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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K-컬처밸리 사업 재개될 시 기회요인이 커져 -대신투자증권

대신투자증권은 4일 CJ ENM이 출자한 CJ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재개되면 기회요인이 커질 것이라며 CJENM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제시했다. CJ ENM의 익스포져(리스크 노출 금액)는 약 7000억원, CJ라이브시티 초기 출자금은 1조5000억원, 대여금 899억원, CJ라이브시티의 조달자금에 대한 지급보증은 약 4500억원이다. 김회재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자금과 대여금은 CJ라이브시티의 손실에 따라 이미 ENM의 연결 실적이 반영됐으나 지급보증 4500억원에 대해서는 일부 손실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JENM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000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으로 추정된다. ENM과 경기도 간에 추가 협상이 진행되면서 사업이 재개될지, 협상을 통해 ENM이 사업비를 보전 받고 계약을 해지할지 소송으로 이어질지에 따라서 ENM이 인식할 수도 있는 손실 규모는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한다. 1일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경기도는 협약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공영개발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K-컬처밸리는 서울아레나 대비 8년 먼저 시작한 사업이고 공항 근처여서 한류팬 수용을 위한 위치도 서울아레나 대비 유리하다"며 "ENM이 엠넷 시스템에서 배출한 아티스트들의 앨범판매 증가 및 콘서트 규모 확대 등의 성과, 향후 국내외에서 배출될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감안하면 K-컬처밸리의 사업재개가 ENM 및 음악시장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일 카카오는 서울시와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K-콘텐츠 복합 문화 공간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4-07-04 14:32: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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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불법추심 피해 입은 가족·지인…무료 법률 지원

앞으로 가족이 빌린 돈을 강제로 떠안고 빚 독촉에 시달린 불법추심 피해자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채무자의 관계인도 채무당사자와 동일하게 불법 추심에 대한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채무자대리인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채무자대리인 서비스는 불법사금융업자의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받았거나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한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진 지원 대상이 채무당사자에 한정됐다. 이 때문에 당사자 주변에서 추심 피해를 받는 가족과 지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위원회가 채무대리인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8.9%가 불법추심을 경험했고, 불법추심 유형으로는 '가족·지인 등 제3자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는 행위(지인 추심)'가 72.2%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채무자 대리인 서비스 대상을 채무 당사자 1명당 최대 5명의 관계인까지 확대한다. 채무자와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하는 자, 채무자의 친족, 채무자가 근무하는 장소에 함께 근무하는 자 등을 모두 포함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서비스 신청인을 대상으로 채무자의 채무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채무변제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소송이 필요한 경우 신청절차를 안내한다. 채권추심자에게 발송하는 서면통지서에는 관계인에 대한 연락금지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불법금융 신고센터' 내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지원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전화상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당사자가 직접 신청이 어려울 때는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대리인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추심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은 주저하지 말고 채무자대리인 무료 법률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04 14:2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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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ETF 순자산 도합 1조원 넘겨

KB자산운용은 미국대표지수상장지수펀드(ETF) 'KBSTAR미국나스닥100ETF'와 'KBSTAR미국스탠다드푸어스지수(S&P500)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두 상품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을 모두 업계 최저 보수 수준으로 운용 중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기술주에 투자한다. KB STAR 미국S&P500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와 KB STAR 미국S&P500ETF에 투자시총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다.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계좌에서 미국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4 14:25: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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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차관 "사과·배 값 아직 강세...추가 급등은 없을 것"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사과 및 배 가격이 아직 많이 뛴 상태라면서도 조생종(일찍 성숙하는 품종)이 곧 출하됨에 따라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내에 또다시 사과·배 값이 치솟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채소류가 농산물 물가의 안정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3월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았던 채소류가 전월보다 11.9% 하락했다"며 "배추와, 대파, 풋고추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며 농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제철인 참외와 수박은 전월보다 각각 25.1%, 23.4% 하락해 5월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사과와 배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강세이나 현재 작황이 양호한 조생종 사과 등이 출하되기 시작하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사과·배 생산량은 평년 수준으로, 현재와 같은 가격 상승은 (앞으로 당분간)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사과·배의 화상병 및 흑성병의 발생 면적이 전체 재배면적 대비 0.15% 수준"이라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가 인용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기상 호전 등으로 전월대비 5.3% 하락했다. 특히 2~3월 기상 악화로 가격이 크게 뛴 바 있는 채소류 값은 전월에 비해 상당 품목이 내렸다. 배추(-22.9%), 대파(-13%), 풋고추(-16.2%) 등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배추와 무 등 노지채소에 대해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병해충 방제 및 기술 지도 강화에 나선다. 여름철 정부 가용물량으로 배추 2만3000톤(t), 무 5000t을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준비하여 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 저장성이 있는 양파, 마늘, 건고추는 단경기, 추석명절 등에 대비해 총 1만4000t을 선제적으로 비축할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2%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식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 오름 폭을 나타내며 소폭 상승했지만 2022년 9월 이후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식품기업의 원가상승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공식품 원료 할당관세를 기존 30개에서 37개로 확대한다. 또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4 14:12: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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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AI기술 결합 자동화 시스템 구축'

BNK경남은행은 업무 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IPA)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든티앤에스와 협력해 AI OCR(문자 광학 인식) 기반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 문서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AI OCR 기반 RPA는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 및 확인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경감시키고, 고객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 RPA를 도입한 이후 현재 59대의 로봇을 가동하고 있으며 각종 보고서와 단순ㆍ정형화된 약 140여개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남은행은 ▲기업신용평가 업무 ▲담보평가 업무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마케팅활용동의 점검 업무 등 영업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자동화 과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형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RPA에 AI를 접목한 업무 자동화로 사람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워크포스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며 각자가 잘 하는 부분을 수행하는 미래형 업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04 14:04:3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