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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황금 배트를 잡아라'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야구와 체크카드 이용 조건을 연계한 '황금 배트를 잡아라' 이벤트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 체크카드 회원(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6일까지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등 야구 용어로 명명된 각각의 체크카드 이용 조건을 달성할 경우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먼저 1루타는 KB국민 체크카드 5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포인트리 1000 점이 적립된다. 2루타는 1루타 조건에 프로야구 예매사이트(인터파크, 티켓링크, 티켓몬스터, OK티켓)에서 2만원 이상 사용 충족 시 포인트리 2000점이 적립된다. 3루타는 2루타 조건에 더해 행사기간 중 음식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사용 조건 충족 시 포인트리 3000점이 적립된다. 마지막 홈런의 경우 3루타 조건과 함께 행사기간 중 주말(토/일요일)에 건당 3만원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한 일수가 다섯 번 이상인 조건 충족 시 포인트리 5000점이 적립된다. 단 중복 달성 시 포인트리는 가장 높은 포인트리가 제공되는 1건에 대해서만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또 행사기간 중 홈런 조건 달성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금 112.5g로 된 황금배트를 제공하며 1루타 조건 이상을 달성한 고객 499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황금배트(금 37.5g), 프로야구 관람지원금(5만원), 모바일 치킨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6월 한 달간 5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일수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는 '전국민 출석체크 이벤트 시즌1' 행사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6월 말까지 하루에 일시불 및 할부로 총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가 30일인 경우 행사기간 중 이용금액의 5%(최대 10만원)를 캐시백 해준다. 만약 5만원 이상 사용 일수가 25일~29일인 경우 4%(최대 7만원), 20일~24일인 경우 3%(최대 5만원), 15일~19일인 경우 2%(최대 2만원), 11일~14일 경우 1%(최대 1만원)이 각각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2014-06-10 18:36: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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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 '유력'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에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원화 강세와 불어나는 가계부채, 경기부양 사이에서 한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은의 기준금리가 6월에도 현 수준(2.5%)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전원(100%)이 이달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2.5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기준금리는 13개월째 연 2.50%에서 동결된다. 이들은 "국내외 경제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감과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금리 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고 판단했다. 앞서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적정한 시점에 금리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직은 국내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4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7% 감소했다. 한은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달보다 3.6포인트 급락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월호 사태로 CSI가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당시 한은은 "세월호 사태 이후 첫 소비자동향 조사다"며 "이런 심리악화가 장기화될지는 다음달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통화당국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에 비해 실물 경제지표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을 근거로 들며 "한은은 보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한은의 예상대로 물가와 성장 흐름이 움직인다는 전제 하에서 올해 4분기는 돼야 금리 인상을 공론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일부에서는 환율 하락 추세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14-06-10 18:21:48 김민지 기자
경기도, 시흥시 포동 폐염전에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시흥시 포동 일원 폐염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역시 개발제한구역인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도가 제출한 2016년 목표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시설 가운데 5개 시설이 지난달 30일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가 5년 단위로 세우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흥시 포동 일원에 폐염전으로 방치된 훼손지 14만8428㎡에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친환경적인 실외체육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또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는 64만2000㎡ 규모의 백운호수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도는 인근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오매기지구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테마공원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매연·소음 등의 민원발생이 많은 버스공영차고지가 시흥시 방산동, 성남시 복정동 일원에 자리잡게 되며,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일원의 기존 공동묘지는 산림복원 및 조경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을 위한 비봉공원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승인으로 2022년까지 해당 지역에 총 