡아 사실상 김승연 회장의 역할을 대행한 실세다. 이에 저금리 지속과 후발주자인 농협생명의 급성장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한화생명의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대내외 상황은 녹록치 않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생보사의 운용자산 수익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도 타 생보사와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기준 6% 이상의 높은 금리를 돌려줘야 하는 '역마진' 고금리 상품 비중이 38%에 달한다. 반면 현재 한화생명의 운용자산 이익율은 4.9%에 불과해 운용 이익 중 대부분을 고금리 확정형 상품 보험금으로 지출해야하는 상황이다. 상반기(1월~6월) 순이익도 2053억원으로 지난해 2669억원 대비 23% 이상 감소했다. 올해 1분기(3월~6월) 시장점유율도 12%를 기록해 농협생명(14.1%)에게 업계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다. 이같은 위기 상황을 의식, 한화생명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5개 본부 9개팀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4명의 전무를 보직해임하고 상무급 이상 임원 수십명도 보직을 없애거나 좌천시키는 등 체질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부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그는 사내 방송과 e메일을 통해 취임식을 대신하는 등 기존 문화를 혁파하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과 자산운영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그룹 내 굵직한 구조조정을 추진한 경험을 갖고 있고 지난 2002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을 인수할 때 실무 책임자였다"며 "한화생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뒤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5 10:47:1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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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조 웨딩시장 잡아라"

# 싱글들에게는 배우자를 추천해주고, 커플들에게는 결혼준비와 결혼자금까지 빌려주는 곳. 이는 웨딩전문업체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을의 신랑·신부를 잡기 위해 나선 카드사의 부대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에서는 각종 전자제품 등 혼수부터, 피부관리, 결혼식장과 신혼 여행, 웨딩특화카드에 이르기까지 결혼 준비의 전단계에 걸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 관련 시장만 10조원(2012년 기준)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가을 웨딩시즌은 카드사가 절대 놓칠 수 없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LG전자, 한샘, 듀오웨드, 한진관광과 손잡고 웨딩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플러스클럽'을 열었다. 고객은 자신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특별한도를 부여받으며, 이를 통해 혼수나 웨딩 상품을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결혼축의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KB국민카드 라이프 플라자' 사이트를 통해 결혼식 준비부터 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결혼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결혼자금을 위한 신용대출과 부동산 정보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 역시 결혼을 준비중인 이들을 위해 결혼준비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서비스, '오픈웨딩'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웨딩'은 웨딩플래너 없이도 각 분야별 검증된 우수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으며, 삼성카드로 이용 시 제휴업체별로 최대 5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결혼을 준비 중인 싱글 회원이라면 커플매니저가 상담을 통해 배우자도 추천해준다. 앞서 삼성카드는 가연결혼정보, 듀오결혼정보 등 결혼정보 서비스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삼성카드 회원이 결혼정보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 혜택과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결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롯데카드의 '가연 롯데카드'는 가연결혼정보의 컨설팅 비용을 20% 할인해주며, 가연웨딩의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를 20만원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또 '웨딩클럽'홈페이지를 통해 웨딩컨설팅 서비스와 웨딩패키지 할인, 웨딩플래너 동행서비스,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2014-10-05 10:46:0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