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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연금계좌 세액공제로 최대 연3% 추가수익"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세제 혜택만 잘 활용해도 이자를 최대 연 3% 더 챙기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현명훈 한국투자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11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까지 연말정산 세제혜택은 소득공제 방식이었지만 올해 납입분부터는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기존 소득공제 방식에서는 가입자별 소득 구간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이 달랐지만 세액공제 방식에서는 일괄적으로 납입금액의 13.2%(기본 공제율 12%+지방세)가 공제된다"고 설명했다. 세액공제 방식은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 대해 연간 400만원 한도로 세제 혜택을 적용한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400만원을 납입하면 올해 연말정산분이 환급되는 내년 초 52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347만2000원으로 400만원을 투자한 셈이 된다. 납입기간을 5년으로 설정했다면 총 264만원을 아끼게 된다. 5년간 가입한 뒤 연금으로 수령하기 시작한 55세 이상 70세 미만의 가입자라면 세액공제만으로 연 2.85%의 추가 수익률을 얻는 것이다. 연금소득세율 3.3%를 적용받는 가입자라면 세액공제 수익률이 연 3.62%까지 올라간다. 연금 납입기간이 끝나고 연금으로 인출할 시기에 적용되는 연금소득세율은 나이에 따라 55세 이상 70세 미만이 5.5%, 70세 이상 80세 미만(또는 종신형 수령)이 4.4%, 80세 이상이 3.3%이다. 현 연구원은 "연금계좌를 개설한 정기예금이나 펀드 등의 운용 수익률과 더불어 세액공제에 따른 추가 수익률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라며 "납입기간이 10년으로 길어지면 세액공제 효과가 1%대로 낮아지긴 하지만 이 역시도 누적되면 적립금액의 큰 차이를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적립금을 연금 이외의 방식으로 수령하면 기타소득으로 과세되면서 세액공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마이너스를 낼 수 있다. 그는 "세액공제로 최대 3%대 안정적인 이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간과하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4-08-17 11:17: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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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부터 교회까지' 금융권, 종교계 스킨십 강화 나서

금융권, 종교계 스킨십 강화한다 농협銀 사회공헌 협력…하나銀 기념주화 이벤트 종교계를 향한 금융권의 구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종교단체를 위해 맞춤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온 금융권이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천교구의 주요 파트너로 선택된 NH농협은행은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사회공헌 분야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정적인 금융지원 등 거래를 확대하고, 의료·복지·교육 등 사회공헌사업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 협약내용의 진행과 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나눔과 봉사를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사회공헌 1위은행 농협은행이 만나 따뜻한 동행을 시작하는 매우 뜻 깊은 협약"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지난 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예방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종교평화기금으로 2억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이달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발전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사회공헌부터 후원, 대출과 종교 기관 전용 상품까지 은행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종교계를 향한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초반 '틈새시장'으로 종교를 선택했던 수협은행의 경우, 달란트예금과 샬롬예·적금 등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뿐만 아니라 사찰 전용 대출 상품인 '바라밀'과 교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등도 속속 선보였다. 교황이 방문하는 시기에 맞춘 행사 지원도 있다. 홍보부터 고객관리까지 함께 챙긴다는 복안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9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바보의 나눔 통장·적금' 가입 고객 50 명에게 교황 방한 공식 기념주화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매년말 '바보의 나눔 통장'과 '바보의 나눔 적금' 한 계좌당 100원씩 자체 출연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내년말까지 기부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고 세계 평화와 화해 메시지를 널리 알리려는 뜻에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또한 교황이 방문하는 서울과 대전, 충북 음성 미사와 행사장에 선캡·방석 50만개와 우산 3000개를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한다.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는 종교계의 수신 안전성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교회나 사찰 특성상 현금이 정기적으로 유입되는데다 헌금 등 기부금으로 예금 규모도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주교 교구 등 규모가 큰 종교집단은 헌금 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중요한 수익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물론 사찰이나 교회 내부 분쟁이나 대출에 따른 부실 가능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종교단체를 지원하는 것에는 장점도 많지만 대출의 부실 가능성 또한 있다"며 "일부 종교단체에서 무리한 신축을 한다거나 신도수가 줄어드는 등의 문제로 연체율이 늘어나게 될 경우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4-08-17 11:00:27 백아란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0.47%… 해외 1위는 中 1.96%

