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객 아이디어로 상품·서비스 만든다"…신한銀 ,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열어

신한은행이 고객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든다. 14일 신한은행은 고객과 함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2014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통일, 은퇴, 사회공헌, 지역특화, 문화컨텐츠 등 5가지 주제를 열렸다. 신한은행은 제안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완성도와 현실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통일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통일금융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제안한 장유린(회사원)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문화컨텐츠 주제로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영석, 채명숙 팀(대학생)과 박태근, 정윤식 팀(대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앞으로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상품 개발 시 시장분석과 상품개발과정에 제안자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과 신한은행이 함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뜻 깊은 행사로, 회를 거듭할 수록 제안 건수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고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공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4 14:51:34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외환銀, 노조 직원 898명 징계 대상…사상 최대 규모 '강경대응'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 추진으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외환은행이 노조에 채찍을 꺼내들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임시조합원 총회 참석과 관련한 노동조합원 898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징계심의에 착수키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서면으로 징계 대상자들의 소명을 받고 있다"며 "인사위에 직접 출석해 진술하겠다는 사람도 있어 심의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 사안으로 약 900명의 직원이 인사위에 넘겨져 징계를 받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은행권 사상 최대 규모로, 닷새에 걸친 인사위 개최도 이례적이다. 징계 사유는 은행 인사규정과 취업규칙에 근거한 업무지시 거부, 업무 방해, 근무지 무단 이탈 등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일 외환은행 노조가 개최하려다 무산된 임시 조합원 총회에 참석했거나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외환은행 측은 임시조합원 총회가 쟁의조정 기간 중의 쟁의행위로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또 법무법인의 의견을 수 차례 직원에게 공지했는데도 자리를 비운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체 직원의 10%가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은 정상적인 조직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를 가만히 덮고 넘어가면 조직의 기강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규모 징계를 계기로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조기통합에 반발하는 노조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반면 노조 측은 해당 총회가 단체협약 조항에 따른 정상적인 노조활동에 해당하므로 이번 징계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대규모 징계조치는 은행측이 2.17 노사정합의에 반하는 조기통합을 강행하면서 이에 필요한 노조의 동의를 얻지 못하자, 노동조합을 와해시킬 목적으로 취하는 조치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영진이 진정 노동조합과의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면 징계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대규모 징계는 노조 파괴 공작으로 규정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외환은행은 지난달 19일 '통합을 위한 양행 은행장 선언식'을 열고 조기통합을 공식화했다.