153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19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대상 승인시설은 지난 5일 공고했으며, 사업시행자는 해당 시에서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4-06-10 17:31:26 김두탁 기자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3분기 연속 하락세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영에셋 자료를 기초로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를 분석한 결과, 270.6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4분기 274.8에 비해 1.5% 내린 수치로, 2013년 3분기 -0.8%와 4분기 -7.0%에 이어 세 분기째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오피스 가격은 2011년 15%의 급등세를 보인 이후 2012년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금융위기 직전의 정점(322.9)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오피스 매매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연구소는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세차익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적정 임대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매가가 낮아야 해서다. 연구소는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 오피스 매매가격이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2.5로 2013년 3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자본전환율 등 매매시장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호전되며 종합동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임대료 상승과 더불어 공실률 또한 오르고 있는 만큼, 입지가 좋은 대형 우량물건 위주로 투자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4-06-10 17:30:30 박선옥 기자
지난해 경제활동인구 5명당 1명 주식투자…평균 투자액 5800만원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1명당 평균 5800만원을 투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 상장한 1932개 종목의 주식투자자는 507만6362명으로 전년 말보다 6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 경제활동인구 2573만6000명에 대해 19.5%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국 총 인구 추계치인 5014만6000명과 비교하면 10.0% 수준으로 국민 10명 중 1명이 주식투자를 하는 셈이다. 개인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7.8세로 1년새 0.8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20∼30대 투자자가 134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9만명 늘어났고 40대는 141만2000명으로 7만명 증가했다. 반면 55세 이상은 149만명으로 전년 말 160만명에서 11만명 감소했다. 개인투자자 1명당 보유 종목 개수는 평균 3.2개, 투자액수는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평균 1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00만원, 40대 4900만원, 30대 2700만원, 20대 1800만원 순이었다. 코스닥 투자자의 평균 연령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낮았지만 투자액수는 유가증권시장이 컸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8.6세, 코스닥시장은 45.8세였다. 반면 평균 보유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이 5400만원으로 코스닥시장 2800만원의 2배에 육박했다. 지역별 투자 비중은 수도권이 우위를 유지했지만 투자규모 측면에서는 서울이 줄고 충청권이 부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시 등 충청권의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됐다. 수도권의 투자 비중은 전국의 54.5%를 차지했고 시가총액은 전체의 84%에 달했다. 반면 수도권 투자자 수는 지난 2012년 말 251만명에서 지난해 말 241만명으로 10만명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이 145만4000명에서 134만3000명으로 11만명 넘게 급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충청권은 23만명에서 33만명으로 1년새 10만명 증가했다. 투자자 보유 시총 역시 서울은 지난해 말 387조원으로 25조원 줄었으나 충청권(30조원)은 24조원 늘어났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지역의 인구 전출과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의 인구 유입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해 말 3만7000명 수준으로 2000여명 증가했다. 투자자 보유비중은 지난해 말 시총 기준으로 외국인이 32.9%, 기관이 161.%, 개인이 23.6%였다.

2014-06-10 17:15: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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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아파트 시장 회복 전망

2014년 상반기 아파트 시장은 취득세 영구인하에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등 부동산시장의 규제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다져지며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장은 일반아파트까지 가격 상승 흐름이 확대되면서 2014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0.80% 올랐다. 하지만 호조세를 보이던 시장은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로 다시 냉각됐다. 세금부담에 따른 심리적인 불안감이 매수 관망세로 나타났고 시장 분위기는 다시 가라앉아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세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세 세입자의 매매전환,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분산됐고 장기간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가격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2014년 상반기 전국 전셋값은 2.11% 상승해 직전 전기(6.47%)와 비교해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2014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70%) △경기(0.51%) △인천(0.93%) 모두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내며 호조세를 보였다. 