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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확대에 금리인하까지…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솔솔'

주택담보대출 LTV·DTI 규제 완화에 이어 14일 한국은행이 1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주택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매 의지를 가진 주택 수요자들이 보다 많은 돈을 보다 싸게 빌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당장 거래량부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LTV와 DTI 완화로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 한도가 늘어난 상황에서 금리까지 낮아졌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이라며 "9월 초 추석이 끝난 뒤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도 "대출액은 늘려주면서 이자 부담을 줄여준 만큼, 그동안 집을 사고 싶어도 자금이 부족했던 수요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확실한 회복 기조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인하 전 기준금리도 2.50%로 높지 않았던 터라,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0.25%포인트 인하에 따른 이자 부담 절감보다는 부동산시장의 심리적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금액이 크지는 않더라도 단 얼마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대출규제 완화에 이어 금리까지 내리면서 정부가 주택시장을 부양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사실을 천명하게 된 것"이라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시장을 바라보는 수요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가 집값 상승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물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데다, 최근 신규로 분양되는 단지들이 많아 기존 주택시장의 매매가가 오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이미 주택담보대출 총액이 많고 금리도 낮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가격을 견인하는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해근 전문위원도 "전반적인 경기가 아직 살아나지 않는 상태에서 무작정 대출을 늘려 집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의 상승효과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4-08-14 16:03: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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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기준금리 0.25%P인하…8월 통화정책방향 전문

한국은행이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조정한 것이다. 다은은 이날 발표한 한국은행 8월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2.25%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었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신흥시장국에서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였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위축되었던 내수의 개선은 미흡하였으며 경제주체들의 소비 및 투자 심리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되었다.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월의 1.7%에서 1.6%로 낮아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1%에서 2.2%로 소폭 상승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점차 높아지겠으나 당분간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매매가격은 지방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 등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한 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소폭 반락하였다. 환율은 글로벌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는 하락하였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 경제정책 등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경제주체들의 심리 변화, 가계부채 동향을 비롯하여 앞으로 입수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2014-08-14 14:01:5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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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23~26㎡ 396실, 35~36㎡ 72실 등 총 468실 규모다. 이 중 약 288실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이 들어설 LG사이언스파크가 조성 중이며,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기업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강서구청, 강서 세무소, 출입국관리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1000여 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 발산역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NC백화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원룸과 투룸으로 설계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위해 3층에 옥외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근린시설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서송도병원 인근인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서 오는 9월 19일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계획됐다.

2014-08-14 13:57:04 박선옥 기자
전국 아파트값 7주 연속 오름세…규제 완화 기대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11일 기준)은 전 주 대비 0.06% 올라 지난주(0.04)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값은 6월 30일(0.01%) 이후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승률 0.06%로 지난주(0.02%) 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의 상승률은 0.06%, 지방은 0.05%로 각각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0.01%포인트씩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한강 이남 지역이 0.10%로 전주(0.03%)와 비교해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한강 이북 지역도 0.02%로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울산(0.13%), 대전(0.09%), 대구(0.09%), 충북(0.09%), 충남(0.08%), 경북(0.08%), 인천(0.0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전남(-0.13%), 강원(-0.05%), 세종(-0.01%)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0.07%), 60㎡ 이하(0.06%), 60㎡ 초과∼85㎡ 이하(0.06%), 102㎡ 초과∼135㎡ 이하(0.03%)는 상승했고, 135㎡ 초과(-0.03%)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매물 부족 현상과 방학 이사수요가 움직이면서 0.09%를 기록해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은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7%로 0.03%포인트 커졌고 수도권은 0.11%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3%로 나타났다.

2014-08-14 13:36:21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