2014-09-14 14:40:53 백아란 기자
부동산시장 '돈'이 다시 돈다…투자열기 후끈

7월부터 이어진 정부의 잇단 부동산규제가 드디어 약발을 발휘하고 있다. 그간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열기가 분양시장을 비롯해 경매·상가시장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 같은 분위기가 강남에만 국한되지 않고 강북·수도권까지 퍼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규분양은 기본, 미분양도 판매 붐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위례자이' 아파트의 문의가 이달 들어 2배가량 늘었다. 신도시 건설 중단, 청약제도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9·1부동산대책 발표를 계기로 평소 200건 정도 걸려오던 전화가 400여 건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문의전화가 급증하면서 분양사무소 직원들이 이를 다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본사 콜센터로 항의전화가 걸려올 정도"라며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서초' 상담건수도 3배 가까이 뛰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0일에는 상담전화만 500여 통이 쏟아졌다. 분양 상담전화를 받기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 서초,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서초 푸르지오 써밋 등이 비슷한 시기 공급되면서 셋 중 아무 단지라도 당첨됐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이 많다"며 "분양가가 10억원을 훌쩍 뛰어 넘지만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분양 소진 속도로 빠르다. 지난 6월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분양한 '꿈의숲 SK뷰'는 8월 중순 이후에만 전체 물량의 15% 가까운 세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도 올 초 30%에 달했던 미분양 물량이 현재 10%로 줄었다. 김건우 이삭디벨로퍼 본부장은 "올 들어 소진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미분양 세대 절반 이상이 DTI·LTV 완화 및 기준금리 등의 영향을 받아 8월 들어 판매된 것"이라며 "9·1대책으로 문의가 더 늘어난 만큼, 곧 분양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분양권 프리미엄만 '억'소리 민간택지 및 공공택지(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의 전매제한이 단축되면서 분양권시장도 뜨겁다. 특히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위례신도시는 연내 7000여 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현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권 거래가 합법인 아파트는 4개 단지, 2550가구다. 여기에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7개 단지, 4814가구의 전매제한이 추가로 해제돼 올해에만 총 11개 단지에서 7364가구의 거래가 가능해진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단지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형성된 상태다. 지난 7월 동시에 전매제한이 풀린 래미안 위례(A2-5블록)와 위례 힐스테이트(A2-12블록)는 각각 8000만~1억원, 6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래미안 위례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원에 이르고,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일 정도"라며 "가격 부담이 클 수 있지만 7·24대책 발표로 DTI·LTV 규제가 완화된 이후 큰손들이 몰리고 거래도 활발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가장 먼저 전매가 가능해진 송파 푸르지오(A1-7블록)는 전체 549가구 가운데 90여 건의 손바뀜이 이뤄졌다. 불과 1년 만에 다섯 집 중 한 집의 주인이 바뀐 셈이다.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위례신도시 자체가 선호도가 높은 데다, 신도시 건설이 중단됨에 따라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매·상가시장도 투자자로 북적 경매법정도 북적이긴 마찬가지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1대책 발표 후 추석 전까지 5일간 수도권 경매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8.5%로 전월(86.9%) 대비 1.6%포인트 높아졌다. 경쟁률을 의미하는 응찰자 수도 같은 기간 8.1명에서 9.6명으로 1.5명 늘었다. 지난 5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입찰에 부쳐진 남동구 논현동 소래마을 풍림아파트 전용면적 59㎡는 31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1억8000만원)의 95.49%에 이르는 1억7188만원에 낙찰됐다. 불과 한 달 전 첫 경매에서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큰손들이 선호하는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부동산PB는 "자산가들은 다주택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택시장 회복이 예상된다고 추가로 아파트를 사는 일은 많지 않다"며 "그보다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빌딩 등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LH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는 1만7531명이 몰려 평균 390대 1, 최고 2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들어온 청약증거금만도 5276억원에 달했다. 서울 마곡지구에서 상가를 분양 중인 한 관계자는 "몇 달 전만 해도 상담을 받는 사람 10명 중 1명이 계약을 했다면 현재는 2명으로 늘어난 상태"라며 "분양가가 10억원을 상회하지만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 다음 달에는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4-09-14 14:07:48 박선옥 기자
6월말 은행지주사 BIS총자본비율 13.86%…"대부분 양호"

지난 2분기 국내 은행지주회사들의 BIS총자본비율이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IS기준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등도 모두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은행지주사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기준 은행지주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3.86%로 지난 3월 말 대비 0.27%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6월말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45%, 10.63%로 전 분기보다 각각 0.29%포인트, 0.30%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이 전 분기 말보다 상승하면서 계량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라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계량평가 1등급은 BIS기준 총자본비율 10.0%, 기본자본비율 7.5%, 보통주자본비율 5.7% 이상을 충족하는 수치를 말한다. JB금융지주의 6월 말 기본자본비율만 7.17%로 1등급 기준을 밑돌았다. 이 기간 보통주자본은 2분기 순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000억원 늘어난 12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은 일부 은행지주회사의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조기상환 등의 여파로 감소했다. 신한은행이 오는 2039년 만기가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1조원을 상환했고 씨티은행은 2019년 만기가 돌아오는 후순위채 6000억원을 상환했다. 이에 따라 기타기본자본이 9조4000억원으로 3000억원 줄었고 보완자본은 27조4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위험가중자산은 우리금융지주의 광주은행(12조1000억원)·경남은행(21조2000억원) 매각 등으로 29조2000억원 줄어든 113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씨티지주(17.22%)와 SC지주(16.25%)의 총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하나지주(12.19%)와 JB지주(11.72%)는 비교적 낮았다. 총자본비율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우리지주(13.76%)였다. 우리지주는 지방은행 매각 등 민영화 추진과 순이익 시현에 따라 전분기 말보다 1.20%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향후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 증가와 대출채권 추가부실 우려 등으로 자본비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지주회사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4 12:00:00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로또615회당첨번호 10, 17, 18, 19, 23, 27…15억 1등 배출 '명당'은 이곳