지난 한주 국내주식펀드의 수익률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확인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7%로 코스피 주간 수익률(0.38%)을 웃돌았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펀드가 1.61%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75%, 0.50%를 기록했다. 대형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0.08% 성과에 그쳤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4%, 0.40%의 수익률을 올렸다. 절대수익추구형의 경우 시장중립형펀드는 0.31% 상승한 반면,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는 각각 0.13%, 0.44%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9개 중에서 1397개가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 중 972개 펀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해외주식펀드는 중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1%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26%의 성과를 기록했다. 대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0.34%, 0.36% 상승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0.28%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국주식펀드가 1.9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정부가 경기부양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러시아 증시는 정부가 우크라이나 근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종료했고 MSCI 러시아지수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던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뱅크가 잔류한다는 소식 등에 투자심리가 살아나 1.93%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는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크게 저조하지 않은 소매판매 지표 수치에 상승세를 타면서 한 주간 0.30%의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후생연금펀드(GPIF)의 투자 확대 소식에 0.21% 올랐다.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독일의 경기기대지수도 8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0.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와 대선후보의 비행기 사고 사망 소식 등의 여파로 0.72% 하락했다. 섹터별로 보면 소유형 기준 모든 섹터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에너지섹터펀드가 1.02%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고 멀티섹터펀드(0.84%), 기초소재섹터펀드(0.72%)가 뒤따랐다. 소비재섹터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각각 0.50%, 0.42% 올랐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금융섹터펀드도 0.18% 상승했다.

2014-08-16 17:44: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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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한화건설 '정릉 꿈에그린' 등 8개 단지 청약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6곳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한화건설은 19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2~109㎡, 총 349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2016년에는 경전철 우이~신설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SH공사는 21일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내곡지구 2·6단지 분양주택'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84㎡, 전체 318가구 중 13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도로망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외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렉시움(18일) ▲부산 강서구 신호지구 사랑으로3·5단지(19일) ▲전북 남원시 조산동 남원 수창해뜨레(19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동익 오피스텔(22일)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LH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동탄2 A6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A66블록 공공분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552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와 KTX동탄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워터프론트 컴플렉스와 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같은 날 경남 양산에서는 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선 롯데건설이 주진동 일대에서 분양할 '양산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59~84㎡, 총 246가구 규모다. 웅상대로를 이용 가능하고, 주변으로 양산웅상도서관, 웅상문화체육센터,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평산초, 개운중, 웅산초·중·고, 효암고 등과 인접해 있다. 양우건설은 양산신도시 49블록에서 '양산신도시 양우내안애 3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00㎡, 총 31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금오로, 물금IC를 이용할 수 있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워터파크,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서남초, 물금초, 물금동아중, 범어고 등과 가깝다. 이밖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동익 오피스텔(21일) ▲경기 양평시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22일) ▲세종 2-2생활권 P4블록 금성백조 예미지(22일)가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4-08-16 08: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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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 1위, 농협·하나 꼴찌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지주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반면 농협과 하나은행은 꼴찌로 내려 앉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개 금융지주(KB·농협·우리·신한·하나)와 3개 금융지주(BS·DGB·JB)의 상반기 순익은 4조6000억원이다. 8개 금융지주의 총자산(연결 기준)은 6월말 현재 1613조3000억원, 총자산 대비 순이익 비율은 평균 0.29%다.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낸 곳은 계열사를 대부분 팔고 우리은행 매각까지 앞두고 있는 우리금융이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1조1931억원의 순익을 내 8개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총자산 대비 순익 비율도 0.46%로 금융권 평균을 웃돌았다. 순익이 두번째로 많은 신한금융은 상반기에 1조1360억원의 순익을 올려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반기 순익이 1조원을 넘겼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BS금융지주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BS금융은 상반기에 200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총자산 대비 순익 비율은 0.41%로 우리금융에 버금갔다. BS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1927억원의 순익을 신고했다. 이는 시중은행인 외환은행의 지난해 상반기 순익 19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경북 기반의 DGB금융도 상반기에 1331억원의 순익을 냈고, 총자산 대비 순익 비율이 0.33%로 양호했다. 중간성적이 가장 떨어지는 곳은 하나금융과 농협금융이다. 하나금융은 상반기 순익이 6101억원으로 신한, 우리, KB금융에 못미쳤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도 17.6%로 우리(232.9%), KB(33.1%)보다 낮았다. 총자산 대비 순익 비율도 0.19%로 저조했다. 농협금융은 상반기에 5250억원의 순익을 냈지만, 총자산 대비 순익 비율은 0.16%로 가장 낮았다.

2014-08-15 13:25:58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