반기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은 강남권의 재건축 투자수요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반아파트까지 상승세가 확대됐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영구 폐지 추진과 함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압구정 아파트 안전진단통과, 개포주공 사업시행인가 신청 등) 투자 기대감이 높아졌다. 재건축에 이어 일반 아파트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셋값 상승, 저금리 기조로 저가매물을 견지하던 실수요자들이 움직인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강남(1.89%) △송파(1.68%) △금천(1.64%) △서초(1.43%) △강북(0.76%) △강동(0.54%) △노원(0.54%)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정부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방침이 발표된 이후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고 가락시영 등 일부 재건축 단지는 추가분담금, 소송패소 등의 문제가 겹치며 시장은 다시 위축됐다. 한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된 ▼용산(-1.01%)의 하락폭이 컸다. 매수세가 간간이 있었지만 저가 급매물위주 거래로 가격 하락분위기를 전환시키진 못했다. 경기도는 중소형 저가매물 수요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아파트의 기대감으로 상반기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교 (1.94%) △하남(1.75%) △이천(1.42%) △분당(1.41%) △과천(1.19%) △평촌(0.87%) △광명(0.87%) △수원(0.85%) △안양(0.72%) △용인(0.62%) 순으로 상승했다. 광교신도시는 단기간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중소형 매매전환수요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고 테크노밸리 기업입주 수요도 더해졌다. 하남과 이천은 최근 신규공급이 적은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분당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인천은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가 3년의 긴 하락장을 벗어났다. 영종도 외국계 카지노 사업진출 허용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투자이민제 규제완화 방침 추진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됐다. △중구(1.97%) △서구(1.58%) 순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구·경북권 아파트의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가격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구(3.23%)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충북(1.83%) △경북(1.55%) △충남(1.40%) △광주(1.36%)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대구는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저렴해 자금부담이 적은 서구지역의 아파트와 공단수요 등이 더해진 달서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은 청주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성화2지구, 강서지구 등 개발이 진행된 영향이다. 한편 ▼세종시(-0.16%) ▼전북(-0.16%) ▼전남(-0.13%)은 하락했다. 세종시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 여파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라도는 2013년 이후 위축된 매수세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서울(2.84%) △경기(1.74%) △인천(3.67%) 모두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전기와 비교해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전셋값 급등과 매물부족에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일부 매매로 돌아섰고 오랫동안 지속된 가격 상승으로 저항감이 커진 상태에서 계절적 수요가 마무리되자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다만 도심 지역이나 직장인 고정임대수요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상승이 있었다. 서울은 △동대문(5.84%) △광진(4.70%) △강북(4.24%) △마포(4.09%) △중랑(4.04%) △금천(3.83%) △용산(3.79%) △종로(3.79%) △동작(3.77%) △성북(3.70%) △서대문(3.5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는 △오산(3.73%) △하남(3.37%) △안성(3.32%) △구리(2.95%) △시흥(2.81%) △화성(2.76%) △이천(2.75%) △광주(2.68%) △안양(2.34%) △광교(2.31%)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중구(10.44%)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취약한 기반시설과 미분양 여파로 가격이 주춤했던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공항 종사자와 신혼부부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방 전세시장은 매매와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 △대구(3.29%) △충남(2.95%) △충북(2.35%) △부산(1.81%) △경북(1.68%) △광주(1.35%) △경남(1.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전세물량 부족, 산업단지나 기업체 수요 등이 더해진 영향이다. 반면 ▼세종시 전셋값이 6.94% 떨어졌다. 최근 1년 사이 5천여 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 물량이 풀리면서 전세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임대주택과세방안 발표 이후 상승 동력이 떨어진 재고 주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지만,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최근 6월 지방선거와 부동산관련법안 처리 변수가 있으나 회복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대차시장의 불안심리를 낮추기 위한 규제완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부동산 추가 부양책이 발표된다면 시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회복의 불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과 둔촌주공이 사업시행인가와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어 재건축발(發) 온기가 시장에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공급물량 증가로 국지적인 조정을 보이며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 마곡지구, 아현뉴타운을 비롯해 경기 하남미사지구, 세종시, 부산 등 신규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이 대거 포진돼 있다. 다만 강동, 서초 등지는 재건축 이주 수요에 따라 전월세시장 불안이 재현될 소지도 있어 하반기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지역별 수급상황을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014-06-10 17:07:52 김두탁 기자