로또615회당첨번호 10, 17, 18, 19, 23, 27…15억 1등 배출 '명당'은 이곳 지난 13일 실시된 제61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9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또 1등을 배출한 '로또 명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나눔로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등 배출점은 1등 당첨자수와 같은 9곳으로 △서울 1곳(서초구 반포4동 연초2호) △인천 2곳(남동구 구월동 GS25(구월효명), 계양구 동양동 복권천국) △부산 2곳(동래구 온천2동 금성상회, 해운대구 반여1동 동일통신) △대전 1곳(유성구 봉명동 복권전문점) △경북 2곳(칠곡군 석적읍 NG24 , 안동시 태화동 로또7일레븐 태화점) △전북 1곳(군산시 대명동 부자복권방)이다. 자동으로 응모해 1등으로 당첨된 곳이 8곳이고 수동은 1곳이다. 이에 앞서 제615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17, 18, 19, 23, 27' 등 6개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5억350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1명으로 742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70명으로 138만원씩 지급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398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38만3278명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2014-09-14 10:59:58 이정우 기자
기사사진
"中 요우커(旅客), 국내 외국인 카드사용 절반 차지해"

국내 외국인 카드 사용액 가운데 절반은 '요우커'라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카드와 한국문화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인들은 전체 소비액의 절반이 넘는 52.8%, 2조 55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16.8%)과 미국인(8.3%)들이 사용한 카드사용액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화교권 국가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의 60%가 넘은 것으로 나왔다. 전체 외국인 상반기 국내 카드이용액은 4조 8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쇼핑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36.9%가 늘어난 2조 1879억원을 차지했고 숙박업종과 음식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5%, 5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업종의 경우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 카드합산 이용(3413억)이 일본(2973억)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의료 관광업종이다. 올 상반기 의료부문에서 외국인 카드지출액은 2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러시아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한 전체 카드소비 중 44%를 의료분야에 지출하는 등 국내 의료관광의 핵심고객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보다 외국인 카드사용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제주(81.6%)와 경기(62.5%), 부산(51.5%) 순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중국인 관광패턴이 쇼핑, 숙박 중심에서 음식, 의료업종 등으로 확대되는 등 체류형 관광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요우커들의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동남아시아의 화교권 고객층과 러시아 의료관광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관광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4-09-14 10:52:52 백아란 기자
차이나머니 '황색 돌풍' 국내 기업 잔뜩 긴장하는 이유는?

게임·화장품 이어 의류업체도 '꿀꺽'…아가방 주가 60% 급등 차이나머니의 '황색 돌풍'이 국내 게임·화장품 업종에 이어 의류업체에도 불어닥쳐 기업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 업체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중국 자본이 국내 업체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내 유아복 전문업체인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의류업체인 랑시그룹에 매각됐다. 아가방은 최근 출산율 하락으로 국내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1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올해 상반기엔 적자규모가 90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중국은 유아용품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중국 정부가 70년대부터 시행해 온 '1가구 1자녀 정책'이 연말까지 사라지면 유아용품 시장의 고성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가방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욱 회장은 지분 15.3%를 320억원에 랑시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라임패션코리아에 매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중국의 한국 유아복 업체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유아복 브랜드 '블루독'과 '밍크뮤'를 보유한 서양네트웍스도 1960억원에 홍콩기업인 리앤펑으로 넘어갔다. 국내 시장 부진에 지지부진하던 관련 업체 주가는 중국발 기대감에 되살아났다. 코스닥시장에서 아가방의 주가는 올 들어 60% 급등했다. 특히 중국 업체로의 매각 소식이 발표된 3일 전후로 4거래일간 50% 이상 가파르게 치솟았다. 중국 기대감에 또 다른 국내 유아용품 업체인 보령메디앙스의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33% 넘게 올랐다. 차이나머니의 관심은 유아복은 물론, 의류업종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별 그대' 등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현지 인기로 한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본이 최근 2~3년새 국내 의류업체 5곳 이상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류가 자국 산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자 발빠른 중국 기업들이 (아예) 국내 기업을 인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와 상품 기획력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기업 인수를 공략하는 측면도 있다. 중국 최대 종합 인터넷업체인 텐센트는 2009년 넥슨의 게임을 현지 서비스하면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을 5배 넘게 끌어올렸다. 또 한국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 7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4%를 인수한 뒤, 카톡의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한 중국판 카톡 '위챗'을 선보여 또 다시 업계 1위에 등극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에는 중국 토종 화장품 업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난다"며 "중국인의 소비 증가와 더불어 한류의 꾸준한 인기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본시장이 확대되면서 해외 투자가 늘었다"며 "중국 진출을 많이 한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차이나머니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9-14 10:02: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