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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우즈벡 NBU, 수출신용한도 1억달러로 한도 증액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최대 국영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BU)과 은행간 수출신용한도를 기존 6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규모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덕훈 수은행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사이다흐마트 라히모프 (Mr. Saidakhmat Rakhimov ) NBU 은행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은행간 수출신용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계약(Credit Line)을 체결하고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은 이를 활용해 현지기업에게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이번 NBU와의 1억달러 한도 증액 계약으로 우리 기업의 이 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금융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형 은행의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신용공여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함께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1435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자국 최초로 전자도서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1435만달러 규모의 EDCF 제공을 결정하고 ▲국립전자도서관시스템 ▲디지털라이징 센터 ▲멀티미디어 센터 ▲컨설팅 및 교육훈련 ▲건물 개보수 부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 행장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언과 함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EDCF 제공으로 우리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6-18 13:40:42 백아란 기자
DTI 완화는 서민, LTV 완화는 고소득층 유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DTI·LTV 규제 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DTI 완화는 서민에게, LTV 완화는 고소득층에게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 정경진 연구원은 18일 '서민주택금융제도를 통한 주택지불능력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대상으로 소득분위별 주택구매 용이성을 검증한 결과, 규제별로 상이한 정책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5년 도입된 DTI(총부채상환비율)는 대출자의 소득 대비 대출액을 제한해 과도한 차입을 예방하는 사전적 부실예방 수단이다. 2002년 도입된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집값 대비 대출액에 제한을 둬 금융회사의 채권 회수 가능성을 확보하는 사후적 부실예방 수단이다. 논문은 2012년 정부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1만9700가구)을 소득에 따라 1∼10분위로 나누고 이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3674가구를 표본으로 삼았다. LTV·DTI 규제를 완화한 정도에 따라 소득 분위별로 주택구입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수식을 만들어 조사했다. 논문에 따르면 DTI를 현재 40%로 설정하고 70%까지 점차 완화하면 소득 1∼5분위의 서민·중산층의 주택구입능력이 향상됐다. 소득 1분위의 경우 DTI 규제를 40%에서 70%로 완화했을 때 주택 구입 능력을 갖춘 가구는 9.5%에서 14.6%로 증가했다. 같은 조건에서 소득 2분위는 7.2→11.2% , 3분위 12.8→19.3%, 4분위 15.4→28.2%, 5분위 41.7→42.4%로 늘었다. 하지만 소득 6∼10분위 중산·고소득층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반대로 LTV 규제를 완화했을 때는 소득 5∼10분위인 중산·고소득층의 주택 구입 능력은 커지지만, 1~4분위 서민·중산층은 변화가 없었다. LTV 규제를 60%에서 90%로 완화했을 때 주택 구입 능력을 갖춘 소득 5분위 가구는 33.1%에서 47.9%로 증가했다. 또 6분위 50.0→83.2%, 7분위 51.7→87.1%, 8분위 64.6→90.9%, 9분위 79.8→95.4%, 10분위 84.0→96.2%로 해당 가구가 늘어났다. 정 연구원은 "LTV와 DTI 규제를 완화해도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계량적으로는 거의 없다는 것이 기존 연구들의 결론이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규제 완화의 효과가 소득 분위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정부가 정책 목표에 따라 정책 대상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잡고 그에 맞는 LTV·DTI 기준을 적용하면 정책 효과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06-18 13:15:05 박선옥 기자
지지자산운용, 러시아숙소 '임대주택펀드' 출시

지지자산운용은 서울 광화문 소재 주택을 러시아무역대표부 숙소로 임대하는 '지지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 펀드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075㎡ 규모로, 총 16가구로 이뤄져 있다. 임대주택펀드 형태로 5년간 운용될 계획이다. 외국 국가기관이 임차해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조세특례법상 임대주택펀드에 주어지는 펀드 배당소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전 약 2~3%의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최대주주로 있는 지지자산운용은 설립 4년 만에 12개 펀드를 조성했다. 경·공매, 쇼핑몰, 요양병원에 이어 안정적인 임차인이 있는 임대주택 펀드까지 만들면서 차별화된 부동산 펀드운용사로 자리 잡고 있다. 12개 부동산펀드 중 8개는 안정적인 임대와 매각 차익이 예상되는 실물부동산을 경·공매와 일반 매입을 통해 취득한 것이고, 업계 최초 MBS펀드도 3개나 된다. 최근에는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NPL(부실채권)에 투자한 펀드도 출시해 운용 중이다. 김동환 지지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펀드는 외국 국가기관에게 임차를 준 안정적인 상품으로, 기존 부도산펀드 대부분이 오피스나 상가를 대상으로 한 것과 차별된다"며 "세제 혜택으로 수익이 더 높은 임대주택을 펀드로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4-06-18 11:38: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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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3구역, '아현→마포'로 단지명 변경

오는 9월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로 단지명을 변경한다. 아현제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4월 정기총회를 통해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킨 뒤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6월부터 정식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 측이 단지명 변경을 추진한 데는 마포구 내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하기 위함이다. 현재 마포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지는 성산동 시영아파트로, 3710가구 규모다. 하지만 3885가구의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준공되면 기록이 바뀌게 된다. 조합 측은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들 대부분이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를 표현하기에 '아현'이라는 지명이 너무 협소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밖에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지역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찬성한 조합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 측과 시공사인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단지명을 변경함에 따라 견본주택을 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잔여물량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전용면적 114㎡ 일부 가구가 남아 있으며,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특별분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1대 1 담당제를 실시하며, 전화예약 시 대기시간 없이 상담 가능하다. 매주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한강대교 북단 방면 300m 부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2014-06-18 11:17:48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